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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ho Korean Daily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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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8일 창간 (1990∼2015년 호주동아일보)

제 1066호 2023년 8월 25일 금요일

여전한 여성 대상 성폭력, 주로 “아는 사람에게 집에서” 18-24세 여성 35%, 12개월 내 최소 1번 이상 성적 괴롭힘 경험 싱글맘, 세입자, 성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들 취약 여성∙청년∙성소수자∙세입자 등이 성폭력 및 신체적 폭력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통계가 나왔다. 통계국(ABS)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5월까지 12,000명을 대상으 로 성폭력(sexual violence), 신체적 폭력(physical violence), 성적 괴롭 힘(sexual harassment) 경험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싱글맘∙세입자에 더 잦은 성폭력 그 결과, 남성과 여성이 폭력을 경험 하는 방식은 매우 달랐고, 일부 여성 과 성소수자 그룹은 일반 인구 그룹보 다 훨씬 높은 비율로 이러한 폭력을 겪 는 것으로 나타났다. ABS에 따르면, 여성 5명 중 1명은 15세 이후 성폭력 을 경험했다. 약 220만 명에 이르는 피 해 경험 여성들은 압도적인 수로 가해 자가 남성이었다고 보고했다.

자녀를 홀로 키우는 싱글맘은 파트 너가 있는 여성보다 성폭력을 당할 가 능성이 더 높았다. 세입자 여성은 주택 을 소유한 여성보다, 경제적 압박을 받 는 여성은 부유한 여성보다 위험에 더 크게 노출돼 있었다. 성폭력의 관점에서, 여성에게 ‘아는 남성’은 ‘낯선 남성’보다 3배는 더 위 험하다. 최근 여성이 남성에 의해 성폭 행을 당한 경우 가해자는 상당수 친밀 한 파트너였고(53%), 사건은 대부분 집(home)에서 발생했다(69%). ABS 범죄 및 사법 통계 책임자인 윌 밀른(Will Milne)은 “약 200만 명의 여성이 아는 남성에 의한 성폭력을 경 험했고, 약 60만 명의 여성이 낯선 남 성에 의한 성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 타났다”고 말했다.

‘젊은 여성’ 집중된 성적 괴롭힘 2021-22년에 성적 괴롭힘을 경험한 호주 성인은 약 170만 명(8.7%)으로 추산된다. 이 중 130만 명은 여성, 40 만 명은 남성이다. 성적 괴롭힘에 있어

신체나 성생활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 사례가 가장 많았다(80만 명). 50만 명은 음란한 문자 메시지∙이메일∙포 스트(post)를 받았고, 40만 명은 원 하지 않는 신체 접촉 또는 붙잡힘을 당했다. 여성에 대한 성적 괴롭힘 역시 낯 선 사람(55%)보다 아는 사람(63%) 에 의해 더 자행됐다. 32만 명은 직 장에 이러한 일을 겪은 것으로 나타 났다.

신체적 폭력, 남성은 ‘집 밖’∙여성은 ‘집 안’ △ 싱글맘 등 사회작 약자들이 특히 성폭력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shutterstock)

서 확인된 중요한 요인은 ‘나이’와 ‘성 별’이었다. ABS는 18세에서 24세 사 이의 여성 35%가 12개월 동안 성적 괴 롭힘을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감소한 다. 25세에서 34세 사이는 20.8%, 35세

나플란 보고서 공개.. NSW 학생 3분의 1 학력 표준 이하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대부분 영역에서 우수 제이슨 클레어 연방 교육부 장관 은 “학교에서 한번 뒤처지면 따라잡 기가 정말 어렵다. 3학년 때 문해력 과 수리력에서 최저 기준보다 뒤처 진 학생 5명 중 1명만이 9학년 때 최 저기준을 넘어선다”고 우려했다. 나플란 주관사인 ACARA의 최고 경영자 데이비드 드 카르발류는 “이 번 결과는 비도시 지역, 호주 원주 민 출신, 사회 교육적 배경이 낮은 학생들과의 교육 격차를 분명히 보 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문해력과 수리력 전반에 걸쳐 원주 민 학생의 60%가 발달 단계에 있거 나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 되었다. 7학년과 9학년 원주민 학생 의 경우 약 70%가 발달 단계 이하 였다. 반면 사회 교육적 배경이 가장 높 은 학생의 평균 점수는 모든 학년과 과목 영역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했 다. 문해력 평가 회사인 멀티릿 (MultiLit)의 제니퍼 버킹엄은 변경된 평 가 방식이 국제학생평가프로그램 (PISA)과 더 비슷해 호주 학생들의 수준을 국제 수준에서 비교하기 더 용이해졌다면서도 “기준이 높아진 것은 좋지만 전년도 결과와 비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한 것은 아쉽 다”고 덧붙였다. 올해 나플란 시험은 지난 3월 호 주 전역의 9,390개 캠퍼스 및 학교 에서 130만 명 이상의 학생을 대상 으로 시행되었다.

