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2025년 4월 23일 수요일 A 통합의 가치를 중앙에 두다 2025년 4월 23일 수요일
알고리즘 덫
제5571호
극단정치 덫 김·안·한·홍, 국민의힘 4파전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대선 1차경선, 순위·득표 공개안해 운 나 후보와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안 유튜브 20년-자극의 악순환
본지·이대, 추천채널 성향 분석 유사언론 추천, 전통언론의 3배 정치 무관심층에도 정치 영상 노출 “극단여론 등 부작용 줄일 대책을” 지난 9일 서울 한남동 ‘탄핵 규탄 집회’ 현장에서 만난 이모(71)씨는 시간 날 때 마다 관련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은 법적 요건을 갖 추지 못한 정치 탄핵이자 억지 탄핵”이 라고 주장했다. 이씨에게 요청해 그의 유 튜브 메인 화면에 추천된 영상을 살펴보 니, 보수 성향 정치 채널인 ‘손상대TV2’와 ‘배승희 변호사’ 채널 등이 최상단에 자 리 잡고 있었다. 그는 “정치 소식 대부분 유튜브에서 본다”며 “맞는 말만 하기 때
문”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씨가 보여주 는 유튜브 화면의 내용들은 상당수가 가 짜뉴스이거나 편향이 심한 내용이었다. 유튜브가 23일로 서비스 20주년을 맞 았다. 중앙일보는 유튜브로 인해 한국 사회의 정치 편향이 심해지고 있다는 지 적에 따라 이화여대 윤호영 커뮤니케이 션미디어학부 교수 연구팀과 함께 유튜 브 알고리즘의 콘텐트 추천 성향을 분석 했다. 유튜브 검색 기록이 없는 ‘백지 계 정’에 연령대·성별 단위로 나눈 18개 집 단별 관심 키워드 20개(2024년 11~12월 네이버 크리에이터 어드바이저 기준)를 계정 단위로 차례로 입력했다. 이후 계 정별로 나오는 첫 화면에서 추천한 정치 채널 콘텐트를 수집해 분석했다. 연구팀 은 신문방송업에 등록된 언론사 채널의 경우 전통 언론, 아닌 경우 유사 언론으 로 정치 채널을 분류했다. 신뢰도를 높
이기 위해 계정당 검색을 50회 반복했다. 분석은 지난달 24~28일 진행됐다. 분석 결과 유튜브는 ‘김어준의 겸손 은 힘들다 뉴스공장’과 ‘손상대TV2’ 채 널 같은 유사 언론을 전통 언론보다 2.7 배 더 많이 추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2164건 정치 채널 콘텐트를 추천했는 데, 이 중 1580건(73%)이 유사 언론 채널 이었다. 전통 언론 콘텐트 추천은 584건 (27%)이었다. 또 유튜브 알고리즘은 정 치 콘텐트를 특별히 선호하거나 검색하 지 않은 이들에게도 정치 콘텐트를 적극 노출했다. 지난해 11월 기준 관심 키워드 360개 중 정치 관련 키워드는 2개(이재명 무죄 탄원, 명태균 프로필)밖에 없었다. 하지만 유튜브는 649회에 걸쳐 정치 콘 강광우·김민정 기자 텐트를 추천했다. kang.kwangwoo@joongang.co.kr >> 4면 유튜브로 계속
나경원·양향자·유정복·이철우 탈락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 29일 2차 경선서 2명으로 압축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김문수·안철수· 한동훈·홍준표(가나다순) 후보 4파전 으로 압축됐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 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우여)는 22일 국회에서 2차 경선 진출자 4인을 발표했 다. 나경원·양향자·유정복·이철우 후보 는 탈락했다. 이번 1차 경선은 100% 여론조사로 진행됐다. 21~22일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5개 여론조사 업체 에서 각 800명씩 총 4000명을 조사했 고, 22일 각 조사 결과를 당 선관위에서 USB로 취합해 합산했다. 후보 득표율 과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공직선거법 에 따르면 정당에서 실시한 대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는 선거일까지 공표할 수 없다. 황우여 위원장은 “확인되지 않은 순위와 지지율 수치를 유포해 경선을 혼 탁하게 하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 라고 경고했다. 정치권에서는 김문수·한동훈·홍준 표 후보의 4강행은 유력하다고 봤다. 이날 관심은 마지막 한 자리를 누가 차 지하느냐에 쏠렸고, 당내 기반이 두터
상됐다. 결국 안 후보가 4강에 진출하 자 국민의힘 인사는 “이번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 조항이 적용됐지만, 무당 층 응답자에서 안 후보가 선전한 것으 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 3선 의원은 “이번 1차 경선에서 당원 선거 인단 투표가 반영되지 않은 것도 당심 (黨心)에서 앞서는 나 후보에게는 불리 하고, 안 후보에게는 유리한 요인”이라 고 말했다. 경선 후보 등록 당시 11인이었던 후 보군이 4인으로 좁혀지면서 국민의힘 경선 구도는 뚜렷해졌다. 윤석열 전 대 통령 탄핵에 반대한 김문수·홍준표 후 보와 탄핵에 찬성한 안철수·한동훈 후 보의 2대2 구도가 형성된 것이다. 다만 2차 혹은 최종 경선에서 누가 유리할지는 미지수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확실히 치고 나 가는 후보가 없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어서다. 국민의힘 중진 의원 은 “4강부터는 당원투표, 즉 보수 지지 층의 여론이 뚜렷하게 반영되기 때문에 김문수·홍준표 후보가 기세를 탈 것”이 라고 예상했다. 손국희·장서윤 기자 9key@joongang.co.kr >> 3면 국민의힘으로 계속
IMF, 올해 한국 성장률 2%�1%로 낮췄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에
서 1%로 크게 낮췄다.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서 비롯된 세계 무역 갈등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현재까지
사도궁 대신 교황청 사제 기숙사인 이곳에서 거주해 왔다. 왼쪽부터 디에고 라벨리 교황청 전례원장, 케빈 패럴 궁무처장, 루보미르 웰니츠 의전 담당 사 제. 교황청은 교황의 장례식을 26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교황 관은 23일 이곳으로 옮겨진다. >> 관계기사 6, 12면 [AP=연합뉴스]
장률 전망치는 3.3%에서 2.8%로 내렸다.
>> 관계기사 10면
INSIDE
교황 26일 성 베드로 대성당서 장례식 21일(현지시간) 바티칸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입관식이 치러졌다. 교황은 공식 관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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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제기구가 내놓은 전망치 중 가장 낮다. 올해 세계 경제성
“식물의 온화함, 날 안았다” 한강, 노벨상 뒤 첫 책 >> 20면
창고영화도 바닥났다 “정부, 극장·제작사 지원을” >> 2면
컬처 >> 20면, 스포츠 >> B6·B7면
날씨 >> 18면, 구독배달 문의 1588-3600
제18335호 40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