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2026년 2월 24일 화요일 A 현장의 진실을 중앙에 두다 2026년 2월 24일 화요일
제5736호
안 바꾼다는 당명, 80분 떠든 국힘 월 장 대표 취임 이후 최저치였다. 그래 장동혁 취임후 당 지지율 최저인 날 서 장 대표의 사퇴와 노선 전환을 요구 하는 목소리가 분출할 것이란 전망이 의총 열어 당명·행정통합 논의만 나왔었고, 그동안 조용하던 회색지대 자유토론땐 “전쟁중 장수 못 바꿔” 의원들이 들고일어날지가 초미의 관심 비당권파 “입틀막 의총과 다름없어” 사였다. 그러나 상식적인 예측은 보기 좋게 빗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나갔다. 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약 3시 대통령과의 절연을 두 간 동안 비공개 의총이 진행됐지만 결 고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과물은 아무것도 없었다. 당이 벼랑 끝 ‘데드락(deadlock·교착상태)’에 빠졌다. 에 섰지만 의총은 비교적 고요했고 “내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강경파에 맞서 오 란 수괴 윤석열과 절연하지 않으면 우리 세훈 서울시장과 친한동훈계가 쇄신을 당은 참패한다”(조경태 의원) 등 개혁 요구하고 있지만 상당수 중진은 관망하 성향 의원 5~6명의 성토가 있었지만 그 면서 무기력한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다. 뿐이었다. 6·3 지방선거를 100일 앞둔 23일 국민 이날 국민의힘 의원 상당수는 방관하 의힘은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윤 전 대통 며 침묵했다. 장 대표를 향한 공개 사퇴 령과의 절연, 장 대표 거취, 당 노선 전환 요구도 없었다. 장외에 있는 오 시장이 등 민감한 주제는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의총 전 CBS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 건드리지도 못하고 끝났다. “절윤도, 절 해 “당의 공식 노선이 이 길이 아니라는 장도 없었다”는 국민의힘 관계자의 푸념 것이 충분히 논의돼서 합의를 이루면 이 나올 정도로 ‘맹탕’ 의원총회였다. 좋겠다”고 외쳤지만 허사였다. 중진 의 의총 전까지만 해도 국민의힘에선 전 원은 “장 대표가 퇴진하더라도 대안이 운이 감돌았다. 장 대표가 지난 20일 윤 없고, 물밑으로 변화를 요구해도 바뀌 전 대통령의 무기징역 선고 이후 “계엄 지 않으니 의욕도 떨어진다”고 했다. 은 내란이 아니다”며 절윤은커녕 강성 지도부와 강경파가 애초 이 그림을 노 지지층 결집에 나선 탓에 당 안팎이 들 린 측면도 있다. 의총 3시간 중 초반 80 끓은 뒤 열린 첫 의총이었던 까닭이다. 분을 김수민 브랜드전략 태스크포스 지지율도 곤두박질친 상황이었다. 리얼 (TF) 단장과 TF 소속 청년들이 그간의 미터가 지난 19~20일 18세 이상 1000명 당명 개정 과정 등을 설명하는 데 할애 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방식으 했기 때문이다. 당명 개정 과정 설명이 로 조사해 2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끝난 뒤에는 대구·경북 행정 통합 찬반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5%포 을 두고 40분 가까이 논쟁이 벌어졌다. 인트 하락한 32.6%에 그쳤다. 지난해 8 지도부와 현 노선을 비토할 기회인 자 유토론은 마지막 1시간을 남기고서야 이뤄졌다. 중간중간 조은희 의원 등이 “(당명 개정 상황을) 짧게 설명해 달라” 머니랩 >> 17면 고 요청하거나 조경태 의원 등이 지도부 ‘반포자’지금도 안 늦었다 를 비판했지만 의총 흐름은 바뀌지 않 초보자에 권할 최적 조합 박준규·양수민·류효림 기자 았다. 컬처 >> B5면, 스포츠 >> B6·B7면 >> 6면 국힘으로 계속
지방선거 D-100, 3시간 맹탕 의총
한국·브라질 67년 만에 전략적동반자 이 대통령·룰라 청와대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국빈 방한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23일 청와대에서 한-브라질 확대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정부, 엘리엇 1600억 배상 취소소송 승소 정부가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에 약 1600억원을 지급하 라는 국제투자분쟁(ISDS) 판정에 불복해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 다. 2023년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는 정부가 삼성물산과 제일 모직 합병에 부당 개입했다고 판정했었다.
>> 관계기사 5면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 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23일 청 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 다. 양국 수교 67년 만이다. 양국은 2004 년 룰라 대통령 재임 때 노무현 당시 대 통령의 브라질 국빈방문에 맞춰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맺었는데, 이번에 한 단계 더 격을 높인 것이다. 정상회담 뒤 공동언론발표에서 이 대 통령은 “한국과 남미공동시장(메르코 수르·MERCOSUR) 간 무역협정 체결 을 위한 협상을 조속히 재개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며 “룰라 대통 령도 긴요한 과제라는 점에 깊이 공감 했다”고 전했다. 메르코수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파라과이·우루과이 등이 속한 남미 최대 경제 공동체다. 정부는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을 추진해 왔 지만, 상품시장 개방 등 쟁점에서 합의 점을 못 찾고 있다. 이 대통령은 또 “브라질 수송기 제조 에 우리 부품 기업이 참여하는 방식으 로 항공 분야에서도 양국 간 공급망 협 력이 진행 중”이라며 “차세대 민항기 공 동개발 등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협력으 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한국 최초 상업 우주 발사체 발사를 시 도했던 일도 언급했다. 룰라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브라 질산 소고기 수출을 위한 위생 검역 요 건이 조속히 마무리된다면 한국 소비자 들에게도 이익이 될 수 있다고 충분히 오현석·윤성민 기자 설명했다”고 했다. >> 4면 정상회담으로 계속
제18548호 43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