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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2025년 9월 10일 수요일 A 통합의 가치를 중앙에 두다 2025년 9월 10일 수요일

이 대통령 취임 100일, 공개 발언 전수조사

제5647호

정청래, 야당과 악수 하루만에 “위헌정당 해산” 경고

국민·사람·경제 가장 많이 말했다 주권자 뜻하는 국민 416번 언급 산재와의 전쟁에 사람 230번 발언 성장·민생 강조, 경제 145번 사용 “사람 목숨을 그렇게 하찮게 여겨도 되 느냐.”(2일 국무회의) 11일 취임 100일을 맞는 이재명 대통령 은 공개석상에서 ‘사람’(230회)이라는 단 어를 유독 많이 언급했다. 일반적으로 주 권자인 일반을 호명할 때 쓰는 ‘국민’(416 회) 다음으로 많이 사용된 단어였다. 중앙일보는 취임일인 지난 6월 4일~ 지난 4일까지 3개월간 나온 이 대통령 의 공개석상 모두발언 70건과 10건의 연 설문·축사를 윤호영 이화여대 커뮤니케 이션·미디어학부 교수와 함께 전수조사 했다. ‘사람’이란 단어는 특히 ‘목숨’(22 회), ‘걱정’(15회), ‘만전’(萬全·6회) 등과 함께 사용된 경우가 많았다. 이 대통령 이 취임 직후부터 ‘산업재해와의 전쟁’ 을 벌여 온 영향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7월 5일 예정에 없 던 토요일 국무회의를 열고 “제가 (그 동안) 산업재해 대책 얘기를 했나, 안 한 것 같다”며 산재 문제를 처음 화두에 올 렸다. 당시 이 대통령은 “(한국이) 전 세 계에서 산업재해 발생률이 가장 높고 사망률도 가장 높다”며 “현재 할 수 있

“검사 보완수사 없인 뇌물 100% 무죄될 것” 창간

문무일 전 검찰총장 제언 >> 8면

컬처 >> 20면, 스포츠 >> B6·B7면 날씨 >> 18면, 구독배달 문의 1588-3600

는 대책, 필요하면 제도를 바꾸는 입법 대책까지 전부 총괄적으로 정리해 보고 해 달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후 산재 관련 발언의 수위는 갈수 록 높여 갔다. “OECD 국가 중에서 산 업재해율이 가장 높다고 하는 불명예를 이번 정부에서는 반드시 끊어낼 것”(7 월 17일), “(같은 회사 사업장에서 발생 한 사고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7 월 28일).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 면허 취소,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 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할 것”(8 월 6일) 등의 경고와 주문들이 이어졌 다.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선 “산재 단속 과 예방이 건설 경기를 죽인다는 항의 가 있다고 한다”며 “그게 말이 되는 소 리냐 그럼 불법과 비인권적 조건에서 건 설업 경기를 활성화하자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통령이 세 번째로 많이 쓴 단어 는 ‘경제’(145회)였다. ‘경제’는 중도 실 용을 표방한 이 대통령 초반 행보의 키 워드였다. 주로 성장(102회) 산업 (82회) 민생(49회) 회복(50회) 등의 단어와 함께 쓰였다. 6월 11일 한국거래 소를 찾은 게 첫 현장 방문이었다. 이틀 뒤엔 경제 6단체장 및 기업 총수 간담회 도 주재했다. 7월 3일 기자회견에선 취 임 30일간의 성과로 “‘좀 괜찮다. 잘 돼 간다’ 싶은 점은 눈에 띄는 주식시장”이 란 자평을 했다. 취임 98일째인 9일까지 비상경제점검 TF 회의 등 총 14차례의 경제·민생 관련 회의를 국무회의와 별개로 열었다. 윤지원 기자 yoon.jiwon1@joongang.co.kr >> 4면 취임 100일로 계속, 관계기사 5면

민주당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내란단절 못하면 심판대상 될수도” 장동혁 “여의도 대통령 보는 줄”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고위 인사를 노리고 카타르 도하를 공습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내란 청산은 정치 보복이 아니다”며 “국민의 힘이 내란 세력과 단절하지 못하면 위헌 정당 심판 대상이 될지 모른다”고 말했 다. 정 대표는 전날(8일) 이재명 대통령 의 중재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여· 여·정 협의체’ 구성에 합의하며 취임 후 처음 손을 맞잡았다. 하지만 이날 오전 이 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 설에선 민생(10회)·협의(4회)보다 내란 (26회)·개혁(17회)·청산(16회)을 주로 언 급했다. 악수하기 전으로 돌아온 셈이다. 정 대표는 “내란 청산은 정치 보복이 아니다. 여야와 보수·진보가 함께 역사 청산이라는 오래된 숙제를 풀어내야 할 때”라며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그 시작으로, 3대 특검법 개정안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대 특검법 은 특검팀의 수사 인원·범위·기간 확대 등을 담고 있다. 정 대표는 또 “내란전담 재판부를 만들라는 국민적 여론이 높다” 고도 말했다. 위헌 논란이 심각하지만 계 속 추진하겠다는 의미다. 국민의힘을 향 해선 “내란과 절연하고 내란의 늪에서 빠 져나오라. 그리고 국민에게 ‘우리가 잘못 했다’고 사과를 하라”고 말했다.

매체는 “이스라엘과 휴전협상을 위해 파견된 하마스 대표단이 표적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영익·조수빈 기자 hanyi@joongang.co.kr

이스라엘, 카타르 첫 공습  “하마스 협상대표 표적”

이스라엘이 카타르에서 군사작전을 펼친 것은 처음이다. >>관계기사 16면

[로이터=연합뉴스]

>> 6면 여야 갈등으로 계속

선관위원 후보에 위철환  야당 “대통령과 친분, 중립성 흔들” 위, 선관위 상임위원 될 가능성 커 부총리급 국민통합위원장 이석연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중앙선거관리위 원 후보자로 위철환 변호사를 지명했 다. 신설을 앞둔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의 공동위원장으로는 박진영 JYP엔터 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깜짝 발탁 됐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선을 발 표했다. 위 후보자는 전남 장흥 출신으로 중

동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법 조계에선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 중에서도 특별히 가까운 사이 로 유명하다. 대한변호사협회 최초의 직 한영익 기자 선제 회장을 지냈다. >> 3면 인선으로 계속

제18435호 43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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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0 by 중앙일보밴쿠버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