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A 통합의 가치를 중앙에 두다 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미·중 정상 동시방한 ‘탈 안미경중’가늠자
제5671호
극진한 다카이치, 극찬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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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대통령의 ‘말’은 미국 쪽에 매 미 관세 교착, 중국과는 안보 갈등 우 가깝게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8월 방미 때 “한국이 안보는 미국, 경제는 대통령, 두달 전 “안미경중 어렵다” 중국인 입장(안미경중·安美經中)을 가 APEC 계기‘실용외교’구축 과제 져왔던 건 사실이지만, 이제 과거와 같 은 태도를 취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고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 말했다. 이후 언론 인터뷰 등에서도 같 아·태평양경제협력체 은 입장을 유지했다. (APEC) 정상회의가 국 경주에서는 이런 이 대통령의 말이 빈 방한으로 시작해 국빈 방한으로 마 행동으로 이어질 것인지 확인할 수 있 무리된다. 문을 여는 건 도널드 트럼프 을 전망이다. 가장 확실한 건 정상회담 미 대통령으로, 29일 그가 김해국제공 결과물이다. 항에 발을 디디는 순간 사실상 APEC 이 대통령과 트럼프는 지난 정상회담 외교전은 시작된다. 문을 닫는 건 시진 에서 관세 문제를 둘러싼 갈등으로 결 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다. 차기 의 과물을 도출하지 못했다. 일본은 지난 2 장으로서 다양한 메시지를 발신한 뒤 월 정상회담에서 동맹 강화 의지를 담 11년 만의 방한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 은 공동성명을 내놨지만, 한국은 아직 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정상회의 미국 정상 차원에서 확장 억제 등 미국 의장 자격으로 경주에 도착했다. 의 확고한 방위 공약도 확인을 받지 못 미·중 정상을 동시에, 그것도 서울이 한 상황이다. 아닌 지방에서 국빈으로 맞이하는 건 이번에도 관세 갈등을 풀지 못해 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주요국 정상을 제 도 있는 문서 결과물은 나오지 못할 가 대로 대우하기 위해 초유의 ‘쌍끌이 국 능성이 있다. 핵심 쟁점은 한국이 미국 빈 접수’라는 승부수를 던진 셈인데, 비 에 투자하기로 한 3500억 달러 중 현금 교는 불가피하다. 성 직접투자 비율과 분납 방식이다. 미 이번 APEC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실 국은 2000억 달러 현금 투자와 연 250 용외교는 ‘한국은 미·중 사이 어디쯤 서 억 달러 이상의 집행을 요구하고, 한국 있느냐’는 오래된 질문을 피해갈 수 없 은 연 150억 달러 이하로 맞서는 상황 을 전망이다. 이다. 이와 관련, 29일 한·미 정상회담 전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하워드 “평화·통합의 올림픽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을 직접 만나 분쟁 중 더 빛날 것” 고위급 최종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IOC 위원장 특별기고 정부 고위 관계자가 말했다. 합의 도출 >> 33면 기대도 있지만, 현재로선 가능성은 크 컬처 >> 22면, 스포츠 >> B6·B7면 박현주·김원·윤성민 기자 지 않다. INSIDE
오늘 한·미, 내달 1일 한·중 회담
날씨 >> 20면, 구독배달 문의 1588-3600 중앙일보 디지털 joongang.co.kr
park.hyunju@joongang.co.kr >> 3면 탈 안미경중으로 계속, 관계기사 4면
다카이치, 아베도 못한 미 핵항모 연설 28일 일본 요코스카 미 해군기지에 정박한 핵추진항모 조지 워싱턴함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소개로 다카 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손을 번쩍 들어보이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일본 총리 중 처음으로 미 핵추진항모에서 연설했다.
미·일 첫 정상회담서‘초밀착’ 희토류 안정적 공급 등 협력 합의 트럼프 “일본 위해 뭐든 할 것”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 가 취임 후 맞은 첫 외교 시험대에서 ‘합 격점’을 받았다. 총리 취임 불과 일주일 만인 28일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과의 회담에서다. 다카이치 총리는 트 럼프 대통령과 각별한 관계를 맺었던 아 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정통 후계 자’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트럼프 대
통령의 마음의 문을 여는 방식 역시 아베 전 총리가 썼던 그대로 차용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28일 오전 도쿄 미 나토구 영빈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일·미 동맹의 새 로운 황금시대를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베 총리로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역동적인 외교에 대해 자주 들었다”며 “트럼프 대 통령은 태국과 캄보디아 휴전을 이끌어 내 아시아 평화에 기여했고, 중동 합의 실현이란 역사적 위업도 달성했다”고 치켜세웠다.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의
[AFP=연합뉴스]
외교력과 방위력을 강화하는 리더로 일 하겠다”며 미국이 요구하는 방위비 증 액을 의식한 발언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가 당신 을 매우 높이 평가했다”며 “당신은 위대 한 총리 중 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화답 했다. 이어 “일본이 방위 능력을 크게 강 화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일본이 미국의 방위 장비를 대량으로 구매해 감사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도쿄=오누키 도모코 특파원 onuki.tomoko@joongang.co.kr >> 5면 미·일 정상회담으로 계속
검사 줄사직·파견 증권범죄합수부 1년새 반토막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 검사 수가 1년 전 8명에서 반 토막이 됐다. 증권합수부뿐이 아니라 11개 중점 검찰청의 전담수사 인력 대부분이 3분의 1가량씩 줄었다. 3개 특검 파견(114명)에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검사 사직 러시(146명)까지 이어지면서 검찰이 개점휴업 상태란 지적까지 나온다.
>> 관계기사 6면
제18467호 43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