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C주 대학 소멸 위기…
알고도 덮은 정부 보고서 논란
유학생 정책 전 변화 무관
문건서 지원모델 한계 지적
고액 학생 의존 심화 확인
수상교체로 우선 순위 밀려

BC주 정부가 대학 재
정 지원 체계의 문제점 을 사전에 파악하고도
개선 작업을 중단해 현재의 위기를 키
웠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연방 정부의
유학생 비자 제한 조치로 대학들이 재
정난에 빠지기 전 선제 대응할 기회가
있었지만 이를 묵살했다는 내부 문건
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BC 학생 연합이 정보 공개 청구를
통해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고등교육
부는 이미 공립 대학 자금 지원 모델
의 한계를 인지하고 있었다. 2022년 정
부는 20년 넘게 방치된 지원금 산정
방식이 대학 간 불평등을 초래한다며
전면 재검토를 선언했지만 2024년 돌
연 중단을 통보했다.
정부는 연방 정부의 유학생 정책 변
화와 팬데믹 등을 이유로 들었으나 이
는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문
건상 검토 작업이 보류된 시점은 2023
년 초로 연방 정부의 유학생 제한 발
표보다 1년 가까이 앞섰기 때문이다.
사실상 연방 정책 변화와 무관하게 주
정부 스스로 개혁 의지를 접었다는 해
석이 가능하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했던 돈 라이트
씨의 내부 메모는 당시 상황을 그대로
드러낸다. 정부 지원금이 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대학 재정의 빈틈
을 메우기 위해 고액 등록금의 유학생
유치에 과도하게 의존하게 됐다는 진
단이 이미 내려져 있었다. 라이트 씨
는 운영비 증액, 검토 연기, 또는 조용
한 폐기까지 여러 선택지를 제시했지
만, 주 정부는 구조적 개편 대신 ‘검토
중단’이라는 가장 소극적 방안을 택했
다. 이후 라이트 씨는 이 프로젝트에
서 물러났다.
교육계 관계자들은 정부가 2년 전
시스템을 손볼 결정적 기회를 스스로
흘려보냈다고 지적한다. 당시 조사 결
과에 맞춰 정비에 나섰다면, 지금 BC
전역에서 벌어지는 80여 개의 폐강·중
단 사태의 충격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수십 년간 누적된
구조적 재정 부족이 결국 오늘의 취약
한 제도를 만들어냈다는 비판을 피하 기 어렵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2022년 존 호건 전 수상
에서 데이비드 이비 수상으로 권력이
넘어가는 과정에서 대학 재정 문제가
자연스럽게 국정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보고서 일정
이 늦어진 배경 중 하나로도 이 ‘수상
교체’가 지목됐으며, 실제 예산 증액이 새 정부의 정책 기조와 맞는지 내부 에서 고심이 있었던 것으로
밴쿠버 월드컵 숙소 대란 경고… 방 없어 손님 못 받나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개최지인 밴쿠
버가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맞이할 준
비도 전에 심각한 숙소난이라는 암초
를 만났다. 35만 명에 달하는 방문
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턱없이
부족한 숙박 시설 탓에 국제적 망신
을 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관
광 및 부동산 개발 업계는 특단의 대
책 없이는 월드컵 기간 밴쿠버가 숙
소 대란의 아수라장이 될 것이라고 경
고했다.
호텔 객실 부족은 어제오늘의 문제 가 아니다. 시 당국 추산에 따르면 현
재 밴쿠버 내 호텔 객실 수는 약 1만
3000개 수준으로 지난 10여 년간 제자
리걸음을 하거나 오히려 뒷걸음질 쳤
호텔공급 정체로 객실부족
월드컵기간 7만박 부족예상
단기임대규제 대체 수요차단
다. 개발 업체들이 수익성 높은 콘도미
니엄 건설에 치중하면서 호텔 신축이
뒷전으로 밀린 탓이다. 까다로운 인허
가 절차와 급등한 건축비까지 겹치며
신규 공급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등 대형 행사
때마다 숙소 대란이 반복되는 이유다.
최근 딜로이트 분석 보고서는 월드
컵 기간 메트로 밴쿠버 전역에서 약 7

어져 평소보다 200% 이상 치솟은 1
박당 900달러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다. 살인적인 숙박비에 방문객들이 지 갑을 닫거나 방문 자체를 포기할 경
우 수천만 달러에 달하는 관광 수입
이 허공으로 사라질 수 있다는 분석
이 나온다.
사태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주 정
부의 강력한 단기 임대 규제가 꼽힌
다. 에어비앤비 등 단기 숙소 단속 강
화로 대체 숙박 옵션이 대폭 줄어들었 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는 수주 간 이
어지는 월드컵 특수성을 고려해 규제
를 한시적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목소
만 박 규모의 객실 부족 사태를 예고 했다. 공급 부족은 가격 폭등으로 이
리를 높이고 있다.

배경으로 힘차게 게양되고 있다.
행사는 BC주 역사상 처음으로 10월이 ‘한국문화유산의 달’로 공식 제 정된 것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였다. 데이비드 이비 BC주 수상과 법안을 발의 한 최병하 주의원, 견종호 주밴쿠버 총영사를 비롯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한 인 동포와 정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태극기가 게양되는 역사적 순간 을 엄숙하고 벅찬 표정으로 지켜봤다. 뒤편으로 보이는 고풍스러운 의사당 건물과 늦가을의 정취를 담은 단풍 나 무들이 어우러져 행사의 품격을 더하고 있으며, 참석자들은 박수를 치거나 휴 대전화로 이 순간을 기록하며 한인 이민 역사가 BC주 주류 사회의 당당한 일부로 인정받았다는 자부심을 나누고 있다. >>관계기사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The Korea Daily,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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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대형 콘도 분양 포기하고 임대 전환
써리 102파크 전면임대 전환 42층 444세대 임대전용 확정 오피스축소 호텔공간 신설
메트로

