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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2026년 5월 22일 금요일 A

제5785호

한인 식당 차량 돌진 전파, 파산 위기 일가족 도움 호소

밴쿠버아일랜드 나나이모 도심에서 한인 가족이 10년간 운영해 온 일식 당에 약물에 취한 운전자가 차량을 몰고 돌진해 매장이 전파되는 참변 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삶의 터전이 하루아침에 무너지면서 한인 업주 일 가족은 물론 함께 일하던 직원들까지 한순간에 일자리를 잃고 경제적 파산 위기에 내몰렸다. 나나이모 연방경찰(RCMP)에 따르 면 지난 18일 월요일 오후 7시 45분 경 나나이모 다운타운 빅토리아 크 레센트(14 Victoria Crescent)에 위치 한 한인 식당 '나나스시(Nana Sushi)' 정문으로 검은색 SUV 차량이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식당 출입구 와 외벽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고 내 부 집기가 박살 나며 대규모 재산 피 해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매장에 있 던 손님들은 급작스러운 충격으로 정 신적 공황을 호소했으며, 일부는 경 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 료를 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수사관들은 사 고를 낸 40대 남성 운전자를 대상으 로 조사를 벌인 결과 약물 투약 후 운전을 한 혐의를 포착하고 현장에 서 긴급 체포했다. 가해 운전자는 생 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어 병원 으로 이송되었으며, 경찰은 가해 차량 을 압류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정밀 감식 중이다. 다행히 참사는 면했으나 식당 건물 이 전파되면서 한인 업주 가족은 생 계 수단을 완전히 잃었다. 시설 복구

와 정밀 안전 진단이 장기화될 조짐 을 보이면서 소상공인의 한계로 인한 대규모 시설 복구비와 고정 지출 감 당이 불가능한 상태다. 보험 보상 절 차마저 복잡하고 시일이 오래 걸려 피 해 가족과 직원들의 고통이 깊어지고 있으며, 이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 록 한인 사회의 따뜻한 성원과 온정 이 절실한 상황이다. 식당이 문을 닫고 가족이 절망에 빠지자 업주의 아들 로이(16) 군은 어 머니의 재기를 돕기 위해 글로벌 온라 인 모금 플랫폼 '고펀드미(GoFundMe)'에 긴급 구호 페이지를 개설했다. 로이 군은 "어머니가 10년 동안 모든 것을 바쳐 일궈온 소중한 식당이 한 순간에 무너져 큰 상심에 빠져 있다" 며 "매장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우리 가족이 미소를 되찾을 수 있도록 소 액이라도 힘을 보태달라"고 애절하게 호소했다. 피해 가족의 지인인 주니퍼 씨를 비 롯한 현지 이웃들도 구호 활동에 팔 을 걷어붙였다. 주니퍼 씨는 "작은 가 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 이번 인 재는 홀로 감당하기 힘든 비극이며 직원들의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한인 사회의 적극적인 연대와 후원을 요청했다. 이번 모금 운동을 통해 모인 성금 은 식당 건물 개보수비와 피해 복구 비, 그리고 당장 생계가 막막해진 업 주 가족과 실직 직원들을 위한 긴급 자금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이주현 기자

>>온라인 모금 '고펀드미' QR코드 바로가기

"세금 환급 문자는 100% 가짜" 국세청 사칭 '문자 링크' 주의보 국세청(CRA)을 사칭한 문자와 전화 사기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소비자 경 계 강화를 당부했다. 최근에는 세금 환급을 미끼로 가짜 전자송금 링크를 보내 개인정보를 빼내는 수법까지 등 장해 자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각별 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세청은 최근 안내문을 통해 의심 스러운 문자와 이메일, 가짜 웹사이트 를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세금 환급금 은 문자 링크로 보내지 않으며, 공식 환급은 은행 계좌 직접 입금이나 우편 수표로만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캐나다 정부 로고를 넣은 문자로 세금 환급금을 인터랙 e-트랜 스퍼로 받을 수 있다고 속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사기범들은 이어 가짜 은 행 로그인 사이트 링크를 보내 금융정 보 입력을 유도한다. 국세청은 이런 링 크에 개인정보를 절대 입력하지 말라 고 당부했다.

국세청은 전화나 e-트랜스퍼 방식으 로 세금 납부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 혔다. 암호화폐와 선불카드, 소매점 기 프트카드 역시 공식 납부 수단이 아니 라고 설명했다. 세금은 국세청 마이 페 이먼트(My Payment) 시스템이나 은 행·신용조합 청구서 납부 서비스, 우편 수표 등을 통해 내야 한다고 안내했다. 또 국세청은 체포를 언급하며 겁을 주거나 공개 장소에서 현금을 받으려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음성메시지나 이메일로 금융정보와 개인정보를 요구 하는 경우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국세청 직원이 전화할 경 우 본인 확인 과정에서 개인정보나 은 행 정보를 물을 수는 있다. 국세청은 이런 경우 먼저 직원 이름และ 전화번호를 확인한 뒤 공식 조회 도구로 진짜 국 세청 번호인지 검증하라고 권고했다. 문자 메시지는 다중 인증 로그인 과정 에서만 발송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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