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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가 만난 사람 32면 김형오 전 국회의장

국힘 공천, 쳐내기만 하는 당에 누가 오겠나

2026년 3월 21일~22일 제 986호

The  Korea  Daily 2026년 3월 21일 토요일

joongang.co.kr/sunday

대전 자동차부품 공장 화재

A

제5751호

창간기획 AI 시대 인문학 12~13면

질문하는 인간 생각하는 AI 김홍준 기자

20일 대전 대덕구 문평동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헬기가 현장 상공으로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연합뉴스]

1명 심정지, 13명 연락두절 <21일 0시 현재>

대전=신진호·최종권·김예정·이규림 기자

20일 오후 1시17분쯤 대전시 대덕구 문 평동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21일 0시 현재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13명은 연락이 두절됐다. 그리고 55명이 부상 을 당했다. 소방당국은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 신고가 119에 접수되자 대 응 1·2단계를 잇따라 발령한 데 이어 오 후 1시53분엔 화재 확대 가능성을 고려 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진화차 와 굴절사다리 등 장비 90여 대와 소방 인력 290여 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공장에선 170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화재 당시 점

2층 계단에서 발견  55명 부상 점심시간 휴식, 쪽잠 자다 날벼락 나트륨 폭발 위험에 진화 애먹어

심시간 무렵이라 휴식을 취하던 직원들 과 교대 근무를 앞두고 잠을 청한 직원 들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이 후 직원 중 100여 명은 무사히 대피했 고 55명은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 됐다. 이 중 35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 료 중이다. 부상자들은 불을 피해 뛰어 내리다 다치거나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설치한 응급진료소에서 이들의 상태를 확인한

뒤 충남대병원 등으로 분산 이송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화재와 관련, “즉각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에 장비 및 인력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라. 특히 신속한 인명 구조과 함께 구조 인력의 안전사고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 시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 다. 이에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구조 팀을 투입하고 야간 인명 수색에 나선 끝에 연락이 끊긴 직원을 발견했다. 불이 난 공장은 자동차·선박용 엔진 밸브를 생산하는 곳으로,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차량용 중공밸브를 국산화 해 연간 1000억원 이상 수출하는 업체 로 알려져 있다.

올해 10월 폐지되는 검찰청을 대신해 공소 유지와 영장 청구를 전담하는 공 소청 설치법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했다. 검찰의 직접 수사 기능을 이어받 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법까 지 21일 국회 문턱을 넘으면 1948년 정 부 수립과 함께 설립된 검찰청이 78년만 에 해체 수순을 밟게 된다. 이날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공소청법이 통과됐다. 찬성 164명, 반대 1 명(천하람)이었고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 참했다. 앞서 민주당 등 범여권은 전날부 터 24시간 동안 진행된 국민의힘의 필리

국힘 필버 끝나자 여권 일방처리 ‘중수청 등 발령’문구 추가해 논란

버스터(무제한 토론)를 강제 종결했다. 공소청법에 따라 공소청 검사는 원칙 적으로 직접 수사를 하지 않고, 기소 업 무만 전담하게 된다. 검찰이 보유한 특 별사법경찰(특사경)에 대한 지휘·감독 권도 폐지된다. 당·정·청 간 최대 쟁점인 검사의 보완수사권 부여 여부는 이번 일방 처리 법안엔 담기지 않았다. 6월 지 방선거 이후 결론을 낸다는 방침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검찰청은 역 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고 했다. 송언

▶12면 ‘AI 시대 인문학’으로 이어집니다

▶8면화재로 이어집니다

BTS 완전체 3년9개월 만에 컴백

공소청법 국회 통과  검찰청, 역사 속으로 여성국·석경민·오소영 기자

아주 먼 미래, 머나먼 은하계에서…. 인 공지능(AI)은 2026년 3월 21일자 중앙 SUNDAY 창간 특집을 찾아낼 것이다. 그리 고 1면 한쪽을 장식한 ‘AI 시대 인문학’을 펼칠 것이다. ‘우리 얘기였나’라고 ‘그들’은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AI가 인간처 럼 정말 ‘생각’하는 존재라고 볼 수 있을까. 아주 가까운 오늘. AI의 질주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AI 뉴스다. 심지어 이란 전쟁에 도 AI가 깊이 개입하고 있다. 전 세계 시장 규 모도 지난해 377조원에서 2030년엔 1800조 챗GPT 생성 이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AI로 미지 일자리 지형 또한 바뀌는 모양 프롬프트 우문엔 현답 안 나와 새다. 지난달 AI 대체 직종으로 AI 시대 역설적으로 문해력 중요 꼽힌다는 변호사·회계사 등 전 문직과 과학·기술서비스업 국 인쇄술·지동설 뒤 르네상스 왔듯 내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0 과학·인문 융합돼야 문명 꽃피워 만5000명 줄었다. 인스타그램 엔 #AI 태그만 5200만 개다. 역사는 과학기술 혁명 뒤에는 여지없이 인문학과 사상이 꽃피웠음 을 보여준다. 인쇄술-르네상스-산업혁명-계몽주의-시민혁명이 이어 졌고 반도체-컴퓨터-포스트모더니즘이 뒤따랐다. 1957년 최초의 AI 개념인 ‘퍼셉트론’이 나온 지 어언 70년. 2016년 알파고가 바둑에서 이 세돌을 이긴 지 10년. 바야흐로 디지털 ‘혁명’, 인간이 공존을 피할 수 없는 AI 시대다. 그런 가운데 멀찍이 대척 지점에 서서 영향을 주거니 받거니 해온 과학기술과 인문학은 오늘날에도 융합을 모색 중이다. 김동우 KAIST AI철학연구센터장은 “인간 중심의 기술 발전과 가치 창출이 중요해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AI 기술이 급가속하는 차에서 잠시 내려 인문학의 자리에서 AI를 바라보자. AI 시대의 인문학은 과연 어떻게 정의될 수 있을까. 위기의 인문학은 AI 시대 또 다른 위기를 맞고 있을까. 종교·예술과 함께 인문 학을 이루는 어(語)·문(文)·사(史)·철(哲)로 나눠 살펴봤다.

▶ 2, 18, 19면

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만 드는 공안경찰의 수사 시대는 8~90년대 정치검찰의 시대보다 한술 더 떠 국민인 권포기 시대를 열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막판에 추가한 공소청법 부칙 제7조 1항 문구가 새로운 논란을 부르고 있다. ‘검찰청 검사, 검찰 공무원을 공소청 소속 검사와 공무원으 로 본다’ 외에 더해진 ‘다만 본인의 의사 를 존중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 라 유사한 직무 내용의 상당 직급으로 중 대범죄수사청 등 다른 국가기관 공무원 BIZ & MONEY 14~15면 으로 임용할 수 있다’는 대목이다. 이란전 장기화, K산업 기상도 ▶3면 공소청법으로 이어집니다 ▶관계기사 10면

칩·제약 흐림, 조선·방산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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