계획 변경안을 최종 승인했다. 당
초 2023년 승인된 계획은 42층 타워에
채워진다. 수익성이 떨어진 오피스 공간은 3만3000평방피 트(약 927평)으로 대폭 줄이는 대신 1 만9000평방피트(약 534평) 규모의 호 텔 공간을 새롭게 배치했다. 이번 결 정으로 기존 사전 분양 계약자들은 계약금을 모두 돌려받게 됐다. 개발사 측은 분양 계약자들에게 사업 취소 통 보와 함께 예치금 반환 절차를 안내했 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가 건 설 자금 조달을 위한 필수 조건인 최 소 분양률 달성이 불가능해지자 개발 사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내린 고육 지책이라고 분석했다. 임대 사업으로 전환하면 분양 실패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고 시에 납부해야 하는 개발 분 담금도 줄어드는
주거
이비 수상 82% 압승 리더십 재신임
BC주 신민주당(NDP)이 빅토리아에 서 개최된 전당대회에서 데이비드 이 비 수상의 리더십을 재신임했다. 자원 개발 프로젝트 신속 승인 추진과 공 공 부문 파업 장기화에 따른 당내 비 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이비 수상은 대
BC
전당대회 개최 대의원투표 82% 지지 2024선거 후 첫 결집행사
의원 투표에서 82%가 넘는 지지율을 확보하며 입지를 굳혔다. 이번 전당대 회는 2024년 주 선거에서 신민당이 힘 겹게 승리한 이후 처음으로 당원들이 결집한 자리였다. 전체 대의원 743명 중 82% 이상이 리더십 경선 개최에 반대표를 던짐으 로써 현 이비 수상 체제를 유지하는 안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이비 수상 은 투표 결과




캐나다의 이민 정책이 경제 강화에
필수적인 글로벌 인재를 붙잡아두는
데 실패하고 있다는 우려 섞인 보고
서가 나왔다.
캐나다 시민권 연구소(ICC)가 발표
한 ‘새는 양동이(Leaky Buckets)’ 보
고서에 따르면, 이민자 5명 중 1명은
입국 25년 내에 결국 캐나다를 등지
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민 초기 5년 이내에 역이민
을 선택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고
학력 및 고숙련 기술자일수록 캐나다
를 떠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
어 인재 유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다니엘 버나드 시민권 연구소 최고
경영자는 연방 정부가 단순히 이민자
수를 늘리는 데 집중할 것이 아니라
국익 차원에서 인재를 유지하는 방향
으로 정책 자원을 전환해야 한다고 지
적했다. 그는 메이저리그 야구팀 토론
토 블루제이스를 예로 들며 현 상황
을 꼬집었다.
현재 블루제이스 선수단 중 캐나다
국적 선수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
어 한 명뿐이다. 버나드 대표는 알레
한드로 커크나 조지 스프링어 같은 선
이민 억제 정책 본격화 9월 통계서도 큰 폭 감소 확인
연방
고강도
억제 정책이 수치로 확인됐다. 주택난과 인프라 부 족 해결을 위해 유학생과 외국인 노
동자 유입을 대폭 줄인 결과 신규 유
학생 수가 전년 대비 60%나 급감했다.
이민난민시민권부가 발표한 2025년
수들을 영입한 것은 그들에게 자선을
베풀기 위함이 아니라 팀의 전력을 극
대화하기 위해서라며 이러한 논리를
캐나다 경제와 사회 전반에 폭넓게 적
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 발표 직후 이민자 사회의 반
응은 뜨거웠다. 영주권자 대상 설문조
사에는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100명
이상의 응답자가 몰렸다. 응답자 대
다수는 캐나다에서 10년에서 20년가
량 거주한 장기 체류자들이었으나 해
외로의 이주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
었다. 이들이 캐나다를 떠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의 잠재력을 온전히 발
휘하지 못한다는 좌절감 때문이다. 전
문성을 살려 최선을 다하고 싶지만 캐
나다 내에서는 그럴 기회가 보이지 않
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2006년 학생 비자로 캐나다
에 첫발을 디딘 30대 후반의 한 이민
9월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
월까지 캐나다에 입국한 신규 학생 및 노동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3%
줄었다.
인원수로 환산하면 약 30만 8880명
이 감소한 규모다. 정부가 이민 시스
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겠다며 칼
을 빼 든 조치가 실질적인 효과를 거
중

자 사례는 고학력 이민자가 겪는 현실 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명문대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MBA를 취득한 그
는 경제학자로서 국제기구에서 근무 한 경력까지 갖췄다. 프랑스에서의 학 업 및 근무 경험도 있지만 캐나다 취 업 시장에서 그는 번번이 사소한 이유 로 배제되었다.
시민권을 취득하고 캐나다에 정착
인지조차 모르는 황당한 경험도 했다. 그는 캐나다 기업들이 복합적인 기술 과 경험을 가진 인재보다는 단순히 채 용하기 쉬운 사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현재 미국으로 돌아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나이지리아 출신 엔지니어인 30대 초반의 또 다른 이민자 역시 10년 넘 게 정든 캐나다를 떠나 지난 1월 샌 프란시스코로 이주했다. 대학 졸업 후 원자력 산업과 전기차 기술 개발 분 야에서 경력을 쌓았고 부모님을 초청 하며 캐나다에 깊이 뿌리내리는 듯했
1명 역이민
으나 국경 너머 미국에서
두고 있는 셈이다. 유학생 감소세가 가장 두드러진다. 올해 3분기까지

유학생은 15만 220명이나 줄어들어
전년 동기 대비 60% 하락폭을 기록 했다. 9월 한 달 통계만 보더라도 신 규 유학생 입국자는 1만 1390명에 그 쳤다. 이는 2024년 9월과 비교해 1만 7500명가량 줄어든 수치다.
임시 외국인 노동자 유입도 절반 가 까이 줄었다. 같은 기간 입국한 임시 노동자는 15만 8660명이 줄어 48%의 감소율을 보였다. 9월 신규 노동자 입 국 수는 1만 7515명으로 작년 9월보 다 1만 2100명이 감소했다. 정부는 국 내 경제 변화에 맞춰 신규 이민자나 이미 체류 중인 인력에게 취업 기회를 우선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 프 로그램에 상한선을 두고 배우자 취업 비자 요건을 강화했다. 이러한 입국자 급감은 정부의 계획 된 로드맵에 따른 결과다. 정부는 임 시 거주 인구 비율을
도입했다. 자유당







