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2023년 1월 27일

Page 1

안내 : (604)544-5155

COPYRIGHT 2023

제5129호 2023년 1월 27일 금요일

The  Korea  Daily

기준금리 새해 또 0.25%p 인상돼 4.5% 대출 이자 부담 1년 새 16배 증가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가 올해 첫 기준금리 발표일을 맞은 25 일 기준금리를 지난 12월 7일의 4.25% 에서 다시 0.25%포인트 인상해 4.5% 로 정했다. 작년 높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감지 되면서 3월 2일 0.25%였던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해 0.5%로 올린 이 후 0.5%포인트에서 1%포인트까지 8번 연속 인상 기조를 유지해 왔다. 그 결과로 기준금리는 1년도 채 되 지 않아 16배나 뛰었다. 즉 모기지 이 자 부담이 1600%가 된 것이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배경 으로 세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상태라고 그 이유를 들었다. 가장 크게 기여한 요인은 에너지 가격이 하락했 고, 국제공급망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12월 캐나다 연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6.3%로 상승세가 꺾였지만

여전히 관리 목표인 2% 전후에 비해 높은 수치다. 캐나다의 최근 경기성장세도 아직 예상치보다 강하고, 경제가 초과수요 (excess demand)상태에서 좀더 냉각 시킬 필요성이 있다. 8번에 걸친 기준금리 인상으로 일단 폭등하던 집값이 작년에 뚜렷하게 하 향세와 침체기로 들어섰다. 소비 지출 도 줄고, 기업의 투자도 속도 조절을 하는 등 과열양상을 보였던 경기가 안 정세로 돌아섰다. 이렇게 연방정부의 강력한 인플레이 션 억제 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이 잡히 고 있지만, 허드슨 베이를 비롯해 구글 캐나다 등 대기업들이 정리 해고를 시 작하는 등 경기 침체가 고용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

Union의 초대로 2023년 토끼해의 설날을 맞이하여 지난 21일(토) Surrey Guildford Branch에서 길놀이 ,사물놀이, 12발 상모돌리기, 고

표영태 기자

객참여 사물놀이 배우기 등 30분간 한인문화를 선보였다. 이날 니케이헤리티지 센터에서는 밴쿠버 중앙무용단(단장 김영주)가 연방과 주

>>2면 '대출이자'로 계속

국가백년대계 동포청은 어디가고 이민청만 남았나

한인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알리는 한인문화 단체 활동 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이 제2금융권인 Gulf & Fraser Credit

NDP 정당의 음력설 행사에 참여해 한국 전통 무용을 선보였다. (사진 한창현 원장 제공)

BC 한인사회, 설날 밥상을 '차려줘도 못 먹나' 중국 새해에서 어렵게 음력 새해로 바뀌어도

기소독점 검사 공화국에서 이민 권한까지 확장

한인 사회 제대로 된 설날 명절 행사도 부재

전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이민과 출입국 관리를 법무부에서 관 리하는 한국에서 이제 이민정책까지 좌지우지 하려는 검사 공화국의 의지 를 보이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 법무부 5대 핵 심 추진과제’를 보고를 통해 법무부 가 이민 정책 컨트롤타워인 출입국· 이민관리청'(가칭)을 상반기 내 신설 한다는 야욕을 노골화 했다. 세계적으로 거의 모든 나라가 법무 부와는 상관없이 이민이나 출입국 관 리를 담당하는 부처를 두고 있는데, 한국만 과거 일본식으로 법무부가 출 입국 관리를 담당해 오고 있어, 이제 이민청까지 법무부 직속 기관으로 만

2000년대 초만 해도 음력설을 모두 중국 새해(Chinese New Year)라고 불렀지만 지금은 음력설(lunar new year)이라고 부르는데, 한인 최대 명 절인 설날을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하 고 있다. 밴쿠버의 새해 첫 대규모 행사 중 하나로 차이나타운 스프링 페스티발 (CHINATOWN SPRING FESTIVAL 2023) 퍼레이드이다. 음력설이 중국 사회만의 명절이 아니어서 차이 나타운 스프링 페스티발 주최측에 한 인 문화단체도 참여하느냐고 이메일 을 보냈고, 돌아온 대답은 한국의 총 영사만 참석한다고 대답이 왔다. 결국 중국계 중심으로 진행되는 행사에 동 아시아를 대표하는 행사로 보이기 위

들겠다는 것이다. 미국도 이민국은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에 있다. 이민자를 주로 받는 호 주나 뉴질랜드 등도 별도의 이민부 가 있다. 또 이민 관련해 이스라엘의 경우 알리야통합부(Ministry of Aliyah and Integration)가 이민을 담당하 고 있는데, 이민 자격은 'Oleh' 즉 부 모가 유대인으로 해외에서 태어난 유 대인에 한 해서 이민자로 받아들이 고 있다.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등은 이민 자의 나라로 특정 민족이 없기 때문 에 보편적인 이민 정책을 펴고 있다. 표영태 기자

>>2면 '동포청'으로 계속

표영태 기자

한 구색맞추기에 한국 총영사도 불러 세우겠다는 뜻이다. 음력설을 한인은 설날이라고 부르는 반면 중국인들은 춘절(春節, 春节)이라 부르기 때문에 SPRING FESTIVAL 이란 중국 새해라는 뜻이다.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BC주 정부 도 음력설을 중국 새해(Chinese New Year)라며 축하를 했고, 주류 언론 도 모두 Chinese New Year라고 표 기했다. UBC의 아시안도서관도, 대형 쇼핑몰도 모두 Chinese New Year라 고 표기했다. 이에 기자가 BC주 정부와 언론사와 아시아도서관 등에 이메일과 구두로 그러면 '캐나다 새해, 미국 새해, 영국 새해가 언제냐'고 질문을 보냈다. 모

두 당황한 표정이나 무슨 질문인지 모 른다는 대답을 해 왔다. 중국 새해가 아니고 음력 새해라고 일러주고, 음력 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유래했다 고 알려줬다. 그 후 점차 중국 새해가 음력 새해 로 바꿔 표기를 했고, 지금은 중국 새 해로 표기하는 곳은 찾기 힘들어질 정 도가 됐다. 음력설을 명절로 새는 나라는 한민 족과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이 전부다. 일본은 메이지유신 이후 모든 음력을 모두 양력으로 바꾸어 추석도 한 여름인 양력 8월 15일에 지낸다. 하지만 BC주에서 한인의 고유 명 절인 설날을 제대로 각인시키지 못해 말만 Chinese New Year에서 lunar new year로 바뀌었을 뿐 여전히 중국 새해라는 인식이 여전하다. 표영태 기자 >>3면 '설날'로 계속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2023년 1월 27일 by 중앙일보밴쿠버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