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2025년 3월 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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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46호
BC주, 한국 등 아시아 시장 확대로 미국 의존 줄인다 미국 관세 대응 전략 발표 아시아 시장 확대 추진 대미 수출 의존도 감소 중 미국산 주류 판매 중단 알래스카행 차량 통행료 부과 200억 달러 투자 프로젝트 무역·경제 안보 TF 설립
BC주가 미국의 관세 공세에 맞서 한국을 포 함한 아시아 시장과의 교역 확대를 통해 경제 다변화를 가속 화하고 있다. 데이비드 이비 BC주수상은 미국의 무역 공격에 대응하는 다각적인 방어 전략을 발표했다. BC주는 트럼프 대 통령의 관세 조치에 맞서 즉각적인 보 복 조치와 중장기적 경제 체질 개선을 병행하는 입체적 대응책을 마련했다. 미국산 주류 판매 중단과 알래스카 행 상업차량 통행료 부과 같은 직접 대응과 함께, 아시아 시장 다변화를 통해 미국 의존도를 낮추는 전략이 핵 심이다. 이비 수상은 "백악관이 원치 않는 무역 전쟁을 시작했으며, 우리는 강력 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면서 "앞으 로 몇 주 안에 지속되는 경제 공격을
6일 이비 수상이 대형 캐나다 국기가 걸린 빅토리아 의사당 앞에서 내각들과 함께 "캐나다"를 연호하고 있다.[사진=BC주정부]
방어할 추가 도구들을 마련할 것"이라 고 밝혔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BC 주가 이미 상당한 수준의 시장 다변화 에 성공했다는 사실이다. BC주의 대미 수출 비중은 2000년 65.8%에서 2024년 52.8%로 크게 감소 했다. 같은 기간 BC주는 한국과 중국 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과의 교역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BC주의 미국 시 장 의존도는 앨버타주의 88%, 온타리 오와 퀘벡의 평균 76.1%와 비교해 현 저히 낮은 수준이다. BC주 정부는 이러한 다변화 덕분 에 미국 관세의 타격을 상대적으로 적
게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BC주 정부 는 수일 내에 포괄적인 관세 대응 법 안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법안에는 주 간(州間) 무역 장벽 제거, 저탄소 연 료의 캐나다 내 생산 의무화, 알래스 카로 향하는 미국 차량에 통행료 부 과 등의 내용이 담긴다. BC주는 또한 200억 달러 규모의 주요 투자 프로젝 트 승인 절차를 가속화해 8천개의 일 자리를 창출하는 경제 방어 정책도 추진한다. 특히 농촌 및 오지 지역사회의 일자 리 창출에 중점을 둔다. BC주의 대응 전략은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미
국 관세에 대한 강력한 맞대응과 미국 의사결정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접촉 △주요 프로젝트 추진과 산업계·노동 자 지원을 통한 경제 기반 강화 △BC 제품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국내 무역 장벽 철폐다. BC주는 효과적인 대응 을 위해 산업계, 노동계, 원주민 지도 부가 참여하는 무역·경제 안보 태스크 포스를 설립했다. 또한 식품 안보를 위 한 농업 태스크포스, 연목재 분쟁 대 응을 위한 자문위원회 등 분야별 대 응 기구도 설치했다. BC주는 미국의 캐나다 광물 수출 에 대한 25% 관세가 미국 기업들에게
이랬다 저랬다 트럼프… 이틀만에 "캐나다ㆍ멕시코 4월 2일까지 유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 미 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이 적용되는 캐나다와 멕시코산 제품 에 대한 25% 관세를 약 한 달간 유예 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와 멕 시코에 대한 25% 관세 적용을 다음 달 2일까지 유예하는 내용의 행정명 령에 서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과의 통화 후에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 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USMCA에 해 당하는 모든 상품에 대해 멕시코에 관 세를 요구하지 않는 것에 동의했다” 며 “이는 4월2일까지 유효하다”고 밝 혔다. 4월2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 별 상호관세 계획을 공개하겠다고 밝 힌 날짜다.
전날 캐나다와 멕시코산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관세를 한 달간 유예한다 고 발표한 데 이어 하루 만에 관세 유 예 품목을 확대한 것이다. 백악관 당국자는 이와 관련 멕시코 산 제품의 약 50%와 캐나다산 제품 의 37%가 관세 유예 적용을 받는다고 설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이 당국자는 또한 기업들이 관세 유
예 전 부과한 관세의 경우에는 환급받 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도 갗 은 날 성명에서 관세 유예 조치가 4 월2일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그때까 지) 멕시코와 캐나다가 펜타닐 문제 에서 충분한 일을 해내고, 이 문제가 테이블 위에 오르지 않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110억 달러(미화) 이상의 비용을 발생 시키고 미국 방위산업과 제조업에 심 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BC주는 현재 천연가스와 전기 전량, 목재의 74.8%를 미국에 수출하는 등 일부 산업의 미국 의존도가 높은 상황 이다. BC주의 수입품 중 미국산 비중 은 34.5%로, 기계장비와 농식품, 에너 지 제품 등이 포함된다. BC주는 앞으로도 한국을 포함한 아 시아 시장 다변화와 내부 무역 강화를 통해 미국 관세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더 강하고 회복력 있는 경제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서머타임 9일(일) 새벽 2시→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