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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2025년 11월 14일 금요일 A

제5679호

이민자 신생아가 캐나다 인구 절벽 막아 2024년 신생아 40% 기록 고령 산모 절반이 외국태생 외국태생 출산 꾸준히 증가 2022년 이후 증가세 뚜렷 캐나다 태생 출산은 하락

캐나다 출생아 가운데 외국에서 태어난 여성 에게서 태어난 신생아 비중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 공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신생아의 40% 이상이 외국 태생 산 모 출산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외국 태생 산모 출산이 없었다면 2010년부 터 캐나다의 연간 출생아 수가 빠르게 줄기 시작했을 것이라고 분석했 다. 캐나다 인구 구조를 유지 하는 데 이민자 출 산 기여도가 결정 적으로 커지고 있 다는 의미다. 1997년 외 국 태생 산 모 비율은

22.5% 수준이었다. 30년간 두 배 가 까이 높아지며 출산 구조가 크게 변 했다. 고령 출산에서도 뚜렷한 차이가 드 러났다. 2024년 기준 40세 이상 산모 의 57%가 외국 태생 여성으로 조사 됐다. 늦은 나이에도 출산을 선택하는 경향이 이민자 가정에서 강하게 나타 나고 있다. 외국 태생 산모의 연간 출산 건수 는 1997년 7만8천여 건에서 2024년 15 만4천여 건으로 꾸준히 늘었다. 유일 한 감소 구간은 팬데믹이 시작 된 2019~2020년이다. 이 기간 2.3% 줄었고, 당시 캐나다 는 1945년 이후 가장 낮은 인구 증가율을 기록했다. 국경 봉쇄로 신규 이 민자 유입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상황은 2022년 이 후 반전됐다. 국경 재 개방과 함께 이민자 유 입이 다시 증가하면서 외국 태생 산모 출 산도 2022년 3.4%,

2023년 8.9%, 2024년 11.7% 늘 어 전체 출생아 증가를 이 끌었다. 최근 몇 년간 정부 가 추진한 이민 확대 정책 이 출산 통계에 직접적으로 반영된 셈이다. 반면 캐나다 태생 여성들 의 출산은 장기간 하락 흐름 을 보였다. 2002년까지 감소 세가 이어졌고, 육아 휴 직 혜택 확대가 도입 되던 시점에서 한 차 례 반등했다. 부모 수 당이 기존 10주에서 35주로 늘고 총 50주 휴직이 가 능해지면서 캐나 다 태생 산모 출 산은 2009년까지 증가했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 상 황이 악화되며 다시 감 소로 돌아섰고, 2020년 팬데믹을 거치며 하락 폭이 더 커졌다. 다만

이 대통령 "한·미 핵잠 건조 뜻 모았다" 李 한미무역 결과 발표 우라늄 농축 권한 지지 전작권 환수 미국 지지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한국-미국 무 역협상 결과를 담은 조인트팩트시트( 공동설명자료)를 발표했다. 관심을 모 았던 한국 핵추진 잠수함(핵잠) 건조 에 대해 이 대통령은 “양국은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 았다”며 “미국 상선뿐만 아니라 미국 해군 함정 건조 조차도 대한민국 내 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 책 모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 서 팩트시트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굳건한 신 뢰 바탕으로 상호존중과 이해에 기초

해 호혜적 지혜를 발휘한 결과로 한 미 모두가 상식과 이성에 기초한 최 선의 결과 만들었 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양 국이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에 대해 서도 ‘상업적 합리성’이 보장된 사업 에만 투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충분히 감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상업적 합리 성이 있는 프로젝트에 한해 투자 진 행한다는 점을 양국 정부가 확인해 원금 회수가 어려운 사업에 투자를 빙자한 사실상 공여가 이뤄진 것 아 니냐는 일각 불신이나 우려 또한 확 실하게 불식하게 됐다”고 했다. 핵잠과 핵연료 재처리 등 안보 사

안에 대해 이 대통령은 “양국은 핵 추진 잠수함 건조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재처리 권한 확대에 대해서도 미 정부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성공 했다”고 했다. 핵잠을 한국에서 건조하느냐, 미국 에서 하느냐의 문제에 대해 이 대통 령은 “미국 상선뿐만 아니라 미 해군 함정 건조 조차도 대한민국 내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책 모 색하기로 했다”며 “대한민국과 미국 조선업이 함께 위대해질 수 있는 발 판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전시 작전권 환수 문제도 팩트시트 에 언급됐다. 이 대통령은 “국방력 강 화와 전시 작전권 환수 통해 한반도 방위에 대한 주도적 의지를 천명했 다”고 말했다.

2021년에 한 차례 예외가 있었다. 그 해 캐나다 전체 출 생아 수가 잠시 증 가했는데, 증가분은 캐나다 태생 산모 출 산 4.8% 증가 때문이었 다. 같은 해 외국 태생 산모 출산은 오 히려 소폭 줄었다. 이 반등은 오래가지 않 았다. 2022년 캐나다 태 생 산모 출산은 8.6% 급 감, 2023년 6%, 2024 년 1.4% 감소하며 하 락 흐름이 굳어지고 있다. 통계청은 보고서에 서 캐나다 태생 여성 의 출산 감소가 이어 지는 가운데 외국 태 생 산모가 출생아 감소를 사실상 막아내고 있다고 밝혔 다. 2010년 이후 출생아 수가 크게 떨 어졌을 가능성이 현실에서 나타나지 않은 것은 이민자 가정의 출산 증가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BC공공 노조 파업 종료… 89% 압도적 찬성 4년간 매년 3% 임금인상 합의 저임금 직군 처우 개선 강화 BC공공서비스 노조(BCGEU)가 주정 부와 잠정 합의한 임금 협상안을 압 도적인 찬성률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 라 지난 8주간 주 전역의 행정 업무 에 차질을 빚었던 파업 사태가 13일 을 기해 공식 종료됐다. 노조 측 발표에 따르면 이번 비준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의 79%가 참 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투표자 의 89%가 합의안에 찬성표를 던졌 다. 타결된 협약의 핵심은 향후 4년 간 매년 3%씩 임금을 인상하는 것이 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생활비 부 담 증가를 고려한 현실적인 인상안이 라는 분석이다. 합의안에는 일괄적인 임금 인상 외

에도 저임금 직군에 대한 추가 급여 조정과 복지 혜택 강화 방안이 담겼 다. 최저 시급을 받는 하위 직급 공 무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별도 의 급여 인상 조치가 마련됐으며 시 력 교정 및 정신 건강 관련 의료 혜 택을 확대하는 등 비금전적인 지원책 도 대폭 보강됐다. 노조 집행부는 이번 타결이 8주라 는 긴 시간 동안 파업을 이어온 조합 원들의 단결된 행동이 만들어낸 성과 라고 자평했다. 파업 기간 동안 노조 는 공공 서비스 이용에 대한 시민들 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으 로 수위를 조절해 왔으나 협상이 지 연되면서 지난달 26일 잠정 합의안 도출 직전에는 3만 4000여 명의 조 합원 대부분이 거리로 나와 주정부 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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