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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2025년 6월 28일 토요일 A 내일의 성장을 중앙에 두다 2025년 6월 27일 금요일

제5608호

헌재소장 김상환 헌법재판관 오영준 국세청장 임광현

“대통령 혼자 못한다”야당에 협조 요청 이 대통령, 첫 국회 시정연설

“경제는 타이밍, 추경안은 마중물” “성장결과 나누는 공정 성장”강조

이 대통령, 후보자 지명

18분 연설 동안‘경제’24차례 언급

이재명 대통령은 헌법재판관 겸 헌법 재판소 소장 후보자로 김상환 전 대법 관을 26일 지명했다. 대통령 몫 헌법재 판관 두 명 중 나머지 한 자리의 후보자 로는 오영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두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고 임명되면 헌재는 공석 없는 9 인 체제가 된다. 지난 4월 18일 문형배· 이미선 전 재판관 퇴임 이후 7인 체제로 운영돼 왔다.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선을 발표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김상 환 후보자에 대해 “헌법과 법률 이론에 해박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헌법 해석 의 통찰력을 더해줄 적임자”라고 말했다.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대법관에 임명됐고, 2021~2024년 법원행정처장으로 사법행정을 담당했 다. 2015년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대선 개 입 사건 유죄 판결 등으로 주목받았다. 강 비서실장은 오영준 후보자에 대해 “법원 내에서도 손꼽히는 탁월한 법관 으로서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깊이를 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자는 대법 원 재판연구관, 총괄재판연구관, 수석 재판연구관을 모두 거쳐 법리 해석이 뛰 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성민 기자

오현석·윤지원 기자 oh.hyunseok1@joongang.co.kr >> 4면 시정연설로 계속

야당 의원들과 악수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취임 후 첫 추가경정예산 시정연설을 마친 뒤 퇴장하며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연설을 마친 이 대통령은 국민의힘 의원석 쪽으로 퇴장하며 윤상현 의원(오른쪽) 등 야당 의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현동 기자

성동·마포 집값 더 급등, 조만간 대책 나온다 서울 집값 1주 만에 0.43% 올라 6년9개월 만에 상승폭 최대치 대출 조이고 규제지역 확대 논의 서울 아파트값이 치솟고 있다. 아직은 집값 상승 불길이 강남권과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타오르고 있지만, 조속히 ‘방 화선’을 구축하지 않으면 서울 외곽과 수도권 전체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도 대출 규제와 규제지역 확대 등 대책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전 망이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21주 연속 오르며 전주 대비 0.43% 올랐다. 6년9개월 만에 최대치로 오른 지난주(0.36%)보다 상승 폭이 더 커졌다. 집값이 폭등했던 2018년 9월 둘째 주(0.45%)에 근접한 수치다. 강남 3구를 비롯해 한강벨트 지역 은 과열 현상이 뚜렷하다. 성동구는 전 주 대비 0.99%, 마포구는 0.98%, 광진구 는 0.59% 치솟으며 2013년 1월 통계 집 계 이후 주간 기준 최대 상승률을 기록 했다. 강남구(0.84%)와 서초구(0.77%)도 오름폭을 더 키웠다. 지난주 소폭 하락

하며 주춤했던 송파구는 0.88% 상승하 며 불길이 재점화되는 양상이다. 용산구 (0.74%)·강동구(0.74%)·동작구(0.53%)· 영등포구(0.48%) 등지도 크게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강남권과 한 강벨트 지역 대부분이 2018년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과 금관구 (금천·관악·구로구) 등 서울 외곽 지역 은 전주 대비 0.06~0.16%가량 올랐는 데, 오름폭이 서서히 커지고 있다. 김태윤·김정재 기자 pin21@joongang.co.kr >> 3면 서울 집값으로 계속

yoon.sungmin@joongang.co.kr >> 3면 인선으로 계속

INSIDE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취임 후 첫 시정 연설에서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 민 생경제를 살리는 일은 지금 우리가 해 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새 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성장의 기회 와 결과를 함께 나누는 ‘공정 성장’의 문을 열어야 양극화와 불평등을 완화 하고 ‘모두가 함께 잘사는 세상’으로 나 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추 가경정예산안(추경안) 시정연설을 통 해 “‘경제는 타이밍’이라는 오랜 격언이 있는데, 지금이 바로 그 타이밍”이라며 “신속한 추경 편성과 속도감 있는 집행 으로 우리 경제, 특히 내수시장에 활력 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18분간의 연설에서 ‘경제’를 모두 24차례 언급하며 위기 극 복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 조했다. 현 시기 경제 상황에 대해 이 대통령 은 “매우 엄중한 시기”라고 했다. 이 대 통령은 “수출 회복이 더딘 가운데 내 수마저 꺼지고 있다”며 “경제성장률 은 4분기 연속 0%대에 머물고 심지어 지난 1분기는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 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지금은 경제가 다시 뛸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설 때”라 며 “경제위기에 정부가 손놓고 긴축만 을 고집하는 것은 무책임한 방관이자 정부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일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53세’국내 첫 상업원전 고리 1호기 해체한다 >>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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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82호 4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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