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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2026년 4월 1일 수요일 A 통합의 가치를 중앙에 두다 2026년 4월 1일 수요일

제5757호

국민 70%에 최대 60만원 준다 <소득하위>

<1인당>

중동발 쇼크에 26조‘전쟁추경’

1인당 고유가 지원금 10만~60만원 31일 오후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

지역화폐 등으로 이르면 이달 지급

후 처음 장중 1530원선을 돌파했다. [뉴시스]

석유 최고가제 보전 등에 5조 편성

환율 17년래 최고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소득 하 위 7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1인당 10 만~60만원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 급한다. 중동전쟁에 따른 고유가·고물가 로 서민층이 겪는 이중 부담을 고려한 조치다. 빠르면 이달 중 지역화폐 등 형 태로 준다. 정부가 이런 내용의 ‘2026년 추가경정 예산안’을 3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이번 추경은 총 26조2000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세부적으로 고유가 부담 완화 (10조1000억원), 민생 안정(2조8000억 원), 산업 피해 최소화와 공급망 안정(2 조6000억원), 지방재정 보강(9조7000억 원), 국채 상환(1조원) 등으로 나뉜다. 중동전쟁 여파로 석유 가격이 급등하 고 수급 불안까지 가중되는 가운데 급 한 불부터 끄고 가겠다는 의도다. 박홍 근 신임 기획예산처 장관은 “중동 지역 긴장 심화에 따른 대내외 여건의 불확 실성 급증이란 거대한 위기의 파도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며 “이 파도가 국 민과 경제에 미치기 전에 지체 없이 추 경안이란 견고한 제방을 쌓아야 한다” 고 말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으로 총 4조8000억 원을 투입한다. 소득 하위 70% 이하 가 구를 대상으로 지역과 소득 수준별(건

1530원 마감  코스피는 5050대

INSIDE

이 대통령 “긴급재정명령도 검토”

정권에 흔들리지 않는 에너지 대계 세우자

기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와 관련해 “서영교 국조특위 위원장이 내가 조작기소 설계자라고 하던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로 원-달 러 환율이 연일 치솟으며 약 17년 만에 1530원 선을 넘어섰다. 증시는 수직낙 하해 5000선을 위협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 율은 전날보다 14.4원 오른(원화 가치 하 락) 1530.1원에 마감했다.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2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고유가 장기화와 한국의 성장률 둔화 우려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 서부텍사스유(WTI) 5월물은 배럴당 102.88달러로,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 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5월물도 112.78달 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가 상승은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자극하며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경제 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7%로 0.4%포인 트 낮추는 등 한국 경제에 대한 ‘성장 눈 높이’가 내려가고 있는 점도 원화 약세 압력을 키웠다. 외국인 투자자는 3월 한 달간 유가 증권 시장에서 35조1581억원을 순매도 했는데, 이는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다. 이날도 외국인이 3조8423억원어치 를 순매도한 여파로 코스피는 전장 대 비 4.26% 내린 5052.46으로 장을 마감 했다.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고유가 상황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환 율이 1600원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 김다영·박유미 기자 고 내다봤다.

데, 그럼 증인 1호로 불러야 하지 않나. 뭐가 무서워서 부르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 관계기사 5면

>> 관계기사 B1면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중동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불안 우려와 관련해 “필요 하면 헌법이 정한 긴급재정명령을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더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보험료 기준)로 가구원 1인당 10만~60 만원씩 차등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금은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민생 회복 소비쿠폰 때와 같이 지역사랑상 품권(지역화폐), 선불카드, 신용·체크카 드 중 골라 지급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기초·차상위·한부모 가구는 1차로 우선 지급하고, 일반 가구는 건강보험료 등 을 통해 대상을 확정한 후 나눠준다. 취 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르면 이달 말 지 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등유와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 하는 저소득층 20만 가구엔 5만원을 추

가로 지원한다. 유류비·교통비 경감을 위한 예산 5조1000억원도 반영했다. 이 중 4조2000억원은 석유 최고가격제 손 실 보전 목적의 예비비다. 나프타 수급 대응, 유류비·외화예산 부족분 대응 예 산 등도 추가했다. K패스 대중교통비 환 급률도 6개월 동안 일반 기준으로 기존 20%에서 30%로 높여 적용한다. 2조8000억원 규모의 민생 안정 자금 도 투입한다. 소상공인 대상 긴급경영안 정자금과 석유화학업계 등 취약 노동자 를 대상으로 한 고용유지지원금 확대에 쓰인다. 9000억원 규모의 청년 일자리 지

[뉴시스]

원 예산도 반영했다. 지방재정도 보강된 다. 지방재정교부금과 지방교육재정교 부금 등이 9조7000억원가량 늘어난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 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중동전쟁 대응 과 관련해 “긴급할 경우에는 헌법이 정 한 긴급재정명령을 활용할 수도 있겠 다”고 밝혔다. 헌법 76조에서 규정한 긴 급재정경제명령권이 실행된 건 1972년 8·3 긴급금융조치와 1993년 금융실명 제 단 두 차례뿐이다. 세종=장원석 기자, 윤성민 기자 >> 4면 추경으로 계속, 관계기사 3면

한동훈 “조작기소특위, 날 설계자라 하면서 왜 안 부르나”

박소영의 직격토론 >> 22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31일 중앙일보 정치 토크쇼 ‘황현희의 불편한 여의도’에 출연해 조작

컬처 >> B5면, 스포츠 >> B6·B7면 날씨 >>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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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574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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