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가 만난 사람 32면 기경량 교수가 본‘환빠’논쟁
환단고기는 학설이라 하기엔 한참 선 넘었죠
2025년 12월 20일~21일 제 973호
The Korea Daily 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A
제5700호
joongang.co.kr/sunday
“남북 신뢰 싹 틔워야 그 역할은 통일부가” 이유정·박현주 기자
이 대통령, 대북정책 갈등‘교통정리’
외교부엔 “책잡을 게 없다” 칭찬도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열린 외교부·통 일부 업무보고에서 남북관계와 관련해 두 부처 이견 속‘등거리’유지 발언 “인내심을 가지고 선제적으로 주도적으 “빨갱이 될까봐 북 매체 못보게 막나” 로 남북 간 적대가 완화할 수 있도록 신 뢰가 조금이라도 싹틀 수 있도록 최선 의 노력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 싶고, 그 리 없이 하는 게 전문인 기관이어서 그런 역할을 역시 통일부가 해야 할 역할이라 지, 제가 책 좀 잡아 보려 했는데 책잡을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외교부와 게 별로 없어 아쉽다”며 칭찬도 아끼지 통일부 사이에서 불거진 대북정책 주도 않았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비공개 업무 권에 대해 ‘교통정리’를 한 셈이다. 특히 보고에서 이 대통령은 “각 부처들이 고 이 대통령은 이날 양 부처 업무보고의 유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게 도움이 된다 모두발언 대부분을 북한 정세와 남북관 고 생각한다”면서도 갈등설을 의식한 듯 계 평가에 할애할 만큼 대북 관계 개선 외교부·통일부·국방부 등 의 ‘안보 관계 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장관회의’를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바늘구멍이라도 이날 이 대통령의 모두 발언처럼 양 뚫어야겠다는 얘기를 제가 드린 것처럼 부처의 업무보고는 남북 관계 등을 중심 남북 간에 소통하고, 대화하고, 협력하 으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통일부 업 고, 공존·공영의 길을 가야 하는데 지금 무보고를 받으면서 “북한 노동신문을 은 바늘구멍 하나도 여지가 없다”면서 못 보게 막는 이유는 국민이 선전에 넘 “이제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 (북측이) 어가서 빨갱이가 될까 봐 그러는 것 아 접촉 자체를 원천적으로 거부하는 상황 니냐”라고 말했다. 현행법상 일반 국민 을 우리 입장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개선 은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를 보는 데 제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이 있는데, 이 대통령은 “그냥 열어놓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대북 구상 으면 된다”고 했다. 을 설명하고 관련 질문을 하면서 남북 이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통일부는 관계 개선을 위한 통일부의 역할론을 강 그런(개방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다른 조했지만, 외교부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 부처는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며 “국정 했다. 갈등이 고조된 양 부처 중 어느 한 원은 국정원법에 근거한 특수자료 지침 쪽에 힘을 강하게 실어주는 것처럼 보이 에 의해 (열람을) 묶어 놨다”고 설명했다. 지 않도록 ‘등거리’를 애써 유지하는 모 그러자 이 대통령은 “국정원은 안 넘어가 습이었다. 는데 국민들은 홀딱 넘어가서 빨갱이가 그는 외교부에 대해선 “외교 역할이 되지 않을까 종북주의자가 되지 않을까 참으로 중요하다는 점은 특히 국가 위기 걱정하는 것”이라며 “국민들의 의식 수 때마다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외 준을 폄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부는 업무 처리나 이런 것들이 특히 무 ▶4면업무보고로 이어집니다
일본 금리 0.75% 30년 만에 최고 도쿄=김현예 특파원, 박유미 기자
일본이 ‘금리 있는 시대’로의 변화에 속 도를 높였다. 일본은행은 19일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를 현행 0.5%에서 0.75%로 인상하기로 결 정했다. 일본 기준금리가 0.75%로 올라 선 건 1995년 이래 30년 만의 일이다. 우 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일본은행(BOJ) 총재는 추가 금리 인상을 해도 “실질 금 리는 매우 낮다”며 “경제, 금융환경, 물가 반응을 잘 지켜보고 (추가 금리 인상 여 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기준금리 적용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지만 시장은 곧장 반응했다. 지 지통신에 따르면 채권 시장에서 장기
