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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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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50호 2022년 8월 30일 화요일

The  Korea  Daily

한국 감염병자문위 “입국 전 검사 폐지 권고 입국 직후 검사 꼭 유지”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해 외에서 국내로 입국하기 전에 시행하는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하고, 입국 직후 검사로 대체해야 한다는 의견을 정부에 제언했다고 29일 밝혔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 장은 이날 ‘제4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 응 자문위원회 회의 결과’ 설명 브리핑 에서 “귀국 전에 다른 나라에서 출발 48시간 전, 24시간 전에 하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는 궁 극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 했다. 그러면서 입국 전 검사 폐지의 시기 와 방법은 질병관리청 검역관리위원회 에서 충분히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 입국 24시간 안에 검사를 받게 돼 있는 입국 직후 검사에 대해 서는 “당분간 꼭 계속 유지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입국 전 현지 검사 자 체의 정확성과 효용성, 국민 개개인의 부담감을 생각했을 때 폐지 쪽으로 가 는 것이 맞다고 위원회가 의견을 모았 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에 갔다 오신 많은 분들이 경험을 했겠지만 선진국이든 개도국이 든 크게 차이가 없이 검사를 매우 부 실하게 하고 있다”며 “그런 부실한 검 사를 굳이 해서 불편하게 만들 이유 가 있는지, 진짜 양성인지 위양성인지 도 모르는 우리 국민을 외국에 일주일 이고 열흘이고 방황하게 만드는 것이 옳은 일인지 많은 의문이 제기돼 왔다” 고 말했다. 또 “내국인 입국자가 하루 평균 2만 명이 들어오는데, 이분들이 PCR 검사 와 신속항원검사를 하면서 평균 10만 원을 쓴다고 봤을 때 하루 20억원, 한 달 60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이 외 국에 남겨지는 것”이라며 “어떻게 보 면 우리나라 국부가 유출되는 것”이라 고 지적했다. 다만 “해외에서 들어오는 변이 감시 를 게을리 하면 안 된다”며 “그래서 입

한국 가려면 밴쿠버공항에 3시간 전에 도착해야 보안검색대 직원들 노동쟁의로 시간 지체 때 이루어지지 못해 문제가 발생했다. K-ETA, 음성확인서 없이 나오는 경우 다발

인천공항 제2터미널 코로나 검사센터.

(사진=연합뉴스)

현재 귀국전 유전자증폭(PCR) 검사 48시간 신속항원검사 24시간 검사 자체의 정확성과 효용성, 국민 개개인의 부담감 고려 폐지로 국 후 PCR 검사는 절대로 소홀히 해 서는 안 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 위원장은 “근거와 분석 에 기반한 방역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감염병 감시와 역학조사 등 감염병 데 이터가 통합적으로 연계된 정보시스템 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기간별, 생산 주체별로 정보가 분산돼 있어 통계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어렵고, 통계 생산의 신속성도 떨어져 적시에 필요한 데이터를 생산하 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검역정보관리, 감염병관 리 통합정보지원, 예방접종관리, 코로나 19 예방접종관리, 코로나19 정보관리시 스템 등 매우 분절돼 있는 다양한 시스 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효율적으로 활 용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으로는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을 만들어 정보 수집의 신속성 과 정확성을 확보하고, 빅데이터에 기 반한 감염병 연구분석으로 과학적 근 거를 생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장 합

