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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A 통합의 가치를 중앙에 두다 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제5872호

“한국 공정위 미국 기업에 21배 과징금”

대통령이 수사 지휘하는 시대 국무회의 참석 중수청장에 1호 지시 빌딩 2층으로 자리를 옮겨 취임식을 열

“화이트칼라·권력형·증권금융 범죄 었다. 그는 직원들 앞에서 “어떤 사건을 네편 내편 가리지 말고 엄단하라” ‘수사기관장 불참’관례 깬 김지용 “중수청 정착시켜 검찰개혁 완수” “중수청장 인사말 하시지요.”(이재명 대 통령) “중수청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검 찰 개혁을 완수하고 국민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김 지용 중수청장) 고위 공무원뿐 아니라 대통령에 대해 서도 수사권을 갖고 있는 중대범죄수사 청 초대 수장의 첫 외부 행사는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 참석이었다. 20일 오전 10 시 청와대 국무회의에는 김 청장의 옆 에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 역시 자 리했다. 이정현 검찰총장(공소청의 장) 직무대행 역시 회의에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김 청장에게 “화이트칼 라 범죄, 권력형 부패 범죄, 증권·금융 범 죄 등 국민의 삶을 파괴하고 사회 질서 를 어지럽히는 중대범죄에 대해 네 편 내 편을 가리지 말고 성역 없이 수사력 을 총동원해 엄단함으로써 중수청의 존 재 의미와 필요성을 국민께 증명해 달 라”고 말했다. 사실상 중수청에 대한 1 호 지시다. 국무회의 참석을 마친 김 청장은 중 수청이 위치한 서울 중구 르네스퀘어

다루든, 수사의 대상이 누구든 지위와 신분을 가리지 않고 동일한 원칙과 기 준을 적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 러면서 “헌법과 법률에 따른 민주적 통 제를 존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 은 앞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에서 행 정안전부 장관의 중수청에 대한 수사 지 휘권에 대해 “수사기관에 대한 민주적 통제 수단의 하나로 이해하며, 그 제정 취지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과거 검찰총장·경찰청장이 국무회의 에 참석한 전례는 거의 없다. 수사·기소 업무를 담당하는 외청의 장으로서 철저 한 독립성이 필요한 기관 특성을 감안해 서다. 다른 국가들 역시 비슷하다. 미국 은 국무회의 같은 회의 기구가 없다. 일 본은 총리가 주재하는 각의에 경찰청장 대신 경찰청을 관할하는 내각 장관인 국가공안위원장만 참석한다. 영국 역시 내각회의에 내무부 산하 수사기관인 국 가범죄청(NCA) 수장은 참석하지 않고, 프랑스도 국가경찰의 수장 대신 내무장 관·법무장관만 국무회의에 참석한다. 수 사기관에 대한 통제 장치를 운용하되, 대통령·총리가 구체적 지시를 내리는 회 의에는 수사기관장이 아닌 관할 장관이 참석해 관련 내용을 전달하는 식이다. 다만 중국은 한국의 경찰청장에 해 당하는 공안부장이 직접 국무원 상무회 정진우·정진호 기자 의에 참석한다.

<한국 기업 대비>

‘쿠팡 보고서’인용 미 싱크탱크 발표 미국의 유력 싱크탱크는 한국 공정거래 위원회가 지난 10년간 미국 기업에 부과 한 평균 과징금이 한국 기업의 21배에 이르며, 미 행정부가 무역법 301조에 따 라 광범위한 조사를 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미 정보기술혁신재단(ITIF)은 19일 (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2016년 1 월~2025년 12월 사이 공정위가 미국 기 업에 부과한 평균 과징금이 약 390억원 으로, 한국 기업 전체 평균인 약 19억원 의 21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미국을 제 외한 다른 외국 기업이 부과받은 평균 과징금은 약 24억원으로, 미국 기업의 평균 과징금은 이들의 16.6배였다고 보 고서는 설명했다. ‘미국 혁신 기업이 직면한 한국의 경 쟁법상 제약’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해당 기간 공정위가 기업에 부과한 과징 금 자료 3157건을 분석했다. 분석 대상 과징금의 총액은 명목 금액으로 약 6조 6875억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2025년 가치로 환산한 실질 금액으론 약 7조5966억원이다. 보고서는 삼성·SK· 현대자동차·LG 등 4개 그룹과 그 계열 사를 ‘재벌 기업’으로, 나머지를 ‘비재벌 기업’으로 분류해서도 비교했다.

>> 4면 중립성 논란으로 계속

워싱턴=유지혜 특파원, 세종=안효성 기자 >> 5면 규제 갈등으로 계속

역삼동 연쇄방화 70대, 4년 전에도 방화 시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빌딩 2곳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연달아

머니랩 >> 16면

발생해 1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용의자인 70대 남성은 4시간 쯤 후 동묘앞역 근처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4년 전에도 같

수사·기소기관장 국무회의 집결  지금껏 못 봤던 장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왼

은 건물들에 불을 내려다 구속됐었다. 경찰은 특허 관련 문제에

쪽)과 이정현 공소청장 직무대행이 20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가운데는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

>> 관계기사 12면

청와대사진기자단

‘돈나무 언니’가 찍은 K기업 6곳 “지금이 저점매수할 좋은 기회” 컬처 >> B5면, 스포츠 >> B6·B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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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대행 체제에 멈춰버린 경찰 시곗바늘

김명화의 테아트룸 문디

톰 스토파드와 안산 레오폴트슈타트(Leopoldstadt)는 오 스트리아 빈의 유대인 집단 거주 지역 이자 박해의 상징적 공간이다. 홀로코 스트 당시에도 이 지역에 게토가 형성 되었고 수용소로 끌려가 살해당한 유 대인의 수가 3만 명이 넘는다. 최근에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작, 공연했던 ‘레올폴트슈타트’(김 연민 연출·사진)는 그 박해의 공간과 거주자들을 역사에서 불러낸다. 작가 는 체코계 영국 극 작가 톰 스토파드. 베 케 트 와 핀터 의 뒤를 잇는 거장 이지만 국내 대중에 겐 생소한 작가다. 영화 쪽으 로 접근 하면 좀 더 빨리 인 지될까. ‘셰익스피 어 인 러브’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 았고 ‘브라질’과 ‘태양의 제국’도 그 의 작품이다. 젊은 시절에 셰익스피어 의 ‘햄릿’을 조연의 입장에서 재조명 했던 ‘로젠크란츠와 길덴스텐은 죽었 다’(1967)로 구미 연극계를 강타했고, 인간의 본성과 역사를 철학이나 과학 또 미학과 연결 지어 폭넓게 사유하는 극작가였다. 왜 과거형을 쓰냐고? 지난 연말에 타계했다. ‘레오폴트슈타트’는 이 거

시선

장의 말년의 대표작이다. 유대인으로 서의 정체성을 반영한 자전적 작품으 로, 비록 작가의 고향은 체코지만 프 로이트처럼 최고의 유대인 지성을 배 출했던 오스트리아를 극적 공간으 로 삼아 유대인 대가족의 일상을 보 여준다. 유대인 동화정책을 쓰던 19세 기 후반의 유복하고 단란하던 일상은 홀로코스트의 광기 속에 차츰 무너 져 내린다.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 공 연 초반엔 어리둥절 했지만 그 많던 인 물이 희생자의 이름 으로만 남는 공연의 후반부는 깊은 울림 을 주었다. 마침 극장이 자리 잡은 안산은 우리나 라에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이다. 우리는 그 들과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 눈을 돌 려 세계를 보면 홀로코스트의 역사를 겪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핍박 하고 서구 세력의 결집을 호소하는 루 비오의 연설이 우리를 불편하게 한다. 무늬만 바뀌었을 뿐 갈등과 박해는 여 전하다. 이 착잡한 현실에서 안산 문 화예술의전당이 21세기의 역사와 안 산에 어울리는 한 걸음을 내디뎠다. 극작가·연출가 중앙일보 The Korea Daily Branches Vancouver, Korea, Los Angeles, Toronto, New York, Chicago, Washington DC, San Diego,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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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718호 40판

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문병주 사회부장

필요 없는 자리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믿을 만한 사람이 없는 것일까. 14만 명에 이르는 경찰 조직의 수장 공석 기간이 점점 길어지는 상황에서 드는 의문이다. 경찰청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 치지만 별도 동의가 필요 없어 대통 령이 맘만 먹으면 단기간에 임명할 수 있다. 조지호 전 경찰청장이 비상계엄 사태에 연루돼 직무가 정지된 후 지난 해 12월 18일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 라 파면될 때까지는 불가피했지만, 그 이후로도 이어진 직무대행 체제가 10 개월을 넘어섰다. 어느 조직을 막론하고 대행 체제는 불가피한 경우에 한시적으로 운영되 는 게 원칙이다. 대통령직 등 투표를 거쳐 선출해야 하는 정치적 자리도 그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적 장치를 마련해 두고 있다. 행정적 영역이라면 더욱 서두르는 게 타당해 보인다. 더군다나 전국 각지에서 경찰이 연 루된 이상한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전남광주에서 여고생을 살인한 장윤 기 사건 은폐 의혹이 드러났고, 지난 주에만 제주·전북·인천 등에서 스토 킹·교제폭력 살인이 발생했는데 경찰 의 소극적 대응이 원인 중 하나로 지 목됐다. 이런 사건들이 터질 때마다 동네북 신세라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현장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조치할 수 있는 이들 역시 경찰이다. 이재명 대통령도 “관계성 범죄와 불 특정 다수 국민을 향한 무차별 범죄 같은 강력 범죄에 대해 전쟁을 선포한 다는 각오로 특단의 대책을 조속하게

수립해야 한다”(15일 수석보좌관 회 의)고 주문했다. 경찰이 그 임무를 수 행할 핵심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지속되는 경찰청장 직무 대행 체제는 대통령의 만기친람(萬機 親覽)식 국정운영 때문이라는 말이 나온다. 새로 임명된 김지용 중대범죄 수사청(중수청)장까지 20일 국무회의 에 참석하게 한 게 일례로 보일 수 있 다.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미 1월부 터 해오던 일이다. 이 대통령은 “대통 령은 정부의 수반으로서 법령에 따라 모든 중앙행정기관의 장을 지휘 감독 한다” “국정의 일반적 방향이나 방침 들을 (수사·기소 기관들이) 함께 공유

장이 사퇴한 이후 직무대행이 역할을 대신해 왔다. 노만석 직무대행은 ‘대 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로, 구자현 직무대행은 지난 7월 검사 보완수사 권 폐지에 대해 반발하며 물러났다. 이후 ‘대행의 대행’ 체제를 거쳐 지난 달 이정현 직무대행 맡아 검찰청이 사 라지고 생긴 공소청장 직무대행 역할 을 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 이 대통령 연루 사건들에 대한 공소취소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그는 지난달 법무부 검찰인권존중미래위원회(미래위)의 진상조사 결과를 살펴보겠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최근 공소청장 후보추천위원회가 가동되면서 인선작업이 시작됐는데 그도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더불어 청장 직무대행 체제 22개월 넘어 민주당의 조작기소 특검법 추진과 형 사사법기관들의 대행 체제를 묶어 만기친람식 국정운영으로도 해석 “(이재명 대통령 연루 사건) 공소 취 역할 변화 이끌 공식 수장 절실 소를 맡기려니 말 잘 듣는 대행들이 필요한 것”(15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 표)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이런 중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13일 국무회 수청장과 공소청장 인선 과정을 볼 때 의)고 했다. 경찰청장 후보들이 일종의 ‘검증’ 기 하루하루 기록은 새로워지고 있다. 간을 거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조 전 청장이 파면된 후 유재성 전 경 대행 체제는 일반적으로 새로운 목 찰청 차장은 경찰 역사상 가장 긴 1년 표를 제시하고 추진하거나 조직의 변 3개월간 청장 직무대행직을 수행했 화를 이끌기보다는 현상유지에 집중 다. 바로 경찰청장 인선이 시작될 줄 한다. 조직원들의 권익이나 목소리보 알았는데, 지난달 3일 김종철 차장이 다는 윗선의 목표에 신경을 더 쓰는 경 직무대행 바통을 이어받았다. 가뜩이 향이 있다. 긍정적 변화를 위한 시계가 나 검찰청이 사라지고 중수청과 공소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는 이유다. 청이 출범한 상황에서, 더욱이 격한 경찰청장은 별 필요가 없는 자리라 여권의 내부 갈등까지 겪고 중수청장 고 생각할 수도, 확실히 믿을 사람이 이 임명된 걸 지켜보면서 경찰 내부의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국민의 처지에 불만과 불안은 커지고 있다. 선 스토킹당할 때, 흉악범의 난동이 정확한 이유를 특정할 수 없지만 경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게 찰청장 인선은 가장 뒷순위로 밀리고 경찰이다. 특히 형사사법시스템의 변 있다. 중수청장이 확정된 무렵에 공소 화로 그 역할이 더 중요해진 지금, 정 청의 수장인 검찰총장 인선이 시작됐 지한 듯한 경찰의 시곗바늘을 움직일 다. 검찰총장은 지난해 7월 심우정 총 공식 ‘수장’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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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수사 독립성 논란

