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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ho Korean Daily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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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8일 창간 (1990∼2015년 호주동아일보)

제 1062호 2023년 7월 28일 금요일

‘70억 규모’ 호주 장갑차 사업에 한화 ‘레드백’ 낙점 2027년 하반기부터 129대 순차 배치 건설 중인 ‘질롱 공장’에서 생산 예정 한국 한화 에어로스페이스가 독일 라인메탈을 제치고 아시아 국가 최초 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호주 방산 계약 을 체결한다. 팻 콘로이 방산장관은 궤도장갑차 ‘레드백’(Redback)을 앞세운 한화에 어로스페이스가 호주 보병전투차량 (IFV) 도입 사업 계약을 따냈다고 27 일 밝혔다. 콘로이 장관은 “레드백이 호주의 요 구사항을 가장 잘 충족한다는 것이 국 방부의 권고였다”며 “이번 결정은 순 전히 제공된 차량의 능력과 가격 대비 성능에 따라 결정됐다”고 말했다. 호주군 현대화 사업인 ‘LAND 400 Phase3’ 보병전투차량(IFV) 최종 후 보 2개 중 최종 선정된 레드백은 한국 방산 기업 최초로 자체 기획한 ‘수출형 무기체계’다. 1960년대 도입한 미국제 M113 장 갑차를 교체하기로 한 호주군은 2027

년 하반기부터 레드백 129대를 순차 배치할 것이다. 이 사업에는 레드백을 포함해 미국 제너럴다이내믹스의 ‘에이젝스’, 영국 BAE시스템스의 ‘CV90’, 독일 라인메 탈사의 ‘링스’ 등이 경쟁했고, 2019년 9월에 레드백과 링스 2개 기종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한화 에어로스페이스는 “처음부터 해외 수출을 목표로 상대국이 요구하 는 사양을 빠른 시일 내에 맞춰서 전 략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수출 시스템 을 만들었다”면서 이번 일로 “선진 방 산 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콘로이 장관은 이 계약이 50억 달러 에서 70억 달러 규모일 것이라고 언급 하면서, 빅토리아주를 비롯한 호주 전 체에도 수천 개의 일자리를 지원할 것 이라고 기대했다. 레드백은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 에 건설 중인 H-ACE(Hanwha Armored Vehicle Center of Excellency)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H-ACE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호주형 K9 자주포인 헌츠맨 AS9과 탄

약운반차인 AS10을 생산하는 곳으로 2024년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입찰에 실패한 라인메탈은 호주 정 부에 장갑차 복서(Boxer)를 생산하는 라인메탈 브리즈번 공장에서 링스를 생산하겠다고 제안했었다. 언론에서는 입찰가가 낮고, 생산 시 설을 갖춘 라인메탈이 사업권을 가져 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최근에는 독일을 방문한 앤소니 알 바니지 총리가 호주에서 생산한 장갑 차 복서 100대를 독일로 역수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정부의 이번 결정이 호주와 한국의 국방 관계를 돈독하게 해주겠지만, 독 일과의 관계를 어색하게 만들 수도 있 다는 우려도 있다. 유럽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협 상하고 있는 호주가 우군이 돼줄 독일 에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는 것이다. 콘로이 장관은 라인메탈이 이번 결 정에 실망하기는 했지만, 호주는 “유 럽 방산 기업과 매우 강한 관계”를 유 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6.25전쟁 정전 70주년 기념식 개최 무어파크 소재 NSW주 한국전쟁참전비에서 개최 6.25전쟁 정전 70주년 기념식이 7월 27일(목)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시드니시 무어파크에 소 재한 뉴사우스웨일즈(NSW)주 한 국전쟁참전비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호주 연방 보훈부 매트 씨쓸쓰웨이트 차관, 마가렛 비즐리 NSW 주총독을 대리해 참석한 에드 챈 소령, 호주군을 대표해 참석한 에 릭 모더만 대령, NSW주 보훈부 데 이비드 해리스 장관, NSW주 상원 스캇 팔로우 의원과 워렌 커비 하원 의원, 시드니시 로버트 콕 시의원, 라이드시 한정태 시의원을 비롯, UN 참전국 영사단, 호주 유엔협회 NSW주 패트리샤 젠킨스 회장, 호 주 6.25전쟁 참전용사인 NSW주 재 향군인회 패딩턴/울라라 지부 존 유 니콤 부회장과 조니 바인햄, 한인사 회 대표인사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큰 규모로 개최되었다. 행사는 호주 추모식 절차에 따라 △환영인사, △추모시 낭독, △공 연, △호주 유엔협회 NSW주 회장 메시지, △헌신의 기도, △에릭 모 더만 대령 추모사, △이태우 총영사 와 연방 보훈부 매트 씨쓸쓰웨이트 차관 기념사, △양국 국기 게양, △ 헌화, △축도, △묵념, △양국 국가 제창, △축복의 기도, △다과 및 친 교 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호주군을 대표하여 추모사를 한 에릭 모더만 대령은 “6.25전쟁 당시 파견된 18,000여 명의 호주군은 위 험한 상황에서도 용기와 결단력을 가지고 위험한 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이태우 주시드니총영사는 기념사

투데이 한호일보

△ 윈쪽부터 에릭 모더만 대령 추모사, 이태우 주시드니총영사 기념사, 호주 연방 보훈부 매 트 씨쓸쓰웨이트 차관 기념사

를 통해 “지난 70년 간 대한민국이 이룬 눈부신 발전은 청춘 시절에 자 신의 꿈을 접어두고 대한민국의 자 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전쟁터 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 6.25전쟁 참 전용사의 희생 덕분에 가능했다”며 6.25전쟁 참전용사께 감사의 마음 을 전하고 한국정부는 한반도의 항 구적인 평화와 번영하는 미래를 만 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 주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기념사를 한 호주 연방 보훈 부 매트 씨쓸쓰웨이트 차관은 “참전 용사의 희생으로 양국이 공유할 수 있게 된 민주주의와 자유의 가치는 우리를 최고의 친구로 만들어 주었 다”며 6.25전쟁이 한국과 호주의 포 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형성에 미친 중요성에 대해 평가하였다. 특히 이날은 2009년 7월 26일 NSW주 한국전쟁참전비 제막식 당 시 공연했던 한인 무용가 이지은씨 가 정전 70주년을 맞아 전몰장병의 영혼을 추모하는 공연을 다시 한번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 다. NSW주 한국전참전비관리위원 회는 주시드니총영사관의 후원으로 매년 7월 27일 6.25전쟁 정전 기념 식을 NSW주 한국전쟁 참전비 앞에 서 개최하고 있다. 한편, 호주는 한국전쟁 당시 17,164명을 파병하였으며 이 중 340명이 전사하고 1,200여 명이 부 상당했다. 주시드니총영사관은 한 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 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행 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6.25전쟁 정전 70주 년을 기념하기 위해 NSW주 보훈 부와 공동으로 안작 메모리얼 대강 당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인물사 진전 ‘Armistice in Korea 19532023, How Australian veterans remember the Korean War’을 6 월 1일부터 8월 6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기사 및 사진 제공: 주시드니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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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궤도장갑차 ‘레드백’(Redback) 사진: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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