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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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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가 만난 사람 28면 정승조 전 합참의장‘한·미 동맹’진단

“한·미 정치인 시각 달리할수록, 군대는 긴밀 협력해야”

2026년 8월 22일~23일 제1008호 joongang.co.kr/sunday

The  Korea  Daily 2026년 8월 22일 토요일

A

제5838호

FOCUS 빨래방 24시 청춘 자화상 6~7면

‘해피 버스데이 투 미’ ‘힘들어요, 어떡하죠’ ‘남친도 세탁되나요’

김홍준 홍준 기자

‘해피 버스데이 투 미. 1월 8일.’ 일.’ 5×4㎝ 크기 접착식 메모지 속 짧은 내용. 그러나 알 수 없 는 많은 상황. 청년인지, 노인 인지. 영어로 썼다고 정말 외 국인인지. 남성인지, 여성인 지. 하지만 추웠던 자신의 생일날, 이 경기도 고양시의 빨래방에 홀로 왔다 간 듯하다. 그리고 자축했다. 그러나 쓸쓸했는지, 의연했는지…. 벽에 붙은 또 다른 메모지. ‘2년 간 쉼을 알게 해준 고마운 장소…. 본가로 돌아가지만 여기서 지냈던 시간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가족 과 떨어져 혼자 살며 빨래 때와 함 께 마음속 얼룩도 세탁한 듯. 이 메 모를 보고 누군가 답글을 적었다. ‘…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점주.’ 빨래방에는 누구나 빨래만큼이 나 한가득 사연을 안고 올 터. 이곳 처럼 메모지에 그 사연 하나 풀어놓 고 가거나, 아니면 그대로 다시 품고 가거나. 그곳엔 청년과 노인, 외국인 과 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이 오갔 다. 빨랫감부터 일자리·집세·결혼 생활 그리고 미래의 자신까지 다양 한 말을 했다. 그들 대부분은 1인 가 구였다. 1인가구(지난해 36.6%)는

ISSUE 10면

우리나 라 가구 구성 형 많다 그 태 중 가장 많다. 래서 그들의 이야 기는 우리 사회의 단 면 될 수 있다. 중앙 면이 S SUNDAY가 빨래방 찾 이유다. 을 찾은 “빨래방 자체가 1인 가구 를 타깃으로 들어서고 있어요. 1인 가구(27.2%)가 2인 가구(26.1%)를 제친 2015년부터죠.” 경기도 고양 시에서 24시간 무인 빨래방을 운영 하는 한 점주의 말이다. 지난 13일 저녁. 이곳 빨래방 세 탁기와 건조기 여덟 대 중 세 대가 열심히 돌아가고 있었다, 김경필 (31)씨는 책을 읽으면서 빨래가 끝 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이 불 같은 큰 빨랫감을 가져오거나, 잘 마르지 않는 수건은 여기 건조 기를 이용한다”고 했다. 경필씨는 3년 전 근처 공장에 취직하면서 경 기도 화성에서 이사 왔다. 보증금 300만원, 월세 25만원 반지하 원룸 을 얻었다. 6평(20㎡) 규모다. “당장 은 빛이 잘 들어오는, 조금이라도 넓은 집으로 가고 싶죠.” 이는 경필 씨 만의 희망은 아니다. ▶6면빨래방 24시로 이어집니다

CULTURE 16~17면

‘늙지 않는 칩’705조원 금융베팅

엔비디아 순환금융 ‘양날의 검’ BIZ & MONEY 12~13면

트럼프 한마디에 조기 종료된 UFS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한·미 연합훈련인‘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이 21일 조기 종료됐다. 지난 17일 시작된 UFS 연습은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축소 지시에 따라 훈련 기간이 크게 줄었 다. 이날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 일대에서 실시된 연합 도하훈련에 참여한 미군 장병들이 부교 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관계기사 8면

이 대통령 “정치권 부패 청산, 예외없이 엄정 정리”

