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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ho Korean Daily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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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8일 창간 (1990∼2015년 호주동아일보)

제 1060호 2023년 7월 14일 금요일

RBA 총재,‘금리 인상’ 시사… “생산성 저하∙임금 성장→인플레” 집값 하락 예상했던 RBA, 이민자 유입에 ‘아차’ 호주중앙은행(RBA) 이사회는 2024 년부터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회의의 횟수를 연 11회에서 8회로 줄인다. 필립 로우 총재는 12일 브리즈번에 서 열린 호주경제학회(Economic Society of Australia)에서 올해 초 발 표된 RBA 검토보고서의 51개 권고를 반영하기 위한 결정 사항을 발표했다. 현재 RBA 이사회는 1월을 제외한 매달 첫째 주 화요일에 회의를 열어 기 준금리를 정하는 회의를 연다. 내년부 터 이 회의는 2월, 5월, 8월, 11월 첫째 주 화요일에 있을 것이다. 나머지 4번 은 중간중간에 있을 것이며, 그 일정은 발표될 예정이다. 로우 총재는 회의의 숫자는 줄지만 더 길게 회의를 가져가면 “사안을 자 세히 검토하고, 통화 정책 전략, 대안 정책 옵션 및 위험과 더불어 소통에 대 한 더 깊은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 고 말했다. RBA를 향한 대중의 불안한 시선은 금리를 향해 있다. 7월에 금리가 동결 되기는 했지만, 이는 잠깐 쉬어가는 것

금리 결정 회의, 연 11회에서 연 8회로 축소

△ 필립 로우 RBA 총재

일 뿐 다시 금리가 인상되리라는 것이 현재까지의 중론이다. 7년 임기 연장 여부가 결정되기 전 마지막일 수 있는 이 공개 석상에서 로우 총재는 RBA는

2025년 중반까지 인플레이션율을 목 표치인 2~3% 되돌리는 데 매우 진지 하다면서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로우 총재는 생산성 증가율이 하락

‘플라스틱 중독’ 호주, 1인당 일회용 쓰레기 ‘세계 최고’ 수준 플라스틱 생산∙폐기∙재활용에 ‘화석연료’ 쓰여 플라스틱 온실가스 배출량, 2050년엔 연 4천만톤 예상 호주가 한 해에 소비하는 플라스 틱이 매년 호주 도로에서 570만 대 의 자동차가 내뿜는 배출량과 맞먹 는 온실가스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호주해양보존협회(AMCS)와 호 주 세계자연기금(WWF-Australia)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호 주는 플라스틱 소비로 2020년에 1,600만 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발 생시켰다. 보고서는 플라스틱 소비를 가속 화하는 현재 추세가 계속된다면, 플라스틱으로 인해 발생하는 온 실가스가 2050년까지 연간 4,250 만 톤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 다. 2050년은 호주가 넷제로(netzero)를 달성하겠다고 법제화한 바 로 그 해다. 국제환경법센터(CIEL)은 플라스 틱 배출을 통제하지 않는 경우에는 플라스틱이 2050년까지 세계 탄소 예산의 최대 15%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번 보고서는 재활용을 포함한 플라스틱 생산 및 폐기와 관련된 배 출을 파악하고, 호주가 그 양을 줄 이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연 구했다. 호주는 싱가포르를 제외한 그 어

투데이 한호일보

△ 사진: Shutterstock

떤 나라보다도 1인당 일회용 플라 스틱 쓰레기를 더 많이 생산하는 국 가다. 셰인 쿠코우 AMCS 플라스틱 캠 페인 매니저는 “우리는 이미 폭주하 는 플라스틱 사용이 산더미 같은 쓰 레기와 오염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우리는 이미 매년 수백만 마리의 동물이 얽히거나 섭취하여 죽어가 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플라스틱을 재 활용한다고 해서 여건이 크게 더 나 아지는 것도 아니다. 플라스틱 생산 뿐만 아니라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도 에너지원으로 화석연료를 사용 하기 때문이다. 호주 WWF 플라스틱 정책 매니 저인 케이트 노블은 “이 혼란에서

벗어나려고 재활용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플라스틱을 100% 재활용한다 해도 2050년까지 배출량은 연간 3,400만 톤에 이르리 라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그나마 다행인 소식은 플라스틱 을 금지하거나 재사용 제품 사용을 늘리는 등의 방법으로 2040년까지 플라스틱 소비를 30%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보고서는 2050년까지 플라 스틱으로 인한 배출량은 최대 70% 까지 줄일 수 있는 시나리오를 제시 했다. 이를 위해선 △ 플라스틱 소 비량 10% 절감 △ 플라스틱 회수 및 재활용 100%로 증가 △ 플라스틱 생산∙재활용에 100% 재생에너지 사용 등이 요구된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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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가운데 이뤄진 과도한 임금 성장 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여 금리 상승 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호주가 미국, 캐나다, 영국과 같은 상

황에서 임금이 6% 성장하고 있다면 통 화 정책 설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노동 시장의 이익 을 보존하려고 다른 국가보다 약간 느 리게 가고 있는데, 만약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이 밝혀지면 더 강경한 결정 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 만, 통화정책에 관해 결정된 것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호주 이민자 유입이 경제에 미칠 영 향에 대한 논평도 있었다. 현재 추산 대로라면, 내년 6월까지 2년 동안 71 만 5,000명의 유학생, 여행객, 숙련 근 로자 등이 호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 된다. 로우 총재는 이와 관련한 디 오스트 레일리안의 질문에 이민자 유입은 노 동력이 부족한 일부 산업 분야에 공급 원이 되어주고 있지만, 이로 인한 급격 한 인구 급증이 주택 시장을 가열했다 고 지적했다. 그는 ”이 모든 사람이 어디에선가는 살아야 한다”며 “그것은 임대료와 주

택 가격을 상승시키고 있다”고 말했 다. 이어 “우리는 올해 주택 가격이 계 속 하락하리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 시드니에서는 집값이 다시 강하 게 오르고 있고, 부분적인 원인은 이민 자 유입이다”라고 설명했다. 로우 총재는 “호주에 더 많은 인구 가 유입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우리 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자본금이 필 요하다”며 “그렇지 않으면 자본-노동 비율(capital/labour ratio)이 감소해 생산성에 좋지 않다”고도 했다. 이민이 금리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 을 미치지 않는다고 단서를 단 그는 정 부가 주택, 상업용 건물, 기계 및 장비 등에 더 많이 투자해야 한다고 제안했 다. 로우 총재는 “이는 단기 인플레이션 전망보다 더 광범위한 문제”라며 “그 것은 더 많거나 다양한 인구를 지원하 기 위한 자본을 어떻게 구축하냐에 관 한 것으로 장기적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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