분유값 8년 새 2배 껑충… 부모들 온라인 구걸 내몰려
부모들 생계압박·죄책감 호소
SNS에 분유구호 글 쇄도중
개봉분유 거래되는 위험상황
야간 SOS와 소액송금 증가
분유 도난↑ 매장 잠금조치
캐나다 전역에서 분유 가격이 지난 8
년 사이 두 배 가까이 치솟으며 부모
들이 온라인상의 낯선 이들에게 도움
을 요청하거나 개봉된 분유까지 찾아
헤매는 지경에 이르렀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이후
분유 가격은 무려 84% 급등했으며 최
근 2년 사이에만 약 30%가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격 폭등은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일
반 서민 가정의 경제까지 위협하며 심
각한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온타리오주 썬더베이 등지에서는 생
활비를 쪼개고 집안의 돈이 될 만한
물건을 내다 팔아 겨우 분유값을 마
련하는 부모들의 사연이 이어지고 있
다. 세 자녀를 둔 한 가정은 성장 속도
가 더딘 막내를 위해 분유를 일반보다
독감·코로나 접종자 증가 목표접종률 고위험군75%
앞두 고
초기 집계에서는 올해 접종률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뚜렷하게 높아

많이 먹여야 해 일주일에만 90~120달
러가 들어가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정부 지원금이나 아르바이트로 버
티고 있지만 공과금 납부와 자녀들의
끼니 해결 사이에서 매일 선택의 기로
에 놓이는 실정이다. 가장 저렴한 브
랜드조차 한 통으로 3일을 버티기 힘
든 상황에서 부모들은 자녀를 제대로
먹이지 못한다는 죄책감과 경제적 압
박감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서 지역 소셜
미디어 커뮤니티에는 분유를 구해달
지며 주민들의 참여가 빠르게 늘고 있 는 것으로 파악됐다.
BC주 보건부에 따르면 11월 9일 기
준 독감 백신 접종자는 96만7,759명으
로 작년 동기 대비 약 2만6,000명 늘
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역시 73
만9,348명으로 집계돼 1년 전보다 5 만5,000명가량 증가했다. 보건 당국은
라는 절박한 글들이 잇따르고 있다.
페이스북 등 지역 그룹에는 연방 아 동 수당이 지급되는 매달 20일까지 버 티기 위해 남는 분유를 구하거나 돈 을 빌려달라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커뮤니티 운영진들에 따르면 늦은
소액 송금을 부탁하는 메시지
부모가 단 하룻밤을 넘기기 위 해 온라인상의 낯선 이들에게 의존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거주민을 대상 으로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주
시스템을 통해 대상자에게 알림을 발 송 중이다. 다만 호흡기 세포융합 바
이러스 백신의 경우 임신부 등 특정
지원 대상을 제외하면 약 300달러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보건 당국은 올가을·겨울 방역 전 략을 마련하면서 남반구의 호주 상 황을 면밀히 살폈다. 겨울이 먼저 시
아카디아 대학교 연구팀은 이러한 현상을 ‘온라인 수렵 채집’ 활동에 비 유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조 사 결과 위생상 안전하지 않은 개봉된 분유 캔까지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드
러났다. 부모들이 자녀를 굶기지 않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마지막 수단까 지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소매점에서도 비정상적인 풍경 이 일상이 됐다. 분유는 지금 캐나다 식료품점에서 도난이 가장 잦은 품목 가운데 하나로, 상당수 매장이 진열장
작되는 호주는 유행 바이러스를 예측 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올해 호주는 백신 접종률이 크게 떨어지며 감염· 입원·사망이 모두 최고치를 기록하는 거센 독감 시즌을 겪었다. BC주는 이 러한 상황을 경계하며 고위험군 75%, 일반 인구 50% 이상의 접종률을 목 표로 제시했다. 의료계는 일각의 백신 부작용 우려 를 일축했다. 심각한 신경계 질환 발 생 확률은 50만 회 접종당 1건 수준 에 불과하다. 반면 호흡기 질환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되거나 취약계층에 게



패스트푸드 업계가 고물가 여파로 지
갑을 닫아버린 Z세대 소비자를 다시
매장으로 불러들이기 위해 사활을 건
생존 경쟁에 돌입했다. 치폴레와 맥도
날드 같은 글로벌 대형 프랜차이즈들
은 저소득층과 젊은 층의 소비 위축
을 감지하고 내년도 매출 전망치를 잇
달아 하향 조정했다. 각 업체는 가격
민감도가 높은 이들 계층을 겨냥해
이른바 ‘밀 딜(Meal Deal)’로 불리는
초저가 세트 메뉴를 전면에 내세우며
안간힘을 쓰고 있다.
토론토 시내 대학가에서는 햄버거
세트 하나를 사 먹으려 해도 최소 15
달러를 지출해야 하는 현실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과거 간
편하고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었던 패스트푸드가 이제는 사치재
처럼 여겨지면서 학생들은 교내 식당
이나 도시락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앵거스 리드가 레스토랑 캐나다의
의뢰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
면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응답자 중
81%가 생활비 상승으로 인해 외식 횟
수를 줄였다고 답했다. 패스트푸드 업
계의 핵심 소비층인 미래 세대가 매장
을 떠나고 있다는 신호다.
한때 고객의 절반 이상이 젊은 층이
노스욕서 유대인 폭행 발생 피해자 향해 욕설·폭행 혐의
토론토 경찰이 노스욕에서 발생한 유
대인 대상 폭행 사건을 증오 범죄로
규정하고 20대 한인 남성을 체포해 기 소했다.
었던 멕시코풍 패스트푸드 브랜드 치
폴레조차 최근 Z세대 유입에 어려움
을 겪고 있다. 치폴레 측은 재정적 압
박을 가장 심하게 받는 25세에서 34
세 사이의 소비가 눈에 띄게 둔화되
었다고 분석했다. 스콧 보트라이트 치
폴레 최고경영자는 미국의 경우 높은
실업률과 임금 상승 둔화, 그리고 늘
어난 가계 부채가 이러한 현상의 원인
이라고 지목했다.
실제로 치폴레는 연소득 10만 달러
미만 소비자들이 2026년 초까지 외식
지출을 더 줄일 것으로 보고, 올해 들
어 세 번째로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
했다. 맥도날드 역시 내년도 저소득층
소비자의 지출 감소를 우려하며 보수
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가격 상승의
배경에는 구조적인 경제 요인이 자리
잡고 있다. 인건비와 식자재 비용의
동반 상승으로 인해 외식비 영수증의
평균 금액이 과거에 비해 큰 폭으로
올랐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5년 전