사회 계층, 배경에 따라 편차 커 뉴사우스웨일스주 학생의 거의 3 분의 1이 읽기, 쓰기 및 수리 영역 에서 새로운 학력 표준 조건을 충족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CARA (Australian Curriculum, Assessment and Reporting Authority) 가 수요일 (23일) 호주판 전국 학력 평가인 나플란 (NAPLAN, National Assessment Program-Literacy and Numeracy) 보고서를 내 놓았다. 나플란은 전국적으로 호주 학생들 의 학력 수준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올해는 홀수 학년인 3,5,7,9학년 학 생을 대상으로 치루어졌다. 이번 테스트는 국제 기준을 맞추 기 위해 나플란을 개혁하고 난 후 처 음 이루어진 것이다. 뉴사우스웨일스주의 경우 학생의 약 30%가 문해력(literacy) 및 수리 력(numeracy) 부분에서 4개 밴드 중 하위 2개 밴드에 속한 것으로 드 러났다. 시험에 응한 전체 학생 중 8.2%는 해당 연령대 기준 기본적인 읽기/쓰기 능력도 없는 것으로 나타 났다. 정부는 호주의 학력 기준이 국제 기준과 비교해 너무 낮다는 비판에 따라 더 까다로운 시험 기준을 도입 했다. 새 기준이 도입되면서 나플란 의 평가 단계도 기존 10단계 평가 에서 기준 초과 (exceeding), 우수 (strong), 발전 중 (developing),

투데이 한호일보

△ 수요일 (23일) 2023 나플란 보고서가 공개되었다.

추가 지원 필요 (needs additional support)의 4단계로 단순화됐다. 코비드 이전 마지막(2018년)으 로 시행된 PISA (국제학생평가프 로그램, 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에서 호주 학생들이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나플란이 PISA 와 동기 화가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뉴사우스웨일즈에서는 대부분의 학년에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문 해력과 수리력에서 앞섰으며, 특히 쓰기에서 여학생이 확연히 우수했 다. 남학생이 여학생을 앞선 부분은 5학년 수리력이 유일했다. 전체 고등학생 3분의 2가 철자 (spelling) 영역에서 상위 두 개 밴 드에 위치했으며 문법 (grammar) 과 구두점 (punctuation)에서는 전 체의 30~40% 학생들이 하위 2개 밴 드에 머물렀다. 또한 3학년 학생의 3분의 1이 읽 기에서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손민영 기자 gideon@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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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44세 사이는 12.5%로 줄고, 65 세 이상은 3.2%로 가장 낮았다. 성적 괴롭힘 경험 여성 중 거의 절 반(45%)은 한 번이 아니라 여러 차례 타인에 의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 여성 피해 유형 사례를 살펴보면,

이번 조사는 호주인 3명 중 1명, 약 700만 명(36%)이 15세 이후 신체적 폭력을 경험했음을 보여준다. 남성 (400만 명)이 여성(300만 명)보다 피 해 경험자가 더 많았다. 남성과 여성 모두, 여성 가해자보 다 남성 가해자에 의한 신체적 폭력 을 경험할 가능성이 3배 높았다. 밀

른은 “남성과 여성의 거의 절반이 가 장 최근에 남성에게 신체적 폭행을 당해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남성들은 모르는 사람에게 집 밖 에서 이러한 폭력을 당하기가 더 쉽 다. 최근 사례를 보면, 가해자는 아는 사람(42%)보다 모르는 사람(57%)일 때가 많았고, 폭력 사건의 4건 중 3건 (74%)은 술집, 바, 길거리 등 집 밖에 서 이뤄졌다. 반대로, 여성에게 신체적 폭력을 가한 가해자는 대체로 친밀한 파트너 (63%)였고, 사건 발생 장소는 대부분 집이었다(70%). 밀른은 젊은 여성과 성소수자가 신 체적 폭력뿐만 아니라 성적 괴롭힘, 성폭력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고 우 려했다. 그는 “특히 18~24세, 레즈비언∙게 이∙양성애자∙기타 다른 용어를 사용 하는 사람, 학업 중에 있거나 세 들어 사는 사람에게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 러졌다”고 말했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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