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2025년 12월 27일 토요일 A 내일의 성장을 중앙에 두다 2025년 12월 26일 금요일
제5704호
“핵무기 탑재 핵잠” 김정은의 성탄 도발
-16도
북, 8700t급 핵잠 외관 첫 공개
수도권 등에 올겨울 첫 한파경보
김정은 “한국 핵잠, 안전위협 간주”
서해·제주 눈폭탄 내일도 강추위
러 원자로 통째로 받았을 가능성 정보당국은 러 기술 이전에 신중론 일각 “핵 아닌 디젤 추진식일 수도” 북한이 현재 건조 중인 8700t급 핵잠수 함의 전체 외관을 처음 공개했다. 김정 은 국무위원장이 2021년 8차 당대회에 서 제시한 ‘국방력 발전 5대 과업’ 중 하 나인 ‘핵잠수함과 수중 발사 핵전략 무 기’의 개발 성과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동시에 자신들이 수중 핵전 력까지 갖춘 불가역적 핵보유국임을 강 조하려는 측면도 있다. 노동신문은 25일 김정은이 ‘핵동력 전략 유도탄 잠수함’ 건조 사업을 현지 에서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 잠수함이 8700t 규모라고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건조 공정에 대해서는 언급하 지 않았다. 북한이 건조 중인 잠수함의 외관을 공개한 것을 두고 전문가들 사 이에선 핵잠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 렀음을 과시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통 상적인 건조 단계로 봤을 때 핵잠 모듈 등이 잠수함 내부에 들어간 상태로 볼 수 있다”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 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 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 대로 가면 북한의 핵잠 실전 배치가 우 리보다 빠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번 현지지도에는 딸 주애가 동행했다. 통신은 구체적인 방문 시점과 장소를 밝히지 않았으나 함경남도 신포조선소로 추정된다.
모듈은 원자로·터빈·냉각기관 등 핵잠 수함 추진 기관의 중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한·미는 북한 의 무기 개발 동향을 지속 추적하는 가 운데, 북한의 공개 보도 내용을 포함해 분석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러시아 가 퇴역한 핵잠에서 원자로를 통째로 떼 북한에 넘겨줬을 가능성까지 배제하지 않고 들여다보고 있다는 얘기다. 군 당 국은 지난 9월에도 “최근 러·북 군사협
력 강화는 북한의 핵추진 잠수함용 원 자로 기술 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 어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 중”이라고 밝 혔다. <중앙일보 2025년 9월 17일자 1면> 다만 정부 안팎에선 신중론도 감지된 다. 대표적으로 정보 당국은 러시아 핵 모듈이 북한에 넘어갔다고 판단하기엔 이르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박원곤 이 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이 공개 하는 것과 실전 배치는 다른 얘기”라면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서 “기술 구현에 시간이 많이 필요한 만 큼 러시아로부터 소형 원자로 기술을 받 았더라도 제대로 작동할 가능성은 크 지 않다”고 설명했다. 양욱 아산정책연 구원 연구위원도 “미사일 관련 구조물 이 선체의 5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면 서 “초도함에서는 디젤 전기 추진식을 채용할 가능성까지 고려한 것으로 보인 다”고 말했다. 정영교·윤지원·심석용 기자 >> 3면 북한 핵잠으로 계속
올겨울 가장 혹독한 추위가 찾아왔다. 26일 한파경보가 내려진 수도권의 기 온은 -16도, 체감 온도는 -23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북서쪽에서 -35도에 이르는 강한 한기가 유입되면서 밤사이 전 국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급락했다. 서울은 아침 기온이 -12도까지 내려가고, 초속 15m에 이르는 강풍 까지 불면서 체감 온도는 -18도로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북부 지역은 체감 온도가 -23도까지 떨어지는 극한 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에 한파주의보 를, 경기·강원 북부 등에는 한 단계 높 은 한파경보를 발령했다. 올겨울 첫 한 파경보다.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광범 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등에 발령된다. 기상청은 “보온에 유 의하고 노약자·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하 라”고 했다. 서울시도 수도 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이날 아침까지 시간당 1~3㎝에 이르는 눈폭탄 수준의 폭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눈이 집중되는 전북 서해안 은 10㎝, 제주 한라산은 15㎝ 이상 쌓일 수 있다. 주말인 27일에도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을 비 롯한 중부지방에는 1㎝ 안팎의 약한 눈 이 예고됐다. 이후 온화한 서풍이 불면 서 28일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천권필 기자 보인다.
“외부 정보 유출 없다” 쿠팡의‘셀프 면죄부’ ‘쿠팡 장관회의’직전 일방 발표 과기부·경찰 “미확인 내용” 항의 쿠팡이 3370만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 한 전 직원을 특정하고, 해당 범행에 쓰 인 노트북과 하드 드라이브 등 장치를 회수했다는 자체조사 결과를 25일 발 표했다. 이날 쿠팡은 “유출자가 행위 일체를 자백하고 고객 정보에 접근한 방식을 구체적으로 진술했다”며 이같이 밝혔 다. 쿠팡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약 3300 만 명의 고객 계정에 접근했고 이 가운 데 약 3000개 계정에서 공동현관 출입 번호 2609개와 이름·이메일·전화번호· 주소·일부 주문 정보 등을 빼내 실제로 저장했다. 유출자는 이후 한국에서 수 사가 시작되자 극도의 불안에 빠졌으
창간
대한민국 트리거 연재를 마치며 >> 12면
Week& >> 20·21면, 스포츠 >> B6·B7면
며, 증거를 은폐하기 위해 범죄에 쓰였 던 맥북 에어 노트북 등을 파손한 뒤, 쿠팡 로고가 있는 에코백에 넣고 벽돌 을 채워 하천에 내다버렸다는 게 쿠팡 의 설명이다. 쿠팡은 “유출자의 자백을 바탕으로 잠 수부들이 범죄에 쓰인 장치를 회수했으 며 전문 기업의 포렌식을 거쳤다. 제3자 에게 유출된 정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 다”고 덧붙였다. 쿠팡은 사건 초기부터 맨디언트·팰로앨토네트웍스·언스트앤드 영 등 글로벌 사이버 보안업체에 의뢰해 조사를 진행했다면서 “지난 17일부터 유 출자에게 받은 진술서와 개인정보 유출 에 쓰인 장치를 순차적으로 정부 기관에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불안감은 여전하다. 최현주·임선영·노유림 기자 >> 6면 쿠팡으로 계속
외환보유 4300억 달러 적다? 고환율이 부른‘실탄’걱정 >> 5면 날씨 >> 16면, 구독배달 문의 1588-3600 제18509호 43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