킬로그램당 9달러 수준이었던 간 쇠
고기 가격은 지난 8월 15달러를 넘어 섰다. 중앙은행 또한 통화 정책 보고
서를 통해 패스트푸드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를 경고한 바 있다. 무역 갈등
위기 속에서 일부 브랜드는
프로모션으로 돌파구를 찾 고 있다. 얌 브랜드 산하의 타코벨은 Z세대를 겨냥한 트렌디한 음료와 소
스 메뉴를 강화하고 있다. 팀 홀튼과
버거킹을 소유한 레스토랑 브랜즈 인 터내셔널은 예상보다 양호한 3분기 실 적을 기록했다. 특히 버거킹은 5달러 에 두 가지 메뉴를 제공하거나 7달러 에 세 가지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파 격적인 저가형 밀 딜을 앞세워 고객 감소를 효과적으로 방어했다는 평가 를 받는다. 업계 관계자들은 젊은 층일수록 메 뉴를 선택할 때 할인 프로모션 여부 를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분석했다. 18
세에서 28세 사이의 소비자들은 기성 세대에 비해 가성비를 따지는 경향이 뚜렷하다. 이에
피의자는 정 모씨(21)씨로 확인됐으며
이동 중인 차량에서 행인에게 인종차
별적 욕설을 하고 폭력을 행사한 혐
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9월 27
일 오후 7시 30분쯤 배서스트 스트리
트와 베이크레스트 애비뉴 인근을 지
나던 차량 조수석에서 인도를 걷던 피해자를 향해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피해자가 유대인임을 식별할 수 있는 복장을 하고 있었던 점으로 미루어, 경찰은 정씨가 이를 노리고 의도적으 로 접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 당국은 정씨가 범행 당시 인종 차별적 폭언을 한 점에 주목, 단순 시 비가 아닌 혐오 범죄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정씨가 피해자 의 종교적 정체성을 인지하고 고의적 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 를 두고 있다. 경찰은 지난 12일 정씨를 체포해 기 소했다. 정씨에 대한 첫 재판은 2026 년 1월 7일 열릴 예정이다.




캐나다 예비역 공군 장성들이 정부의
차세대 전투기 도입 계획 변경 움직
임에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미국 록
히드마틴의 F-35 스텔스 전투기 88
대 전량 도입을 촉구하는 서한을 연
방 정부 주요 인사들에게 발송하며
스웨덴 사브와의 협력 가능성에 제동
을 걸었다.
톰 로슨 전 국방참모총장을 포함한
10여 명의 전직 공군 고위 장교들은
마크 카니 총리와 안보 라인 결정권
자들에게 비공개 서한을 보냈다. 이들
은 정부가 미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
해 F-35 도입 물량을 줄이고 스웨덴
사브의 그리펜 전투기를 대안으로 검
토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
명했다.
이번 집단행동은 카니 총리가 지난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팽
창주의적 위협에 대응해 국방 조달
계획 재검토를 지시한 직후 이뤄졌다. 현재 캐나다 정부는 F-35 16대 도입
은 확정했으나 2023년 계약했던 88대 전체 물량에 대해서는 확답을 유보하
고 있다. 군 원로들은 전장 생존성과
작전 효율성을 고려할 때 F-35를 대 체할 기종은 자유 진영에 없다고 단언 했다. 스텔스 기능과 적 레이더 회피 능력, 데이터 통합 능력 면에서 F-35 가
이다. 특히 두 종류의 전투기를 섞어 쓰는 혼합 함대 구상은 현실성이 떨 어진다고 지적했다. 조종사와 정비 인 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별도의 훈련과
보급 체계가 필요한 제2의 기종 도입
은 자원 낭비이자 작전 능력 저하로 이어진다는 주장이다.
정부가 스웨덴 쪽으로 눈을 돌리는 배경에는 경제적 셈법이 작용했다. 멜
라니 졸리 산업부 장관은 270억 달러 규모의 계약에 상응하는 경제적 이익 을 요구하고 있다. 사브 측은 캐나다 에 생산 시설을 짓고 일자리를 창출 하겠다는 제안으로 정부를 설득 중이 다. 최근 스웨덴 국왕의 캐나다 방문 도 방산 협력 분위기를 띄웠다. 하지만 항공 업계는 F-35 도입 축
매년 겨울 로워 프레이저 밸리 지역
이 흰머리 독수리의 거대한 서식지로
변모하고 있다. 알래스카와 유콘 등
북쪽에서 날아온 수만 마리의 독수
리가 해리슨 강 유역을 뒤덮으며 세
계 최대 규모의 군집을 형성하는 장
관이 펼쳐진다.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이어지는
이 대이동은 추위를 피해 남하하는
북부 번식 집단이 주도한다. 북쪽 강
과 호수가 얼어붙어 물고기 사냥이 불
가능해지자 먹이가 풍부한 이곳으로
내려오는 것이다. 매년 겨울 이 지역
을 거쳐 가는 독수리 개체 수만 3만
5000마리에서 5만 마리에 달하는 것
으로 추산된다. 해리슨 강은 캐나다에
서 연어 생산성이 가장 높은 수로 중
하나로 산란기를 맞아 연어 떼가 절정
을 이루는 지금이 독수리들에게는 최
적의 사냥터다.
먹이의 양에 따라 독수리들의 움직
임도 달라진다. 연어 떼가 풍부할 때
는 강 주변에 머물며 사냥에 집중하지
만 연어가 부족한 시기에는 살리시 해
안을 따라 이동하며 오리 등을 사냥
해 배를 채운다. 이들은 연어 사체를
처리하고 조류나 어류 개체 수를 조
절하며 해리슨 강 생태계의 지휘자 역
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번 대규모 군집은 멸종 위기에 처
했던 흰머리 독수리가 기적적으로 부
활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1950년
독수리들의
실을 무시한 낙관론에 불과하다고 꼬 집었다. 획기적인 정책 변화 없이는 공 허한 외침에 그칠 공산이 크다는
해리슨
독수리 축제 기간에는 탐조가와 사
진작가들이 몰려들어 장관을 카메라
에 담는다.
해리슨 강을 따라 진행되는 관찰 투
어는 관광객들에게 마법 같은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독수리들은 연어 떼가
사라지는 2월까지 이곳에 머물다 다시
대와 60년대 조사 당시 프레이저 밸 리 전역에서 확인된 번식 쌍은 단 3쌍 에 그쳤다. 북미 전역에서 사용된 농 약 DDT가 알 껍데기를 얇게 만들어 번식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 이다. 이후 독수리 사냥 금지와
북쪽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마크 카니 총리의 자유당 정부가 주 택 시장 안정을 위해 향후 5년간 250 억 달러를 투입하겠다는 승부수를 던 졌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업계 는 이번 예산안이 공급 부족과 가격 급등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 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실효성에 의문 을 제기하고 있다. 예산안은 모기지주택공사(CMHC) 의 데이터를 인용해 주택 공급난의 심각성을 인정했다. 집값을 2019년 수 준으로 되돌리려면 향후 10년간 매년 43만에서 48만 채를 새로 지어야 한 다는 계산이다. 현재 건설 속도를 두 배로 끌어올려야 가능한 수치지만, 건 설 업계는 정부의 장밋빛 청사진이 현


