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가 만난 사람 28면 ‘마지막 수작업’웹툰 연재 시작한 이현세
요즘 웹툰 로맨스 판타지 일색 5060도 볼 게 있어야죠
The Korea Daily 2026년 3월 7일 토요일
2026년 3월 7일~8일 제 984호
A
제5743호
joongang.co.kr/sunday
‘에너지 쇼크’서울 휘발윳값 11년새 최고 <L당 1930원>
경찰에 힘 쏠리자 로펌들‘전경예우’ <경찰 출신 전관예우>
김원 기자, 세종=김경희·안효성 기자
중동 전쟁에 국제유가 하루 10% 폭등
검찰 폐해 도돌이?
페르시아만 유조선 피격, 불안 키워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로 국제 유가가 치솟고 있다. 유가 상승은 가스·석탄 가 수송길 막힌 산유국 생산 절반 축소 격까지 끌어 올리며 전 세계 ‘에너지발 이 대통령 “기름값 바가지 엄정대응”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운다.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뉴 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 전 1시40분쯤 쿠웨이트 무바라크 알 카 (WTI)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8.51% 오 비르항에서 남동쪽 30해리(약 55㎞) 떨 른 배럴당 81.01달러로 마감했다. 2024 어진 곳에 정박 중이던 유조선 1척이 무 년 7월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의 최고 수 인 수상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 이란이 준이다. 이란 사태가 본격화된 지난달 봉쇄를 선언했던 호르무즈 해협에서 27일(67.02달러) 대비 20.9%가 올랐다. 800㎞나 떨어진 곳이다. 이란이 호르무 두바이유 선물도 전장보다 10.11% 오른 즈 해협을 넘어 페르시아만 전체로 공 89.31달러에, 브렌트유 선물도 4.93% 오 격 범위를 넓히면서 불안감이 퍼졌다. 른 배럴당 85.41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이 정제유 수출을 중단했다는 소 국내 기름값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식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피넷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서울 평균 수송의 약 20%를 담당하는 호르무즈 휘발유 가격은 L당 1930.52원으로 전날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역내 산유 보다 41.45원 상승했다. 지난 4일 1800원 국들의 원유 생산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대(1842.55원)를 돌파했는데 불과 이틀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만에 1900원 선에 올랐다. 서울 휘발유 이스라엘 공습 이후 세계 5위 산유국인 가 1900원대에 진입한 건 2022년 8월 이 이라크의 원유 생산량이 절반 이하로 후 약 3년 7개월 만이다. 2014년 8월 22일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JP모건은 “호르 (1929.82원) 이후 11년여 만에 최고치다. 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할 경우 이라크 이와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 와 쿠웨이트의 원유 공급이 며칠 내 중 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중 단될 수 있으며 분쟁 8일째에는 하루 최 동 상황이 금융·에너지·실물경제 등 핵심 대 330만 배럴의 공급 차질이 발생할 수 적 민생 영역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하루 세계 석유 위해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야 한 공급의 약 3%에 해당한다. 다”며 “무엇보다 기름값 바가지처럼 공동 골드만삭스의 사만다 다트 애널리스 체의 어려움을 이용해 부당 폭리를 취하 트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려는 반사회적 악행에 대해선 아주 엄정 량 감소가 향후 5주간 지속될 경우 브렌 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6일(현지시간)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쿠웨이트의 한 공군 기지가 화염에 휩싸여 있다. 이란은 유가 불안을 키운 건 이란이 페르시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만 북부에 정박 중이던 대형 유조선 ▶5면에너지 쇼크로 이어집니다 앞서 바레인 정유시설과 이라크 쿠르드족 거점 등을 타격했다. 일주일째를 맞은 미국·이스라엘을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오 ▶관계기사 3, 4, 12, 13면 이란 전쟁에 주변국들이 휘말리면서 중동의 위기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무조건 항복 외엔 합의 없다” 이란, 12개국 무차별 공격 미 중부사령관 “작전 다음단계 진입
