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2025년 4월 29일 화요일 A 통합의 가치를 중앙에 두다 2025년 4월 28일 월요일
제5574호
이재명 경선 압승“제1 과제는 국민통합” 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 누적 89.8% 역대 최고 득표율 “더 낮은 자세로 정치사명 다할 것” 수락연설서‘통합’14번 외쳐
차례로 거론하며 “늘 현명했던 그 선택 의 한 축에 이재명의 ‘네 번째 민주 정 부’가 뚜렷이 새겨질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했다. 득표율 89.77%는 이전의 어느 민주 당 대선후보도 기록해 본 적이 없는 수 치였다. 1997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득 표율도 77.53%였다. 계엄과 탄핵 국면 을 거치며 정권 교체의 선두 주자인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력이 더 배가됐다는 분석 이다. 이 후보는 “현직 대통령의 친위 군사 쿠데타는 대화와 타협을 배제하고 상대 를 말살한 후, 군정으로 영구집권하겠 다는 저열한 욕망에서 비롯됐다”고 윤 석열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3년 전 어느 날 이 나라의 운명이 걸린 건곤일척의 승부에서 우리는 패했다. 모 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며 “미세한 차 이로 승리했지만 모든 것을 차지한 저 들은 교만과 사욕으로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었다”고 평 가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선 직후 기자회견에 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심판을 하고 계신 분이 끊임없이 선수로 뛰기 위해 기회를 노리 는 게 아닌가 의문을 갖고 있다”며 “내 란의 주요 종사자들이 아직 정부 주요 직책을 가지고 남아 끊임없이 내란 세력 의 귀환을 노리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심새롬·김나한·윤지원 기자 고 말했다.
교황 마지막 길 노숙자·세계정상 40만이 배웅했다 이르면 내달 6일 콘클라베 시작
도널드 트럼프발 롤러코스터식 ‘관세쇼’는 미국 경제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 당국의 관세폭탄을 피해 수입 물품을
컬처 >> 18·20면, 스포츠 >> B6·B7면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 세계인의 애도 속에 영면에 들었다. 묘비에는 프란치스 코의 라틴어 이름 ‘프란치스쿠스’ 단 한 글자만 새겼다. 그리고 하얀 장미 한 송 이가 무덤가에 놓여 프란치스코 교황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장례 미사는 지난 26일 오전 10시(현 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엄 수됐다. 미사가 시작하기 4시간 전부터 광장 인근에는 교황을 애도하기 위해 모 인 인파로 가득했다. 이들은 성가와 함 께 묵주 기도를 드리며 교황을 기다렸 다. 오전 9시45분쯤 장례 절차의 시작을 알리는 종이 울리고, 성 베드로 대성당 에서 목관이 모습을 드러냈다. 추모객들은 눈물을 흘리며 “당신을 사랑했어요”라고 외쳤다. “감사드린다” 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탈리아에 선 감사와 존경의 의미로 고인에게 박 수를 보낸다고 한다. “바로 성인으로 (Santo Subito)”라는 존경의 구호를 외 치는 신도도 있었다. 입당송 ‘주여, 영원한 안식을 내리소 서’가 흐르며 장례 미사는 본격화했다. 기도와 성경 강독, 성찬 전례, 관에 성수 를 뿌리고 분향하는 고별 의식 순서로 약 2시간10분 동안 이어졌다. 추기경단 단장 인 이탈리아 출신의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이 주례하고, 전 세계에서 모인 추 기경과 주교, 사제들이 공동으로 집전했 다. 레 추기경은 강론에서 “교황 프란치 스코는 어려움 속에서도 사람들에게 다 가가며 그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헌신했다”며 “모든 사람에 게 열린 마음을 가진 민중 속의 교황이었 박현준·한지혜 기자 다”고 추모했다.
하역과 동시에 일명 보세창고로 불리는 ‘대외무역지대’에 쌓아두는 업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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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을 맞아 혼란을 겪고 있는 미국 동부의 ‘물류심장’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을 르포했다.
INSIDE
이재명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제21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이 후보는 27 일 민주당 대선후보 수도권·강원·제주 경선에서 91.54%(32만1044표·1위)를, 국 민선거인단 투표에서 89.21%를 얻어 합 산 득표율 89.77%로 최종 1위를 기록했 다. 김동연 후보는 6.87%, 김경수 후보 는 3.36%였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 스에서 열린 마지막 순회 경선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수락 연설에서 “더 낮 은 자세로 정치의 사명이자 대통령의 제 1 과제인 국민통합의 책임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대선은 대한민 국이 국민통합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로 우뚝 설 것인지, 파괴적 역주행 을 계속해 세계의 변방으로 추락할지가 결정되는 역사적 분수령”이라며 “민주 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이 아니라 미래와 과거의 대결이자 도약과 퇴행의 대결, 희망과 절망의 대결이자 통합과 분열의 대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설 중 ‘통합’을 14번 언급했다. “23년 전 오늘(2002년 4월 27일)은 노무 현 대통령이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선출 된 날”이라며 “불신과 분열의 시대를 끝 내고 개혁의 시대, 통합의 시대로 가자” 는 당시 노 전 대통령의 제안을 상기했 다.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을
고객정보 해킹당한 SKT 2500만 명‘유심 대란’우려
saerom@joongang.co.kr >> 4면 이재명으로 계속, 관계기사 5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뒤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트럼프 100일 볼티모어항 수입품들‘보세창고’직행
>> 2면
>> 관계기사 8면
임현동 기자
>> 3면 교황으로 계속, 관계기사 18면
제18338호 40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