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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2025년 6월 10일 화요일 A 현장의 진실을 중앙에 두다 2025년 6월 1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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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새 정부에 바란다 경제 47% 계엄처벌 16% 본지·국가미래전략원 기획<상>

1500명 조사‘경제위기 극복’1위 국민통합 15%, 안보 강화 6% 74% “윤 정부서 경제 나빠졌다”

INSIDE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탄 핵에 이은 파면, 그리고 6·3 조기 대선과 이재명 정부 출범까지. 6개월간의 숨 가 쁜 정치 역정을 거쳐낸 국민이 새 정부 에 바라는 가장 큰 소망은 경제 위기 극 복이었다.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원장 강원택) 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4~7일 만 18세 이상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웹 조 사(응답률 40.2%) 결과 ‘새 정부가 집권 직후 추진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라 는 질문에 응답자의 47%가 ‘경제 위기 극복’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계엄 사태 진상 규명 및 처벌 (16%), 국민 통합(15%), 국가 안보 강화 (6%), 정치 타협 복원(4%), 개헌 등 정치 개혁(3%)이 뒤를 이었다. 경제 위기 극 복을 바라는 여론이 차순위인 계엄 규 명·처벌보다 3배가량 높을 정도로 압도 적이었다. 진보층의 48%, 중도층 47%, 보수층 의 46%가 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 제로 택했다. 이념이나 진영을 떠나 절

안보실 1차장 군 출신 김현종 2·3차장 임웅순·김희상 검토 외교안보라인 윤곽 >> 3면

컬처 >> 20면, 스포츠 >> B6·B7면 날씨 >> 16면, 구독배달 문의 1588-3600 중앙일보 디지털 joongang.co.kr

반에 가까운 이들이 비슷한 마음이었 다. 다만, 진보층은 그다음 과제로 계엄 규명·처벌(28%)을, 보수층은 국민 통합 (21%)을 꼽았다. 중도층은 계엄 규명·처벌(15%)과, 국 민 통합(14%)이 비슷했다. 응답자가 바 라는 새 정부 추진 과제를 2순위까지 넓히면 경제 위기 극복을 바라는 여론 은 더욱 뚜렷해졌다. 응답자의 75%가 1·2순위로 경제 위기 극복이 필요하다 고 응답했고 국민 통합(34%), 계엄 규 명·처벌(28%), 국가 안보 강화(17%) 순 이었다. 경제가 최우선 과제로 꼽힌 데는 윤 석열 정부 3년간 경제가 엉망이었다는 인식이 작용했다. 지난 3년간의 경제 상 황에 대해 ‘나빠졌다’는 응답이 74%(매 우 나빠졌다 40%, 다소 나빠졌다 33%. 소수점 이하는 반올림해 합산)였다. 경 제 상황이 ‘좋아졌다’는 응답은 9%(매 우 좋아졌다 1%, 다소 좋아졌다 8%)에 그쳤다. 진보층(88%)과 중도층(73%) 에서 부정적 평가가 특히 높았고, 상대 적으로 낮은 보수층(62%)에서도 과반 이었다. 경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부정적 평가와 직결된 것 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의 국정 운영 점수는 2.6점(매우 잘못함 0점, 매우 잘 함 10점)이었다. 길정아 고려대 정부학연구소 연구교 수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확산한 기저에는 계엄이나 탄핵 못지않 게 경제 위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 다는 불만이 작용했다고 해석할 수 있 손국희·이창훈 기자 다”고 말했다. 9key@joongang.co.kr >> 5면 여론조사로 계속, 관계기사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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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토니상 6관왕 해피엔딩

K창작뮤지컬, 브로드웨이 접수  작품상 등 올해 최다 수상 대학로 소극장에서 출발한 한국 창작 뮤지컬이 공연계 아카데미상으로 불 리는 토니상의 주인공이 됐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 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작품상과 연출상·남우주연상·각본상· 작사작곡상·무대디자인상 등 6개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며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각본상 및 작사작곡상

을 받은 박천휴(42) 작가는 한국인 최 초로 토니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썼다. 하남현·홍지유 기자, 뉴욕=김형구 특파원 ha.namhyun@joongang.co.kr >> 2면 토니상으로 계속, 관계기사 20면

토니상을 석권한 ‘어쩌면 해피엔딩’의 작가 박천휴(오른쪽)가 작곡가 윌 애런슨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 대통령·이시바 총리 첫 통화 “성숙한 한·일 관계 만들자”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 정상 간 통화다. 한·일 정상은 통화에서 상호 존중에 기반해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 관계를 만들고,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 관계기사 6면

제18369호 4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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