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2026년 7월 14일 화요일 A 현장의 진실을 중앙에 두다 2026년 7월 14일 화요일
제5815호
대출 조이니 노원 13평이 7억8000만원
7000 붕괴 ‘뉴욕 하닉’대박의 역습 <나스닥 하이닉스>
또 검은 월요일, 코스피 패닉
8.95% 내려 6806, 4월말 이후 최저 �
하이닉스 15%
역대 최대 하락
올해 7번째 서킷브레이커 발동도
집값은 못 잡고 되레 풍선효과
말 그대로 ‘블랙 먼데이’였다. 코스피가 13일 6800선으로 밀리며 지난 4월 30일 이후 48거래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주를 둘러싼 실적 고점 우려와 차익 실현 매물,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 까지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 붙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 날 전 거래일보다 669.01포인트(8.95%) 내린 6806.93에 마감했다. 역대 네 번 째로 큰 하락 폭이다. 장중 6700선까지 밀렸고, 변동 폭은 745.64포인트로 역 대 세 번째로 컸다. 코스닥도 38.07포인 트(4.55%) 내린 799.36으로 거래를 마 쳤다. 거래를 20분간 일시 중단하는 서킷브 레이커도 역대 13번째로 발동했다. 절반 이 넘는 7번이 올해 발생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등장 이 후 발동 횟수만 5차례다. 과거 닷컴버블 과 코로나19 팬데믹 때도 연간 발동은 최대 2회에 그쳤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 각 전 거래일 대비 10.70%·15.37%씩 급 락한 25만4500원, 184만5000원에 거래 를 마쳤다. 직전 역대 장중 최고가 대 비 각각 32%·38% 급락했다. 특히 이날 SK하이닉스 주가 하락 폭은 역대 최대 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두
시중은행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줄이 거나 접수를 일부 중단하는 ‘대출 셧다 운’에 나서면서 부동산 시장에 파장이 일고 있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과 금융 의 절연”을 집값 안정 해법으로 제시했 지만, 부동산업계는 더 낮은 가격대로 수요가 몰리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고 진단한다. 실제 서울 외곽인 노원구 의 미미삼(미륭·미성·삼호3차) 33㎡(13 평)은 지난달 7억8000만원에 역대 최고 가를 썼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0일 수도권과 규제 지역의 주담대 최대 한도를 기존 6억원에서 3억원으로 대폭 줄였다. 같 은 날 하나은행은 9월 실행되는 주담 대와 전세자금대출에 한해 대출모집인 을 통한 접수를 막았다. 신한은행도 주 담대를 받을 때 적용하던 모기지보험 (MCI·MCG) 취급을 중단했다. 시장에선 이런 고강도 ‘대출 조이기’ 가 무주택 실수요자의 부담을 키울 수 있다고 평가한다. 김학렬 스마트튜브부 동산조사연구소장은 “6억원 대출 규제 가 15억원 이하 시장을 자극했다면, 3억 원 한도는 6억~9억원대 주택 가격을 급 등시킬 것”이라며 “현금이 없는 사람 일수록 힘들어지는 구조”라고 말했다. “망국적 부동산 공화국의 오명에서 벗 어나기 위해 부동산 시장과 금융의 절 연이 절실하다”(지난 4월 1일 이억원 금 융위원장)는 정부 의도와 달리, 대출 의 존도가 높은 서민층일수록 타격이 크다 는 분석이다. 정부는 지난해 6·27 대책을 통해 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했다. 김준영 기자
팩플 >> 16면
“3년내 삼전닉스 따라잡을 것” 100조 뿌린 중국, 7룡 키웠다 컬처 >> B5면, 스포츠 >> B6·B7면
코스피가 13일 전날보다 669.01포인트(8.95%) 하락한 6806.93으로 마감해 지난 4월 3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닥도 38.07포인트 (4.55%) 내린 799.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10%와 15%대 낙폭을 기록했다.
종목이 올해 상반기 코스피 상승분에 78% 이상 기여했다”며 “반도체주 변동 성이 높았던 일본과 대만에서도 시장 전체 변동성은 1~2%대에 그친 반면, 국 내 증시 변동성은 일본과 대만의 두 배 이상으로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가 반도체 등 소수 종목을 중심으 로 급등한 만큼, 하락 충격도 크게 나타 난 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하루 수 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 14종은 모두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
했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 레버리지’는 이날 종가 기준 1만4915원 (전장 대비 31.46% 하락)으로 최고점 인 지난달 23일(4만4385원)과 비교하면 66.4% 내렸다. ‘TIGER 삼성전자단일 종목레버리지’는 1만2175원(전장 대비 22.13% 하락)으로 고점(6월 2일 3만395 원) 대비 59.94% 하락했다. 주요 증권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식으로 1억원 잃었다” “레버리지는 투자가 아니라 도 박” 등의 하소연이 나왔다. 앞서 SK하이닉스 미국예탁주식
전민규 기자
(ADS)은 지난 10일(현지시간) 12.76% 급등했지만, 관련 기대감이 일부 선반 영된 데다 이벤트 소멸 인식에 차익 매 물이 쏟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나 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ADS 프리 미엄이 상당 기간 유지될 경우 (한국의) 본주 수혜가 제한적일 수도 있다”고 설 명했다. 여기에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 익이 시장 예상을 밑돌 수 있다는 증권 박유미 기자 가 전망도 더해졌다. >> 3면 코스피로 계속
대통령 “물가부담 없다면 가정용 전기요금 조정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물가 부담이나 국민의 소득 문제가 없다면 가정용 전기요금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 고 말했다. 국내 산업용 전기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보고를 받은 뒤다. 아울러 정부는 반도체 등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해 신규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추가 건설 검토를 공식화했다.
>> 관계기사 4면
>> 4면 풍선효과로 계속, 관계기사 B3면
제18648호 43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