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20260624

Page 1

The  Korea  Daily 2026년 6월 24일 수요일 A 통합의 가치를 중앙에 두다 2026년 6월 24일 수요일

제5804호

신의 직장 줄퇴사 1년 차도 짐 쌌다 아닌, 직원이 자발적으로 회사를 그만 코레일, 2030 퇴사자 4년 새 2배로 둔 경우를 뜻한다. 이 중 입사 10년 미만 의 20~30대 저연차 직원의 퇴사가 뚜렷 LH, 입사 1년 미만 퇴사자는 2.5배 하게 늘었다. 국가 경제에 필수적인 재 연봉 경쟁력 하락, 지방근무도 부담 화와 서비스를 공급하는 공기업에서 젊 전문가 “임금체계·근무환경 개선을” 은 인재의 이탈이 그만큼 심했다. ‘퇴사 러시’가 가장 두드러진 곳은 한 30대 A씨는 5년 동안 다녔던 공기업을 국철도공사(코레일)다. 코레일의 의원면 지난해 퇴사하고 올해 민간 대기업으 직자는 2021년 313명에서 지난해 602명 로 옮겼다. 이름만 대면 알아주는 직장 으로 배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이라 자부심이 컸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퇴사자가 1601명에서 1774명으로 10.8% 국회가 불러도 대거 불출석, 막가는 선관위 연봉과 높은 업무 강도, 경직된 사내 문 늘어나는 사이 의원면직자는 92.3% 급 화를 더는 버틸 수 없었다. A씨는 “본가 증했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 퇴사자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투표용지 부족사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선거관리위원회 증인이 대거 불참하며 회의가 파행을 빚었다. 여야는 중앙선관위 비 가 있는 서울과 멀리 떨어져 지방에서 지난해 579명(전체 퇴사자의 32.6%)으 상임위원 7명 등이 나오지 않자 “국민에 대한 집단 항명”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비상임위원 5명과 서울시·송파구 전 선관위원장이 뒤늦게 출석해 고개 근무하는 것도 힘들었다”며 “연차가 더 로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2021년 282명 를 숙였다. 국정조사에 출석한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앞줄 오른쪽)과 위철환 위원장 직무대행(상임위원)의 모습. >> 관계기사 4, 5면 임현동 기자 쌓이면 결정하지 못할 것 같아 이직을 (17.6%)이었던 것에서 배 이상 늘었다.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정도 비슷 한때 ‘신의 직장’으로 불렸던 공기업 하다. LH를 나간 사람 가운데 의원면직 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다. 정년 보장 등 자는 2021년 202명에서 지난해 246명이 고용 안정성을 앞세워 대기업 못지않은 었다. 전체 퇴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 에 겹치며 시장의 변동성을 키웠다. 인기를 누렸지만, 최근에는 임금 경쟁 은 35.3%에서 42%로 껑충 뛰었다. 특히 하루새 910P 폭락  8200선 마감 기록을 세웠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력 약화와 지방 근무 부담 등을 이유로 입사 1년도 안 된 퇴사자가 4년 사이 25 삼전·닉스도 -12%, 17년래 최대 이날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매도 전 거래일보다 910.71포인트(9.99%) 급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 회사를 떠나는 직원이 크게 늘고 있다. 명에서 62명으로 2.5배 늘었다. 한국수 23일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실 등을 자원공사에서도 근속 10년 이하 퇴사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10% 가까이 추락 락한 8203.84에 마감했다. 910.71포인트 정지)가 발동된 데 이어, 코스피 시장이 통해 확보한 자산 규모 상위 10대 공기 가 같은 기간 158명(45.8%)에서 191명 하며 8200선으로 주저앉았다. 역대 최 내렸는데 하락 폭을 기준으로 역대 최 20분간 거래가 정지되는 1단계 서킷브 업의 최근 5년간 퇴사자 현황 자료를 분 (52.5%)으로 증가했다. 한국전력공사 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증시가 투매 장 대치다. 외국인이 4조1391억원, 기관이 레이커까지 작동했다. 올해 들어 코스 석한 결과다. 이들 공기업 중 6곳에서 의 (한전)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한 세로 돌아섰다. 인공지능(AI) 투자 과 4조5120억원 규모의 주식을 팔아치우 피 시장에서 발동된 사이드카는 총 27 원면직 퇴사자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 국석유공사 등 대형 에너지 공기업도 젊 열 논란과 미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는(순매도) 동안 개인은 8조5223억원 회로, 2008년 금융위기 기록(26회)을 이 다. 의원면직은 정년 또는 명예퇴직이 은 직원 탈출에 속수무책이었다. 지난 국민연금 국내 주식 비중 재조정 우려, 어치를 사들였다(순매수). 개인투자자 미 넘어섰다. 박유미·장서윤·김남영 기자 >> 3면 코스피로 계속 해 의원면직자가 각각 160명(21%), 136 증시 관련 세제 개편 논의 등이 한꺼번 의 일일 순매수 규모는 이날 사상 최고 바닷길 막히자 대륙길 열렸다 명(31.3%), 20명(32.8%)으로 전체 퇴사 자 10명 중 2~3명이 스스로 관뒀다. 이란전이 만든‘신 실크로드’ 공기업 퇴사가 증가하는 세부 이유 >> 8면 는 기관마다 다르지만, 공통점으로는 컬처 >> B5면, 스포츠 >> B6·B7면 과거에 비해 낮아진 연봉 경쟁력이 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권 투자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대폭 확대한다. 패키징 공장을 넘어 반도체 웨이퍼 세종=남수현 기자 에 미세 회로를 그리는 ‘전공정’ 라인까지 조성되면 투자액은 수백조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 날씨 >> 20면 구독배달 문의 1588-3600 힌다.

공기업 저연차 직원들 엑소더스

INSIDE

코스피‘검은 화요일’ 10% 수직낙하

중앙일보 디지털 joongang.co.kr

삼전·닉스, 호남에 통 큰 반도체 투자 검토 “수백조 규모”

>> 6면 신의 직장으로 계속

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각각 회동을 갖고 구체적인 방향을 조율하고 있다.

>> 관계기사 3면

제18634호 43판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20260624 by 중앙일보밴쿠버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