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2026년 5월 26일 화요일 A 통합의 가치를 중앙에 두다 2026년 5월 25일 월요일
반도체 계급사회 수출·연봉 양극화 삼전·하이닉스 등 5대 수출기업 개수로는 0.007% 수출액은 44% 반도체 등 전자업종 월급 745만원 임시·일용직 근로자의 2.8배 수준 한국 경제의 화려한 성적표를 뜯어보 면 뻔한 정답이 나온다. 반도체 초호황 이다. 반도체가 수출과 생산 증가를 이 끌고 있지만, 반도체를 뺀 경기 지표는 여전히 차갑다. 일자리 시장에서도 반 도체와 비(非)반도체, 대기업과 중소기 업 간 임금 양극화가 심하다. 반도체에 성장의 과실이 집중되며, 산업·고용·소 득 전반에 ‘K자’형 양극화가 뿌리내리 고 있다. 24일 국가데이터처 통계를 보면 올해 1~3월(1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상위 5대 수출기업의 수출액은 957 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 전체 수출액 2199억 달러 중 43.5%를 차지했다. 이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포 인트 상승하며, 201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개수 로는 전체 수출기업 6만7531개 가운데 0.007%에 불과한 5개 기업이 한국 수출 의 절반 가까이를 채웠다. 수출 호황의 과실도 이들 소수 기업 에 집중됐다. 상위 5대 기업의 전년 대
더 스트롱: 권력자들 >> 20면
금융관료는 왜 정치투사 됐나 트럼프 뒤끝, 카니의 반전 컬처 >> 18면, 스포츠 >> 19면 날씨 >>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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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수출 증가액은 499억6000만 달러로 전체 수출 증가액(603억3000만 달러) 의 82.8%를 차지했다. 상위 10대 수출기 업 내에서도 쏠림 현상은 심했다. 상위 10대 기업 수출액 가운데 상위 5대 기업 비중은 86.8%로 1년 전보다 8.4%포인 트 상승했다. 수출 양극화가 심화한 것은 인공지능 (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수퍼사 이클 영향이 크다. 관세청 집계 결과 올 1~4월 반도체 수출액은 1109억5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치 솟았다. 반면에 반도체를 제외한 품목 의 수출 증가율은 13.3%에 그쳤다. 전 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36.2%로 전년보다 15.6%포인트 늘었다. 반도체를 제외한 나머지 제조업은 부진하다. 지난 4월 반도체 수출은 전 년 대비 173.5% 증가했지만 15대 주력 수출 품목 가운데 7개 품목의 수출은 감소했다. 자동차(-5.5%), 자동차부품 (-6%), 일반기계(-2.6%), 가전(-20%) 등 이 대표적이다. 고환율(원화가치 하락) 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국 기업 과의 경쟁 심화, 전 세계적인 수요 둔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생산 현장에서도 반도체와 비반도체 간의 격차는 뚜렷하다. 국가데이터처 산 업활동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제조업 생산은 전 분기 대비 3% 증가했 다. 반도체 생산이 14.1% 늘며 2023년 2 분기(19%)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 록한 결과다. 하지만 반도체를 제외한 제조업 생산 증가율은 0.2%에 그쳤다. 반도체 산업은 대표적인 자본집약 산 업이다. 고용 유발 등 낙수 효과가 상대적 으로 제한적이다. 세종=안효성·남수현 기자 >> 8면 양극화로 계속
제5787호
“호르무즈 개방, 60일 휴전연장” 외신 “미국·이란 합의 임박” 보도 트럼프 “협상, 건설적으로 진행 중”
비 현금배당 비율로, 1년 전(2.12%)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삼성전자 배
미국과 이란이 휴전 연장 합의에 근접 하면서 3개월 가까이 이어진 전쟁이 일 단 봉합 국면에 접어들었다. 트럼프 대 통령은 2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SNS) 트루스소셜에 “협상은 질서 있 고 건설적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면서 “시간은 우리 편이기 때문에 서둘 러 합의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밝혔 다. 이어 “합의가 도달되고, 인증되고, 서명될 때까지 봉쇄는 완전한 효력을 유 지할 것”이라며 이란의 핵무기 개발은 결코 허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과 이란, 다양한 다른 국가 간 협정이 대체로 협상됐고 최종 확정 만 남았다.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는 전 날(23일)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과는 차 이가 있다. 협상 진전엔 낙관적이면서도 호르무즈해협 통제권과 이란 내 고농축 우라늄 처리 등 민감한 쟁점에서 양보하 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 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파키 스탄, 튀르키예, 이집트, 요르단, 바레인 정상들과 통화한 사실도 공개했다. 미 매체 악시오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 들 정상이 트럼프에게 ‘지역 전체 이익 을 위해 전쟁을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냐민 네 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도 통화했다며 “매우 잘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24일 악시오스 등은 “미국과 이란 이 60일간 휴전을 연장하는 양해각서 (MOU) 형태의 합의안에 서명하는 것 이 임박했다”며 “여기엔 이 기간 호르 무즈해협 재개방과 이란 원유 수출 재 개가 이뤄지고, 핵 프로그램 등 핵 문제 를 협상해 나간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당수익률도 22일 기준 0.57%에 그쳤다. 한 삼성전자 주주는 “635주
워싱턴=강태화 특파원, 이근평 기자
를 갖고 있는데 세후 배당금은 19만원”이라고 말했다. >> 관계기사 8면
>> 3면 중동전쟁으로 계속
백악관 또 총성, 기자들도 뛰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인근에서 총격 사 건이 발생해 취재진이 황급히 몸을 숨기고 있다. 이날 백악관 보안검문소에 무장한 용의자가 총격 을 가하자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즉각 응사했다. 총격을 벌인 용의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고, 교전 과정에서 행인 1명도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 관계기사 3면
[EPA=연합뉴스]
“삼전 635주 있는데 배당금은 고작 19만원” <세후>
이달 들어 코스피 배당수익률이 0.8%대로 내려앉았다. 주식 가치 대
제18612호 43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