100년의 코퀴틀람 리버뷰 병원, 공포 영화 촬영지로
코퀴틀람의 리버뷰 병원(Riverview Hospital)은 100년 넘는 세월 동안 정
신 건강 치료의 중심지였으나 현재는 폐허와 신식 건물이 공존하는 기묘한
공간이 되었다.
1913년 개원 이래 수만 명의 환자가
거쳐 간 이곳은 '엑스파일', '데드풀'
등 할리우드 작품의 촬영지로 각광받
는 동시에 각종 괴담의 진원지로 남
아있다. 짙은 안개 속에 잠긴 듯한 고
풍스러운 벽돌 건물과 무성하게 자란
나무들은 이곳이 간직한 아픈 역사와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대변한다.
병원의 역사는 BC주 초기 의료 시
스템의 한계에서 시작됐다. 빅토리아
로열 병원의 과밀화 해소를 위해 주
정부가 코퀴틀람 지역의 방대한 부지
를 매입해 대규모 정신 병원을 건립
했다. 1913년 문을 연 남성 전용 병동
웨스트 론은 당초 480명 수용을 목표
로 설계되었으나 실제로는 두 배에 가
까운 919명이 생활할 만큼 초창기부터
극심한 과밀 문제에 시달렸다.
당시 환자들의 삶은 치료보다 격리
와 노동에 가까웠다. 환자들은 병원
인근 콜로니 팜에서 치료의 일환이라
는 명목하에 농작물 재배와 가축 사
육에 동원됐다. 이후 병원은 지속적으
로 확장되어 1924년 급성 환자를 위한
센터 론, 1930년 여성 만성 질환자를



위한 이스트 론이 차례로 들어섰다.
1934년에는 참전 용사 병동이, 1955년
에는 결핵 환자 격리를 위한 노스 론
이 추가되며 거대 의료 복합 단지의
위용을 갖췄다.
규모가 커질수록 병원을 둘러싼 기
이한 소문도 무성해졌다. 수십 년간
병원 복도를 지켰던 관리인들과 경비
원들 사이에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
을 목격했다는 증언이 끊이지 않았다.
아무도 없는 병동에서 들리는 발자
국 소리나 창가에 서 있는 정체불명의
실루엣 등 유령 목격담은 리버뷰 병원
을 지역 내 대표적인 미스터리 장소로
만들었다. 특히 1983년 폐쇄된 웨스트
론 건물은 오랜 방치로 칠이 벗겨지고
창문이 깨진 채 을씨년스러운 모습을
인 요소로 작용했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붉은 벽돌과 긴 복도
는 별도의 세트장 없이도 공포스럽고
스릴 넘치는 장면을 연출하기에 최적 이었다. 덕분에 리버뷰 병원은 '엑스 파일', '스몰빌(Smallville)', '수퍼내추 럴(Supernatural)' 등 초자연적 현상
을 다루는 인기 TV 시리즈와 다수의 공포 영화 촬영지로 이름을 알렸다.
BC주 정부는 노후화된 시설을 현대
적인 정신 건강 센터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재개발을 추진해 왔다. 2015년 발표된 계획에 따라 병원 부지 내에 1억 100만 달러를 투입한 최신식 시
설인 레드 피시 치유 센터(Red Fish Healing Centre)'가 건립되어 2021년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중증 정신 질 환과 중독 문제를 겪는 환자들에게 전 문적인 치료를 제공하며 과거의 수용 중심 시설과는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 를 지향한다.


<Riverview Hospital>



BC주 첫
'한국문화유산의달'




기념식 열려
이비 수상ㆍ견종호 총영사 등 100여 명 대거 참석 축하 열기 태극기 게양식 이어 태권도 시범까지 다문화 역사 새로 쓰다
BC주 역사상 처음으로 매년 10
월이 '한국문화유산의 달'로 공
식 제정된 것을 기념하는 첫 행
사가 18일 빅토리아 BC 주의사 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비
주수상과 최병하 주의원을 비
롯한 BC주 정치권 인사들, 견
종호 주밴쿠버 총영사, 그리고 한인 사회 주요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인 사회의 기여
를 공식적으로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지난 10월 30일 법률로 공포 된 '한국문화유산의 달 법'은
한인들의 오랜 이민 역사와 공
로를 BC주 역사에 공식적으로 각인시킨 쾌거로 평가받는다.
이 법은 주 정부와 지방 정부, 학교, 시민사회가 BC 전역에서 한인들의 기여를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 교육할 수 있는 법적 기
반을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은 오전 11시 45 분 주의회 건물 앞 계단에서 태 극기 게양식이 거행되면서 시 작됐다.
법안을 발의한 최병하 의원 은 태극기 게양식과 관련해 " 주의사당에 태극기가 게양되는 모습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우 리 한인 이민 역사가 BC주 역 사와 문화의 당당한 일부로 인 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가슴 벅 찬 순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공식 행사는 태극기 게양식 에 이어 K-팝 공연, 전통 한국 음악 및 무용, 그리고 힘찬 태 권도 시범까지 다채로운 문화 공연으로 채워져 축제 분위기 를 더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 은 참석자들은 공식 리셉션에 서 축하 인사를 나누며 BC주가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 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음 을 기념했다.
사진=BC주정부





