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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2026년 5월 12일 화요일 A 통합의 가치를 중앙에 두다 2026년 5월 11일 월요일

제5780호

DX는 빠지라는

“나무호 폭발 원인은 외부 타격” 정부합동조사단 1차 결과 발표

“미상 비행체 2기, 1분 간격 타격” 전문가들은 이란제 드론에 무게 “비행체 파손 형태, 샤헤드 유사” 소환된 이란대사‘사고’입장 고수 정부가 10일 호르무즈해협에서 발생한 HMM 화물선 나무호의 폭발 원인을 ‘미상의 비행체에 의한 외부 타격’으로 공식화했다. 정부는 타격의 주체는 아 직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지만, 비행체 엔진 잔해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드

론 공격에 당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오후 정부 합동조사단의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하 면서 “지난 4일 미상의 비행체 2기가 약 1분 간격으로 나무호 선미 좌현을 두 차 례 타격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타격 지점인 선미 외판은 폭 5m, 깊이 7m가량 훼손됐으며, 파손 위치가 해수 면 위 1~1.5m 지점인 점을 고려할 때 기 뢰나 어뢰에 의한 피격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는 설명이다. 조사단은 비행체가 찍힌 폐쇄회로 (CC)TV 영상을 확보했고, 현장에서 비

행체 엔진 잔해 등을 수거해 정밀 분석 에 착수했다. 앞서 해양안전심판원과 소 방청 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된 조사단 은 지난 4일 사고 발생 후 두바이항으로 사흘 뒤 예인한 나무호를 대상으로 8일 현장 조사를 벌였다. 청와대는 이날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 처가 참여한 가운데 국가안전보장회의 실무위원회를 열고 향후 대응 등을 논 의했다. 앞서 청와대는 사고 원인이 확 인되는 대로 “상응하는 후속 조치를 취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밀 조사가 남아 있는 만큼 공

<가전·모바일>

반도체만의 노조

격의 주체 등을 특정하는 데는 일단 신 중한 태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확 보한 비행체의 엔진 잔해 분석을 통해 구체적 제원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 다. CCTV에 찍힌 비행체의 외형만 봐서 는 기종 특정 등이 쉽지 않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란제 드론에 무게를 두 는 분위기다. 조상근 KAIST 연구교수 는 “짧은 간격으로 두 차례 정밀하게 타 격하고, 엔진이 발견됐다면 중형 이상 의 자폭 드론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 윤지원·이유정 기자 했다. >> 10면 나무호로 계속

선체 폭 5m·깊이 7m 훼손된 나무호  외교부 공개 지난 4일 호르무즈해협에서 화재가 발생한 한국 선박 HMM 나무호의 선체 하단. 외부 충격에 의해 뚫린 폭 5m·깊이 7m 규모의 파공이 또 렷이 남아 있다. 10일 외교부는 현장 조사단이 사고 직후 기록한 사진과 함께 정부 합동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번 화재가 미상 비행체의 타격에서 비롯됐다고 결론 내렸다.

[사진 외교부]

삼성전자 노노갈등 격화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반도체 소 속이냐, 아니냐를 두고 이해관계에 따 라 삼성전자 노노(勞勞)의 분열이 격화 하고 있다. 교섭권을 쥔 초기업노조가 반도체 부문의 보상을 우선시하고, 전 사적인 이익 공유 논의를 뒤로 미루기 로 결정한 데 대해 내부 불만이 확산하 면서다. 총파업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지자 삼성전자 협력사들은 30조원대 피해가 우려된다며 대책 마련에 고심하 고 있다. 1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 동조합은 이달 21일 예고한 파업을 열흘 앞두고 11~12일 이틀간 사후조정 절차 에 들어간다. 사후조정은 조정 결렬로 노조가 이미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에서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다시 대화를 이 어가는 절차다. 중앙노동위원회 중재로 진행되는 이 번 사후조정은 지난 3월 27일 교섭이 중 단된 후 45일 만에 노사 양측이 마주 앉 는 자리다. 파업 여부를 결정지을 사실 상 마지막 분수령이 될 전망이지만, 노 조 내부에서는 교섭 방향을 둘러싸고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 소속 제3노조인 삼성전자노동조합동행(동 행노조)이 지난 4일 사측에 대한 공동 대응을 철회하기로 한 데 이어, 7일엔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와 2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 사이에서 갈등이 불거졌다. 이우림·김경미 기자 >> 3면 노노갈등으로 계속, 관계기사 2면

임태희“교육에는 정치색 안 돼” 안민석“민주진보 가치 지킬 것” 교육감 선거 레이스 <2>경기 “교육감은 소속 정당이 없습니다. 교육엔 정치색이 들어가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임태희 경기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어버이날에 수원 영동시장을 돌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선 캐치프레이즈 를 ‘교육의 탈정치화’로 정했다. 선거운 동복도 흰색 점퍼에 아무 문구 없이 초 록색으로 경기도 교육감 후보라고만 적 었다. 9일엔 서울·경기·인천 보수 진영 교육감 후보들이 연대해 정책협약식을 하자는 시민단체의 제안도 “교육 현장 이 특정 정당의 이익에 휘둘리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며 거부했다.

이에 맞선 진보 진영 안민석 예비후보 는 ‘파란색’ 러닝메이트를 자처하는 선 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연 대의 의미로 정근식 서울교육감 예비후 보 선거사무실을 찾았고, 5일에는 추미 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경 기도 오산의 어린이날 행사 현장에서 함께 선거운동을 펼쳤다. 안 후보는 정 후보 개소식에서 “민주의 가치로 정근 식과 안민석은 연결돼 있고, 평화의 지 향으로 서울과 경기 교육은 같은 방향 을 지향한다”며 “서울은 정 후보가, 경 기에선 안민석이 민주진보 교육 가치를 김민상·이보람 기자 지키겠다”고 했다. >> 6면 교육감 선거로 계속

트럼프 때린 25분  두 여성에 가려졌던 왕, 진짜 왕 됐다

>> 16면

스페이스X 상장 임박 ‘넥스트 엔비디아’ 우주로 간다

>>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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