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2025년 5월 13일 화요일 A 현장의 진실을 중앙에 두다 2025년 5월 13일 화요일
제5582호
이“준비된 대통령” <이재명>
김“대반전 만들 것” <김문수>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유세전 이준석“압도적 새로움, 정치 바꿀 것”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사고는 단일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중앙일보가 10대 그룹 계열사 87곳의 정보보호
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주요 후보들이 첫 유세로 격돌했다. 첫 날의 키워드는 “준비된 대통령”(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극적 반전”(국민의힘 김문수), “압도적 새로움”(개혁신당 이 준석)이었다. 서울 광화문광장 출정식에서 이재 명 후보는 “헌정질서와 민생을 파괴한 거대 기득권과의 일전이자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국민과 나라를 구하는 선 거”라며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유능한 선장,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했 다. 그가 “그 준비된 대통령 후보가 누 구냐”고 묻자 지지자들은 “이재명”을 연호했다. ‘준비된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97년 대선 때 사용했던 구 호다.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한 김문 수 후보는 “(부천에서 출마한 1996년 총 선 때) 3등이었는데 선거 3일 전에 1등으 로 올라 (당선됐다)”라며 “대선도 매우 다이내믹하다” “드라마틱하게 극적으 로 반전하는 것이 정치”라고 했다. 오후 대구 서문시장 유세에선 “절대로 거짓말 하지 않는 정직한 대통령, 민생을 넉넉하 게 하는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고 목청 을 높였다. ‘새롭게 대한민국, 정정당당 김문수’라는 대선 슬로건도 공개했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한 이 준석 후보는 “이준석 정부가 출범하면 과거의 ‘네가 잘났다’ ‘내가 잘났다’가 아니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경쟁하는 정치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생산성 있 는 고민을 하는 정치로 바꾸겠다는 게 우리가 제시하는 압도적 새로움”이라고 윤성민·김규태 기자 했다.
현황을 긴급 점검했더니, 대기업 전반에 정보보호 경고등이 켜졌다. 보안 인력 3명 중 1명꼴로 외주에 의존하거나
yoon.sungmin@joongang.co.kr
반도체 찾고, 민생 찾고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반도체·과학기술을 강조하는 유세를 했다. 이 후보가 경기도 화성 동탄에서 서명한 웨이퍼 를 들어 보이고 있다(왼쪽 사진). 같은 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시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민생·경제에 초점을 맞췄다. 김 후보가 대구 서문시장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임현동·김성룡 기자
미·중 관세휴전, 115%P씩 깎았다 <상호관세>
제네바 담판, 90일간 인하 합의
미국, 대중관세 145%�30%로 중국, 대미관세 125%�10%로 “한국 협상에도 긍정적 영향 기대”
INSIDE
미국과 중국이 대중, 대미 관세를 각각 30%와 10%로 향후 90일간 낮추겠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당초 예상을 뛰 어넘는 대폭 인하란 평가가 나온다. 미 국과 중국은 이날 관세에 관한 구체적인 합의 내용을 담은 공동 성명을 발표했 다. 지난 10~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 린 관련 첫 미·중 고위급 협상에서 이뤄 진 합의에 따른 것이다. 이번 합의로 미·
조희대 대법원장·대법관 내일 국회 청문회 불출석
중 관세전쟁으로 인한 시장의 우려가 일정 부분 완화할 것이란 관측이다. 외신에선 “세계 최대 두 경제 대국 간 무역 긴장이 완화하는 신호”(미 CNBC 방송), “이번 합의는 미·중 간 무역을 중 단시킨 교착상태를 깨뜨릴 것”(뉴욕타 임스)이란 평가가 나왔다. 합의 내용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 상 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145%에서 30% 로 낮춘다.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매겼 던 보복관세를 125%에서 10%로 인하 한다. 각각 상호관세를 115%포인트 인 하하기로 합의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미국의 경우 올초 중국에 부과 한 좀비 마약 펜타닐 관련 관세 20%와
상호관세 중 기본관세 10%를 남긴 것이 다. 중국도 최소한의 10% 상호관세를 남겨뒀다. 이에 따라 미·중은 펜타닐 관 련 관세 20%를 제외하면 각각 10%의 상 호관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국은 인하된 관세를 오는 14일부터 90일간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기 자회견에서 “양국은 90일간의 유예에 합의하고 관세 수준을 대폭 낮췄다”며 “상호관세를 각각 115%포인트 인하한 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들어 미·중 양국은 서로에 대한 보복관세를 반복하 며 관세가 양쪽 모두 100%를 넘어갔다.
이런 가운데 이틀간 열린 미·중 고위급 마라톤 협상에선 양국이 ‘폭탄 관세’를 어느 정도 인하할지가 최대 관심사였다. 이번 협상엔 미국의 베센트 재무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USTR) 대표, 중국의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리청강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 표 겸 부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상을 마 친 미국과 중국은 “상당한 진전을 이뤘 다”고 평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도 “전 면적인 (미·중 무역 관계의) 리셋(재설 정) 협상이 있었다”고 전했다. 임선영 기자, 워싱턴=김형구 특파원 youngcan@joongang.co.kr >> 2면 관세로 계속, 관계기사 10면
보안 사령탑이 임원 아닌 팀장 대기업, 해킹 대비엔‘소기업’
>> 12면
컬처 >> 20면, 스포츠 >> B6·B7면 날씨 >> 16면, 구독배달 문의 1588-3600
정보보호 사령탑을 임원이 아닌 팀장급으로 앉히는 등 구조적 허점이 곳곳에서 나타났다.
>> 관계기사 8면
>> 관계기사 3, 4, 5, 6면
제18349호 40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