느리시죠" 식당 주인 울리는
는 실제 불편을 정확히 짚어 신뢰를
얻었다.
이후 문제 해결을 빌미로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요구했고, 나중에는 2단계
인증 코드까지 받아내려 했다. 다행히
가족 중 사이버 보안에 밝은 사람이
눈치채 계정 탈취를 막았지만, 자칫했
휴대전화로 주문을 처리하는 배달앱
시스템이 해커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배달 플랫폼 고객센터를 사칭해 식당
업주의 계정을 빼내는 신종 피싱이 확
산하면서 소상공인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근 사례들은 범죄 수법이 한층
교묘해졌음을 보여준다. 모모 도네어 (MoMo Donair) 사건에서는 범인들
이 우버이츠 직원인 척 전화를 걸어
와 “요즘 식당 태블릿이 느려진 것으 로 확인됐다”고 말하며 업주들이 겪
다면 계정을 통째로 넘길 뻔한 위험
한 상황이었다.
이런 사기 수법은 소규모 자영업자
들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해커들
은 탈취한 계정으로 접속해 식당의 정
산 대금 지급 정보를 자신들의 계좌로
변경한다. 이후 식당이 열심히 음식을
만들어 배달해도 고객이 결제한 돈은
고스란히 해커의 주머니로 들어간다.
업주들은 주문이 평소처럼 들어오
기 때문에 바로 피해를 알아채기 어
렵다. 정산이 안 된 것을 깨닫기까지

인정
인정 정책 수정
BC주가 2035년까지 판매되는 모든 신
차를 무공해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
를 철회하고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제도
마저 공식 폐지했다. 애드리언 딕 에
너지 장관은 기존의 100% 판매 목표
와 2030년 90% 달성 계획이 현실적이
지 않음을 시인하며 정책 방향을 대
폭 수정했다.
주 정부는 보조금 프로그램이 영구
적인 지원책이 아니었음을 강조하며
전기차 구매 지원의 책임은 연방 정부
에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따라 지
난 6개월간 잠정 중단되었던 주 정부
차원의 현금 인센티브는 완전히 사라
지게 됐다. 딕 장관은 전기차 가격 상
승의 원인 중 하나로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된 고율 관세를 지목하며 복잡한
대중국 관계와 가격 정책은 연방 정부
가 풀어야 할 과제라고 책임을 넘겼다.
앞으로 BC주는 독자적인 판매 목표
대신 연방 정부가 조만간 내놓을 개정
안에 발맞춰 새로운 조례를 도입할 방
침이다. 연방과 주 정부의 목표를 일치
시켜 정책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산
이다. 현금 지원이 사라진 자리는 충
전 인프라 확충으로 채운다.
현재 7천 개인 공공 충전소를 2030
년까지 1만 개로 늘리겠다는 계획은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자동차 제조사 를 대상으로 한
로그램을 확대하고 금융 인센티브 접
근성을 개선하는 등 규제 변화를 통해
시장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조치를 두고 업계와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린다. 자동차 딜러 업계 는 당장의 규제 압박에서 벗어나 숨 통이 트였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실
질적인 판매 진작책 부재에 아쉬움
을 표했다.
반면 야당인 BC주 보수당은 애초
부터 불가능한 목표였음이 드러났다
며 보조금 없이는 전기차 판매량이 두 자릿수로 급락할 것이라고 경고했 다. 정책 급선회로 인해 시장에 혼란 과 불확실성만 가중될 것이라는 비판 도 나온다.
애보츠포드에서 한 사업장 정문이 총 격을 받아 파손된 뒤, 범인이 거액을
요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예고 없이 폭력을 먼저 가한 뒤 금품을 갈취하 려는 신종 수법으로 보여 지역 사회에 큰 불안이 번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1월 이 후 지역 내에서만 최소 50건의 갈취 사건이 보고됐으며 이 중 11건은 실제 총격이나 방화로 이어졌다. 경찰 당국은 이번 사건이 기존 범 죄 양상과 확연히 다르다는 점에 주 목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협박 편지 나 전화로 먼저 공포심을 조장한 뒤 폭력을 행사하던
없는 기습 공격으로
기 때문이다. 프레이저 밸리


예산안 170대 168로 통과 조기 총선 위기 모면
야당
찬성 선언
파리협약 준수 약속 효과 발생
마크 카니 총리의 자유당 소수 정부
가 벼랑 끝에서 살아남았다. 17일 저
녁 하원에서 진행된 예산안 신임 투표
에서 찬성 170표, 반대 168표라는 살
얼음판 승부 끝에 가결되며 조기 총
선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다.
정권 붕괴를 막은 결정적 요인은
스마트키 시스템 취약 지적
범죄 조직이 기술 악용 증가
퀘벡·온타 조직 절도 활발
차량 절도 19퍼센트 감소
온타리오주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하
는 차량은 혼다 CR-V로 밝혀졌다. 보
험 범죄 및 사기 예방을 담당하는 에
퀴테 협회가 발표한 2024년 연례 보
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온
타리오주에서만 총 1,309대의 혼다 CR-V가 도난당해 절도범들의 주요
표적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통계를 보면 토요타 RAV4가
작년 한 해 총 2,080대의 도난 건수를
기록하며 캐나다 전역 1위를 차지했
다. 하지만 온타리오주 내에서는
혼다 CR-V가 이 불명예스
러운 1위 자리를 차지했
다. 특히 절도범들은 최
신 모델을 선호하는 경향
을 보여 2024년형 CR-V
가 가장 빈번하게 범죄의
야당 의원들의 기권이었다. 신민주당
(NDP)과 보수당 소속 의원 4명이 본
회의장에 나타나지 않거나 표결에 참
여하지 않으면서 균형추가 기
울었다. 만약 이들 중 2명 만 반대표를 던졌어도 하
원의장이 캐스팅
를 행사해야 하
는 초박빙 상
황이 연출될
뻔했다. 결과 적으로 야권