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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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관장이 국무회의 참석, 중국 공안밖에 없다 면 바로 수사 지시가 돼버린다”며 “그럴 한국과 달리 중국 공안은 내각 부서 의도가 없다면 오해를 받아가면서까지 수사기관의 장을 국무회의에 참석시켜 일본·프랑스 등 관할 장관만 참석 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전문가 “업무보고에 수사 담길 경우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이 취임식을 갖 대통령이 코멘트하면 수사 지시 돼” 기도 전에 국무회의에 참여하며 정치적 중립성과 수사 독립성 논란을 촉발했 >> 1면 중립성 논란에서 계속 다. 김 청장은 전날 취재진과 만나 “관련 한국 경찰청이 행정안전부의 외청인 것 법령을 검토하고 관계 기관과 협의해 결 과 달리 중국 공안부는 하나의 내각 부 정하겠다”며 일부 유보적 입장을 밝혔 서로 인정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으나 결국 참석 필요성을 강조한 이재명 한국형사소송법학회장인 이근우 가 대통령의 요구에 응했다. 천대 법학과 교수는 “중수청장이 국무 대통령은 필요한 경우 중요 직위에 회의에서 업무보고 발언을 하면 수사와 있는 공무원을 국무회의에 배석하도록 관련된 내용이 담길 가능성이 있고, 여 할 수 있다. 정부조직법 역시 대통령이 기에 대통령이 한마디라도 코멘트를 하 모든 중앙행정기관장에 대한 지휘·감

대통령이 직접 수사 지휘하는 시대

독권을 갖는다고 규정한다. 중수청장, 검찰총장, 경찰청장의 국무회의 참석에 법적 하자는 없다. 이 대통령이 “(수사· 공소 관련 기관장의) 국무회의 참석은 헌법에 의해 당연한 일”이라는 입장을 밝힌 배경이다. 그러나 이제까지 수사·기소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의 장은 국무회의에 참석 하지 않는 걸 당연한 관례로 여겼다. 수 사·기소기관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둘러 싼 논란을 의식해서다. 국무위원에 대 한 내사·수사가 진행 중일 경우 수사기 관의 장이 수사 대상자와 대면하는 고 약한 장면을 만들 수 있다는 점도 고려 했다. 검찰총장의 경우 이 대통령 사건 과 관련한 ‘공소 취소 논란’과 직접 맞닿

아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그럼에도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국무회의에 부처와 위원회는 참석하는 데 청은 참석을 안 하고 있다. 청은 따로 논다”며 수사·기소 기관장의 국무회의 참석을 독려했다. 경찰청장·검찰총장의 국무회의 참석이 정례화되고, 검찰청 폐지로 들어선 중수청의 장 역시 국무 회의 참석 대상에 추가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중수 청과 경찰을 향해 업무지시를 쏟아냈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에 화이트칼라 범죄, 권력형 부패 범죄, 증권·금융 범죄에 대 한 수사를 당부한 데 이어, 경찰을 향해 선 가족 등이 저지른 관계성 범죄와 흉 기 난동 사건 등을 거론하며 “국민의 안

전한 일상을 위해 기존 치안 시스템의 대 대적 정비도 필요하다. 이런 반사회적 강 력범죄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 는 일이 더는 반복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 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해킹, 불법 사금융, 토착 비리, 보이스피싱, 마약범죄 등 대 표적 민생 침해 범죄도 무관용 원칙으 로 엄정히 대처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비공개회의에서 국무위 원들에게 “사회 정의에 대한 국민의 욕 구와 열망이 충분히 채워졌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기관에 대한 신뢰가 최 우선인 만큼 내부 기강 역시 잘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통령 “주거안정이 국정 성패 좌우, 공급 전격전 펼쳐라” “관행 얽매이지 말고 기간 단축 선언 아닌 실제 착공·입주 중요” 12월 입주 앞둔 계양 신도시 방문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주거 안정은 국 민 삶의 실질적 개선을 위한 핵심 토대” 라며 “기존의 관행과 절차에 얽매이지 말고 택지 조성부터 각종 인허가와 착 공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서 ‘공급 전격전’을 펼쳐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2022년 이후 약 3년여간 서울을 중심 으로 주택 건축 인허가가 대폭 줄어들 었고, 신도시 등의 신규 택지 공급도 지 연되면서 공급 불안이 구조적으로 지 속돼 왔다”며 “현재의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려면 일관성 있는 시장 관리 정 책, 대규모 주택 공급이 신속하게 이뤄

제18718호 40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인천 계양 공공주택지구 3기 신도시 건설 현장을 시찰하고 수도권 주택공급계획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중요한 것은 단순히 몇 채를 짓겠다는 선언이나 발표가 아니

라, 실제 착공과 입주”라며 “국민이 체 감할 수 있는 주거 안정에 국정의 성패 가 좌우된다는 각오로 전방위적인 노

력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엔 12월 입주 를 앞둔 인천 계양 신도시 공공주택지구

A3블록을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성훈 LH 사장 등과 함께 방문했다. 아 파트 옥상에서 일대를 살펴본 이 대통령 은 “공백 기간을 최대한 당겨야 한다”며 택지 조성 전 토지를 공급하는 원형지 분양 보상 협의와 수용의 동시 진행  소송에 따른 사업 지연을 줄일 입법 보 완까지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그 러면서 “너무 일찍 강제수용 절차를 시 작했더라도 수용재결 시점까지 보완하 면 된다. 더 당길 수 있도록 해보겠다”며 “비상사태라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미리 제작 한 집을 현장에서 조립해 공기를 단축 하는 ‘모듈러 주택’ 제안을 받고 “모듈 러 주택 시장을 만드는 차원에서 종합 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3기 신도시 공공주택 물량의 약 90% 를 착공할 수 있게 혼신의 힘을 다해 달 오현석 기자 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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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한·미 갈등 번진 규제

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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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때린 과징금, 미국 기업 81% 중국은 1% 미만” <외국 기업 대상>

ITIF는 의회에서도 공신력을 인정받 “중국과 경쟁서 미 기업 피해 우려” 는 비당파 싱크탱크다. 지난 7월 미 하 원 법사위는 이른바 ‘쿠팡 보고서’를 발 미 정부에 무역 301조 조사 촉구 표하며 한국의 플랫폼 입법과 클라우드 공정위 “국적과 관계없이 법 집행 보안인증 등이 미국 기업을 차별한다는 퀄컴 등 3곳 중대위반으로 평균 올라”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ITIF의 이전 분석을 인용했다. >> 1면 규제 갈등에서 계속 보고서는 또 한국 국회에서 논의 중 이에 따른 한국 재벌 기업의 평균 과징 인 ‘온플법(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안)’ 금은 약 140억원이었다. 재벌 기업으로 이 일정 매출 기준을 넘는 온라인 플랫 만 한정해도 미국 기업 평균이 이들의 폼에 별도 규제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한 2.8배라는 것이다. 점을 들어 “집행 과정에서 미국 주요 기 미국 기업에 대한 과징금 대부분은 술기업에 대한 사실상의 차별로 이어질 소수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사건이 차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했다. 퀄컴의 2017년 위반 2건(약 1조 ITIF는 이번 분석이 “한국의 규제와 2000억원)과 구글의 2021년·2023년 위 집행에 대한 더 광범위한 301조 조사의 반 각 1건(약 3000억원), 또 2024년 쿠팡 필요성을 뒷받침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에 부과된 불공정거래행위 과징금(약 무역법 301조는 외국의 불공정하거나 1660억원) 등 3개 기업 과징금이 분석 차별적인 무역 관행에 대해 관세 부과 등 기간 미국 기업 전체 과징금 총액 약 1조 보복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7600억원의 96.5%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미 무역대표부(USTR)가 먼 보고서는 이런 규제 부담이 미국 기 저 301조 조사를 통해 한국에 행동 변화 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주 를 요구하고, 변화가 없으면 “한국 서비 장했다. “중국과의 기술 경쟁이 지속되 스에 수수료를 부과하거나 기타 무역상 는 상황에서 미국 기술 기업들이 차별 혜택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관세를 넘어 적이고 수탈적인 규제 정책을 준수하기 선 보복 조치를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위해 혁신에 투입할 인력과 자본을 다 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기업 국 른 곳으로 돌리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적과 관계없이 차별 없이 법을 집행하고 된다”면서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외 있다”고 밝혔다. 과징금은 관련 매출액 국 기업에 부과된 과징금 가운데 미국 과 위반 행위의 중대성에 따라 산정하 기업이 차지한 비중은 81% 이상인 반 며, 미국 기업의 평균 과징금이 높은 것 면, 중국 기업의 비중은 1% 미만이었다 은 퀄컴 등 소수의 대규모 제재 사건이 고도 강조했다.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미 싱크탱크, 한국 과징금 분석

미국 기업

최근 10년 국내외 기업 과징금

(쿠팡·구글·퀄컴 등)

392억

단위: 원, 2016~2025년 평균

한국 4대 기업 (삼성·SK·현대차·LG)

141억

미국 외 외국 기업

24억

4대 기업 외 한국 기업

16억 자료: 미 싱크탱크 ITIF

미국의 싱크탱크가 한국 공정위가 미국 기업에 부과한 10년 평균 과징금이 한국 기업의 21배라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광진구 쿠팡 본사. [뉴시스]

기후부 낙하산 논란 5명 지원서 보니 “독재정권과 싸웠다” “대통령이 호평” 직무와 무관한 경력 잔뜩 나열 운동권·정권 친화적 이력 어필 기후환경에너지부 산하기관의 기관장· 임원으로 임명된 친여권 인사 5명이 자 기소개서에 해당 분야와 무관한 운동 권 경력과 정권 친화적 성향을 강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확보 한 5명의 지원서·사업 계획서에 따르면, 지난 대선 당시 이 대통령 선거대책위 원회 언론특보였던 김종욱씨는 지난 5 월 한국전력공사 사외이사가 됐다. 그는 “2024년 12월 3일부터 우리 국민은 새로 운 대한민국 건설을 시작했다”며 “나는 1987년 6월 항쟁의 한복판에 있었고, 독 재정권과 싸웠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4월 취임한 하동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성남 지역 시민단체 활동을 길게 열거했다. 그는 1980년 성남 YMCA 창립 을 언급하며 “그 시기 이후로 성남 지운 동의 앞줄에 50년을 서 있었다”고 했다. 성남시립병원 설립 운동에 대해선 “삼보 일배, 2주간의 단식투쟁 등 나름 치열한 싸움이었다”며 “과정이 지난했는데 투 옥과 기소 등 많은 사람이 고통을 겪었다. 가장 긴 세월을 고투했다”고 적었다. 하 사장은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의 결 혼식 주례를 봤고, 서류와 면접 모두 최 하위를 기록하고도 사장이 됐다. 지난 7월 한전 사외이사에 임명된 최

