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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2025년 12월 24일 수요일 A 통합의 가치를 중앙에 두다 2025년 12월 24일 수요일

제5702호

1500원 공포, 유학 간 딸 전화가 두렵다

“고대사 해석하려면

<달러당 원화값>

대다. 일할 때 쓰는 인공지능 플랫폼 구 커피값도 바나나값도 줄줄이 인상 독 서비스 결제 금액도 마찬가지다. 그 는 “매달 20달러가 자동으로 결제되는 수입상가 상인들 “부담 너무 커져” 데, 3만원 가까운 금액이 찍혀 있더라” 유학생들은 “도시락 싸들고 다녀” 며 “올해 초·중반만 해도 2만원대 중반 당국 잇단 대책에도 시장불안 여전 이었는데, 환율 때문에 원화 환산 금액 이 뛴 것”이라고 말했다. 아침을 보통 커피와 바나나로 해결하 정씨의 불만엔 이유가 있다. 23일 서 는 직장인 정모씨는 예전보다 식사값 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이 부담스럽다. 출근길에 들르는 커피 값은 전 거래일(1480.1원)보다 3.5원 하 집에서 최근 아메리카노 가격을 2000 락(환율은 상승)한 1483.6원에 거래를 원에서 2500원으로 올렸다. 동네 수퍼 마쳤다. 전날 1차 저항선으로 꼽았던 마켓에서 파는 바나나 한 송이 값도 예 1480대를 뚫은 뒤 연이틀 하락했다. 연 전엔 3000원 안팎이었는데 요즘 5000 고점인 6월 30일(1350원)과 비교하면 6 원을 넘는다. 국제유가가 내렸다는데 개월 새 10%가량 원화가치가 내렸다. 휘발유값은 여전히 L당 1730~1740원 원화가치 하락은 외국산 과일 등 수입

원화값 약세 장기화, 곳곳서 한숨

물가 상승을 부추긴다. 바나나 소매가 격은 1년 전과 비교해 15.8%(한국농수 산식품유통공사) 상승했고, 파인애플 도 20%가량 올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수입물가 지수는 한 달 전보다 2.6% 상승해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커 피 수입물가지수는 불과 넉 달 사이 28.8%(원화 기준)나 뛰었다. 커피콩 시 세 급등과 가파른 원화가치 하락이 맞 물린 결과다. 기름값도 비슷하다. 두바이유는 22일 기준 연초 대비 18.6% 가격이 내렸지만,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736.48원으로 연초(1672.68원)보 다 3.8% 상승했다. 환율 탓에 정작 국민

은 유가 하락에 따른 물가 안정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미국에서 대학원 과정에 다니는 강모 씨는 “한국의 한 재단에서 원화로 장학 금을 받아 여기서 달러로 환전한다. 이 달에는 지난여름보다 100달러 정도가 줄었다”면서 “도시락을 싸서 학교에 가 고 있고, 한국에서 안 쓰던 가계부까지 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대 학을 다니는 딸을 둔 윤모씨는 “딸이 송 금해 달라고 전화가 오는 게 두려울 정 도”라며 “1년에 두 번씩 미국에 들르자 고 아내와 얘기했는데 현실적으로 한 번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장원석·김경희·장서윤·남수현 기자

역사적 상상력 필요” 환단고기의 진위 논쟁 와중에 우리 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을까. 고대사 연구는 ‘우리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 을 찾는 일이다. 그 뿌리를 찾는 일이 다. 무려 13년에 걸쳐 고조선 인식에 대한 한 권의 저서를 집필하며, 이가 8개나 빠졌다는 복기대(사진) 인하대 융합고고학과 교수를 만났다. 그에게 ‘고대사 연구에 필요한 눈’에 대해서 물었다. 복 교수는‘역사적 상상력’과 ‘열린 태도’ 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했다. 왜 그럴까. >> 관계기사 8면

>> 2면 원화값으로 계속, 관계기사 3면

얼굴 찍어야 폰 개통 “사진 정보유출 우려” 휴대전화를 개통하려면 얼굴 사진을 찍어 본인임을 인증해야 하는 ‘안면 인증 절차’가 23일부터 시범 실시됐 다. 보이스피싱 범죄에 악용되는 주요 수단인 대포폰 개통을 차단하기 위해 서다. 이동통신 3사(대면)와 43개 알 뜰폰 사업자(비대면)를 대상으로 석 달간 시범 실시되며 이후 전 사업자 에 도입된다. 일각에선 얼굴 사진의 해킹, 정보 유출 가능성 등 보안 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 관계기사 12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존 펠런 해군장관(왼쪽부터)과 함께 22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황금 함대’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전함시대의 부활 트럼프 “100배 센 황금 함대 구축” 3만~4만t급 최대 25척 건조 계획 “한화와 협력” 마스가 탄력 전망 미국이 냉전 이후 역사에서 퇴장한 ‘전함 (Battleship) 시대’의 부활을 선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 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사저에서 기 자회견을 열고 “미 해군이 사상 최대 규모의 전함 두 척을 새로 건조하는 계 획을 승인했다”며 “미 해군을 위해 구 축 중인 이 함대를 우리는 ‘황금 함대 (Golden Fleet)’라고 부른다”고 발표했 다. 현재 주력인 9500t급 ‘알레이버크급’ 을 대신할 3만~4만t 초대형 전함을 건 조해 최첨단 무기는 물론 핵무기까지 탑 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초대형 전함 의 레벨은 ‘트럼프급(Trump Class)’으 로 명명했다. 첫 트럼프급 전함의 이름은 ‘USS 디 파이언트(Defiant)’다. 디파이언트는 지난해 대선 기간 트럼프 대통령 가족기 업이 출시하려던 암호화폐 플랫폼 ‘더 창간

중국 혁신리포트 >> 16면

디파이언트 원스(The DeFiant Ones)’ 와 이름이 같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 리는 이미 아이오와·미주리·위스콘신· 앨라배마급 등 수많은 전함을 만들었 고 거대한 전함을 보유했지만 (새로 건 조하는 전함은) 이들보다 100배의 힘과 위력을 지닐 것”이라면서 두 척을 시작 으로 “매우 신속하게 8척을 추가로 더 건조할 계획이며, 총 20~25척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전함은 함포는 물론이고 전자기 레일건, 극초음속 미사일, 고출력 레이 저 등 다양한 미래형 무장을 갖추게 된 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무기를 탑재하 고, 인공지능(AI)도 큰 요소가 될 것”이 라고 했다. 트럼프급 전함과 함께 대형 항공모함 3척, 잠수함 12~15척 등을 추 가로 건조한다. 트럼프의 ‘황금 함대’ 구상은 중국에 대한 미 해군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 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워싱턴=김형구·강태화 특파원 이철재 국방선임기자 >> 6면 전함으로 계속

컬처 >> 20면, 스포츠 >> B6·B7면 제18507호 4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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