대상이 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타리오주와 캐나다 전국 통계에
서 공통적으로 2위를 차지한 차량
은 닷지 램 1500 시리즈 트럭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온타리오주에서만
1,159대의 램 트럭이 사라졌으며 그
중에서도 2022년형 모델이 가장 많
이 도난당했다. 승용차 부문에서는 혼
다 시빅이 온타리오주 도난 순위 3위
에 올랐다. 2024년 한 해 동안 1,113
대의 시빅이 도난당했으며 범죄자들
은 주로 2019년형 모델을 노린 것으
로 파악되었다.
보고서는 이러한 차량 절도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 스마트키 시스템의 취
약점을 지목했다. 최근 출시되는 신형 SUV 모
설득했다.
NDP 예산안 반대를 당론으로 정 했음에도 일부 이탈표와 지도부의 전 략적 판단이 작용했다. 돈 데이비스
당대표 대행은 이번 예산안이 잘못
된 정책이라 비판하면서도 총선을 치
돌아섰다. 카니
이번 예산안이 기
변화 대응과 자연 보 호를 위한 실질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녹색당을
차이 뚜렷
델들은 대부분 키리스 엔트리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데 정교한 기술을 갖춘
범죄 조직들이 이 시스템의 허점을 파
고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퀘벡주
와 온타리오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범죄 네트워크들이 이러한 취약점을
악용해 조직적인 차량 절도 행각을 벌
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 전국적으로 차량 절도 발생
률은 전년 대비 약 19% 감소하는 추 세를 보였다. 그러나 에퀴테 협회 측
은 이러한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차량 절도가 여전히 국가적인 문제로 남아 있다고 경고했다. 차량 절도는 단순한

는 판단이다. 정치 지형의 미묘한 변화도 한몫했 다. 최근 보수당을
른 지 6개월 만에 다시 선거 국면으 로 접어드는 것은 국민 정서에 부합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등장으 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 국 혼란을 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
어두운 밤 버스 기다리기 무섭지 않다… 태양광 조명 도입
태양광 조명 시범 도입 버튼 누르면 즉시 점등
메트로 밴쿠버의 버스 정류장이 한층
밝고 안전해질 전망이다. 트랜스링크 는 야간 시간대 승객들의 안전과 편 의를 높이기 위해 태양광 전력을 이
용한 조명 시설을 일부 버스 정류장 에 시범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 치는 특히 조명 시설이 부족해 어둡 거나 이용객이 많은 정류장을 중심으 로 시행된다. 새롭게 도입되는 조명 시스템은 버 스 정류장 표지판 기둥 꼭대기에 태 양광 패널과 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설 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장 큰 특징은 승객이 직접 조명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다.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 이 정류장 기둥에 부착된 버튼을 누 르면 즉시 조명이 켜지며 주변을 밝히 게 된다. 이는 어두운 밤 버스 기사가 정류장에 대기 중인 승객을 쉽게 식 별하여 무정차 통과를 방지하고, 승객 들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사용된 조명
웨스트 밴쿠버, 화이트 록 등 주요 지 역의 9개 정류장에 조명 설치가 완료 되었으며, 나머지 5곳도 수주 내로 설 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범 운영 대상인 14개 정류장은 윌 링던 애비뉴, 프레이저 하이웨이, 17번 고속도로 등에 위치해 있다.




캐나다 최대 식료품 체인 로블로
(Loblaw)가 연루된 대규모 빵 가격
담합 사건의 보상금 신청 마감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총 5억 달러 규
모의 이번 합의는 캐나다 반독점 소
송 역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로, 로
블로 매장에서 빵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라면 영수증이 없어도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
심이 요구된다.
보상금 신청 마감일은 오는 12월
12일이다. 신청 자격은 2001년 1월 1
일부터 2021년 12월 31일 사이에 로
블로 산하 매장에서 포장된 빵 제품
을 하나 이상 구매한 사람으로, 신
청 마감일 기준으로 캐나다에 거주
하고 있어야 한다. 이번 합의의 가
장 큰 특징은 구매 증빙 서류가 없
어도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20
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의 구매 기록
을 소비자가 보관하기 어렵다는 현
실적인 부분이 반영됐다.

2001~2021년 구매자 신청대상 25달러 기수령액은 차감 조정 포장빵 대부분 보상 품목 포함
과거 로블로 카드 프로그램을 통
해 이미 25달러 상품권을 수령한 소
비자도 이번 집단 소송 합의금 신청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중복 보상을
방지하기 위해 최종 산정된 개인별
배당금에서 기수령한 25달러가 공제
될 수 있다. 공제 후 남은 차액이 5
달러 이상일 경우에 한해 추가 보상
금이 지급된다.
보상 대상 품목은 로블로가 생산
하거나 유통한 모든 포장된 빵 제품 을 아우른다. 식빵을 비롯해 번, 롤, 베이글, 난, 잉글리시 머핀, 랩, 피 타, 또띠아 등이 모두 포함된다. 단,
43% 먹을 음식도 날짜로 폐기 57% 유통기한만 보고 판단
캐나다 가정에서 유통기한에 대한 단
순한 오해 때문에 섭취 가능한 음식이
대량으로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투 굿 투 고(Too Good To Go)
와 달하우지대 농식품 분석 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가구는 유통기한을 제대로 알지 못해
1년에 평균 246달러어치의 먹을 만한
음식을 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C주에서는 문제가 더욱 심각한 것
으로 파악됐다. BC주 주민의 70%가