회용씨의 자기소개엔 “학생운동을 하 다 보니 학업성적이 좋지 못했고 IMF 외환위기로 살아갈 길이 막막했지만 이 를 해결하기 위해 세무사 공부를 했다” 는 대목이 눈에 띈다. 최씨는 2022년 이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광주특보단장을 맡았고, 2020년 총선 때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30번을 받았었다. 현 정부와의 정책적 교감을 강조한 인 사도 있었다. 1월 임기를 시작한 최재관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기관에서의 성과가 이 정부의 에너지 정책 초기 성 과로 평가받는 것을 잘 알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썼고, ‘구양리 태 양광발전사업을 주도해 이 대통령에게 호평’ 등을 주요 경력란에 기재했다. 최 이사장은 2020년과 2024년 민주당 소속 으로 경기 여주-양평 지역구에 출마했 다 낙선했다. 연세대 교수 출신인 이태동 한국에너 지재단 이사장(지난 6월 취임)은 직무 수행계획서에 “현 정부는 ‘국민의 주권 의지를 일상적으로 국정에 반영할 것’을 국정과제로 삼고 있는데, 이사장으로서 임직원들과 이 비전을 함께 수정하고 만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경력란에 “현 정부의 기후 정책 성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2022년과 2025년 이 대통령 대선 캠프의 기후위기대응위 원회, K-민주주의단에서 정책을 제안 류효림 기자 해 왔다고 썼다. 제18718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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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건보 흔드는 불법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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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간 1조 챙긴 사무장병원, 그 뒤엔 코스닥 상장사 은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에 요 검체 분석 불법 수탁의료기관 운영 양급여와 의료급여를 청구해 돈을 받았 다. 이후 동네병원은 랩지노믹스의원과 동네병원과 건보 급여 페이백 계약 사전에 맺은 계약에 따라 건보공단에서 전현직 임원 등 31명 공소청 송치 받는 돈의 일부를 정산해 지급했다. 랩 지노믹스의원은 코로나19가 유행이던 21년 동안 법인을 통해 ‘사무장병원’을 당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체 검사도 진 운영하며 1조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코 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스닥 상장사의 전현직 임원이 무더기로 ‘본체’라고 할 수 있는 랩지노믹스는 송치됐다. 사무장병원 사건으로는 역대 2002년 설립돼 산전 기형아 검사, 암 유 최대 규모다. 상장사가 연루된 것도 이 전자 검사 등 유전체 분자 진단 서비스 례적이다. 를 제공해 왔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20일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에는 랩지노믹스가 개발한 응급용 진 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광역범죄수사 단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계는 지난달 30일 유전체 분자진단 전 받으면서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문기업 ㈜랩지노믹스의 전현직 임원 등 2021년 매출액은 약 2000억원에 달했 31명을 의료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 다. 2020년 여름에는 주가도 4만원대까 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 지 뛰어올랐다. 하지만 이후 서서히 하 방공소청에 송치했다. 사기 편취 금액은 락해 지난 8월엔 주가가 1000원 미만으 요양급여 약 8200억원, 의료급여 약 600 로 떨어져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 억원에 달한다. 코로나19 검사로 얻은 다. 취재진은 두 차례 랩지노믹스 측에 부당이득 2000여억원까지 더하면 전체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 의사 자 규모는 1조원대다. 격을 보유한 장세창 법무법인 대륜 변 랩지노믹스는 2004년부터 지난해 6 호사는 “수탁 검사기관이 의료기관의 월까지 비의료인인 대표 등이 의료인 2 형태로 운영되면서 비의료인이 그 시설· 명의 명의를 빌려 수탁의료기관에 해 인력·자금·수익을 실질적으로 지배했 당하는 ‘랩지노믹스진단검사의학과의 다면 일반 사무장병원과 똑같이 의료법 원’(이하 랩지노믹스의원)이라는 사무 위반이 성립한다”고 설명했다. 장병원을 만들어 불법 운영해 온 혐의 사무장병원은 2007년 경기도 고양시 를 받는다. 사무장병원은 의료 자격이 의 한 병원에서 일하던 의사가 대한의 없는 사람이 의료인 명의만 빌려 운영 사협회 불법의료신고센터에 자진 신고 하는 불법 의료기관이다. 하면서 의료계와 언론에 본격적으로 알 랩지노믹스의원의 운영 구조는 기존 려지기 시작했다. 2018년에는 화재로 사 에 의사 이름만 빌려 병원을 만들고 진 망자 47명, 부상자 145명이 발생한 밀양 료를 보는 일반적인 사무장병원과 달 세종병원이 사무장병원 형태로 운영된 리 복잡하고 치밀했다. 환자가 동네병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광주북부경찰 원(위탁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으면 동 서는 지난 1일 이른바 ‘페이백’ 수법으 네병원이 환자의 몸에서 검체를 채취해 로 환자를 유치하고 요양급여 24억원을 랩지노믹스의원으로 보냈다. 검체를 받 부정 수령한 혐의(의료법 위반, 사기)로 은 랩지노믹스의원은 검사를 진행한 뒤 한방병원장 등 5명을 검거하고 이 중 1 이아미 기자 결과를 동네병원에 회신했다. 동네병원 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의료인 2명 명의 빌린 랩지노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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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소방관 만나 “상처 컸다면 진심 사과” 추미애 경기지사(오른쪽)가 2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소방관들과 의 간담회에서 “저의 불찰로, 또 표현상 잘못된 단어로 인해 마음의 상처가 컸다면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사과드린다”며 ‘소방 재정 빨대’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추 지사가 소방공무원을 만나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 지사는 소방 재정 부담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개원 넉 달 소방병원, 아직도 의사 25% 부족 소방관 복지 위한 전문 의료기관 정원 48명인데 36명  운영 차질 소방관 복지의 핵심인 국립소방병원이 문을 연 지 넉 달이 넘었지만 의사를 못 구해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국립소방 병원은 소방공무원 전문 의료기관으로 지난 6월 8일 문을 열었다. 지역 주민에 게도 중증·응급 필수의료와 공공 보건· 의료를 제공한다. 이 병원의 의사 정원은 48명인데, 20일 현재 36명만 확보했다. 호흡기내과·마취과·신경과·정형외과 등은 전문의가 부족하고, 신장내과 의사 는 뽑지 못한 상태다. 약사도 부족하다. 12명이 정원인데 현재 8명만 근무한다. 국립소방병원은 그동안 11차례 진료· 임상 교수 채용 공고를 냈다. 또 서울대 병원 측이 10회 채용 공고를 냈지만 필 요한 인력을 뽑지 못했다. 소방병원은 서울대병원이 위탁받아서 운영하는데,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국내 최초 소방 전문병 원인 국립소방병원.

[사진 국립소방병원]

일부 의사는 서울대가 뽑아 소방병원으 로 보내거나 파견 진료를 보낸다. 신장내과는 서울대 교수들이 돌아가 며 소방병원으로 가서 주 3회 진료한다. 정형외과·성형외과·내분비내과도 서울 대병원 본원 의사가 주 1회 진료 지원을 나간다. 곽영호(응급의학 전문의) 국립 소방병원 원장은 “의사가 부족하긴 하지 만, 지역에 있는 다른 공공의료기관과 비 슷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문제점 때문에 이 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전체 302개 병상 중 108개만 운영하고 있다. 의사 구하기에 애로를 겪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지리적으로 접 근하기 쉽지 않다. KTX나 고속버스가 연결되지 않는다. 같은 이유로 다른 지 역의 환자가 진료받으러 오기도 쉽지 않 다. 하루 평균 300여 명의 외래환자가 찾 는데 10%만 소방관·경찰관이며 나머지 는 인근 지역 주민들이다. 의사 인건비 문제도 큰 이유다. 인건비는 정부 예산 으로 책정된다. 곽 원장은 “우리 병원에 서 책정한 인건비가 주변의 민간병원과 비교해 낮은 편이다. 진료 과목별로 미 달 정도에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국립소방병원은 내년 377억원의 예산 을 지원받고, 300억원 넘게 진료 수입을 올려 운영비를 조달해야 한다. 곽 원장은 “정부 예산을 늘려줘야 인건비를 민간과 맞출 수 있고, 연구 환경을 조성할 수 있 다”고 하소연했다.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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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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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안경 막히니 옷에 초소형 카메라  기상천외‘커닝 작전’ 을 맞은 것을 수상히 여겨 그를 불러 같 은 문제를 직접 풀어보라고 요구했다. 그 초소형 카메라 옷에 붙이고 입실 러나 A씨는 제대로 답을 적어내지 못했 시험지 찍어 교실밖 친구에게 전송 고, 추궁 끝에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놨다 AI로 찾은 답 스마트워치로 받아 고 한다. 대학 측은 “AI와 스마트워치를 전문가 “평가방식 전환 고민해야” 이용해 답안 작성에 부정행위를 한 사실 이 적발돼 담당 교수는 규정에 따라 해 서울의 한 대학 중간고사에서 초소형 당 학생의 시험을 0점 처리하고 F학점을 카메라와 스마트워치, 인공지능(AI)을 부과했다”고 했다. 해당 학과는 기말고 결합한 지능형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최 사부터 모든 종류의 카메라와 시계 반입 근 대학가에서 커닝 수법이 날로 진화하 을 금지하고 안경도 검사하기로 했다. 고 있지만, 교육당국의 대응은 사후 적 지능형 부정행위가 적발된 건 이번이 발에만 의존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대학 정기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고사에서 AI를 활용한 부정행위가 잇 21일 대학가에 따르면, 지난 14일 건 따라 적발됐다. 온라인으로 대규모 비 국대 한 학과 중간고사에서 AI를 활용 대면 수업·시험이 진행됐거나 개인 노 한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문제가 발생한 트북·강의실 컴퓨터 활용을 허용한 시 과목은 해당 학과의 전공 과목으로 수 험에서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이용해 강인원이 100여 명에 달한다. 담당 교수 부정행위를 저지른 사건이었다. 올해에 는 사건 발생 이튿날인 15일 학생들에게 는 개별 대학에서 치러진 대입 수시 논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한 학생이 적발됐 술고사에서 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해당 학생은 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가 최근까지 3 가슴에 부착한 카메라를 이용해 시험 건 발각되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를 친구에게 보냈고, 그의 친구는 을 앞두고 논란이 됐다. AI를 이용해 문제를 푼 뒤 답안을 해당 이처럼 첨단 기술을 악용한 부정행위 학생의 스마트워치로 전송했다”고 설명 가 잇따르는 배경에는 기술 발전의 속도 했다. 담당 교수는 A씨가 시험에서 만점 를 윤리 의식과 제도가 따라가지 못하고

진화하는 부정행위, 대학가 비상

있다는 구조적인 한계가 지목된다. 이찬 규 중앙대 인공지능인문학연구소장은 “AI의 대중화와 각종 웨어러블 기기의 소형화 등 기술은 폭발적으로 발전하는 반면, 이를 뒷받침할 윤리의식과 관련 제도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교육당국의 대응은 여전히 현 장 감독관의 사후 적발에만 크게 의존 하고 있다. 교육부는 수능 시험장에서 스마트안경 소지를 금지하고 관리·감독 을 강화해 달라는 공문을 지난 15일 전 국 시·도교육청과 각 대학에 보냈다. 수 도권 대학의 한 이공계열 교수는 “이미 시중에는 탐지기로도 잡아내기 어려운 기기와 기술이 나오고 있는데, 언제까 지 감독관이 육안으로 식별하기만을 바 랄 것인지 안타깝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안경이나 시계 등 개별 품목을 금지하는 일회성 대책에서 벗어 나, 근본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이 소장은 “고도의 탐지 장비를 넘 어서는 신기술이 등장하는 것은 시간문 제”라며 “최근 주요 학회에서 논문 제출 시 연구 과정을 기록한 연구노트를 제 출하는 것처럼 ‘과정’ 자체를 평가할 수 있도록 평가 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보람 기자

