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2025년 2월 5일 수요일 A 통합의 가치를 중앙에 두다 2025년 2월 5일 수요일
제5530호
관세 서로 더 때렸다 트럼프·시진핑 2차전 트럼프, 대중 추가관세 10% 발효 중, 미국산 80개 품목에 보복 조치 텅스텐 등 반도체 광물 수출통제도 미, 캐나다·멕시코엔 관세 한달 유예 트럼프
시진핑
이는 수출할 수 없다. 통제 품목 중 텔루 륨은 태양전지, 열전도 반도체 등에 들 어가는 희토류다. 미국의 관세 공격에 대한 대응 성격이 짙다. 중국은 미국 기업에 대한 제재에도 착수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은 이날 독점금지법을 근거로 미국의 빅 테크 기업 구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 다고 발표했다. 또 중국 상무부 안전관 리국은 토미 힐피거와 캘빈 클라인 등 유명 브랜드를 거느린 의류기업 PVH그 룹과 생명공학기술 기업 일루미나 등 미 국 기업 2곳을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리 스트에 올렸다. 이 역시 관세폭탄에 대 한 맞불 조치로 풀이된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의 관 세 부과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정 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추악한 일방주의 와 무역보호주의의 전형적 관행”이라며 WTO 제소 조치를 밝혔다. 워싱턴·베이징=김형구·신경진 특파원, 김원 기자 kim.hyounggu@joongang.co.kr >> 3면 관세전쟁으로 계속
“플로리다 오렌지, 안 먹겠다” 들끓는 캐나다 르포 “플로리다산 오렌지 안 먹으면 그만이다.” 미국의 관세 엄포에 캐나다 토 론토 시민들은 격분했다. 3일 관세 부과가 30일 유예됐지만, 배신감에 ‘미 국산 불매운동’을 외치면서도 미국과 캐나다 경제가 연동해 굴러가는 현 실 앞에 불안한 현지 모습을 강태화 특파원이 취재했다.
>> 관계기사 2면
이재용 무죄 다음날, 올트먼·손정의와 ‘AI 회동’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가운데),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왼쪽),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오른쪽)이 4일 서울에서 전격 회동했다. 미·중 AI 경쟁이 더 치열해진 가운데, 한국·미국·일본의 대표 기업들이 발 빠르게 협력을 모색한 것이다. 전날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항소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이 회장은 글로벌 AI 회동으로 경영 행보를 재개했다. >> 관계기사 8면 [뉴스1·뉴시스]
윤 “선관위 군 투입, 내가 김용현에 지시” 에 적시된 ‘선관위 서버 압수 및 직원 체 윤“감사원장 탄핵 거론뒤 계엄 얘기” 포 시도’ 의혹에 대해선 적극 부인했다. 윤 대통령은 “군인들은 장관 지시가 있 홍장원 “윤, 싹잡아들이라 해” 확인 으면 ‘서버를 압수하네 뭐네’란 식으로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실제 서버 압수는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당일 경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콘텐트 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 병 도 압수한 게 없는 것으로 보고받았다” 력을 투입한 데 대해 “내가 김용현 전 국 고 했다. 방부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4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치인을 체포하 “선거소송에서 엉터리 투표지가 많이 라, 끌어내라는 등 실제 아무 일도 일어 나오고 국정원 점검 결과도 전산시스템 나지 않았는데 지시를 했느니, 받았느 이 많이 부실하다고 해서 ‘무슨 장비가 니 하면서 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 달그 어떤 시스템으로 어떻게 가동되는지 스 림자를 쫓아가는 느낌”이라고도 했다. 크린해 보라’고 지시했다”고 하면서다. “훌륭한 장군들 진술에 말 섞고 싶지 않 윤 대통령은 “김 전 장관에 11월 29~30 지만 군인 몇 명이 국회의사당에 진입 일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 발의 얘기가 해 소화기를 맞고 후퇴하지 않았느냐” 나오면서 계엄 얘기를 했다”고도 했다. “실제 정치인 체포가 있었던 것도 아니 윤 대통령은 이날 헌법재판소의 탄핵 다”고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시도 및 체포 심판 5차 변론에서 자신의 검찰 공소장 지시를 적극 부인했다.
헌재 탄핵심판 5차 변론
반면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은 계엄 당일 윤 대통령으로부터 “이번 기 회에 싹 다 잡아들여. 우선 방첩사를 지 원해”란 지시를 받았다고 면전에서 반박 했다. 홍 전 1차장은 이날 증인으로 나와 12월 3일 오후 10시53분쯤 “(대통령이) 대상자인 목적어를 규정 안 해서 뭔가 잡아야 한다는 생각은 들었는데 누구를 잡아야 한다곤 전달받지 못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정연·양수민·최서인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 >> 5면 탄핵심판으로 계속
INSIDE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10% 추가 관세가 4일(현지시간) 0시를 기해 발효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 고한 대로다. 다만 4일부터 25%의 추가 관세를 적 용키로 한 멕시코·캐나다에 대해서는 전날 ‘불법 이민, 마약 유입 차단을 위한 인력 1만 명 투입’ 등의 합의안을 근거로 관세 부과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했다. 미국의 관세 폭탄에 중국이 보복관세 를 포함한 복합적 대응 조치로 맞불을 놓 으면서 ‘트럼프발 관세전쟁’은 일단 미국 과 중국 간 싸움으로 막이 오르게 됐다. 중국 재정부는 이날 국무원 관세세칙 위원회 명의로 오는 10일부터 미국산 석 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8개 품목 에 15%, 원유·농기계·대배기량자동차· 픽업트럭 등 72개 품목에 10%의 관세를 각각 추가로 부과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비(非)관세 보복 조치도 꺼내 들었다. 중국 상무부는 텅스텐·텔루륨· 비스무트·몰리브덴·인듐 등 주요 광물 에 대해 수출통제에 들어갔다. 해당 광 물 사업자는 이날부터 상무부 허가 없
“요원 아닌 의원 끌어내라 해” 곽종근, 김용현 주장에 반박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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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280호 40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