한·미 공동개발 스피어엑스‘첫 우주지도’ 우주항공청과 한국천문연구원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관측한 첫 전천(全天)지도 영상을 19일 공개했다. 전 하늘을 102가지 적외선 색상으로 분광 관측해 완성한 첫 우주 지도다. 적외선 파장은 인간 시각으로 는 볼 수 없어 가시광 색상으로 변환해 만들었다. 각 색상은 스피어엑스가 관측한 별(파란색, 녹색, 흰색), 수소 가스(파란색), 우주먼지(빨간색)에서 방출 되는 적외선이다. 흰색 줄은 은하면으로 중심부가 특히 밝게 빛난다. 파란색 계열은 이온화된 수소 가스나 고에너지 입자에서 나오는 복사 성분으로, 초 신성 잔해나 젊은 별 주변의 강한 자기장이 형성된 지역이다. 스피어엑스는 올해 3월 12일 발사 후 5월 1일부터 본격 관측을 시작했다. [사진 우주항공청]
FOCUS 멈춰버린 재개발 시계 8~9면
재개발 3분의 1토막 “서울시 탓” “전 시장 탓” <2017년 대비>
속통합기획(신통기획)에 의문을 제기 여당 “오세훈 신통기획 신통치 않아” 한다. 신통기획은 재개발·재건축 사업 의 도시계획·인허가 속도를 높이기 위 시 “박원순 뉴타운 출구전략 후유증” 한 정책이다.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18일 민주당 주최 토론회에서 문제다. 서울은 빈 땅이 거의 없어 재개 “신통기획 주택 착공이 사실상 전혀 발·재건축과 같은 도시정비사업에 주 없는 상황”이라며 “주택 공급이 한계 택 공급을 의존하고 있다. 여당과 서울 에 부딪혀서 서울시의 부동산 가격이 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 폭등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지 못하면서 주택 공급이 부족해졌고, 반면 오 시장과 서울시는 주택 공급 이로 인해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는 데 지연 문제는 전임 시장과 정부의 부동 는 이견이 없다. 양측이 공방전을 벌이 산 규제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오 시 는 부분은 재개발·재건축이 ‘누구 때문 장은 “현재 서울의 주택 공급 공백은 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느냐다. 2012~2020년 재개발·재건축 구역 389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오세훈 서울 곳 일괄 해제의 후유증”이라고 주장 시장이 중점 사업으로 추진해 온 신 한다. ▶8면 재개발로 이어집니다 20년간 서울지역 공급물량 분석
황정일 기자
“서울시 때문.” “전임 시장 때문.” 최근의 서울 집값 상승세는 누구 탓일까. 10·15 대책에도 서울 집값이 잡히지 않자 여당과 서울시의 ‘네 탓’ 공방전이 심화하고 있다. 한국부동산 원에 따르면 올해 1~11월 서울 아파트 값은 8.04% 올랐다. 지난해 연간 상 승률은 4.67%. 집값 상승세가 지난해 보다 더 가팔라졌다는 얘기다. 내년 6 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사태에 대한 여당과 서울시 간 책임 공방은 더 거 세질 전망이다. 양측 공방전의 핵심은 재개발·재건 축 사업 감소에 따른 주택 공급 부족 TODAY 14면
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38.5℃ 뜨거운 연기 26년 만의 최고 수준인 2.01%로 올라 윤석화, 하늘 무대로 섰다(국채 가격 하락). 다만 시장 예상 대로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을 단행한 영향으로 외환시장에선 달러당 156엔 BIZ&MONEY 12~13면 대를 기록하며 큰 폭의 변동은 나타나 코스피 내릴 때 배당ETF 상승 지 않았다. ‘분리과세’배당주로 머니무브 일본은행 기준금리 인상에도 코스피 는 큰 동요 없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 CULTURE 18면 스피는 전장보다 26.04포인트(0.65%) 오 ‘흑백요리사’에드워드 리 손편지 른 4020.55에 장을 마쳤다. 일본의 금리 “내 몸엔 순창 고춧가루색 피” 인상은 국내 증시에 하방 압력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엔화 대출로 국내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위험자산에 투자 QR코드를 찍으면 다음 포털의 중앙SUNDAY 뉴스판에 접속해 된 자금이 회수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문이다. ▶5면일본 금리로 이어집니다 제973호 43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