AI·스마트기기 결합 신종 커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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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 40억 로또청약  이혜훈 논란‘원펜타스’4건 나온다 국토부 “부정청약 4건 계약취소 중” 국토교통부는 래미안 원펜타스 위장 시에도 ‘로또 청약’으로 주목받으며, 이 적발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당시 자 전용면적 137㎡A형은 8가구 분양에 648 이혜훈 수사중, 정작 그 집은 안 나와 전입 의심 사례 41건 가운데 4건이 현 13만 명 넘게 청약에 나섰다. 이어 두 녀까진 건강보험 급여내역을 점검하지 명이 청약해 가점제로 7명, 추첨제로 1 올해 초 부정청약 의혹 등으로 낙마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서 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에 서 부정청약 계약취소 물량 4건이 나올 전망이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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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계약취소 중이라고 밝혔다. 모두 전 용면적 84㎡다. 계약취소분은 시세 차 익이 30억~40억원대로 예상된다. 분양 (전용 84㎡ 분양가 22억~23억원) 때보 다 아파트 가격이 더 올라 시세가 50억 ~70억원에 육박해서다. 원펜타스는 지난 2024년 7월 분양 당

달 뒤 국토부의 민간분양 현장점검에서 일반분양분(292가구)의 14%에 달하는 41건이 부정청약으로 적발됐다. 모두 위장전입이었다. 당시 점검에선 이혜훈 장관 후보자 장남이 혼인을 했는데도 서류상 미혼 상태를 유지해 부양가족에 포함된 사실

않았고, 서류에서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국토부는 지난해부 터 관련 규정을 개정해 부모뿐 아니라 자녀의 건강보험 급여내역도 의무적으 로 제출받아 점검하고 있다. 이 후보자와 동점자가 낙첨된 사실도 새롭게 확인됐다. 이 후보자가 당첨된

명이 당첨됐다. 가점제에 나선 청약자 중 74점은 7명이었고 이 중 이 후보자를 포함한 6명이 당첨되고 1명은 떨어졌다. 이 후보자의 부정청약 의혹 건은 올 해 초 서울경찰청으로 이첩돼 수사 중 이다. 향후 소송 등을 거쳐 당첨 취소 여 백민정 기자 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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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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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역삼동 연쇄방화범 “법무법인이 사기  사흘 준비” 200m 거리 빌딩 2곳 6분새 화재 용의자, 상표 등록 불만 품고 범행 4년 전 같은 건물 불지르다 구속 “살려달라”1명 심정지, 19명 부상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빌 딩 두 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민 19명 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날 오후 방화 용의자인 70대 남성을 붙잡았다. 그는 4년 전에도 같은 건물들에 불을 내 려다 실패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4분 서 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지하 2층·지 상 7층 규모의 신명빌딩 3층에서 “검은 연기가 심하게 나고 건물 3층 창문에 5 명이 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6분 뒤엔 약 200m 떨어진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 한양빌딩 4층에서도 화재 발 생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는 소방대원 115명 등 총 291 명의 인력과 소방차량 등 장비 56대가 동원돼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번 화재 로 신명빌딩 내부에 있던 30대 여성 1명

시너 추정 물통 든 용의자 20일 서울 강 남구 역삼동 건물 두 곳에 잇따라 불을 지른 혐 의를 받는 방화 용의자 A씨가 이날 범행 현장 인근에서 시너 등 인화물질이 든 것으로 추정 되는 통을 들고 이동하는 모습이 CCTV에 포 착됐다. 오른쪽 사진은 화재 현장.

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는 등 중상자 5명과 경상자 14명이 발생했다. 화재가 난 건물에 있던 시민 60여 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은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인 오후 2시20분쯤 두 건물의

불을 완전히 껐다. 인근 건물 사무실에 있던 50대 신선영 씨는 “사람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려 밖 으로 나와 보니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고, 깨진 창문으로 구조를 요청하

[뉴스1]

거나 울부짖는 사람들도 보였다”며 “소 방관들이 구조한 시민에게 도로변에서 심폐소생술을 하는 모습도 목격했다”고 했다. 외식업장을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 는 “오후 12시쯤 폭발음 같은 ‘퍽’ 소리가

나며 건물 창문이 깨지기 시작해 소방에 신고했다”며 “연기가 골목까지 퍼져 눈 도 못 뜰 정도로 자욱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7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전 서 울 강서구 자택에서부터 시너 등 인화 성 물질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나왔 고, 불을 지른 건물에는 비상계단 등을 이용해 올라간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 에 따르면 A씨는 2022년에도 휘발유 등 을 들고 이번에 불이 난 건물 두 곳을 잇 달아 찾아가 방화를 시도한 혐의(방화 예비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건물들 에 특허법률사무소, 변호사 사무실들 이 밀집해 있다는 점을 토대로 특허 관 련 문제 때문에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실제 A씨는 이날 오 후 6시15분쯤 체포 이후 수서경찰서에 들어서는 길에 상표 등록 과정에서 특 허법인에 불만을 품고 범행했다고 말했 다. A씨는 범행동기를 묻는 취재진에 “2000년도에 내가 특허를 냈는데 법무 법인에서 사기 쳐서”라고 답했다. 범행 준비 기간을 묻자 “3일 됐다”고 했다. 이규림·노유림 기자

축구·골프·테니스 대회 줄줄이 연기됐다  사우디‘후티 악몽’ 스포츠 통한 일자리 창출 구상 타격 는 사상자를 낸 지 이틀 만이었다. 호날 높이에 들어설 예정이던 네옴 스타디움 가 35세 미만인 사우디는 스포츠로 석 와 관중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면 대 한국 참가 내년 아시안컵도 불투명 두가 알 나스르에 입단한 4년 전만 해도 을 비롯한 5개 경기장의 건설 계획이 축 유 의존도를 낮추고, 청년 일자리를 만 회를 2028년에 치를 가능성도 거론된다. 지난 1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경기를 마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사우디 국기 색 스카프를 흔 들었다. 승리 세리머니라기보다 ‘흔들 리지 말고 일상을 지키자’는 무언의 메 시지에 가까웠다. 이날 경기는 킥오프 15분 전 보안 경보가 발령돼 1시간 늦 게 시작됐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 가 리야드 국제공항을 공격해 300명 넘

게시판 한인동정 ▶접수: 이메일 info@joongang.ca ▶전화ㆍ팩스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제5회 Meet Your Mentor -주최: JM Education -장소: UBC Nest Great Hall(6133 University Blvd, Vancouver) -내용: 대학 입시·전공·진로 정보 및 현직 자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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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조차 할 수 없던 광경이다. 굵직한 국제대회를 잇달아 유치하며 중동의 스포츠 허브로 도약하려던 사 우디의 질주에 제동이 걸렸다. 아시안투 어 골프대회 사우디 인터내셔널, e스포 츠 월드컵, 테니스 이벤트 대회 식스 킹 스 슬램 등이 줄줄이 연기됐고, 사이클 어반 월드챔피언십은 아예 취소됐다. 2034년 월드컵을 위해 짓기로 한 경 기장 계획도 흔들리고 있다. 지상 350m

소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사우디 가 2029년 개최하려던 동계아시안게임 은 이미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넘어갔다. LIV 골프는 PIF의 자금 지원이 끊기면 서 사실상 문을 닫는다. 1년 사이 스포츠 계에서 사우디의 위상이 크게 달라졌다. 실권자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이 끄는 사우디 국부펀드(PIF)는 2016년 이후 스포츠에만 510억 달러(약 67조 7000억원)를 쏟아부었다. 인구의 75%

들고, 급진 이슬람주의 확산을 막으려 했다. 그러나 중동 정세가 요동치면서 오일머니를 쏟아부은 국가 전략 사업은 거꾸로 무거운 짐이 되고 있다. 중동의 전운은 한국 축구에도 불똥 을 튀겼다. 내년 1월 7일 사우디에서 개 막하는 아시안컵이 정상적으로 열릴지 불투명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대회 준비를 이어가며 11월 말까지 상황 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선수

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안컵에 대비해 다음 달 사우디 원정과 카타르 원정 평 가전을 한 차례씩 추진해 왔다. 협회는 두 경기를 모두 카타르에서 치르는 방안 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카타르 역시 사우디와 같은 여행경보 3 단계(출국 권고) 지역이다. 손흥민·이강 인 등 선수단의 이동과 안전이 위협받는 만큼 현지 적응 일정 자체를 다시 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영주·박린 기자

-분야: Arts, Commerce, Data/Statistics, Engineering, Kinesiology/Life Science -진행: 영어(학부모 Q&A 한국어·영어) -후원: SP Consulting(성공한 사람들), techog, 신한은행 캐나다, just glow, 밴쿠 버 교육신문 -문의: 604-719-6532 -이메일: info@jmeducation.ca ■BC한인실업인협회 2026년 송년회 -일시: 11월20일(금) 오후 5시 -장소: YAN'S GARDEN -주소: 9938 Lougheed Hwy., Burnaby -참가비: 회원 무료, 동반자 1인 50달러 -신청마감: 10월19일(월)

-신청: info@kbabc.ca -후원: 밴쿠버 총영사관, 재외동포청 ■무궁화여성회 건강강좌 -일시: 11월 7일(토) 오전 10시~정오 -장소: 앤블리 센터(Yan's Garden 아래층) -주소: 9912 Lougheed Hwy., Burnaby -강사: 손영상 가정의 -문의: 604-721-9199 / 604-761-2873 ■2026 BC 다문화 공연 예술제 -일시: 2026년 10월 27일 오후 3~5시 -장소: 쉐볼트 센터 스튜디오 극장 -주소: 6450 Deer Lake Ave., Burnaby -입장료: 무료 -문의: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 604-

435-7913 -이메일: kessc2013@gmail.com -공연팀은 변경될 수 있음 ■[부고] 최수잔씨 별세 -최병하 BC주의원 모친상 -장례일시: 10월6일(화) 오후6:00 -장소: United Church -주소: 3821 Lister St, Burnaby -상주: 최문진·최병원·최병하

-장소: 노스로드 앤블리 센터(9912 Lougheed Hwy.) -대상: 한인 소상공인·자영업자·직장인·예 비 창업자 -내용: AI 웹사이트 제작·AI 에이전트 구 축·비즈니스 활용 -신청: livelink.kr/canadaedu/intro

■AI Web Builder & AI Agent K-AI 특강 -일정: 10월19일(월)-29일(목) -1차: 10월19일(월)-21일(수) -2차: 10월22일(목)-24일(토) -3차: 10월26일(월)-29일(목), 직장인 야간반

■K-바이오 브릿지 -행사 기간: 2026년 10월 20일~22일 -메인 컨퍼런스: 2026년 10월 21일 오전 10시 -장소: S3PACE Business Event Center, Toronto,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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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 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캐시 우드가 본 한국의 유망기업

현대차( 보틱 ) 현대차(로보틱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및 ESS)

자료: 아크인베스트

머니랩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대표

툴젠(바이오 헬스케어) 두산에너빌리티 (미래 전력)

삼성전자(메모리 반도체)

‘돈을 벌게 해준다’는 콘텐트가 너무나 많습 니다. 하지만 ‘찍어주기’식 정보는 성공투자 에 오히려 독이 됩니다. 나에게 꼭 맞는 투자 법을 알고 싶다면 ‘머니랩’을 챙겨보세요. 당

‘돈나무 언니’가 찍은 K유망기업 6곳 “지금이 저점매수 기회”

신의 돈을 불리는 법부터 지키는 법까지 모두 알려드립니다.

