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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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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2026년 4월 8일 수요일 A 통합의 가치를 중앙에 두다 2026년 4월 8일 수요일

제5761호

각자 할말만 하다 빈손으로 끝났다

57조, K반도체 초격차의 힘 한국기업 새 역사 쓴 삼성전자

세계 빅테크 영업익 톱5

1분기 영업익 57조, 755% 폭증 하루 평균 6400억 벌어들인 셈 올해 327조, 내년엔 488조 전망 SK하이닉스도 역대급 실적 낼 듯

애플 엔비디아 삼성전자(잠정)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가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한국 기업사에 새로운 이정표 를 세웠다. 한 분기 영업이익(57조2000 억원)이 작년 한 해 전체 영업이익(43조 6010억원)을 넘어서고, 분기 영업이익률 이 직전 분기의 2배로 오르는 등 전례 없

알파벳(구글)

단위: 원

73조 63조 57조 55조 53조

 각 사 실적 발표일 원화값 기준

는 수익성을 증명하면서다. ‘글로벌 톱3’ 수준의 실적에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가 곧 ‘세계 1위 영업이익 기업’ 타이틀을

거머쥘 것이라는 파격 전망도 나왔다. 7일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지 난해 같은 기간보다 686% 늘어난 133조 원,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755% 증가한 57조2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 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세운 분기 신기 록을 한 분기 만에 갈아치운 수치다. 특 히 분기 영업이익이 50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률(43%)이 직전 분기(21.4%)의 2배 수준으로 치솟은 것은 모두 국내 기 업 역사상 처음이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 을 기준으로 보면 삼성전자는 하루 평균 약 6400억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도 1분기 영업이익(평균 31조5627억원)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두 기업 의 1분기 영업이익 합계만 80조원을 훌쩍 넘어서는 것이다. 인공지능(AI) 메모리 를 앞세운 ‘K반도체’의 초격차가 현실 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삼성전자가 받아든 1분기 영업이 익 성적표는 아이폰의 애플(509억 달러) 과 AI 산업을 주도하는 엔비디아(442억 9900만 달러) 직전 분기 실적에 이은 ‘글 로벌 톱3’ 수준이다. 김수민·이영근 기자 >> 3면 K반도체로 계속

“손 잡는 연습 해보세요”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 및 오찬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왼쪽)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의 손을 맞잡 고 있다. 이 대통령은 “두 분이 요즘도 손 안 잡고 그러는 것 아니죠. 연습 한번 해보세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좌우에 앉은 두 대표 손을 당겨 맞잡게 한 뒤 그 위에 자신의 손을 포갰다.

헬스+ >> 18면

‘트럼프 데드라인’직전  미군, 하르그섬 군시설 때렸다

고지혈증 약이 치매 유발? 스타틴 둘러싼 66가지 오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데드라인’을 앞두고 이란의 에너지 핵심 기반 시설인 하르그섬의

컬처 >> B5면, 스포츠 >> B6·B7면

경우 예정대로 이란의 인프라 시설 전반에 대한 초토화 작전을 실행할 가능성을 예고했다.

군사시설을 기습 공격했다. 소셜미디어에는 “오늘 밤 한 문명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밝혀 협상이 결렬될 >> 관계기사 6면

[연합뉴스]

대통령·여야대표 7개월 만에 회동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국민의 힘 대표 및 원내대표, 김민석 국무총리 가 7일 청와대에서 6자 회동 형식의 여· 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을 했지만 결 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오찬까지 포함 해 약 120분을 만났지만 26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이 대통령 공 소취소 의혹 등 각종 현안에 관한 이견 만 확인한 채 평행선을 달린 것이다. 지난해 9월 8일 용산 대통령실 회동 이후 약 7개월 만에 성사된 회담이었지 만 초반부터 분위기는 냉랭했다. 지난번 처럼 이 대통령이 “연습 한번 해보라”며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 힘 대표가 손을 맞잡게 한 뒤 기념사진 을 촬영했지만 곧바로 이어진 공개 발언 에선 날 선 발언이 쏟아졌다. 정장 주머 니 안쪽에서 A4 용지 7장 분량의 원고 를 꺼낸 장 대표는 추경에 포함된 고유 가 피해 지원금을 언급하며 “국민 70% 에게 현금을 나눠주는 방식이라면 오히 려 물가와 환율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 고 직격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유류값 급상승 으로 인한 국민들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소위 전쟁 피해 지원금을 준비한 것인데, 현찰 나눠주기라고 하는 것은 조금 과한 표현”이라고 반박했다. 정청 래 대표도 “민생 경제도 골든타임이 매 우 중요하다”고 거들었다. 추경 세부 내역에 대한 신경전도 펼쳐 졌다. 장 대표가 “이른바 ‘김어준 방송’으 로 불린 TBS를 지원하는 49억원, 중국인 관광객 짐 날라주는 사업 등에 들어가는 306억원 등은 추경의 목적에 맞지 않는 사업”이라고 한 게 발단이었다. 정 대표 는 TBS 지원 예산에 대해선 “추경의 성 격에 맞지 않는다는 당내 뜻을 모았다” 김규태·하준호 기자 며 한발 물러섰다. >> 8면 빈손 회동으로 계속

제18579호 4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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