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2025년 2월 28일 금요일 A
제5542호
영주권 최다 '인도' 12만7천명 압도적 1위… 한국은 25위 2024년 신규 영주권 48만여 명 한국 4,365명, 20위권 밖 필리핀·중국, 아시아 이민 강세 카메룬·나이지리아 이민 급증
▲영주권 취득자 국가별 순위
퀘벡, 프랑스어권 이민자 집중 난민 출신 영주권 취득 증가 우크라이나 긴급 이민 지속
지난해 캐나다 캐나 다 영주권 취득자 국 가별 순위에서 인도 가 12만7,320명으로 압도적 1위를 차 지한 가운데, 아프리카 국가들의 약진 이 두드러졌다. 반면 한국은 4,365명, 25위로 상위 20개국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는 최근 캐나다 이민 경향이 변화하고 있 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볼 수 있다. 최 근 발표된 캐나다 이민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총 48만3,390명이 새로운 영주권자가 됐다. 이들은 주로 경제 이민, 가족 초청,
1. 인도
127,320명
2. 필리핀
32,300명
3. 중국
29,950명
4. 카메룬
21,200명
5. 나이지리아
20,380명
6. 에리트레아
16,585명
7. 아프가니스탄
12,280명
8. 파키스탄
11,940명
9. 이란
11,150명
10. 프랑스
9,940명
11. 미국
9,320명
12. 콜롬비아
8,850명
13. 알제리
8,255명
14. 시리아
7,745명
15. 모로코
7,630명
16. 우크라이나
6,780명
17. 베트남
6,710명
18. 멕시코
6,410명
19. 브라질
5,985명
20. 소말리아
5,790명
25. 한국
4,365명
"캐나다산 전 품목 25% 관세" 트럼프 최후통첩 3월 4일 발효 캐나다를 향한 무역 압박이 극에 달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 나다산 대부분 상품에 25% 관세를 3 월 4일부터 부과하겠다는 최종 결정 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펜타닐 같은 마약이 여전히 국경을 통해 미국으로 유입되 고 있어 3월 4일부터 예정대로 관세를 발효한다"고 선언했다. 에너지 제품은 예외적으로 10% 관세가 적용된다. 이 로써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합의한 관세 유 예 조치는 한 달 만에 물거품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 유입이 중단되 거나 심각하게 제한될 때까지" 관세를
유지하겠다며,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 을 "위험하고 중독성 높은 독약의 유 통 책임국"으로 지목했다. 실제로는 미국 세관국경보호국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넘어오는 펜타닐 압수량은 지난해 12월에 비해 올 1월 97%나 감소했지만, 트럼프 대 통령은 이러한 성과를 인정하지 않았 다. 지난 일주일간 미국 행정부 내에서 는 관세 문제를 놓고 혼선이 계속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캐나다가 미국을 속이고 있다"며 관세 부과를 언급했고, 24일에는 백악관 참모들이 "대통령 발언은 다른 무역 조치를 가 리킨 것"이라며 25% 관세는 여전히 협상 중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트럼
난민 정착 프로그램을 통해 캐나다에 정착했다. 이민자 출신국 1위 인도는 익스프레 스 엔트리와 주정부 지명 프로그램을 통한 고숙련 노동자와 유학생 출신 이 민자가 많았다. 필리핀은 3만2,300명 으로 2위, 중국은 2만9,950명으로 3 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국가들의 강세 가 이어졌다. 주목할 만한 변화는 아프리카 국가 들의 약진이다. 카메룬이 2만1,200명 으로 4위, 나이지리아가 2만380명으로 5위에 오르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특 히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카메룬 출신 이민자들은 언어적 유사성 때문에 퀘 벡주에 다수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인도주의적 이민 정책도 순 위에 반영됐다. 북아프리카의 에리트레아(Eritrea) 는 1만6,585명으로 6위, 아프가니스 탄은 1만2,280명으로 7위, 시리아는 7,745명으로 14위를 차지했다. 특히 아 프가니스탄과 시리아 출신 이민자들 은 주로 난민 프로그램을 통해 캐나다 에 정착했다. 우크라이나 출신 이민자도 6,780명
으로 16위에 올랐다. 이는 러시아-우 크라이나 분쟁 이후 캐나다가 개설한 긴급 이민 경로를 통해 많은 우크라 이나인들이 영주권을 취득했기 때문 이다. 프랑스어권 국가 출신 이민자들의 캐나다 정착도 눈에 띈다. 프랑스는 9,940명으로 10위, 알제리는 8,255명으 로 13위, 모로코는 7,630명으로 15위 를 기록했다. 이들 국가 출신 이민자 들은 대부분 퀘벡주에 정착하는 경향 을 보이며, 이는 언어와 문화적 유사성 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은 9,320명으로 11위에 올랐다. 미국인들은 주로 취업 기회, 가족 초 청,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위해 캐나다 로 이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 에 중남미 국가들도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콜롬비아가 8,850명으로 12위, 멕시코가 6,410명으로 18위, 브라질이 5,985명으로 19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다양한 국가 출신 이민자들 의 유입은 캐나다의 다문화주의와 포 용적인 사회 구축에 기여하고 있으며, 캐나다의 인구 성장과 경제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국 최고 임대료 밴쿠버, 마침내 하락세 뚜렷
프 대통령은 목요일 소셜미디어를 통 해 참모들의 설명을 뒤엎고 일방적으 로 결정을 통보했다. 캐나다는 국경 안 보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역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이 국경 안보와 마약 문제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근 본적으로는 무역 불균형 해소를 겨냥 한 보호무역 조치라고 분석하고 있다. >>A9면 SFU, 버스대신 케이블카 타고 6분 만에 오른다 B1 한인신협, 7년간 4만 달러 기부 B4 법정의 검사가 키운 실뱀장어, 加최고가 B5 벌써 서머타임… 새벽 2시→3시
메트로 밴쿠버 임대 시장에 변화의 바 람이 불고 있다. 여전히 캐나다에서 가장 비싼 임대료를 기록하고 있지만, 수년간 지속된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하락 국면으로 전환되는 조짐이 뚜렷 해지고 있다. 부동산 정보 업체 리브닷렌트가 발 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2월 2,659달러였던 1베드룸 평균 임 대료가 2024년 12월에는 2,490달러로 6.4% 하락했다. 특히 가구가 포함된 3 베드룸 주택의 경우 무려 18.4%나 급 락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 러한 하락세 배경에는 BC주로의 이민 자 유입 감소와 주택 공급 증가라는 두 가지 핵심 요인이 작용했다. 2024년 2분기 BC주 이민자 유입은 전 분기 대비 5% 감소했으며, 캐나 다 전체 이민자 중 BC주 정착 비율은
2023년 15%에서 2024년 13%로 하락 했다. 그 결과 BC주는 이민자들이 선 호하는 정착지 2위 자리를 앨버타주 에 내주게 됐다. 1베드룸 기준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비싼 임대료 상위 5개 도시는 여전히 메트로 밴쿠버 지역이 독차지하고 있 다. 웨스트밴쿠버, 노스밴쿠버, 밴쿠 버, 버나비, 리치몬드 순으로 가장 높 은 임대료를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 들은 이번 임대료 하락 추세가 메트로 밴쿠버 세입자들에게 숨통을 트이게 하는 반가운 신호이지만, 캐나다 최고 수준의 임대료가 단기간에 크게 완화 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한다. 그럼에 도 주택 공급 증가와 인구 이동 패턴 변화가 지속된다면 임대 시장의 경쟁 이 완화되면서 장기적인 임대료 안정 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