“지금은 우려의 벽(Wall of Worry)을 마주한 시기다. 온갖 걱정거리가 꼬리 에 꼬리를 문다. 신기술의 등장은 늘 불 확실성을 낳지만, 돌이켜 생각하면 주 가가 큰 폭으로 조정받는 시기야말로 주식을 매수할 좋은 기회였다.” 최근 큰 폭의 조정을 받은 국내 반도 체주에 대해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가 내놓은 조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 한 주(12~16일) 동안에만 각각 17.8%, 24.3% 하락했다. 우드 CEO는 이에 대 해 “수급으로 인한 단기 현상으로, 저점 매수를 고려할 만하다”라고 말했다. 우드 CEO는 ‘돈나무 언니’로 불릴 만큼 한국 투자자들에게 친숙한 인 물이다. ‘파괴적 혁신 기업’에 투자하 는 아크인베스트의 대표 상품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는 테슬라 에 대한 선제적 투자 등에 힘입어 2014 년 출시 후 300% 이상의 누적 수익률 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3년 수익률이 124.83%로, 나스닥100 수익률(99.75%) 을 크게 웃돈다. 인공지능(AI) 등 글로벌 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인터뷰에는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부사장도 함께했다. 그는 2006~2017년 중국에서 근무하며 중국 기업의 기술 성장을 지켜본 중국 시장 전문가다. -반도체 주가 조정으로 AI 관련 투자 경 계심이 커지고 있다. 우드=“AI 혁명은 현 시장의 평가보다

더 오래 지속될 것이다. 최근 한국 반도 체 기업에 강한 가격 조정이 있었지만, 기 업 가치의 문제가 아니라 레버리지 ETF 와 추세 추종 매매로 몰렸던 수급이 빠져 나가면서 생긴 단기 현상이다. 오히려 지 금의 가격 조정은 향후 주가 상승에 긍정 적인 신호로 볼 수 있으며, 저점 매수를 고려할 수 있는 시기라고 본다.” -아크인베스트가 삼성전자나 SK하이닉

SK하이닉스 (메모리 반도체)

ARKK 펀드 주요 구성 종목 ※10월 16일 기준

테슬라(TSLA)

9.76%

스페이스X(SPCX)

6.41

템퍼스AI(TEM)

5.39

써클 인터넷그룹(CRCL)

5.09

코인베이스(COIN)

4.57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SP) 쇼피파이(SHOP)

4.32

오픈AI(비상장)

3.56

로빈후드(HOOD) 트위스트 바이오 사이언스(TWST)

팔란티어(PLTR)

10X지노믹스(TXG) 블록(XYZ)

3.20 3.13

엔비디아(NVDA)

코어위브(CRWV)

4.32

3.02 2.92 2.81

2.54 2.42

자료: 아크인베스트

스에 직접 투자할 가능성은. 우드=“메모리부터 맞춤형 반도체

(ASIC),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앙 AI 혁명 지속, 삼전닉스 매수 고려 처리장치(CPU) 등 반도체 산업 전체가 현대차·두산에너빌·LG엔솔·툴젠 등 향후 3~5년간 큰 호황을 누릴 것으로 반도체 외 강점 가진 한국기업 많아 전망한다. 당연히 우리도 반도체에 대 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포트폴리오의 최근 주가 조정은 단기 현상일 뿐 변동성 관리 차원에서 엔비디아·AMD· 로보틱스·우주·가상자산 주목해야 브로드컴 등 상대적으로 부침이 적을 스페이스X·테슬라, 합병 가능성 커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하고 있다. 다만 이번 반도체 사이클이 매우 강한 만큼, 향후 삼성전자나 SK하 이닉스 매수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

-중국 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어떤 접 근법이 필요한가. 최영진=“미·중 패권 전쟁의 중요한 축

중 하나가 두 나라의 핵심 테크 산업이 다. 국가 차원에서 포기할 수 없는 분야 인 만큼 성장 가능성이 큰 중국 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아울러 글로벌 블 록화 관점에서 ‘중국이 누구와 손을 잡 는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새롭게 경제적 우호 관계를 맺는 대상에 주목 하면 새로운 수혜국을 발견할 수 있다.” -반도체 섹터 외에 유망하게 보는 한국 우드=“보스턴다이나믹스를 인수해

기업에 대한 경계심도 작용했다. 최영진=“중국 파운드리(반도체 위

제18718호 40판

로 본다. 다만 한국은 고대역폭메모리 (HBM)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중국과 여전히 3~5년의 기술 격차를 유지하고 있어 중국이 이를 쉽게 따라잡긴 어려 울 것이다. 세계 경제가 미국과 중국이 라는 두 축으로 블록화되고 있는 상황 이기 때문에 중국으로선 HBM 기술 격 차를 줄이는 데 집착하기보다 자체적인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데 집 중할 가능성이 크다.”

기업이 있나.

-반도체주 하락의 배경에 중국 반도체

탁생산) 기업이 최근 상장에서 흥행을 거두며 높은 시장 가치 를 인정받았다. 2~3년 뒤부턴 중국이 메모리 반도체 분야 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는 지난 16일 “AI 혁명은 현재 시장이 평가하는 것보다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부사장

로봇 역량을 키우는 현대차, 미래 전력 에 필수적인 원자력 기술을 갖춘 두산 에너빌리티, LG에너지솔루션의 에너 지 저장 기술, 유전자 교정(CRISPR) 분 야의 툴젠까지 매력적인 곳이 많다. 다 만 이러한 역량을 하나로 융합하는 스

토리를 찾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기 위해선 물리적인 구동 기술, 배 터리, AI 두뇌, 데이터센터와의 연결 등 여러 기술이 동시에 필요하다. 한국이 가진 개별 강점들을 잘 융합해 낸다면 매우 흥미로운 산업적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고 본다.” -미래에 가장 큰 혁신이 찾아올 3대 섹터 를 꼽는다면. 우드=“우선 로보틱스 분야다. 현재 10

억 달러(약 1조3300억원) 수준인 ‘로보 택시(자율주행 운송 서비스)’ 시장이 10 조~15조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전망이 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도 산업용과 가정용을 합쳐 약 26조 달러 규모로 성 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10~20년 장기적 관점에서 우주 산업도 지켜봐야 한다. 스페이스X와 같은 기업은 시대를 대표 하는 아이콘이 될 것이다. 셋째는 가상 자산과 탈중앙화 금융(DeFi)이다. 이제 가상자산은 단순히 시세 차익을 노리는 대상이 아니라, 세계를 연결하는 금융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최영진=“가상자산이 통화 패권 문제 로 진화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미 국은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 안으 로 흡수했다. 국채를 담보로 발행된 스 테이블코인이 전 세계 결제·송금망으로 확산하면서 디지털 영토 내 통화 패권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김경록 기자

-현시점 유망하게 보는 비상장 기업은. 우드=“예측 시장 플랫폼인 ‘칼시

(Kalshi)’의 행보를 흥미롭게 보고 있 다. 칼시는 단순 정치 예측을 넘어 기업 의 목표 달성 여부 등 금융시장 영역으 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또 한 곳은 드 론 배송 기업 ‘집라인(Zipline)’이다. 로 보택시 보급으로 교통 비용이 낮아지면 도심 정체가 심화할 수 있는데, 드론을 통해 이런 문제를 입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합병 가능성은. 우드=“두 회사는 결국 합병될 것으로

본다. 테슬라의 전기차 기술과 스페이스 X의 로켓 기술이 결합된 로드스터가 ‘힌 트’다. 일론 머스크가 원하는 건 두 가지 다. 첫째는 생산 공정의 완전한 수직 계열 화이며, 둘째는 의결권 확보를 통한 지배 력 강화다. 현재 테슬라 단독으로는 달성 하기 어려운 목표지만, 합병을 통해선 가 능하다. 테슬라가 로보택시 사업을 본격 화하면 완성차 제조 수준을 뛰어넘는 압 도적인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수 있게 된 다. 여기서 창출된 막대한 현금이 스페이 스X의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 자금에 투입될 수 있다는 의미다.” 김홍범 기자 QR코드를 스캔해 The JoongAng Plus에 접속하면 ‘머니랩’의 보다 많은 콘텐트를 볼 수 있습니다.


소리로 마음을 읽는 아침 마음 읽기 천운영 소설가

비질 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네 시 반 쯤 되었겠군요. 확인하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옆집 아주머니의 새벽 청소시간은 어김이 없으니까요. 쓰윽 쓰윽 리듬감이 좋은 소리입니다. 쓱 쓱싹싹 짧은 박자는 한곳을 집중해 공략하는 몸짓을 보여줍니다. 아마도 보도블록 틈새에 낀 은행알이겠지요. 최근에 수거망을 나무에 설치하긴 했 지만 망을 벗어나 인도에 떨어지는 알 들도 꽤 됩니다. 짓밟혀 뭉개진 자국 하나 허투루 넘어갈 분이 아니니까요. 언젠가 잠에서 깨어 몰래 지켜본 적 이 있어서 잘 압니다. 10m 남짓 되는 건물 앞 주변을 얼마나 세심히 청소를 하던지. 한참 깊은 잠에 빠져 있을 시 간에 소란스럽게 빗자루질이라니. 잠 을 깬 것과 비질 소리의 선후 관계를 따질 필요도 없이, 뭐 저렇게까지 공 을 들여서 할 일인가, 짜증이 나 투덜 거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불청객 같던 비질 소 리가 아침을 여는 기분 좋은 소리로 여겨집니다. 따뜻하달까 활기차달까 보람차달까.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살아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면서 마음이 퍽 너그러워집니다. 여느 때보다 조금 일 찍 하루를 시작해 여유가 생겨서 그럴 까요. 그런 날에는 특별히 소리에 집 중해 세상을 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비질 소리에 묻어나는 아주머니의 심 기를 읽어보기도 하고, 해가 뜨기 전 후로 자동차 경적소리의 조급함이 달 라지는 것도 가늠해봅니다. 아침 새들의 지저귐은 더할 나위 없 이 충만한 소리이지요. 보통은 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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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10월 21일 수요일 2026년 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귀 까치 직박구리 참새 순으로 왔다 갑니다. 다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 는 텃새들이고 소리도 명확히 구분되 지요. 몸집에 따라 기상 시간이나 먹 이 사냥 시간이 달라지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잘 익은 감을 두고 쟁탈 전을 벌이며 살아가지 않는 것만큼은 분명합니다. 최근에는 낯선 울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한두 마리가 아니라 꽤 여럿이 몰려와 시끄럽게 떠들고 놀다 갑니다. 굳이 옮기자면 치르르 치비치

습니다. 이제 치르르 치치비비 소리만 으로도 박새들이 왔구나 할테고요. 날이 밝고 난 후 제일 부산스러운 소리는 인근 중학교 학생들의 등교 소 리입니다. 직장인들의 출근과는 다르 게 아주 활기차고 수선스럽지요. 누 구야, 누구야 부르며 쿵쿵쿵쿵 내달 리는 발뒤꿈치 소리까지 생생합니다. 이놈 저놈 욕을 섞어가며 왜 이렇게 늦게 못 듣고 그냥 가느냐 퉁바리를 놓기도 합니다. 앞서가는 친구의 이름 을 부르며 뛰어가는 마음을 생각합니 다. 반가움과 조급함, 놓치지 않고 따 라잡아 함께 교문을 들어가겠다는 의 지 같은 것도. 밀고 당기고 부딪치고 끌어안는 몸 짓들과, 웃고 떠들고 고함치고 시시덕 거리는 목소리들이 어우러진 아이들 의 활기찬 등교 소리를 들으며 떠올려 봅니다. 누군가를 불러세우며 뛰어본 적이 언제였나. 마지막으로 누구네 집 앞에 가 누구야 놀자 소리를 질렀던 네 시 반 잠 깨우는 옆집 비질 소리 때가 언제였나. 아름다운 시절의 소리 들은 어디로 숨었나. 까치·참새·박새 울음 소리에 이어 등교시간이 끝나고 나면 아래층 카 활기 더하는 중학생들 등교 소리 페에서 커피를 사 가는 손님 소리가 들립니다. 목소리를 직접 듣지 않아 도, 탕탕탕탕 커피 포터필터 비우는 비 치치르 치칫 치치의 변주. 창가에 소리로 알 수 있지요. 오늘은 첫 손님 은밀히 숨어 살펴보니, 참새보다 몸집 이 일찍 왔구나, 탕탕탕탕 소리의 간 이 작고 참새와 달리 머리색이 새카맣 격이 짧은 걸 보니 손님이 많구나, 바 습니다. 가슴 중앙에 넥타이처럼 일자 쁘면서도 즐거운 시간이겠구나 상상 로 쭉 뻗은 검은 무늬를 보니, 박새 종 하다보면, 어느새 카페주인의 마음이 류인가 봅니다. 내 마음처럼 애틋해집니다. 작년에는 보이지 않던 새들이 어쩐 이제 옆집 아이의 유치원 버스가 도 일로 이곳을 찾았나, 올해는 따 먹을 착할 시간. 안녕하세요 다녀오겠습니 감도 별로 없는데 어쩌려나 싶어 도감 다 감사합니다, 솔라시도 높은 음계의 을 찾아보았는데, 박새들은 열매보다 인사를 끝으로 아침소리에 마침표를 는 잎이나 가지에 숨은 벌레들을 주로 찍습니다, 수많은 소리들이 한낮의 소 잡아먹는다고 하네요. 감나무 방역을 음으로 뭉뚱그려지겠지만, 내게 당도 제대로 끝내지 못했던 일이 떠올랐습 한 목소리들의 활력으로 하루종일 부 니다. 감 쟁탈전을 걱정할 일은 없겠 듯하겠습니다.