리적인 정책을 도출해야 한다”고 정부 에 권고했다. 정 위원장은 중증·준중증 병상에 대 한 입실 기준과 전원체계 개선 방안도 현장의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이를 바 탕으로 개선할 부분이 없는지 지속적으 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최근의 확진자 증가세는 둔화 했으나 위중증·사망자 대부분을 차지하 는 60세 이상의 비율은 여전히 높다”며 “고위험군의 철저한 보호와 감염취약시 설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 낮은 위중증 및 사망률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 방역 정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다가오는 겨울철은 병원에 대한 일반 국민의 수요가 훨씬 많이 늘어나는 철이며, 여름에 비해서 병원에 환자들과 수술, 검사들이 훨씬 더 많아진다”며 “이제는 정부가 코로 나 대응에 대해서 효율성도 고려를 해 야 될 때로, 한정된 의료자원을 효과적 으로 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밴쿠버 중앙일보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국제이동이 막혔 다가 올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정상화해 나가는 상황에서 또 다른 문제들이 돌 출해 한국을 가는 여행길이 고생길이 되 고 있다. 밴쿠버공항공사(Vancouver’s International Airport, YVR)은 지난 28일 공 항검색대 통과에 오랜 시간이 걸린 것에 대해 29일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나섰다. 일요일인 28일에 밴쿠버공항에서는 길 게 1킬러미터까지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기 위해 줄을 서는 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2시간 이상 길게는 3시간까지 시간을 허비하게 됐다.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보안검색대 직 원들이 노동쟁의에 들어가면서 보안검색 을 할 직원 수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문윤석 대한항공 밴쿠버 공항지점장은 "보안검색에서 오래 시간이 지체되는 것 은 국내선으로 국제선은 상대적으로 덜 시간이 걸리는 편"이라며, "그러나 전체 적으로 영향을 안 받을 수 없다"고 말 했다. 이에 따라 문 지점장은 기본적으로 2 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라고 안내해 왔 지만, 만약을 위해 넉넉히 3시간 전에 도 착하는 것을 권했다. 투어클릭 관계자도 "아직 구체적으로 언제까지 공항으로 나오라고 항공사에서 연락이 없지만,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 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보안검색 직원들의 노동쟁의가 어떻게 진행될 지 모르는 상태여서 항상 뉴스나 항공사나 여행사의 안내에 주목 을 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2년 만에 국제 이동이 늘어나 면서 캐나다의 공항에서는 감원했던 인 원으로 인해 올 여름이 시작할 때는 화 물 처리 대란이 일어난 바 있다. 밴쿠버 공항에 와서 한국으로 가는 경 우는 상대적으로 화물 처리가 늦어지는 일이 드물었지만, 국내선을 타고 와서 국 제선으로 갈아타는 경우 화물 연결이 제

문 지점장은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지 만 아직도 상황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국 내선으로 와서 국제선을 탈 때 4시간 정 도 여유를 두고 연결편 항공권을 구입하 라"고 안내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이후 처음 한국을 방문하는 캐나다 국적 한인들이 항공기 탑승을 위한 조건이 많이 바뀌었는데, 이 를 인지하지 못하고 공항에 나왔다 낭 패를 겪는 일이 비일비재 하게 일어나 고 있다. 문 지점장은 "한국 입국을 위해 현재 PCR검사나 신속항원 검사를 통해 음성 확인서를 받아와야 하는데, 이를 알지 못 하고 그냥 왔다가 난처해 하는 일이 발생 한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은 OECD 국가 중 일본에 이어 입국 전 음성확인서를 요구하는 국 가이다. 코로나19 초기에 해외 유입을 막기 위 해 강력한 조치를 취해서 성과를 거두었 지만, 이후 많이 변이바이러스가 창궐하 며 강제적인 방역이 실효성이 떨어진 상 황이다. 한국은 정권이 바뀌었지만 이런 상황 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상황 속 에서 최근에 들어 입국 전 검사를 면제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또 공항에 나왔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 는 캐나다 국적 한인들이 대한민국 전자 여행허가(ETA)를 받는 사실을 모르고 오는 것이다. 현재 한국정부는 비자면제 대상 국가 국민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전자여행허가 서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캐나다 국적자도 항공기 탑승전에 K-ETA를 받 아야 탑승 수속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일부 캐나다 국적 한인들이 지 난 4월 1일부터 사증(비자) 요구가 없어 졌다는 사실만 듣고 K-ETA를 발급 받 아야하는 사실은 모르고 있어 결국 탑승 을 거부당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K-ETA는 K-ETA 홈페이지에 접속하 여 최소 탑승 72시간전까지 K-ETA 신청 해야 한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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