트, 이라크 앞바다와 이란 북쪽의 아제 르바이잔을 타격했다. 지금까지 이란이 공격한 나라는 모두 12개국에 달한다. 미국은 쿠르드족을 부추겨 이란을 상 대로 한 지상전을 준비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들(쿠르드족)이 그렇게 (참전)하려는 것은 훌륭한 일이라고 생
각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스라엘 군 당국은 “군사작전이 다음 단계로 진입했 다. 미사일 등 이란의 무기 생산시설을 파 괴하겠다”고 밝혔다. 이란이 더 이상 전 쟁을 수행할 수 없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 (CENTCOM)에 따르면 대규모 드론 운 반선을 포함해 지금까지 이란 선박 30척 이상이 공격을 받아 침몰했다. CNN 등 은 이날 오후 6시께 테헤란 상공에 짙은 연기 기둥이 보인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과의 합의
는 ‘무조건 항복’ 외에는 없을 것”이라 고 적었다. 그러면서 “우리와 우리의 동 맹 및 파트너가 이란이 파멸의 벼랑 끝 에서 벗어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 이라며 “이란을 경제적으로 어느 때 보다 훨씬 더 크고, 더 좋고, 더 강하게 해 위대한 미래를 맞이할 것”이라고 밝 혔다. 덧붙여 “이란을 다시 위대하게 (MIGA)”라고 적었다.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도 “작전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 이란의 미사일 생산 능력을 해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ISSUE 6면
FOCUS 8~9면
TODAY 14면
GLOBAL 25면
상임위 표결로 본 거여 입법폭주
건국 250년에 돌아본 미국 역사
여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이창민의 도쿄 리포트’새 연재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감독
막내리는 일본‘종신고용 100년’
워싱턴=김형구 특파원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이 강대강 대 결 속에서 확전으로 치닫고 있다. 발발 일주일째를 맞은 6일(현지시간) 이란과 친이란 무장세력의 타깃이 미군 기지뿐 만 아니라 유전과 유조선 등 에너지 관 련 시설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날 이라크 쿠르디스탄 도후크 지역 에서 미국 업체가 운영하는 사르상 유전 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 공격 주체는 이 란을 지원하는 이라크 민병대로 지목됐 다. 전날 이란은 튀르키예에 이어 쿠웨이
이란 미사일 생산 능력 해체할 것” 드론운반 등 이란 선박 30여척 파괴
‘이의 있음’에도 297건 표결 강행 트럼피즘에 빛바랜 건국정신
황건강 기자
“사건 의뢰가 늘어나니 저희 입장에선 좋 지만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일은 아니죠.” 지난 3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법률사 무소에서 만난 이모(44) 형사 전문 변호 사는 최근 논란이 커지는 ‘전경예우(前 警禮遇·경찰 출신 전관예우)’에 대해 묻 자 씁쓸한 미소부터 지었다. 경찰대 출신 으로 경찰에 몸담았던 그가 변호사 업무 를 개시한 건 2014년. 당시에도 일부 경 찰 고위직이 대형 로펌에 영입되곤 했지 만 이씨 같은 경찰 초급 간부 출신 변호 사에게 ‘예우’는 낯선 단어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 변호사는 최근 들어 급격 한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 중이다. 그는 “검찰청 폐지와 경찰 수사권 강화 움직 임 속에 형사 피의자뿐 아니라 피해자 도 경찰 출신 변호사를 찾는 추세”라며 “다만 여러 논란과 우려의 목소리도 커 지고 있어 경찰 출신으로서 마냥 기뻐 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예전엔 퇴직한 고위직 판·검사들의 ‘전관(前官)예우’가 논란이었다면 이젠 경찰 출신 법조인이 각광받는 ‘전경예 우’ 시대. 대형 로펌들 사이에서도 경찰 출신들로 구성된 형사팀 없인 사건 수임 조차 쉽지 않다는 얘기가 나올 만큼 경 찰 출신 전관 영입은 필수가 됐다. 실제 로 김앤장·태평양·세종·광장·율촌 등 국 내 5대 로펌에 소속된 경찰 출신 전관 변호사만 150여 명이나 된다. 여기에 중 소 로펌까지 포함하면 경찰 출신 변호 사는 수백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10면전경예우로 이어집니다
CULTURE 16~17면
그날 그곳의 추억 코끝에 머물다
▶2면중동 확전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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