루이즈 루의 마켓 나우

미국 정크본드 금리 급등이 아시아 위기 신호

요즘 아시아는 반도체 등 테크제품 수출 호황과, 탄탄한 주식시장, 우량비우량 회사채의 좁은 금리차 덕분에 시장 전체의 불안 없이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낳은 충격을 이겨내고 있다. 그러나 미 국채금리 상승의 원인이 바 뀌고 아시아 지역에 선뜻 돈을 빌려주 려는 투자자의 의지가 변하면, 이야기 가 달라질 수 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인도, 대만 등 역내 주요 국가를 살펴보면 미 국채 금리 상승이 이들 나라의 단기 금리 보다 장기 금리와 환율에 더 큰 영향 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 벌 시장에서 정부와 기업이 부담해야 할 금리가 높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아 시아 중앙은행들이 통화·외환 정책을 결정할 때 상당한 자율성을 갖고 있 다는 방증이다. 옥스퍼드이코노믹스 분석에 따르 면 아시아 지역은 미국의 성장 쇼크 보다 장기 국채 프리미엄 급등이 낳은 충격에 더 민감하다. 이 프리미엄은 투자자들이 만기 20년 이상 미 국채를 사는 대가로 요구하는 추가 금리다. 추가 금리는 최근 미국의 재정 불확실 성과 국채 발행량 급증, 채권수요 약 화 때문에 눈에 띄게 높아졌다. 다만 인공지능(AI) 투자 급증이 미 국 금리 상승이 아시아 지역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해주고 있다. 그런데 요즘 미 금리 상승은 AI 투자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가 통화 긴축을 하던 2022~24년과는 달리 현재의 금리 상승은 AI 설비 투 자 증가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실제 요즘 AI기업들이 회사채로 자금을 대거 끌어들이고 있다. 이것이 아시아 역내 기업들의 반도체와 서버 수출 증 가로 이어지는 측면도 있다. 그런데 옥스퍼드이코노믹스의 분 석에 따르면 올해 인도 루피와 인도네 시아 루피아 가치 하락의 절반 이상이 미 장기 국채 프리미엄 상승 등 금리 관련 충격에 비롯됐다. 통화가치 하락 이 인플레이션이나 금융시장 안정성 을 위협할 경우 중앙은행이 통화정책 수단을 고르는 데 한계가 있다. 중앙 은행이 외환시장에 뛰어들어 통화가 치를 관리할 수는 있지만, 시간을 벌 어줄 뿐이다. 통화가치가 꾸준히 내려 가면, 아시아 지역 중앙은행은 긴축의 고삐를 더 죌 수 밖에 없다. 지금까지 아시아 지역의 금융 여건 은 우량-비우량(하이일드) 회사채 의 금리 차이가 좁게 유지된 덕분에 좋았다. 투자자들은 미국내 국채 금 리뿐만 아니라 달러자금 조달 비용, 시장 유동성 등을 함께 살펴봐야 한 다. 무엇보다 정크본드(하이일드) 회 사채 금리가 급등하는지를 주시해야 하는 게 바람직하다. 수출이 줄어들 고, 미국쪽 정크본드 금리가 급등하 는 순간 아시아 지역에 위기 경보가 울릴 수 있다. 옥스퍼드이코노믹스 아시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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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

2026년 10월 16일 금요일

주최

무궁화 여성회 The Rose of Sharon Care Society

후원

대한민국 재외 동포청 주 밴쿠버 총영사관


2026년 10월 10월 21일 2026년 21일수요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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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시장지표 코스피지수

▼ 5552.74(-215.27)

주가 떨어지니  증권사 목표주가 하향 보고서, 상향의 4배

코스닥지수

▼ 781.97(-26.92) 환율(달러당 원)

국내 증시 하락세에 증권사들이 기업 목표주가를 잇달아 낮추고 있다. 주식을 팔라는 ‘셀 리포트’를 좀처럼 내지 않는 증권가에서 목표주가 하향은 ‘사 실상 매도’ 의견으로 읽히기도 한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3% 내린 5552.74에 장을 마쳤다. 서킷브레이커가 발 동했던 지난 15일 종가보다 낮은 수준 으로, 지난 4월 7일(5494.78) 이후 최 저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 면 최근 1주간 발간된 목표주가 하향 보고서는 210개로 상향(49개)의 4.3배

에 달했다. 올해 누적으로는 상향이 6027개로 하향 (3118개)의 약 2배인 것과 대조적이다. 유통·면세·관광(33개), 방산·철도(27개), 자동차 (22개) 순으로 하향 리포트가 많 았다. 개별 종목 중엔 현대로템(12 개)에 가장 많이 집중됐다. SK하 이닉스의 주주환원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올랐던 SK스퀘 어의 목표주가도 평균 180만원에서 160만원으로 낮아졌다. BNK투자증 권은 미래에셋증권 목표가를 6만8000원에 서 3만3000원으로 절반 이하로 낮췄다. 다올투

자증권은 현대로템 목표가를 38만원에서 21만원으 로, 삼성증권은 신세계를 68만원에서 43만원으로 36.8% 하향했다. 이를 두고 증권가가 상승장에서는 낙관론을 쏟아 내다 주가가 폭락한 뒤에야 뒷북 분석을 내놓는다는 비판이 나온다. 투자 판단의 길잡이가 돼야 할 분석 이 주가를 뒤쫓기에 급급해 보고서의 신뢰도를 스스 로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한편으론 금융당국이 최 근 발표한 ‘리서치 독립성·신뢰성 강화 방안’이 관행 변화를 이끌었다는 시각도 있다. 금융당국은 목표 주가 괴리율 우수 애널리스트를 공시하고, 성과평가 시 영업 부서의 입김을 줄이기로 했다. 장서윤 기자

▼ 1328.1(-2.2) 금리(국고채 3년물, %)

▼ 3.840(-0.037)

IT업계 기대주‘엘리스’ 상장 첫날 32% 하락 >> B2면

명동�김포 48만원 ‘외국인 관광 불편 신고’역대 최대 <택시요금>

못하고 있다. 20일 한국관광공사에 따 르면 올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4 만 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다. 방한 외국인 2000만명 시대의 그늘 이런 추세라면 올해 외국인 관광객은 올해 신고 2057건, 유형은 숙박 1위 2200만 명을 웃돌 전망이다. 같은 기간 외국인의 카드 결제액도 14조180억원 예약 취소 후 더 비싼 가격에 재판매 으로 48.5% 급증했다. 공항 가는 손님 급해 보이면‘바가지’ 그러나 외국인의 관광 불편 신고 건 수 역시 늘고 있다. 한국관광데이터랩 최근 한국을 찾은 한 일본인 관광객은 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국에서 접수된 택시를 탔다가 황당한 영수증을 받았 외국인 관광 불편 신고 건수는 2057건 다. 서울 명동에서 김포공항까지 이동한 이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 택시비로 무려 48만원이 결제됐기 때문 년 연간 신고 건수(1023건)의 두 배 수 이다. 비행기 출발 시간이 임박했던 그 준이다. 방한 외국인이 역대 최대를 기 는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요금을 지불 록한 지난해 연간 신고 건수(1593건)도 했다. 이후 이 구간의 평균 택시요금이 웃돈다. 신고 유형별로는 숙박·쇼핑·택 3만원 안팎이란 사실을 확인하고 그는 시·공항(항공)·음식점 등의 순으로 많 당국에 불편 신고를 했다. 조사 결과 택 았다. 서울에 집중됐던 외국인 관광 수 시기사는 미터기를 작동하지 않은 채 운 요가 지방으로 확산하면서, 불편 신고 행하다 목적지에 도착한 뒤 요금을 수 도 서울은 물론 부산·인천·제주 등 여러 동으로 입력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에서 늘고 있다. K컬처 열풍을 타고 사상 첫 ‘방한 외 ‘바가지 요금’ 논란은 여전하다. 한 미 국인 2000만 명’ 시대를 목전에 뒀지만, 국인 관광객은 음식점에서 ‘식기·반찬 현장의 서비스 수준은 이를 따라가지 이용료’ 1만5000원이 별도 청구된 계산

Cov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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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를 받았다. 한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 달 서울에서 택시를 탄 뒤 요금이 자동 결제 됐는데도 기사가 현장 결제를 다시 요구하는 일을 겪었다. 숙박업소가 이 미 확정된 예약에 추가 비용을 요구하거 나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뒤 객실 을 더 비싼 가격에 다시 판매하는 사례 도 나왔다. 외국인 차별 논란도 이어졌다. 한 필 리핀 관광객은 주말 저녁 음식점에서 발 길을 돌려야 했다. 주인이 자신에겐 “영 업이 끝났다”고 해서다. 그러나 이후 한 국인 8명은 같은 음식점에 들어가 식사 했다. 다른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달 부 산의 호텔에서 추가 이불과 무료 생수 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방한 관광객들의 여행 트렌드가 획 일적인 명소 방문에서 벗어나 ‘한국인 의 일상 공간’으로 스며들면서, 이 같 은 일상 속 불편 사례가 더욱 빈번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관광데이터 랩의 ‘2025 외래관광객조사’에 따르면 방한 전 고려한 관광 활동은 식도락 관 광(61.7%), 쇼핑(57.3%), 자연경관 감상

(35.6%) 순이었다. 특히 K팝과 한류스 타 관련 방문은 2024년 14.2%에서 지난 해 17.1%로 증가한 반면 고궁·역사 유적 지 방문은 같은 기간 24.1%에서 21.6% 로 감소했다. 문제는 주요 관광지와 달리 골목 상권 등 일상적인 공간엔 외국인을 위한 안 내와 편의시설이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 은 경우가 적지 않다. 공중화장실 문제 가 대표적이다. 올해 1월 기준 서울의 공 중화장실은 5703곳으로 일본 도쿄(약 4200곳)보다 많지만, 외국인들 사이에 서는 ‘화장실 찾기’가 난관으로 꼽힌다. 골목 등에 개방된 민간 화장실 상당수가 외국인들이 주로 쓰는 구글맵 등에 제 대로 표시되지 않는 탓이다. 도어록으로 잠겨 있거나 영어 안내 표지가 부족한 경우도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는 서울 지역 화장실 위치만 따로 찾아 주는 전용 앱까지 등장했을 정도다. 지난 1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떡집 앞은 외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임선영·최현주·강보현 기자 >> B2면 외국인 관광으로 계속

제18718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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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프랑스 청년 시위

