The Korea Daily 2024년 8월 23일 금요일 A
제5440호
기적소리 다시 울릴까… 연방정부, 철도 파업 강제중재 CN, CPKC, 직장 폐쇄 중단 및 운영 재개 TCRC, 피켓 시위 계속하겠다고 반발 철도 중단으로 경제 전반에 충격 제조업계, 심각한 공급망 차질 우려 곡물 산업, 손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트뤼도 총리, 철도 중단 문제 해결 촉구 연방 정부가 전국 철도망을 마비시 킨 노사분쟁 해결을 위해 강제중재를 도입하기로 했다. 스티브 매킨넌 노동 부 장관은 22일 캐나다 노동법에 따 라 "산업 평화를 확보하기 위해" 최종 구속력 있는 중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캐나다 산업관계위원회(CIRB) 에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현 단체협 약을 연장하고 업무 복귀를 명령하도 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 국영 철도(CN)와 캐나다 태평양 캔자스시 티(CPKC)는 22일 0시 1분부터 시작한 직원 직장폐쇄를 중단하고 철도 운영 재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캐나다 철도노조(TCRC)는 CIRB의 최종 명령이 내려질 때까지 전국의 피
켓 시위를 계속하겠다며 반 발하고 있다. 매킨넌 장관은 이번 조치가 CN, CPKC, TCRC 간 새 단체협약 협상에서 "근본적 교착 상태"에 빠진 미해결 사안들을 해결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단체교섭은 CN, CPKC, TCRC만의 문제지만, 그 영향과 현재 교착 상태의 여파는 모든 캐나다인들 이 감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철 도 운행 중단으로 캐나다 경제 전반 에 충격파가 퍼지고 있다. 각 주정부와 경제학자들, 경제단체, 농업계, 수출업 체, 소매업체 등은 철도망에 의존하는
여 러 산업에서 막대한 손실과 공급망 차질이 우려된다며 목소리를 높이 고 있다. 캐나다제조수출업협회는 매 킨넌 장관의 발표를 환영하며 CIRB에 가능한 한 빨리 철도 서비스 재개를 명령해줄 것을 촉구했다.이번 철도 운 행 중단은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의 통근자 수만 명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들 도시의 통근열차는 CPKC 소유의 선로를 이용하고 있어, 직장폐 쇄된 관제사들 없이는 운행이 불가능
한 상황이 다. CPKC 철도망은 미국 과 멕시코까지 연결되어 있어 국제 물류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매킨넌 장 관은 이날 미국 노동부 장관과도 이번 사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정부와 기업들로부터 도움이 되 는 조언과 이해를 받았다"며 "캐나다는
여 전히 강력한 경제 파트 너이자 투자 대상국"이라고 강 조했다.
밴쿠버 요즘 날씨, '어그토버(Augtober)'를 아시나요? 코로나19 가을 대유행 우려… 새 백신 출시 밴쿠버가 8월임에도 불구하고 가을 날 씨를 맞이하고 있다. 환경부의 일주일 예보를 보면 비와 구름으로 가득 차 있어 August(8월)와 October(10월)의 합성어로 '어그토버(Augtober)'라는 신조어가 유행될 정도다. 수요일 오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바람도 거세질 전망이다. 앞으로 일주일 동안 날씨는 대부분 흐리고 비가 올 것으 로 예상된다. 기온은 최고 22℃, 최저 13℃를 오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습
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27℃까지 올라 갈 수 있어 후텁지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목요일에는 기온이 22℃지만 체 감온도는 27℃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 상된다. 환경부가 발표한 7일 예보를 살펴보면, 날씨가 계속해서 흐리고 비 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일주일 내내 해가 잠깐 얼굴을 내 밀 수 있지만, 그마저도 비 올 확률 이 함께 예보돼 있다. 하지만 여름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희소식도 있다. 애 플 날씨 앱의 10일 예보에 따르면 다
음 주부터는 다시 맑은 날씨가 찾아 올 것으로 보이며, 기온도 올라갈 전 망이다. 이런 날씨에 대해 시민들의 반 응은 엇갈리고 있다. 가을을 좋아하는 이들은 이번 날씨를 반기고 있지만, 여 름을 아쉬워하는 이들은 8월부터 이런 날씨가 찾아온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 하고 있다. 밴쿠버는 원래 햇볕이 부족한 도시 로 알려져 있다. 이번 흐린 날씨로 인 해 더욱 그런 인식이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 우려스러운 재확산"을 경고하는 가운 데, 캐나다에서 올 가을 새로운 백신 출시가 임박했다. 보건부는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가 제출한 최신 변이를 겨냥한 코로 나19 백신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이 다. 보건부는 철저하고 독립적인 과학 적 검토를 거쳐 안전성, 품질, 효능 기 준을 충족한다고 판단되면 백신을 승 인할 예정이다. 국가예방접종자문위원회(NACI)는
2024년 가을부터 65세 이상 고령자, 요양원 거주자, 임산부, 기저질환자, 원 주민 등 감염 위험이 높거나 중증 위 험이 큰 사람들에게 최신 코로나19 백 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했다. 최신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 19 변이에 대해 기존 백신보다 더 나 은 면역 반응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 된다. 전문가들은 가을과 겨울에 상당한 규모의 코로나19 유행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