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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ho Korean Daily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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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8일 창간 (1990∼2015년 호주동아일보)

제 1042호 2023년 3월 10일 금요일

이자율 폭등

대출한도 25% 이상 ‘곤두박질’

연소득 9만4천불 싱글: 58만3천 → 42만6천불 연소득 18만8천불 커플: 134만 → 98만불 홈론 50-100만불 누적 월 상환부담 1천50불~2천백불 ↑ 구매 가능액 20만~55만불 줄어 작년 5월부터 시작된 ‘10회 연속 이 자율 인상’으로 홈론이 50만 달러인 경 우, 누적 월상환 부담이 $1,051 가중된 다. 홈론이 75만 달러이면 $1,577, 100 만 달러이면 무려 $2,103 늘어난다. 상당수 첫 내집 매입 예정자들은 구 매 계획을 포기하거나 무기 연기하면 서 이 시장은 썰렁해졌다.

커지면 저축은 오히려 줄고 있는 추세 다. 많은 가정이 문화·엔터테인먼트· 여행 계획 등 ‘재량적 지출(discretionary spending)’을 줄이면서 허리 띠를 졸라매고 있다. 일부는 헬스장 회 원권 중단, 온라인 스트리밍서비스 구 독 중단, 외식 자제를 하고 있다. 임대비, 공과금, 쇼핑 비용 등 생활

△ 홈론 금액별 누적 월 상환 부담 비교

생활비 앙등에 이자율의 계속 상승 으로 대출 여력(borrowing capacity) 이 크게 준 것도 문제다. 예를 들어 맏벌이 커플의 융자 승인 이 종전 80만 달러에서 60만-65만 달 러로 크게 줄었다, 이들의 소득이 크게 오르지 않는한 융자 신청자가 할 수 있 는 방안이 없다. 더 많이 절약하고 오 랜 기간 저축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인 데 치솟는 인플레로 생계비 압박이 더

비를 충당하기 위해 파트타임/임시직 으로 투잡(two jobs)을 갖는 사례도 늘 고 있다. 또 다른 일부는 생계비와 홈 론 상환 부담이 불가능해질 경우, 부득 이 집을 매각하는 등 심각한 결정을 고 려할 수 밖에 없다. 상대적으로 투자용 주택 소유주들 중에서 이런 사례가 발 생할 가능성이 높다. 3월 7일 0.25% 오른 3.6%의 기준금 리는 11년래 최고 수준이다. 호주중앙

△ 연소득 $94,000인 싱글

△ 연소득 18만8천 달러 커플

20% 계약금(deposit)을 갖고 있어도 1년 사이 대출 금액이 약 27% 폭락했다. 기준금리가 0.1% 시

대출 능력이 기준금리 0.1% 시절 133만9천 달러에서 기준금리 3.6% 97만9천 달러로 36만 달러나 줄 었다. 구매 가능 금액도 167만 달러에서 122만 달러로 대폭 감소했다. 대출 금액이 36만 달러 줄어들었지 만 월 상환 부담은 $5631에서 $5990로 증가한다.

절에는 58만3천 달러 대출이 가능했지만 3.6%인 현재 42만6천 달러로 대출 가능액이 15만7천 달러 나 줄었다. 구매 가능한 주택 가격도 72만7천 달러에서 53만2천 달러로 급감했다. 월상환부담은 53만3천 달러를 빌릴 때의 $2452였는데 42만6천 달러를 빌리면서 $2606으로 오히려 늘어난다.