주의할 점은 매장 내 베이커리 코너 에서 직접 구워 종이봉투 등에 담 아 파는 빵이나 냉동 빵 제품은 보 상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사실이다. 또한 해당 기간 재판매를 목적으로
빵을 대량 구매한 사업자들을 위한
별도의 보상 기금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합의금 총액 5억 달러 중 실
질적인 보상 재원으로 활용되는 금
액은 약 4억 400만 달러다. 이는 로 블로 카드 프로그램을 통해 선지급
유통기한의 실제 의미를 이해하고 있
다고 답했으나 정작 43%는 먹을 수
있는 음식임에도 날짜가 지났다는 이 유로 폐기하고 있었다. 전국 평균보
의존하 는 경향을 보였다. 캐나다 식품 검사국 규정에 따르면
유통기한은 개봉하지 않은 제품이 적 절히 보관되었을 때 신선도와 풍미를 포함한 최적의 품질을 유지하는 기간
을 뜻한다. 식품 섭취의 안전성을 보
장하는 절대적인 지표가 아니다. 보고
된 9천600만 달러와 변호사 비용 등
법원 승인 비용을 제외한 액수다.
합의 내용에 따르면 전체 보상 기 금의 22%는 퀘벡주 거주자에게 배
정되며, 나머지 78%는 퀘벡을 제외 한 캐나다 전역의 거주자들에게 돌
아간다. 개인이 받게 될 정확한 수
령액은 전체 유효 신청자 수와 행
정 처리 비용 등에 따라 유동적이
라 아직 구체적인 액수는 정해지지
않았다.
신청 절차는 전용 웹사이트를 통 해 간소화됐다. 소비자는 캐나다 포
장 빵 집단 소송 합의 공식 홈페이
지에 접속해 이름, 생년월일, 주소 등 기본 인적 사항을 입력하고 자 격 확인 질문에 답하면 된다. 퀘벡 주 거주자의 경우 별도로 마련된 웹 사이트를 이용해야 한다. 보상금 지급은 신청 마감일인 2025년 12월 12일 이후 검토 과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
서는 가공부터 구매 시점까지 발생하 는 가구 내 음식물 쓰레기의 23%가 이러한 날짜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날짜가 지난 제품에 대해 서는 시각과 후각, 미각 등 감각에 의 존해 판단할 것을 권장하는 ‘보고 냄 새 맡고 맛보기’ 캠페인을 통해 낭비 줄이기를 독려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경우 전통적인 방식인 냄새 맡기가 포 장에 적힌 날짜보다 식품 상태를 파 악하는 데 더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소비자들의 행동 패턴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분의 2가 유통기한이 지난
다. 법조계 관계자들은 방대한 신청 건수를 검토하고 처리하는 데 상당 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실제 통장에 입금되거나 수표를 받는 시점은 마감일로부터
제품을 섭취할지 결정할 때 식품의 가 격을 고려한다고 답했으며 78%는 구 매 시 유통기한이 가장 많이 남은 제 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폐기되는 식품군은 마요 네즈 기반의



중고 전기차 시장이 10월 들어 신차
시장의 부진을 비웃듯 사상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수요가 몰리면
서 거래 가격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신차 전기차 판매가
40% 가까이 급감한 것과 대조적으로
중고차 시장은 활기를 띠며 전체 자동
차 시장 판도를 흔들고 있다.
온라인 자동차 판매 플랫폼 클러치
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캐나다
전체 중고차 판매량 중 전기차 비중
은 4.29%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
다. 지역별로는 퀘벡주가 7.35%를 차
지하며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고 온
타리오주가 2.5%로 뒤를 이었다.

10월 중고 전기차 시장에서도 수요 확대가 가격에 반영됐다. 평균 거래가 는 4만2,047달러로 집계돼 지난해 같
은 달보다 2.15% 올랐다. 보고서는 이
러한 상승이 차량 구성 변화에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개별 차량의 시
세가 올랐다기보다 고가의 프리미엄
전기차 모델들이 중고 매물로 대거
유입되면서 전체 평균 가격을 끌어올
렸다는 설명이다. 실제 동일 모델끼리
비교하면 거래 가격이 소폭 하락했음
에도 고급 매물 증가가 전체적인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이 같은 중고차 시장의 열기는 신차 시장의 침체와 극명하게 엇갈린다. 통
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 3분기 신차 전 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9.2% 나 급감했다. 업계에서는 인센티브 정
책 부재 등이 신차 판매 부진의 원인
이라고 지적한다. 신차 시장이 얼어붙
은 사이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접
근이 쉬운 중고차 시장으로 눈을 돌
린 셈이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전체 중고차 시 장 가격대도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10 월 전체 중고차 평균 가격은 작년보 다 6.2% 상승한 3만4,352달러를 기록 해 역시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소 비자들이 대형 차량과 고사양 모델, 전동화 모델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 해지면서 평균 판매 단가가 상승했다. 가격 상승세 속에서도 실속형 매 물을 찾는
SNS서 절약형 연말 확산중
가계압박에 선물예산 축소
특유의 들뜬 기운은
사라지고, 대신 지출 부담과 긴축 분
위기가 자리 잡고 있다. 많은 시민이
소비를 줄이거나 선물 규모를 낮추고,
일부는 자선 단체의 도움으로 연말을
보내는 상황에 놓여 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과도한 연말 소비
를 줄이자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값비싼 잠옷이나 화려한 장식 대신
집에 있는 물건을 재활용하고, 선물은
중고품으로 대체하자는 흐름이다. 평
소 소비를 유도하던 인플루언서(온라
인 유명인)들까지도 크리스마스 콘텐
츠를 위해 수백 달러를 쓰는 것은 현
실적이지 않다며, 절약형 연말 문화를
권하고 있다.
한 30대 부부는 최근 남편의 출퇴근
용 중고차를 마련하면서 가계가 빠듯
해지자 크리스마스 선물 예산을 크게
줄였다. 식료품 가격이 역대 최고 수
준에 오른 상황에서 선물 준비는 부
담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이들은 중
고 거래와 지역 무료 나눔 모임을 통
해 선물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아이들
은 중고 가게에서 서로에게 줄 인형을
고르는 새로운 방식으로 연말을 보내 고 있다. 선물 포장 역시 종이 식료품
봉투를 재활용해 비용을 아끼고 있다.
답했다.
앤 파트너스
재정적 여유가 사라진 가계가 늘어나 면서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탓 이다. 컨설팅 그룹 PwC 캐나다 보고
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지출처를 신중하게 선택 하고 있다. 특히 Z세대와 밀레니얼 세 대를 중심으로 선물 비용을 줄이려는 경향이 뚜렷하다. 소비가 줄면서 자선 단체를 찾는 시 민도 크게 늘고 있다. 온타리오주 배 리 푸드뱅크는 기부보다 지원 요청이 더 빠르게 늘자 긴급 캠페인을 시작 했다. 에드먼턴 지역 자선단체들도 식 료품 바구니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고 밝혔다. 사스캐처원 웨이번의 구세 군,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의 한부모가 정 지원 단체 등에는 크리스마스 선 물 요청이 예년 기록을 넘어설 정도로 몰리고 있다. 위니펙 ‘크리스마스 치어 보드’ 관계자는 생활비 상승으로 인한 도움 요청 증가는 이제 놀랄 일이 아 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