알림

돈없는 프랑스, 세대간 제로섬 게임

10월 10월 21일19일 수요일 단기 4359년 (음력 9월2026년 9일) 2026년 월요일

50만 청년 거리로, 왜

심각한 국가부채, GDP 대비 119% 고령 인구 비중 커 연금개혁 못해 정부 긴축정책, 공공서비스 축소 청년, 고물가·저임금에 분노 시위 >> 1면 프랑스 시위에서 계속

“딱 한 종목만 산다면 ” GMC&블룸버그, 내달 20일 투자 콘퍼런스 수십조원의 자금을 움직이는 월가 의 거물들은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 을까요? 그들이 주목하는 다음 투 자 기회는 무엇일까요? 중앙일보 글로벌머니클럽(GMC) 이 블룸버그와 함께 다음 달 20일 첫 오프라인 투자 콘퍼런스 ‘THE NEXT MOVE’를 개최합니다. 이번 콘퍼런스의 하이라이트는 단 50명에게만 열리는 Bloomberg Exclusive 세션입니다. 글로벌 투 자은행 출신의 셜리 웡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테마 전략가와 마빈 천 주식 전략가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숨은 변수와 2027년 투자 지형을 분석합니다. 이어지는 Global Money Club 세션에서는 ‘여의도 제갈량’ 김효 진 신영증권 이코노미스트가 AI 투자의 다음 승자를 짚고, 목대균 KCGI자산운용 대표와 한정수 연

제18716호 40판

두컴퍼니 대표가 ‘2027년, 딱 하나 만 산다면?’을 주제로 종목 월드컵 을 펼칩니다. 이 밖에도 국내외 최 정상 투자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가 연사의 라인업이 순차적으로 공개 될 예정입니다. ●

일시: 11월 20일(금) 오후 4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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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블룸버그 서울 오피스(미래에셋

~8시45분 센터원 서관 29층), 페럼타워 3 층 페럼홀 ●

티켓: 통합 패스 24만9000원부터(블 룸버그·GMC 세션), GMC 패스 14만9000원부터(GMC 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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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 모든 패스에 글로벌머니클럽 6 개월 구독권(7만7400원 상당)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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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중앙일보·글로벌머 니클럽 홈페이지 또는 QR코드

노란 조끼 시위는 유류세 인상에 반발하 며 경제적 불만을 표출한 반정부 시위다. 시위대는 정부 긴축 정책으로 교육 등 공공서비스 전반이 망가졌다고 주장한 다. 높은 물가와 저조한 임금 인상, 생활 고 등 위기가 겹쳤다. 시위에 참여한 소니 아 마브루크는 AFP통신에 “정부의 공공 서비스 무관심은 부유층에 유리하고 가 난한 사람에게 부담을 준다”고 말했다. 정부는 쓸 돈이 없다는 입장이다. 지 난 12일 국제통화기금(IMF)은 프랑스 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0.4%로 예상했 다. 주요 7개국(G7) 중 최하위 수준에 유로존 평균 전망치(1.1%)보다 한참 낮 다. 재정적자도 심각하다. 3조6000억 유 로(약 5414조원)인 누적 국가부채는 국 내총생산(GDP)의 119%로 유로존 평 균(89%)을 훨씬 웃돈다. 설상가상으로 프랑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최근 5% 에 육박해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증세도 어렵다. 프랑스는 GDP 대비 세 금 부담이 44%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평균(34%)을 웃돈다. 이런 상황에서 연금 지출 비중은 공 공지출의 4분의 1, GDP의 14%를 차지 한다. OECD 평균은 9.4%다. 하지만 개 혁은 쉽지 않다. 2023년 만 62세이던 연 금 수령 연령을 64세로 단계적으로 연 장하는 법안이 통과됐지만, 전 국민 적 반발로 개혁을 2028년 1월까지 중 단하기로 했다. 고령층 인구 비중이 커 이들의 정치적 영향력이 증가한 탓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 마리안 동상에 노란 조끼가 걸린 모습. 당국은 18일 오전까지 최소 1800명이 체포되고 경찰관 5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

다. 팀 블란다스 옥스퍼드대 교수는 현 상황을 그리스어 노인(geron)과 경제 (oikonomia)를 합친 ‘제론토노미아 (Gerontonomia)’로 평가한다. 고령층 의 이해관계를 우선시하는 정책이 펼쳐 짐에 따라 국가의 경제 성장이 지장을 받는 상황이 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결국 이를 견디지 못한 젊은 층이 기 존 정치에 분노하며 거리로 나선 셈이다. 뉴욕타임스는 “저성장으로 크기가 고정 된 경제 파이를 둘러싸고 세대 간 ‘제로 섬 게임’을 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제는 정치권이 내년 봄에 있을 대선 을 앞두고 이번 시위를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는 데 힘쓰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 는 극좌 성향인 장뤼크 멜랑숑 ‘굴복하지

[로이터=연합뉴스]

않는 프랑스(LFI)’ 대표 세력이 대선 지 지세를 결집하기 위해 시위를 선동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극우 성향 마린 르펜 국 민연합(RN) 의원도 “(시위대의) 정당한 요구가 멜랑숑 등에 의해 볼모로 잡혀 있 다”고 비판했다. 반면에 멜랑숑은 “무질 서는 르코르뉘 총리가 무차별 진입 지시 란 불장난을 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문제 해결 의지도 크지 않다. 연금 개 혁 등 재정적자 해결 노력은 중단하면 서도 젊은 층의 공공지출 요구도 수용 하는 포퓰리즘 공약을 각 당이 앞다퉈 내놓고 있다. 안느로르 들라트 파리도 핀대 교수는 BBC에 “사회적 합의를 하 지 못한다면 대통령이 누가 되든 난국 을 타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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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2026

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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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유격수’박진만 글러브 ‘30·30’김도영은 유니폼 <삼성 감독>

프로야구 감독·선수들 나눔 행렬

LG 박해민 친필 사인 유니폼 내놔 같은 팀 오스틴·문정빈도 유니폼 롯데 최준용은 스파이크화 기부 프 로야구 감독과 선수들이 그라운드 의 흔적이 담긴 애 장품으로 ‘위아자 나눔위크 2026’에 힘 을 보탰다. 22~28일 열리는 위아자 나눔 위크를 위해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KIA 타이거즈 김도영, 롯데 자이언츠 최준용, LG 트윈스 박해민·오스틴·문정 빈 선수가 글러브와 유니폼, 스파이크화 등을 기증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현역 시절부터 야구 인생을 함께해 온 글러 브를 내놓았다.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 브를 5차례 수상한 박 감독은 안정적인 수비로 KBO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로 활약했다. 현대 유니콘스와 삼성 라이 온즈, SK 와이번스를 거쳐 지도자로 변 신해 현재 삼성을 이끌고 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친필 사인 홈 유니폼을 기증했다. 빠른 발과 장타 력을 겸비한 김도영은 2024시즌 30홈 런·30도루를 달성하고 KBO MVP를 차 지했다. 올 시즌에는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고 8월 월간 MVP에 선정되는 등 맹활약을 이어갔다. 롯데 자이언츠 최준용은 경기에서 사 용하는 스파이크화에 사인을 더해 내놓 았다. 공격적인 투구가 강점인 최준용은 승부처에서 팀의 뒷문을 지키는 불펜 핵 심 자원이다. 올 시즌 61경기에 등판해 15세이브와 10홀드를 기록했다. LG 트윈스 오스틴은 친필 사인 유니 폼을 기증했다. 2023년 KBO리그에 데뷔 한 오스틴은 첫해 23홈런을 기록한 데 이 어 이후 두 시즌 연속 30홈런을 넘겼다. 장타력과 득점 기회에서의 집중력을 앞 세워 LG의 중심 타선을 책임지고 있다. LG 트윈스 문정빈도 사인 유니폼을 내놓았다.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로 힘 있는 타격을 앞세워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올 시즌 91경기에서 19홈런과 66타 점을 기록하며 차세대 거포로서 가능성

<30홈런·30도루>

을 보여줬다. LG 트윈스 박해민 역시 사 인 유니폼을 기증했다.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로 오랫동안 KBO리그 정상급 외야수로 활약해 온 선수다. 올 시즌 144 경기에 출전해 42도루를 기록했고, 중견 수로 1161이닝을 소화하면서 실책 없이 외야를 지켰다. 이들의 기증품은 22~28일 서울옥션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경매와 위스타 트 홈페이지의 온라인 래플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온라인 래플은 원하는 물품 에 온라인으로 응모한 뒤 추첨에 당첨되 면 정해진 가격에 해당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방식이다. 기증품 실물은 23~25 일 서울 동교동 위아자 에코빌리지의 나 눔상점 쇼룸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자원 순환과 나눔을 실천하며 저소 득층 아동·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이 정서적·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이 행사는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아름다운가게와 위스타트가 주관하며, 판매 기부금은 전액 정서지원과 인성교 육, 긴급생계지원, 급식지원 등에 사용 김정민 에디터 된다.

프로야구 나눔 한마음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 글러브

KIA 타이거즈 김도영 | 유니폼

LG 트윈스 박해민 | 유니폼

LG 트윈스 오스틴 | 유니폼

LG 트윈스 문정빈 | 유니폼

롯데 자이언츠 최준용 | 스파이크화

박서보·김창열  거장들의 한정판 그림 온다 22일부터 7일간 온라인서 경매 ‘묘법’‘회귀’등 작품 53점 출품 서울옥션이 ‘위아자 나눔위크 2026’에 참여해 미술품을 통한 나눔을 이어간 다. 2023년부터 4년 연속 참여하는 서울 옥션은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한정판 에디션 작품에서 세계적 인기 작가의 작품까지 폭넓게 선보인다. ‘위아자 나 눔상점×서울옥션’ 온라인 자선 경매에 는 명사 기증품과 서울옥션 출품작을 합해 총 53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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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색화의 거장 박서보의 ‘묘법 No.4073( criture No.40-73)’ 에디션 작품이 경매에 나온다. 이번 작품은 반복적인 선의 흐름과 조형적 질서를 통해 묘법 연작 특유의 미학을 보여준다. 수양을 연상시키는 반복적인 작업 방식이 담긴 한정판 작품이다. 물방울 작가로 잘 알 려진 김창열의 ‘회귀 2(Recurrence 2)’ 에디션 작품도 나온다. 푸른 톤의 천자 문 배경 위에 맺힌 물방울이 독특한 율 동감과 공간감을 만들어낸다. 물방울이 라는 소재에 절제된 시선과 동양적 정

서를 담아낸 작품으로, 김창열의 대표 적인 회귀 연작을 만날 기회다. 팝아트 작가 필립 콜버트의 랍스터 리 미티드 에디션 피규어도 경매에 오른다. 작가 특유의 팝아트적 위트와 유쾌한 시 각적 유희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 밖에 고영훈, 장욱진, 이만익 등 한국 현 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도 만 날 수 있다. 22일부터 서울옥션 홈페이 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28일 오후 2시 부터 출품번호(랏·Lot) 순서대로 응찰 김채원 에디터 이 마감된다.

박서보 작가의 ‘묘법 No.40-73’(왼쪽 사진)과 김창열 작가의 ‘회귀 2’.

