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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가 만난 사람 28면 장애인 스포츠‘맏형’크로스컨트리 신의현

오르막 뒤 평지 나오듯, 장애 있다고 웅크리지 마라

2026년 4월 18일~19일 제 990호 joongang.co.kr/sunday

The  Korea  Daily 2026년 4월 18일 토요일

A

제5767호 FOCUS 8~9면

1·2당, 지구당 부활 짬짜미 여성국·박준규·이찬규 기자

정치개혁을 명분으로 폐지했던 지구당 이 사실상 부활한다. 6·3 지방선거를 앞 두고 비례대표 광역의원 수도 30명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 법정 시한 마지막 날인 17일 별다른 공 론화 과정 없이 이뤄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합의의 결과다. 두 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원내대 표, 원내운영수석부대표, 국회 정치개 혁특별위원회 간사가 참여하는 이른바 ‘3+3 회동’을 통한 협상 등을 거쳐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여야는 합의에 이어 80분만에 정개특위 소위를 열어 일사천 리로 관련 법안을 의결했다. 이번 합의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 대목

민주당·국힘 공론화 없이 밀어붙여 광역의회 비례 비율 10�14% 상향 의원 30명 늘어나 예산 30억 부담 광주 4곳 중·대선거구제 시범 도입

은 각 정당의 시·도당 하부 조직의 원활 한 운영을 돕는다는 명목으로 ‘당원협 의회 또는 지역위원회에 사무소 1개를 둘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을 포함시킨 것이다. 현행법은 정당이 국회의원 지역 구 등에 당원협의회를 둘 수 있도록 했 지만 이를 위한 사무소는 둘 수 없게 규 정하고 있다. 사무소는 시·도당까지만 가능하다. 하지만 현역 의원의 경우 지역 구 내에 후원회 사무소를 둘 수 있다. 여

기가 사실상 지구당에 준하는 당협 사 무실 기능을 해왔다. 원외 지역위원장· 당협위원장은 이 길이 막히면서 원내와 의 형평성 논란이 있어왔다. 2024년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주장하며 논쟁 이 일었으나 곧 수그러들었다. 이번엔 여야 간 공개 논의가 없었는데 합의문에 등장했다. ‘난데 없는 지구당 부활’이란 얘기가 나오는 까닭이다. 과거 지구당은 위원장이 직접 사무소를 운영 하고 후원금을 모금하며 불법 정치 자금 의 온상으로 악용됐단 비판을 받았다. 그 러다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국민의 힘 전신)에서 불법 대선 자금을 트럭으로 받은 이른바 ‘차떼기 사건’이 터진 뒤 정 치 개혁 차원에서 2004년 지구당은 전격 폐지됐다. ▶5면지구당 부활로 이어집니다

마처세대 <부모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자녀 부양 못받는 처음 세대>

4050

‘가면 우울증’에 갇히다 병원을 찾은 그는 겉으론 정상적 으로 보여도 속으론 우울증에 시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효도를 달리는 ‘가면 우울증’ 소견을 받 제대로 못했다는 죄책감에 어머 았지만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니만큼은 잘 모시려고 어떻게든 받는 건 엄두도 못 내고 있다. “직 버텨 왔는데…. 휴우, 이젠 정말 장 동료들에게 알려질까 두려워 한계에 다다른 느낌입니다.” 티도 전혀 못 내고 오히려 잘 지 지난 13일 내는 ‘척’하 오후 서울 노 고 있어 요 . 원구의 한 아 부모 자식 돌 파트 단지. 보 보기도 버거 험설계사 김 운데 제 건강 모(5 3)씨가 챙기는 건 아 엘리베이터 직 사치다 싶 에서 핸드폰 부모 요양비·자녀 학비 월 430만원 고요.” 을 들여다보 비단 김씨 50대 보험설계사 결국‘개인회생’ 다 한숨을 깊 만의 문제가 게 내쉬었다. “우울증에도 잘 지내는 척 버텨요” 아니다. 경제 화면엔 어머 적 어려움에 니 요양병원 청구서와 아들 학 더해 정신적·심리적 위기까지, 삶 원비 고지서 내역이 빼곡히 적 의 이중고에 허덕이는 4050세대 혀 있었다. “이번 달에만 430만 가 급격히 늘고 있다. 4050 커뮤 원이에요. 제 월급의 절반이 훌 니티에서도 부모를 직접 부양하 쩍 넘죠.” 는 ‘마’지막 세대이자 정작 자녀 치매 진단을 받은 어머니(81) 에겐 부양받지 못하는 ‘처’음 세 간병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 대인 ‘마처세대’가 됐다는 자조와 서 카드 돌려막기를 반복했지만 함께 ‘낀 세대’의 각박한 현실을 연체를 피할 길은 어디에도 보이 토로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 지 않았다. 결국 그는 지난해 개 다. 한국 경제의 허리를 담당해온 인회생을 신청해야 했다. “새벽이 4050세대가 ‘이중 부양’의 현실적 면 저절로 눈이 떠져요. 이후 출 굴레 속에서 심신이 모두 벼랑 끝 근할 때까지 계산기만 두드리는 으로 내몰리고 있는 셈이다. 게 일상이 됐죠.” 겨우 시간을 내 ▶8면마처세대로 이어집니다 원동욱 기자

레바논 아이들 “집에 돌아가요”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17일 0시(현지시간)부터 열흘간 휴전에 들어갔다. 레바논에서 피난갔다가 이날 집으로 돌 아가는 차량에서 어린이들이 손으로 승리 표시를 하고 있다. 한편 레바논군은 이스라엘군이 휴전 이후에도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

이란 “휴전기간 호르무즈 완전 개방” 트럼프 “감사”

CULTURE 16~17면

ISSUE 4면 10인이 달구는 2026 선거판

다음 총선·대선까지 데운다 워싱턴=김형구 특파원

중동 정세가 다시 한번 분수령을 맞았다. 이번 주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재개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주요 걸림돌 중 하나였던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10일 휴 전’에 합의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17 일(현지시간) 이와 관련해 자신의 X계 정에 “레바논 휴전 상황을 반영해 남은 휴전 기간 중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상선의 항해를 전면 허용한다”며 “(상선들은) 이란이 앞서 공지한 ‘조정된

이스라엘·레바논 열흘 휴전 돌입 트럼프 “이란과 합의 매우 근접”

경로’를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직후 도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 에 “이란과 협상이 100% 완료될 때까지 해상봉쇄는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개방했다. 감사 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이란 간 추후 협상이 탄력을 받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소셜미디

어 글을 통해 조제프 아운 레바논 대통 령,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대 화한 사실을 공개하며 “두 정상은 양국 간 평화를 이루기 위해 16일 오후 5시(미 국 동부시간, 한국시간 17일 오전 6시)부 터 10일간의 공식 휴전에 들어가기로 합 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진 게시 글 에서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실질적인 회담을 위해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 와 레바논의 아운 대통령을 백악관에 초 청할 것”이라고 했다. 양국 정상이 대면 회담을 갖게 되면 1983년 이후 43년 만 이다. ▶2면종전협상으로 이어집니다

TODAY 10면 자유 갈구한 늑구, 스타 돼 귀환

“집 나가면 고생” 시민들 환영 강렬하게, 우아하게 두 발레 명가의 대결

BIZ & MONEY 12~13면 초저가 아니면 초고가 불티

소비도 K자  중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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