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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61호 2022년 9월 21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8월 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 7% 기록 5월 7.7%, 6월 8.1%, 7월 7.6%보나 낮은 수준 정부 목표 2%나 임금 상승률 5.4% 비해 높아 엔데믹 이후 치솟기 시작한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맞춰, 캐나다의 소비자 물가도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데 그 상 승세는 둔화되는 모습이다. 연방통계청이 20일 발표한 8월 소비 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발표에 따르면 연간 소비자물가는 7% 상승했다. 이렇게 물가는 크게 오르는 데 주간 임금은 연간 기준으로 5.4% 오르는데 그쳤다.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인 2020년 4월 과 5월에는 0.2%와 0.4% 하락을 기 록했던 연간 물가 상승률이 2021년 2 월까지는 연방정부의 물가관리 지수인 2% 이내에 머물렀다. 그러나 작년 3 월 2.2% 기록한 이후 물가는 꾸준하게 상승하며 올해 초 5.1%까지 올라섰다. 이후로도 꾸준히 상승을 해 5월 7.7%, 6월 8.1%로 1983년 이후 가장 높 은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후 7월 7.6%로 낮아졌고, 다시 이번에 또 떨어 지는 모습을 보여 6월을 정점으로 하 락하고 있는 양상이다. 주거비는 연간 물가 상승률이 6.6% 를 보였다. 그런데 모기지 이자 비용 지수는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데 7월 1.7%에서 8월에 4.8%로 올라섰다. 코로나 대유행이 있기 전인 2020년 1월 이후 가장 빠르게 오른 것이다. 식품비는 10.8%가 상승해 1981년 11.9% 상승 이후 가장 빠르게 상승했 다. 육류는 6.5%, 유제품은 7%, 제빵 제품은 15.4%, 신선과일은 13.2%, 비주 류음료는 14.1%, 조미료, 향신료, 식초 는 17.2%, 설탕 과자류는 11.3%, 그리 고 생선, 해산물 등은 8.7% 상승했다. 8월 물가 하락의 주요 원인은 그 동 안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던 휘발유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휘 발유 가격이 연간 상승률에서 7월에 는 35.6% 상승했으나, 8월에는 22.1%
로 상승률이 다소 완화됐다. 월간 기준으로 휘발류 가격은 7월 전 달에 비해 9.2%, 그리고 8월에 9.6% 하 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4월 이후 최대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물가 상승의 주요 요소 중 하나는 바 로 여행자 숙박비용이다. 연간 기준으 로 33%나 급상승했다. 그러나 휘발유 와 마찬가지로 7월에 비해서는 상승세 가 꺾였다. 코로나19로 급감했던 여행 활동이 다시 활성화 되면 숙박비가 크 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내구재 물가는 7월에 7%에서 8월에 6%로 다소 누그러졌다. 가전제품 물가 지수는 7월 11.5%에서 8월 9%로 낮아 졌는데 인플레이션에 따라 소비자들의 수요가 감소한 탓이다. 아이템별 8월 연간 물가 상승에서 냉장고는 12%, 식 시세척기는 9.3%, 그리고 조리용 가전 은 7.9%가 상승했다. 내구재 중 승용차는 연간 기준으로 7월 8.2%에서 8월에는 7.3%로 상승세 가 낮아졌다. 그러나 이는 작년 8월 승 용차 가격이 높게 형성되면서 상대적 으로 올해 낮은 상승률을 보인 것이다. 중고 승용차는 작년 8월에 비해 0.7% 하락했다. 각 주별 물가지수에서 BC주는 연간 상승률이 7.3%로 10개 주 중에 PEI주, 마니토바주, 노바스코샤주, 뉴브런즈윅 주에 이어 5번째이다. 그러나 온타리오 주의 6.9%, 퀘벡주의 7.1%, 그리고 알 버타주의 6%에 비해서는 높았다. 정부의 기본 소비자물가 관리는 2% 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전히 기준 금리인상 여지가 남아 있다. 이럴 경우 주거 물가 중 모기지 비용 지수는 계속 상승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미국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 준금리를 계속 큰 폭으로 인상했다. 표영태 기자
한국 국세청 밴쿠버 세무설명회, 밴쿠버 한인들 궁금한 점 많아 한국 국세청에서 양동훈 소득지원국장을 비롯해 김지민 조사관, 김한석 사무관, 구자은 사무관, 그리고 박정미 조사관 등 5명이 밴쿠버를 방문해 지난 19일 한인회관 소회의실에서 재캐나다 납세자를 위한 세무설명회를 개 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거주자 판정기준, 해외금융제도, 한국의 양도소득세, 한국의 상속증여세, 그리고 해외탈루소득 신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세미나에 참석한 민원인들과 담당 사무관과의 개별 상담 시간을 가졌다. 국세청 출장단은 오타와와 토론토에서 세무설명회를 갖고 귀국하게 된다. 표영태 기자
2분기에만 주인을 못찾은 일자리가 백 만 개에 육박 제시된 임금은 물가상승률 못 따라가 빈 일자리 늘어나는 6개 주에 BC주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각 국 정부와 마찬가지로 캐나 다도 막대한 돈을 경기 부양에 쏟아 부 은 효과로 많은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했 으나 반대로 주인을 찾지 못한 일자리도 크게 늘어났다. 연방통계청이 20일 발표한 올 2분기 빈 일자리(Job vacancies) 관련 통계에 따르 면, 고용주들이 99만 7000개의 일자리에 필요한 인력을 구하지 못했다. 이는 분기 별 기준에서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 1분기에 비해서 4만 5000개의 빈 일자 리가 늘었고, 작년 2분기와 비교하면 29 만 6500개 늘어났다. 전체 일자리 중에 주인 없는 일자가
5.7%인 셈으로 이 또한 새로운 기록을 세 웠다. 2020년 1분기 이후 고용된 노동자 증가률이 1.7%일 때 필요로 하는 인력 수 요는 4.2%로 더 빠르게 늘어났다. 그런데 이렇게 필요 인력 요구는 높아 지고 원하는 노동자도 찾지 못했지만, 소 비자 물가 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 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또 다른 빈 일자리 채우기의 장애물이 되고 있다. 2분기에 고용주가 제시하는 시간당 임 금의 연간 상승률은 5.3%로 평균 24.05 달러였다. 그러나 전 노동자의 실제 평균 임금 상승률은 4.1%에 그쳤다. 그러는 사 이 2분기 소비자 물가 지수는 연간 7.5% 나 올랐다. 고용주가 제시하는 임금 상승
률이나 실제 받는 임금 상승률이 물가를 따라가지 못했다. 빈 일자리는 6개 주에서 증가를 했는 데, BC주는 5.6%가 증가해 총 16만 3600 개의 주인 없는 일자리가 남아 있다. BC 주는 온타리오주의 6.6%, 노바스코샤주의 6%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증가률을 보였다. 빈일자리 증가율이 늘어난 업종을 보 면, 숙박요식업 분야는 12.7%가 늘어나 14만 9600개의 빈 일자리로 가장 많은 인 력 부족을 겪고 있다. 또 의료보건사회복 지 분야는 28.8%로 가장 높은 증가률로 13만 6100개의 인력 부족을 보였다. 전문 과학기술서비스 업종도 7.9%가 늘어나 7 만 4600개의 빈 일자리를 보였다. 반면에 소매업, 건설업, 제조업은 증가 세에 있어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