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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가 만난 사람 28면 팔순 맞은‘아시아의 표범’이회택 감독

너무 일찍 떠 자기관리 실패, 나처럼 되지 말라

2025년 11월 15일~16일 제 968호 joongang.co.kr/sunday

The  Korea  Daily 2025년 11월 15일 토요일

한, 원잠·우라늄농축 지지 얻고

A

제5680호 FOCUS 제2차 베이비부머 세대 945만명

대항마 없는 주류 시대를 주무르다 때가 많았지만, ‘3저(低) 호황’ 덕분에 자격증 하나 없이도 어렵지 않게 대기 이재명·김민석·정청래·장동혁·임종석 업에 취업할 수 있었다. 취업 후엔 국제 (이상 정치인)·김범수·김택진(기업인)· 통화기금(IMF) 사태로 윗세대가 대거 김명환(노동운동가)·봉준호·유재석· 퇴장해 일찍 길이 열렸고, 제1기 신도 강호동·박진영·방시혁(문화예술인)…. 시 개발로 ‘내 집 마련’이 부모 도움 없 이들의 공통점 이 가능했다. 집을 은 모두 제2차 베 사고 나니 부동산 1964~74년생 가장 큰 인구집단 이비부머라는 점 은 폭등했고, 큰 유권자의 21%, 표심 영향력 막강 이다. 1964년부터 노력 없이 ‘자산 1974년까지, 대학 무상급식·문재인케어·연금개혁 가’가 됐다. 으로는 83학번부 자녀를 키울 때 인생 전환점마다 맞춤 정책 수혜 터 93학번까지, 86 는 초·중학생 전 세대(8 0년대 학 면 무상급식이 실 번, 60년대생)와 시됐고, 중장년에 X세대(70년대생) 접어들자 ‘문재인 에 걸쳐있는 이들 케어’로 부모님 부 세대는 정치인부 양 부담이 줄었 터 자수성가 기업 다. 은퇴가 가시 인, 노동운동가 그 화되자 20년 가까 리고 문화 예술인까지 현재 대한민국 이 멈춰있던 국민연금 개혁이 ‘더 내지 의 주류를 두텁게 형성하고 있다. 10여 만, 더 받는’ 방식으로 처리됐다. 년에 속하는 단일 세대가 정치부터 문 대한민국의 국력 상승기의 절정에 화예술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서 코어· 서 혜택을 누렸던 이들은 이제 정년 연 주류를 형성한 유일한 연령 집단(코호 장(60세→65세)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트)이다. 그동안은 부각되어온 86세대 2000년 민주화운동 사면·복권으로 정 나 X세대도 따지고 보면 제2차 베이비 치계 입성이 가능해졌던 이들이 지난 부머의 하위 집단 성격이다. 해 발의한 ‘민주유공자 예우법’도 추 ‘베이비부머’란 표현에서 드러나 진 중이다.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와 자 듯, 일단 숫자가 많다. 연간 80만~90만 녀에게도 혜택이 주어지는 법안이다. 명가량 출생했다. 945만 명에 달하는 어느 시점에선가 최대 ‘표심 집단’이 이들은 유권자(4440만 명)의 21%가 되면서 이들에 유리한 제도들이 속속 량을 차지한다. 22대 국회에는 157명 도입되는 모양새다. 박동원 폴리컴 대 (52.3%) 의원이 이 세대에 속한다. 표는 “민주화운동이라는 공통된 기 유독 어떤 이들에겐 모든 것이 때 맞 억과 연대의식으로 단단한 결속력을 춰 일어난다. 제2차 베이비부머들이 그 갖고 있고, 숫자도 많기 때문에 이해관 랬다. 대학에 갈 때는 졸업정원제 등의 계를 대변하는 법안과 제도를 밀어붙 여파로 입학 정원이 크게 늘어 상대적 일 수 있다”고 봤다. 으로 수월하게 대학생이 되었다. 어수 ▶8면2차 베이비부머로 이어집니다 선한 시국 탓에 강의실 대신 거리에 설 ▶관계기사 8, 9면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한·미 팩트시트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범 정책실장, 이 대통령,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미, 주한미군 48조 지원 챙겼다 <미 무기 구매액 36조 제외>