은행(RBA)의 10회 연속 인상으로 홈 론 누적 상환 부담이 50% 껑충 뛰었 다. 금리 비교 사이트인 캔스타 모델링 (Canstar modelling)에 따르면 홈론 이 100만 달러인 경우, 월 상환 부담 이 약 $6300가 된다. 작년 4월 이후 약 $2100(약 50%) 오른 셈이다. 홈론이 50만 달러이면 약 1천달러 늘어난다. 웨스트팩은행의 매튜 하산(Matthew Hassan) 선임 경제분석가는 “중앙은행이 인플레 위기(inflation emergency)에 대처하기위해 4, 5월 연속 추가 인상할 필요가 있다. 홈론 상환자들이 매우 심각한 하우

“기준금리 인상 중단 시점 근접” 7일 10회 연속 인상, 8일 필립 로우 RBA 총재 언급 마틴 ANU 연구원

△JB 하이파이 매장

“9월까지 1회 추가 인상 예상”

10회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 한 호주중앙은행(RBA)의 필립 로 우(Philip Lowe) 총재가 “금리 인 상을 멈출 시기가 근접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RBA는 기준금리를 3.6%로 0.25% 인상했다. 작년 5월부터 무 려 10회 연속 인상이다. 11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금리 로 끌어올린 뒤 로우 총재는 금리 인 상 다음 날인 8일 “금리 인상 중단 시점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시드니에서 열린 경제 지AFR(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 비지니스 서밋에서 “7일 이 사회는 통화정책이 제한적인 영역 에 접어들면서 경제 상황을 평가할 수 있는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하기 위 해 금리 인상을 중단하는 적절한 시 점이 더 가까워졌다고 논의했다”고 말했다. 로우 총재는 “어느 시점에서 멈추 는 것이 적절한지는 데이터를 비롯

투데이 한호일보

해 경제 전망에 대한 이사회의 평가 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 다. 이 시기를 고르기 위해 RBA 이 사회는 실업률, 월간 인플레이션율 지표, 소매 지출, 비즈니스 조사 등 4개 자료를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 이다. 피터 마틴(Peter Martin) 호 주국립대(ANU) 공공정책 객원 연 구원은 “적어도 한 번 이상은 RBA 가 금리 인상을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라면서 “RBA의 금리 인상이 9월 중순이면 멈출 것”이라고 예상 했다. RBA가 지난 2월 성명에서는 추 가 금리 인상을 복수형(increases) 으로 예고했는데, 이번에는 복수형 없이 ‘추가 긴축(further tightening)’만 언급했다. 이번 RBA 성명이 인플레이션율 이 최고조에 달했을 수도 있다고 말 한 것도 하나의 배경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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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A는 높은 인플레이션율을 억제 한다는 명목으로 금리를 계속 올려 왔다. 마틴은 로우 총재의 7년 임기가 9 월 17일에 끝난다는 점이 금리를 한 번 더 올리는 이유가 될 것이라고 전 망했다. 그는 “전임자가 그랬던 것처럼 은 행을 순조롭게 넘겨주고자 할 것”이 라며 “글렌 스티븐스 전 총재는 퇴 임 전에 금리를 인하했다”고 지적 했다. 로우 총재는 RBA 총재가 된 후 거의 3년 동안 금리를 변경하지 않 았다. 마틴은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퇴 임 전에 인플레이션율의 하락을 분 명히 하려는 로우 총재의 결심은 에 티켓의 문제이며, 정리할 시간은 6 개월 남았다”고 말했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징 스트레스에 직면하면서 고통이 더 커질 것이다. 모기지 상환 가구 약 300 만명에게 매우 힘든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자율 폭등으로 강제 매각 사례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는 예상하지 않았다 팬데믹 기간 중의

여유 저축액(accumulated savings) 이 일종의 완충제(buffer) 역할을 할 것이지만 이자율이 계속 오르면 이 완 충제도 효력이 고갈될 것이라고 예상 했다. 한편, 시드니 주택시장에서 2월 집 값은 0.3% 상승했다. 경락률(auction clearance rate)은 69%를 기록했다.

하산 분석가는 전국적으로 집값 정 점기와 비교하면 16% 하락을 예측했 다. 다른 경제학자들은 15-20%선 하 락을 전망했다. 코어로직(CoreLogic) 통계에 따르 면 시드니 집값은 2022년 1월 정점 대 비 이미 13.4% 하락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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