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왼쪽부터 조던 레인 라이드 자유당 후보, 린달 하우즌 라이드 노동자유당 후보
2016년 1월 8일 창간 (1990∼2015년 호주동아일보)
제 1046호 2023년 4월 7일 금요일
아스톤 보궐선거 ‘노동당 승리’ 견인차는 ‘중국계 표심’ 변화 지역구 유권자 중 14% 점유 영향력 막강 ABC “호·중 관계 악화로 자유당 지지율 급락” ‘중국과 전쟁 불가피론’ 주창자 더튼.. 패배 한 요인 멜번 동부 외곽인 아스톤(Aston) 연 방지역구 보궐선거에서 집권 노동당 이 야당을 제압한 ‘예상 밖의 승리’는 이 선거구에서 약 14%를 차지하는 중 국계 유권자들의 표심이 이변의 최대 요인이라고 ABC 방송이 분석했다. 1일 아스톤 보궐선거에서 메리 도일 (Mary Doyle) 노동당 후보가 로세나 캠벨(Roshena Campbell) 자유당 후 보를 누르고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 다. 노동당으로 지지율 반등이 6.4%에 달하며 자유당이 무너졌다. 켐벨 후보는 인도계 여성 법정 변호 사인데 지역구 주민이 아니었다. 이 선거구는 빅토리아주에서 가장 큰 중국계 커뮤니티가 있는 지역 중 하 나로 유권자의 약 14%인 2만 2,500명
△ 1일 노동당의 메리 도일 후보가 당선 후 리차드 말스 부총리의 축하를 받았다
△ 자유당의 로쉐나 켐벨 후보와 피터 더튼 야당대표가 1일 패배를 인정했다
이상의 중국계 호주인이 거주한다. 여당이 보궐선거에서 야당으로부터 의석을 빼앗은 사례는 1920년 이후 처 음이다. 여러 면에서 중국계 호주인 유권자 들은 다른 배경의 유권자들과 성향이 비슷하다. 그들의 걱정거리도 생계비, 물가, 사회적 이동성과 같은 것 등이 다. 그러나 호주와 중국의 관계 악화에 대한 반응은 다르다.
영한다. 호주와 중국의 탄탄한 무역 관 계는 그들의 사업에 든든한 배경이 된 다. 이들은 노동당보다는 자유당이 사 업자들의 경제 성장을 더 중시한다고 생각했고 이는 보수당에 투표하는 결 과로 이어졌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중국 정부가 호 주산 와인, 목재, 랍스터, 면화, 소고
ABC는 “수년간 악화된 호·중 관계 는 많은 중국계 유권자에게 정치적 각 성을 위한 토양을 만들었다”고 분석했 다. 호주 정치 스펙트럼에서 중국계 호 주인들은 경제활동을 중시하는 측면 에서 대략 우익, 보수 성향인 것으로 이해돼 왔다. 많은 중국계 이민자들이 식당, 식품 점, PC 판매점 등 소규모 자영업을 운
시드니 평균 임대비 주당 700불 시대.. 연간 12.6% 올라 멜번 $526(10.8%), 브리즈번 $599(12.3%), 퍼스 $573(12.8%)↑ 전국 평균 10.1%, 주당 $52 (연간 $2700) 부담 늘어 공실률 1.1%.. “인구 유입 늘어 더 악화 우려” 집세가 턱 없이 오르고 빈집도 매 우 부족한 탓에 세입자들은 지난 1 년 동안 집세로만 평균 $2,700를 더 지출했다. 코어로직(CoreLogic)의 최근 보 고서에 따르면, 전국 임대료는 올해 첫 3개월 동안 2.5%, 12개월 동안 10.1% 상승했다. 이 보고서의 저자인 케이틀린 이 지(Kaytlin Ezzy) 경제분석가는 연 간 상승률 기준으로 계산하면 세입 자들이 1년에 $2,727, 주당 $52를 임대비로 더 부담한 셈이라고 설명 했다. 만성적인 임대주택 공급 부족으 로 전국적으로 임대료비가 계속 오 르고 있다. 특히 도심 지역일수록 더 심하다. 호주에서 임대비가 제일 비싼 도 시는 시드니로 평균 임대비는 주 당 $699다. 올해 1-3월 분기동안 3.4%, 지난 12개월 동안 12.6% 올 랐다. 연간 상승률에서 시드니보다 높 은 도시는 퍼스(12.8%)가 유일하 다. 퍼스의 평균 임대료는 주당 $573다.