주최 후원

주관 협력

[사진 서울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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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부천 화재 소방관 순직

2026년 10월 19일 월요일

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

소방관 조문 뒤  “사과 바라시니 사과드린다”는 추미애 순직 소방관 추모 예산삭감도 논란 로 상처 받으신 소방관, 국민 여러분께 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 서 여론은 더 악화됐다. 일부 민주당 당 른 차원이다. 정치 싸움이 될 수 있다”(원 김민석 “다신 이런 일 없도록 조치” 당을 대신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 감사에서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 원은 추 지사의 징계를 촉구하고 나섰다. 내 지도부 의원)는 회의론도 있다. 경기도

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앞으로 당 소속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발언이 다시 국힘 “진짜 재정빨대는 추미애 본인” 일어나지 않도록 깊은 숙의를 거쳐 조치 하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2박3일 부산 추미애(사진) 경기도지사가 ‘소방 재정 일정을 마친 뒤 18일 순직한 김진석 소 빨대’ 발언 논란으로 사면초가에 몰렸 방위의 빈소가 차려진 부천 순천향대병 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더불어민주 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당 대표가 잇따라 몸을 낮춰 소방관과 앞선 17일 빈소를 직접 찾아 김 유족을 위로하는 사이, 추 지사는 사과 소방위에게 옥조근정훈장을 추 를 미루다 여론을 더 악화시켰다. 서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지난 17일 언론 이는 추 지사의 대응과는 대 공지를 내고 “당 소속 도지사의 발언으 조적이라는 평가다. 추 지사

오늘 최고위  징계 거론 가능성도

정 빨대 같다”고 말해 논란을 촉발했다. 사흘 뒤인 16일 부천 화재 현장에서 ‘재 정 빨대 발언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없 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그런 얘기 하지 말라”고 잘랐다. 17일 김 소방위 빈 소 조문 이후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 다”고 했지만, “사과를 바라시니 정말 마음을 다해 사과드린다”고 사족 을 붙여 논란을 키웠다. 경기도 추경 예산에서 순직 소방관 추 모 행사 예산 1억원이 전액 삭 감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추 지사 비상징계를 바라는 당원 및 지 지자 등 연대청원인 일동’은 온라인에서 추 지사 비상징계 연대청원서에 동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추 지사가 ‘재정 빨 대’ 망언으로 정부와 민주당에 해당행위 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당 일각에선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추 지사 문제가 거론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당 지도부의 한 의원은 “최고위 차원의 징계도 바로 가능하다”며 “지도 부가 판단할 몫”이라고 말했다. 다만 실제 징계 가능성을 두고는 “징계는 사과와 다

의 한 재선 의원은 “추 지사가 검찰개혁· 도정 등 논란이 많았는데, 이번 일을 자 숙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공세에 나섰다. 18일 김 소방위 빈소를 찾아 조문한 장동혁 대 표는 페이스북에 “진짜 재정 빨대는 추 미애 본인이다. 사퇴하라”고 꼬집었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 기자간담 회에서 “재정 빨대라는 극악한 용어로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폄 훼하는 것은 국민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손성배·류효림 기자 수 없다”고 했다.

“아빠, 꼭 다시 만나요” 7살 딸 편지, 하늘도 울렸다 김진석 소방위 눈물의 빈소

대통령 조문, 옥조근정훈장 추서 노조 “소방전용예산 신설해달라” 18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금속부품 도 장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 진석 소방위의 빈소가 마련된 순천향대 부천병원 장례식장에는 동료 소방관과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김 소방위의 영정 앞엔 1계급 특진(소방 위) 추서를 알리는 임명장, 옥조근정훈 장과 함께 유명 캐릭터 티니핑을 색칠한 그림이 놓였다. 김 소방위의 딸(7)이 색 칠한 것이라고 했다. 전날엔 김 소방위의 딸이 쓴 편지도 있 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자신 의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한 편지엔 119 소방차와 112 순찰차를 그린 그림과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 고 싶네요”라고 쓰여 있었다.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 그리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일곱 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 오른쪽 사진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마련된 김 소방위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는 모습.

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 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 사랑해 요. 보고 싶은 아빠”라는 내용도 보였다. 이날 소방관과 지인들이 빈소에 들어 설 때마다 안에선 울음소리가 커졌다. 전 날엔 이재명 대통령도 빈소를 찾아 조문 하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이 대통 령은 방명록에 “당신께서 지켜주신 안전

한 일상 속에서 국민들은 님의 희생을 영 원히 기억할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소방 노조는 이 대통령에게 “천금과 같은 보 상 대신 예산 구조개혁을 해 달라”며 “국 가재정에서 소방 인건비를 지급하는 ‘소 방전용예산’을 신설해 실질적인 국가직 전환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소방위는 2014년 7월 임용된 베테

랑 소방관이었다. 올해 1월엔 부천 오정 구 원종동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인명을 구조해 모범 소방공무원 표창을 받았고, 올해 8월엔 심정지 환자를 신속·정확한 응급처리로 구조해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하트세 이버를 수상했다. 이번 부천 금속 사출 인쇄공장 화재에서도 김 소방위는 퇴근

[사진 청와대, X]

(오전 9시)을 앞둔 상황이었지만 오전 8 시38분 알려진 화재 소식에 망설이지 않 고 소방차에 올랐다. 이후 선착대로 건 물 안으로 진입했다가 변을 당했다. 경기도는 유족의 뜻에 따라 김 소방 위의 장례를 경기도청장으로 진행한다. 영결식은 19일 오전 9시30분 부천실내 체육관에서 거행된다. 최모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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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SNS에 빠진 정치

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2026년 10월 1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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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2373건 물량공세  주진우는“유해진 북한상”독설 여당에 대한 공격과 의혹 제기다. 한 의원의 SNS 활동은 8월 30일 이 대 한, 김승원·지뢰·노무현 등 비판 통령이 법무부 장관 후보로 김승원 더 보수 이목 끌기로 영역 확장 시도 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한 뒤 폭발적으 주, 대통령 골프 의혹 등 408건 글 로 늘었다. 한 의원은 페이스북에 “국회 전문가 “둘다 수사하듯 여권 흔들기” 의원이 개입한 독극물 로비 사건”이라며 신약 임상 허가 청탁 의혹을 제기한 것을 야권에서 ‘손가락 전쟁’에 가장 적극적 시작으로 김 의원이 자진 사퇴한 9월 19 인 인사는 단연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일까지 681건의 글을 쏟아냈다. 이 과정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다. 한 의원은 에서 청탁 브로커 양모씨와의 관계를 놓 하반기 정기 국회가 시작된 지난달 1일 고 “오빠 로비”라고 비판하거나 검찰의 부터 이달 17일까지 총 1444건의 글을 ‘기소계획서’를 공개하며 봐주기 수사 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주 의원은 같은 기 혹을 제기했다. 지난달 11일엔 김민석 민 간 408건의 글을 페이스북에 포스팅했 주당 대표가 “지켜보면 지켜볼수록 잘 다. 한 의원은 하루 평균 30.7건, 주 의원 된 인사”라고 평가하자 “그 이빨을 다 뽑 은 8.7건이다. 특히 한 의원은 지난 6월 4 아드리겠다”며 하루에 85건의 메시지 폭 일 국회 입성 이후부터 따지면 2373건 탄을 투하한 날도 있었다. (하루 평균 17.4건)의 글을 올렸다. 두 사 한 의원은 지난달 21일 발생한 서부전 람의 메시지는 대부분 이재명 대통령과 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에

야권도 SNS 핵심 무기화

“오빠 독약 로비를 옹호하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은 부패한 정치세력”

한동훈 무소속 의원

보수 인사들도 ‘손가락 정치’

대해서도 엿새(24~30일)간 233건의 메시 지를 올렸고, 지난 2일 검찰청이 폐지된 날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금품수수 의혹 을 소환해 “3억원 상당의 피아제 시계를 받은 것은 팩트”라며 나흘 동안 비슷한 글을 100여 건이나 연달아 게시했다. 여권과의 온라인 설전도 잦았다. 지 난 3일에는 노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 언 민주당 의원이 “(금품수수) 팩트를 보여달라”고 하자 52분 만에 “곽 의원 이 미국에 유학 가서 살 아파트값을 (스 폰서에게) 받은 것 아닌가”라고 적었다. 민주당 의원들과의 설전 과정에서 “9억 받아 처먹고”(김민석 대표), “급발진하 는 똥별”(김병주 의원), “개떼처럼” 등 거친 발언으로 막말 논란도 빚었다. 이선우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핵심 타깃을 설정한 후 메시지를 다량 쏟아내 이슈를 독차지하는 게 한 의원

2373건

국민의힘 의원

“이제 명을 다한 이재명 정권의 남 탓 기자회견”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47일간

-이 대통령 기자회견 관련ㆍ9월 18일

신약 청탁 의혹 관련·9월 5일

9월 정기국회 이후~ 10월 17일

“노무현 본인 또는 가족, 3억원 피아제 시계 등 불법 수수는‘팩트’”

페이스북 글

136일간 6월 월 4일 일 국회 입성 이후~10월 이후 월 17일 일

SNS 정치의 패턴”이라며 “당장 국민의 힘 복당이 시급한 한 의원이 주목도를 높여 보수 진영 내부에서 영역을 확장 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주진우 의원은 공격성에선 한 의원을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재명 대 통령의 연휴 골프 의혹, 이 대통령 ‘선관 위 특검’ 수사 보고 의혹, 암살자(들) 논 란 등이 그가 최 근 페이스북을 통 해 주도한 이슈였 다. 공격성 때문에 역 풍도 거셌다. 지난달 29일 영화 암살자(들) 배우인 유 해진씨를 비판하는 글에 주 의 원이 “북한상”이란 답글을 단 게 알려져 비판을 받았고, 지난 12일에 는 이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에 “이재 명 을 끊을 때”란 답글을 써 야권 내부서에

-노 전 대통령 금품수수 의혹 관련·10월 2일

주진우

408건

“좌파들은 그렇게 북한 치켜세우면 서 북한상이 왜 외모 비하인가?”

서도 “불필요한 인신 공격”(재선 의원) 이라는 말이 나왔다. 민주당은 “막말 패 륜”(박지원), “사이버레커”(한병도)라고 비판하는 등 역공의 소재로 삼고 있다.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검사 출 신인 한동훈·주진우 의원이 마치 수사하 듯 SNS를 통해 여권 흔들기를 하는 모양 새”라며 “과도한 표현이 반복되면 부정 적 이미지가 부각될 수 있다”고 했다. 김규태·류효림 기자

“윤석열 대통령님을 면회하고 왔다. 힘든 상황에서도 47일간 9월 정기국회 이후~ 성경 말씀과 기도로 10월 17일 단단히 무장하고 계셨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 관련·

-배우 유해진 북한상 발언 관련·10월 2일

148건

지난해 10월 18일

“지도자 SNS 정치, 득보다 실  확증편향 강해져” 전문가 “지지층 동원용 메시지 장기적으로 비토층 확대 우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 11 일 “전 세계의 정상급 정치 지도자들이 SNS·유튜브·팟캐스트·생중계 채널 등 을 통해 직접 국민과 소통하는 것은 보편 적 경향”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유별난 건 아니란 얘기다. 그러면서 SNS ‘트루스소셜’에 지난해에만 총 6168건(일

제18716호 40판

평균 16.9건)의 글을 올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인스타그램 계정에 수시 로 글을 올리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 시코 대통령 등을 예로 들었다. 그러나 이 같은 전략은 득보다 실이 많다는 평가가 많다. 장덕진 서울대 사 회학과 교수는 “SNS를 활용하다 보면 본인을 둘러싼 네트워크 패턴 자체가 확증 편향적으로 변하게 된다”며 “지도 자가 긍정적인 피드백만 주는 일부와만

소통하다가는 자칫 ‘마음 편하게 비합 리적 결정을 하는 바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은 “정치 인에게 욕하고, 이를 받아치는 풍경이 고스란히 표출되는 것 자체로 지도자의 권위가 하락할 수 있다”며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을 SNS에 다루는 건 정쟁 에 소비되는 불쏘시개만 늘리는 것”이 라고 말했다.

장승진 국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한동훈·주진우 의원의 경우) 전형적 으로 지지층을 동원하기 위한 메시지 가 주를 이루며 중도 확장성에서 손 실을 보고 있다”며 “기존 지지자 들에게 잠시 기분 좋은 순간을 제공할 수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비토층을 확대하 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관

측했다. 이현 우 서강대 정치외교 학과 교수도 “SNS 과잉 의존으로 정치적 공간과 정 치인들의 운신의 폭 자체가 좁 아지고 있다”며 “팬덤 관리에 몰입 한 활동이 유권자 다수의 정치적 혐오 감을 키우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 오소영 기자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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