삼성전자도 쏜다, 최대 110조원 주주환원 김경미 기자

SPORTS 20면 국립스포츠박물관 10월 개관

국중박 이을 국스박, 유물 7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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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도 우리 곁에  히가시노 스타일

김민석 “판사들 집단지성 모아달라”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정치권을 직접 ‘조희대 사퇴’사법부 자체 결단 요구 겨냥해 ‘부패 청산’을 얘기한 건 이번이 대통령제 아래 입법·사 처음이다. 더욱이 이 대통령은 ‘여야’란 여권발 입법부·사법부 향한 강경론 법·행정부엔 고유의 영 표현까지 썼다. 이전 대통령들이 특정 역과 권한이 있다. 어디 사건을 계기로 부정부패 청산을 언급한 든 최대치로 주장하거나 쓰면 파열음이 다. 이 대통령은 “최근 많이 문제 되고 정도에 비하면 더 나아간 셈이다. 과거 날 수밖에 없다. 현재 벌어지는 일이다. 있는 토착 세력들의 이권 개입, 민간 부 엔 그래도 사정(司正) 정국이 열리는 것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해온 문에도 여전히 깊게 뿌리내리고 남아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곤 했다. 이 여권이 21일 판사들의 집단행동까지 주 있는 부패, 그리고 많이 좋아졌지만, 여 대통령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엄정하 문하며 조 대법원장의 거취 문제를 전방 전히 잔존하고 있는 정치권의 부패, 이 게 정리하라’는 메시지를 던졌으니 더 위적으로 압박했다. 정치권력에 대한 반 런 부분들을 잘 살펴보고 청산해 가야 강했다. 발로 일어나곤 했던 사실상의 ‘사법 파 되겠다”며 “부패 청산에는 여야와 ‘네 이 대통령은 이날 “최근에는 반부패 동’을 정치권력이 주문한 격이다. 공교롭 편, 내 편’이 있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보다 헌정질서 파괴 행위가 더 심각하 게도 이후 청와대가 조 대법원장의 대법 이 대통령은 이어 “명확한 원칙을 가지 다”며 “가짜뉴스가 횡행하는 한편, 양 관 ‘서면 제청’에 대한 법원행정처의 ‘사 고 예외 없이 공정하게, 그리고 엄정하 극단만 있고 중간이 없어지는 사회의 전 협의’ 주장을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게 정리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며 “우리 원인과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라고도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처음 국민들께서 ‘이제 진짜 달라졌구나’ 느 했다. ‘가짜뉴스’ ‘댓글 조작’ 등에 대한 으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하며 정 낄 수 있을 때까지 흔들림 없이 추진해 오랜 반감을 다시 드러낸 것이다. 치권 부패 등을 청산 대상으로 지목했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3면여권 강경론으로 이어집니다 오현석·위문희·최서인·이찬규 기자

800조 예산 풀면서 금리 인상

정부·한은 재정정책 엇박자

[뉴시스]

삼성전자가 21일 이사회를 열고 약 90조 ~110조원 규모의 2026년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의결했다. 기존 최대였던 2020 년 20조3000억원의 5배,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연평균 주주환원 규 모인 13조8000억원의 7배 수준이다. 국 내 기업의 주주환원 정책 중에서도 사 상 최대 규모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4~2026년까지 3 년간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

예년의 7배 규모, 국내기업 중 최대 3분기 30조 배당, 내년 자사주 소각

주환원에 활용하겠다는 내용의 주주환 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4년 부터 2025년까지 2년간 매년 9조8000억 원씩 총 19조6000억원의 정규배당을 했 으며, 지난해에는 1조3000억원의 특별 배당과 8조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 입·소각을 실행했다. 여기에 올해 최대 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마치면 3개

년 주주환원 규모는 총 120조~140조원 에 이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주주환원을 위해 우 선 3분기 정규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시행할 계획이다. 구 체적인 내용은 10월 말 열릴 이사회에 서 확정된다. 이어 올해 경영실적이 확정되는 내년 1월 이사회에서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 입·소각을 포함한 나머지 환원 방식과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 ▶2면삼성전자로 이어집니다 제1008호 4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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