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2025년 8월 30일 토요일 A 내일의 성장을 중앙에 두다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제5642호
김정은, 전승절 간다 북·중·러 정상 첫집결 <내달 3일 베이징>
김, 베이징 전승절서 다자무대 데뷔 는 건 중국이 북·러 간 ‘불량 동맹’과의 중·러와‘반미 연대’이해관계 일치 거리두기를 끝내고 3국 연대의 구심점 북·중·러 3국 정상회담 가능성도 이 대통령‘피스메이커론’시험대 다음 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이른바 중국의 전승절(戰勝節·항일 전쟁 및 반 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대회) 행사 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 틴 러시아 대통령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이재명 대통령의 방일 및 방미 로 3국 정상 간 연쇄 회담이 이뤄진 직후 북·중·러 정상이 뭉치는 건 냉전 시대 때 남방 삼각관계(한·미·일)와 북방 삼각관 계(북·중·소련) 간 대결 구도의 재연으 로, 한국은 그 한복판에 서게 됐다. 북·중 양국은 28일 김정은의 전승절 행사 참석을 동시에 발표했다. 승전 80 주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첫 기자회견 에서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부장조 리는 9·3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는 26명 의 국가 정상을 발표하며 푸틴 다음으 로 김정은의 이름을 불렀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를 계 기로 양자회담은 물론 북·중·러 3국 정 상회의가 열릴 가능성도 상당하다. 시 주석이 심혈을 기울인 행사에서 김정은, 푸틴과 나란히 서 세를 과시하
더 인터뷰 >> 8면 전공의·의대생 꾸짖었던 강희경 서울대의대 교수 “환자가 최대 피해자”
으로 다시 부상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 다. 미국과 관세 전쟁을 비롯해 사실상 전 분야에서 대립 중인 중국으로서는 결국 전통적인 ‘반미 우방’과 세를 규합 하는 게 이득이라고 판단한 결과로 보 인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둘러싸고 트 럼프와 줄다리기를 하는 푸틴 입장에서 도 이는 마찬가지다. 김정은도 종전 이 후 푸틴에게 ‘효용 가치’가 낮아질 가능 성에 대비해 다시 중국과 밀착을 모색할 동기가 충분하다. 올 연말을 시한으로 정한 경제·군사 발전 5개년 계획 목표 달성을 위해서도 중국과의 경제협력은 김정은에게 필수다. 결국 북·중·러의 전략적 이해가 교차 한 지점이 바로 9·3 전승절이었다는 분 석이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 수는 “대중 포위망이 좁혀지는 상황에 서 세를 규합하고 한반도에 대한 영향 력을 과시하고 싶은 중국, 중·러 정상 옆 에 서서 정치적 선전을 하고 싶은 북한, 러·우 전쟁으로 인해 중국과의 관계 유 지가 필요한 러시아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여기에는 이재명 정부가 출범 직후부 터 안정적 한·미·일 협력 발전 의지를 밝 힌 게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 3 국 협력의 ‘약한 고리’였던 한·일 관계가 견고해지자 한국을 견인하려 하는 것 보다는 북·중·러 간 연대로 대결 구도를 가져가는 게 전략적으로 유리하다고 판 단했을 수 있다는 뜻이다.
저격훈련 참관한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직속 특수작전 훈련기지를 방문해 저격수 구분대와 특수작전 구분대의 훈련 실태를 점검했다고 28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북·중은 이날 김 위원장이 중국 전승절에 참석한다고 동시에 발표했다. [노동신문=뉴스1]
보이스피싱 피해 곧 1조, 금융사 배상 추진 <올해 예상>
기로 했다. 보이스피싱이 인공지능(AI)· 24시간 대응, 피싱번호 10분내 차단 딥페이크를 활용하는 등 단순 사기에서 정교한 첨단 범죄로 진화한 데 따라 내 불법개통 반복 땐 이통사 영업정지 놓은 특단의 조치다. 28일 ‘범정부 보이스피싱 대응 TF’ 회 정부가 보이스피싱 범죄와의 전쟁을 선 의에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종 포했다.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전화번호 합 대책이 공개됐다. 지난 6월 5일 이재 는 신고 접수 10분 안에 차단하고, 24시 명 대통령이 첫 국무회의에서 보이스피 간 운영되는 통합대응단을 신설한다. 싱 관련 대책을 주문한 지 두 달여 만에 금융회사가 피해액을 배상하도록 하고, 나온 조치다. 이동통신사에도 휴대전화 판매점·대리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수석보좌관회 점의 불법 개통 관리·감독 의무를 지우 의에서도 보이스피싱을 재차 언급하며
정부, 보이스피싱과의 전쟁 선포
“사람 살리는 금융 정책”을 촉구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전년의 2배에 가까운 8545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도 1~7월 7766억원에 달해, 이 추세대로면 연말엔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경찰 청 관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발 생 건수로는 25.3%, 피해액으로는 두 배 가까이 늘었다”며 “개인 예방만으로는 범죄를 막을 수 없는 시대”라고 말했다. 김선미 기자 calling@joongang.co.kr >> 6면 보이스피싱으로 계속
달걀 한 판 넉달째 7000원, 그 뒤엔 가격 고시‘샅바싸움’
베이징=신경진 특파원, 정영교·박현주 기자
달걀(특란 30구)값이 넉 달째 7000원대에 머물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엔 학교 급식 중단으로 가격이 내려가는
Week& >> 20·21면, 스포츠 >> B6·B7면
chung.yeonggyo@joongang.co.kr
것이 일반적인데, 이례적이다. 정부는 대한산란계협회가 100일 넘게 산지 가격을 고시하지 않은 점을 원인으로
날씨 >> 16면, 구독배달 문의 1588-3600
>> 3면 북·중·러 집결로 계속, 관계기사 2면
보고 있다. 약한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가 역효과를 낸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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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기사 B1면
제18427호 43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