워싱턴=김형구특파원,서울=윤성민·김규태기자 yoon.sungmin@joongang.co.kr

한·미 관세 및 안보 협상의 결과를 담은 한국과 미국의 조인트 팩트시트(합동설 명자료)가 14일 발표됐다.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 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및 안보 관련 쟁 점에 합의한 지 16일 만이다. 이 대통령 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미 동맹은 안보와 경제, 첨단기술을 포괄하 는 진정한 미래형 전략적 포괄적 동맹으 로 발전·심화하게 됐다. 양국이 함께 윈 윈하는 한·미 동맹의 르네상스 문이 활 짝 열렸다”며 최종 타결 소식을 전했다. 이날 공개한 팩트시트에는 원자력 추진 잠수함(원잠) 건조 승인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대미 투 자 연 200억 달러 상한 반도체·장비 관 세 최혜국 대우 등이 담겼다. 미국이 한 국산 자동차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25%

이 대통령, 한·미 협상 팩트시트 발표

결될 절차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원잠을 어디서 건조할지, 핵연료 정상회담 16일 만에 관세 15% 확정 재처리를 위해 기존 협정을 어떻게 수정 이 대통령“한·미동맹 르네상스 활짝” 할지 등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 원잠 건조 장소·시기 디테일 못 담아 았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도 “많은 협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알맹이 없는 백지시트” 팩트시트엔 그간 언급되지 않았던 “주한 미군을 위한 330억 달러(약 48조원) 상당 에서 15%로 낮추는 한편 한국은 국방비 의 포괄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공 를 국내총생산(GDP)의 3.5%까지 확대 유했다”는 대목이 담겼다. 이와 관련, 트 하고 25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군사 장 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주둔 비용을 내 비를 구매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라”고 요구해온 미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 이 대통령은 “핵추진 잠수함(원잠) 건 비용이나 병력 순환배치와 관련한 비용 조를 추진하기로 함께 뜻을 모았다”며 이 포함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 여야는 극명하게 엇갈린 반응을 보였 한 확대에 대해서도 미국 정부의 지지를 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실용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했다. 백악관은 외교, 국익 추구 외교가 다른 나라보다 이날 “한·미 원자력 협력 협정에 부합하 훨씬 더 성공적”이라고 한 반면, 장동혁 고, 미국의 법적 요건을 준수하는 범위 내 국민의힘 대표는 “팩트시트가 아닌 알 에서 한국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민간 우 맹이 없는 백지시트”라고 했다. 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로 귀 ▶관계기사 2, 3, 4면

민주당, 대장동 반발 검사장 18명 평검사 강등 요구 조수빈·김보름 기자 jo.subin@joongang.co.kr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에 반발한 검찰을 더욱 몰아붙이고 있 다. 14일에만 ‘검사 파면법’ 발의, ‘항명 검사’에 대한 징계, 검사장의 평검사 강 등, 변호사 개업 제한 등의 전방위적 수 단을 꺼내들었다. 민주당은 이날 김병기 원내대표 대표 발의로 검사징계법 폐지안과 검찰청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검사도 일반 공무원 과 마찬가지로 징계위 심의를 통해 파면

탄핵 필요없는 검사 파면법 발의 노만석 총장 대행 후임에 구자현

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민주당은 검찰의 반발을 ‘항명’ ‘검란’으로 규정하 고 “가용한 모든 법적·행정적 수단을 총 동원해 분쇄하겠다”(김 원내대표)라고 공언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대장동 사 건 항소 포기에 집단 반발한 검사장 18명 을 감찰하고 평검사로 인사 조치할 것도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요구했다. 국민

의힘은 “검사의 목숨줄을 쥔다고 이재명 대통령의 죄가 지워지지 않는다”(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고 비판했다. 한편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로 물러 난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대검 차 장)은 이날 오전 대검찰청에서 열린 퇴 임식에서 “저 스스로 물러나는 만큼, 일 각에서 제기되는 검사들에 대한 징계 등 논의는 부디 멈추어 주시기를 부탁드 린다”고 호소했다. 후임엔 구자현 서울 고검장이 임명됐다. ▶5면 검찰 압박으로 이어집니다

2차 베이 비부 머

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

CULTURE 16~17면

ISSUE 10면 논란 부른 세운4구역 재개발

‘장애인 역할은 장애인이’ 다운증후군 연극배우 1호

“높이·디자인, 종묘와 어울리게” TODAY 14면 수능 문·이과 모두 국어가 변별력

서울대 의대 합격선 294점 예상 BIZ & MONEY 12~13면 공실률 70%, 경매 나와도 안팔려

애물단지 전락한 지식산업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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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5 by 중앙일보밴쿠버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