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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2025년 7월 23일 수요일 A 통합의 가치를 중앙에 두다 2025년 7월 23일 수요일

갑질 논란 강선우 용산 임명 속도전 “청문보고서 24일까지 보내달라” 기한 당겨  이르면 25일 임명 가능 여권, 의원 감싸기 카르텔도 한몫 강, 취임 전 여가부 업무보고 받아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강선우 여 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안규백(국방 부)·정동영(통일부)·권오을(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 서를 24일까지 보내달라고 다시 요청했 다. 보좌진에 이어 장관에 대한 ‘갑질 논 란’까지 커지며 인사청문회 정국의 중심 에 놓인 강 후보자가 이르면 25일 정식 장관이 되는 절차가 강행된 것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오후 브리핑에서 “금주 내에 (1기 내각의) 임 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 하기 위해 기한을 24일로 요청했다”고 밝 혔다. 강 대변인은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인사청문보고서는 재송부 기한이 열 흘”이라며 “윤석열 정부처럼 다음 날, 다

다음 날 이런 방식으로 기한을 재설정하 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 아마도 (기한 이) 31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실제 재송부 기한을 열흘이 아닌 사흘로 줄여 속도전을 폈다. 더불어 민주당 관계자는 “4개 부처 소관 상임위 원장이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라며 “열 흘을 기다린다고 해도 어차피 순탄하게 채택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 후보자 등 4명의 장관 임명을 25일 강행하면 이재명 정 부는 출범 50일 만에 처음으로 청문보 고서 채택 없는 국무위원을 임명하게 된다. 첫 ‘국회 패싱’인 셈이다. 여당인 민주당이 167석의 압도적 의석을 가진 만큼 김민석 국무총리 국회 인준을 시 작으로 지금까지 9명의 장관이 여야 합 의 또는 여당 단독 보고서 채택 등 국회 청문 절차를 거쳐 임명된 것과 대조적 강보현·정종훈·조수빈 기자 이다. kang.bohyun@joongang.co.kr >> 3면 강선우로 계속

다이빙 “시진핑 APEC 방한 진지하게 고려 중” <주한 중국대사>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가 22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오 는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계기 방한에 대해 베 이징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 혔다. 중국 외교 당국자가 시 주석의 방 한과 관련해 ‘진지한 고려’를 공개적으 로 언급한 건 사실상 처음이다. 다이빙 대사는 이날 ‘대사관 개방의 날’(오픈 데이)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외교 채널에 서 소통하고 있고, 한국의 태도를 높게

제5621호

로봇팔 400대가 전기차 100% 자동조립

지난 17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샤오미 전기차 수퍼팩토리의 차체 조립 공정에서 로봇들이 차체를 조립하고 있다. 공장 측은 핵심 공정 100%, 전체 공정 91% 자동화를 실현했다고 소개했다. 위 사진은 지난달 26일 공개된 샤오미의 신형 전기차 YU7.

[사진 샤오미, EPA=연합뉴스]

‘대륙의 실수’샤오미의 혁신질주 베이징 수퍼팩토리 가보니

76초에 1대꼴로 전기차 생산 휴대폰·스마트카·가전 연결

평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간 중국은 양자접촉 과정에서 비공 ‘샤오미 생태계’실생활에 구현 개로 이런 의사를 밝힌 적이 있지만, 주 한 중국대사가 공개적으로 발언한 건 무 “차체 공정은 다크 작업장입니다. 400 게감이 남다르다는 지적이다. 앞서 우원 대의 로봇팔이 100% 자동 조립작업을 식 국회의장이 지난 2월 중국 하얼빈에 실현했습니다.” 지난 17일 찾아간 베이징 샤오미 전기 서 시 주석을 만난 뒤 국회의장실은 시 주석이 “APEC 정상회의에 국가주석이 차(EV) 제조공장인 수퍼팩토리의 주요 참석하는 것은 관례며, 참석을 진지하게 생산라인에서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었 다. 안내 직원은 차체 조립 공정을 소개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현주 기자 park.hyunju@joongang.co.kr 하며 ‘헤이덩(黑燈)’, 즉 사람이 없어 불 >> 12면 중국으로 계속 을 끈 채 로봇이 작업할 수 있는 다크 팩

토리라고 말했다. 미국 애플이 끝내 포 기한 스마트카를 3년 만에 공장 가동과 함께 13만6665대를 팔아치운 레이쥔(雷 軍·56) 샤오미 회장의 마법은 놀라웠다. 지난해 샤오미의 첫 모델 ‘쑤(SU) 7’은 살인적인 경쟁이 일상인 중국의 전기차 중급 시장에서 3위를 차지했다.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양산 중인 테슬라의 모 델Y(48.2만 대), 모델3(17.7만 대)를 시장 데뷔 첫해부터 뒤쫓고 있다. 샤오미 수퍼팩토리는 글로벌 CEO에 게도 명소다. 지난 3월 이재용 삼성 회 장이 이곳을 찾아 레이쥔 회장과 양사 의 협력을 논의했다. 지난 15일에는 엔 비디아의 젠슨 황이 레이 회장을 만나

샤오미 스마트카를 극찬했다. 축구장 100개 부지에 세워진 수퍼팩토 리는 곳곳에 첨단 자체 기술이 녹아 있 었다. 첫 번째 작업장에 들어서니 자체 개발한 하이퍼 다이캐스팅 T9100 기계 가 눈에 들어왔다. 700도로 녹인 알루미 늄을 대기의 340배에 이르는 고압 프레 스로 차체를 찍어내고 있었다. 현장 직원 은 “기존 알루미늄 합금의 강도가 성에 차지 않아 후난성 창사의 중난(中南)대 학 분말야금실험실과 신소재 샤오미 타 이탄 메탈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베이징=신경진 특파원 shin.kyungjin@joongang.co.kr >> 12면 샤오미로 계속

제18400호 4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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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3 by 중앙일보밴쿠버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