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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2026년 7월 10일 금요일 A

제5813호

7억 달러 축제 끝… 밴쿠버 월드컵의 씁쓸한 성적표 '캐나다 들러리'된 한화오션, 뼈아픈 수주 실패

지난달 24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캐나다와 스위스의 경기가 열린 밴쿠버의 BC 플레이스 스타디움을 배경 으로 국기 문양의 옷을 입은 팬들이 경기장 건너편에서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사진=BC주정부

밴쿠버 월드컵 마지막 경기 폐막 개최 비용 효과 두고 논란 지속 장기적인 관광 경제 효과 기대 동계올림픽 적자 이어 적자 우려 비싼 입장권과 숙박비 기피 원인

월드컵 열기로 달아올 랐던 밴쿠버가 지난 7 일 마지막 경기를 끝으 로 일정을 마쳤다. 밴쿠버를 세계에 알 렸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반면, 7억3,000만 달러에 달하는 개최 비용 이 실제 효과로 이어졌는지를 두고 논 란도 남았다. 이안 토스텐슨 BC주 레스토랑 협회 장은 이번 대회를 “분명한 성공”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대회 전부터 제기됐 던 막대한 비용 문제는 여전히 쟁점으 로 남아 있다.

정부와 관광업계 "장기적 경제 효과 기대" 앤 캉 BC주 문체부 장관은 8일 밴쿠 버 월드컵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며, 앞으로 늘어날 관광객을 통해 개 최 비용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캉 장관은 세수 측면에서도 좋 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로이스 춘 밴쿠버 관광청 CEO도 대 회 효과가 단기간에 그치지 않을 것으 로 봤다. 월드컵을 통해 밴쿠버가 전 세계에 알려진 만큼, 앞으로 관광 수 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레스토랑 협회에 따르면 월드컵 첫 주 BC주 주류 판매량은 2% 이상 늘었 다. 밴쿠버 다운타운과 팬존 주변 식 당, 펍은 매출이 50~60%까지 오른 것 으로 나타났다. 경제학계 "비용 회수는 불가능... 예산 낭비"

경제학자들은 장기적인 관광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봤다. 모셰 랜더 콘 코디아 대학교 경제학 교수는 대회 기 간 밴쿠버에 축제 분위기가 생긴 것은 맞지만, 개최 비용을 회수하기는 어렵 다고 말했다. 랜더 교수는 재정 부담을 생각했다 면 처음부터 FIFA를 밴쿠버에 부르지 말았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주정부가 내놓은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장기 관광 수익 전망에 대해서도 현실성이 낮다고 봤다. 그는 15년 전 밴쿠버 동 계올림픽도 적자를 냈는데, 정부가 또 다시 큰 비용이 드는 국제 행사를 유 치했다고 말했다. 실제 밴쿠버 관광청 통계에서도 기 대와 다른 흐름이 나타났다. 올해 6월 밴쿠버 호텔 투숙률은 75%로, 지난해 같은 기간 91%보다 낮았다. 관광 당국 은 비싼 경기 입장권과 높은 숙박비, 월드컵 기간 대형 컨벤션 행사가 밴 쿠버 개최를 기피한 점 등을 꼽았다.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스 칼에 폐기하며 철수 수순을 밟 (TKMS)가 캐나다 차세대 잠수 은 셈이다. 함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낙 한화오션은 지난 2월 온타리 점되면서 한화오션이 수주를 따 오 조선소와 기술·운영 협력을 내기 위해 공들여온 현지 투자와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 산업 협력 카드가 고스란히 물거 고 모호크 칼리지까지 끌어들여 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캐나다 조선 인력 양성 허브를 구축하 정부가 한국 대신 독일을 선택함 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었다. 모 에 따라 수주 확정을 전제로 요 호크 칼리지 측은 이 사업으로 란하게 발표됐던 대규모 인력 양 1000~1200명의 학생이 혜택을 볼 성과 철강 투자 계획은 첫 삽도 것으로 기대했으나 한화오션의 뜨지 못한 채 전면 중단 절차를 수주 실패로 지역 사회의 고용 밟기 시작했다. 및 교육 기회는 순식간에 신기루 캐나다 정부는 지난 6일 처럼 사라지게 됐다. 비록 온타 TKMS를 우 리오 조선소 선협상대상자 와 모호크 칼 현지 투자 및 협력 계획 중단 로, 한화오션 리지가 자체 현지 조선 인력 양성안 무산 을 예비 공급 협력을 이어 철강 분야 투자 계획도 제동 업체로 각각 가겠다고 밝 선정했다. 캐 혔지만 핵심 한화오션 제안 지렛대 전락 나다가 앞으 인 한국 측의 로 TKMS와 최대 12척의 도입 기술 지원과 자금줄이 끊긴 상황 가격과 현지 산업 참여, 장기 군 에서 반쪽짜리 협력에 그칠 공산 수지원 조건 등을 담은 본협상 이 크다. 에 돌입함에 따라 한국의 수주 철강 분야의 거액 투자 계획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해진 상태 도 전면 제동이 걸렸다. 한화오션 다. 물론 독일과의 본협상이 결렬 은 지난 1월 알고마스틸과 MOU 되면 예비 순위인 한화오션에 다 를 맺고 최대 2억 5000만 달러 시 기회가 돌아올 수 있지만 이 를 지원하겠다고 대대적으로 홍 는 아득한 가정에 불과하다는 지 보했다. 이 중 2억 달러는 온타 적이 나온다. 리오주 솔트세인트마리의 구조용 당장 한화오션이 수주를 미끼 강재 공장 개발에, 나머지 5000 로 내걸었던 교육·훈련과 철강 투 만 달러는 캐나다산 철강 구매에 자 계획은 곧바로 멈춰 섰다. 캐 쓰일 예정이었으나 이 역시 수주 나다 공영방송 CBC는 7일 킬런 실패와 함께 백지화됐다. 결국 현 그린 한화 캐나다 대변인이 온타 지 산업 발전과 상생을 도모하겠 리오 조선소 및 모호크 칼리지와 다던 화려한 제안들이 오직 '수 의 협약에 대해 "현재로서는 모 주 성공'이라는 조건부 주사위에 든 것을 중단한다"고 공식 확인 만 매달려 있었음을 고스란히 드 했다고 전했다. 잠수함 사업 선정 러낸 꼴이다. >>A3면에 계속 이 무산되자마자 현지 협약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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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0 by 중앙일보밴쿠버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