투데이 한호일보
△ 임대 집을 구하려는 세입자들이 긴 줄을 섰다
시드니, 퍼스와 함께 멜번(10.8%, 주당 $526), 브리즈번(12.3%, 주당 $599), 애들레이드(11.5%, 주당 $531)도 연간 상승률이 모두 두자 리수를 기록했다. 단독주택(하우스)보다 아파트의 임대비가 더 많이 올랐다. 지난 석 달동안 단독주택의 임대비가 2% 오 르는 동안 아파트는 4% 올랐다. 코어로직의 이지는 “임대비 상승 률의 강세는 임대 공급 부족으로 임 대비가 상승하는 가운데, 해외 이민 자들의 국내 유입 증가로 인한 수요 가 커졌기 때문이다. 아파트 시장, 큰 주도에서 임대비가 급등했다”라 고 분석했다. 임대주택 공실률(vacancy rates)은 지난 2월 사상 최 저치인 1%까지 떨어졌다가 현재 1.1%로 소폭 개선됐다. 4월 2월까지 4주 동안 전국 임대
매물은 9만 5,000호에 조금 못 미쳤 는데 이는 지난 5년 평균보다 35% 이상 낮은 것이다. 전국적인 주택 공급 부족은 대부 분의 주도에서 낮은 공실률로 나타 나고 있다. 이지는 “임대 가능한 주택의 수가 적은 것은 지난 분기에 임대비를 다 시 상승시킨 핵심 요인”이라고 지적 했다. 주도의 임대비는 지난 분기에 지방보다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지 난해 6월 이후로 계속되고 있는 이 러한 추세는 부분적으로 해외 이주 자와 유학생의 호주 입국이 영향을 끼쳤다. 이지는 “한동안은 순유입이 강하 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임대비 상승 압력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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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큐레이터 엘레인 김(김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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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한인회 모금운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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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3월 시드니 집값 1.4%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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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등의 수입을 중단하고 유학생에게 안전 경고를 하면서 분위기는 바뀌기 시작했다. 무역 제재를 받은 일부 분야는 중국 계 호주인이 운영하는 많은 사업체의 핵심 분야였으며 양국의 무역 분쟁과 지정학적 갈등에 희생양이 됐다. 또 전임 연립 정부에서 국방장관이
던 피터 더튼 현 야당 대표가 중국과 관련해 “평화를 지킬 유일한 방법은 전쟁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호전적인 강경 발언은 중국계 호주인들을 분노 케 했다. 중국에 대한 적대감이 자유당 안에 서 팽배해지고 있다는 인식은 중국 본 토에 대한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는 중 국계 호주인의 반감을 키웠을 수 있다. 1일 아스톤 보궐선거는 다니엘 앤드 류스 빅토리아 주총리의 중국 방문과 동시에 이뤄졌다. 팬데믹 이후 노동당 주총리 중 첫 중 국 방문을 통해 노동당 정부가 전임 정 부와는 달리 양국 관계를 안정시킬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지난해 성사된 호·중 정상회담, 외교 장관 회담 역시 노동당에 대한 신뢰를 보탰을 가능성이 있다. ABC 방송은 “이 모든 상황과 변화 가 중국계 호주인이 자신들의 정체성 을 다시 생각하고 투표를 하도록 자극 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