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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ho Korean Daily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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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8일 창간 (1990∼2015년 호주동아일보)

제 1032호

2022년 12월 16일 금요일

속속 드러나는‘위암빌라’3인조 총격 범인들 행태 농가에 터널 만들고 요새화, 경찰 유인 매복 살인 의혹 나다니엘 트레인 초교교장, 학부모와 충돌 빈번 “가레스, 총기에 미친 음모론 추종자” 소문 교사 출신 스테이시, 이혼 후 형 가레스와 결혼 위암빌라(Wieambilla) 총격 사건의 주범이 그들의 사유지를 ‘요새’로 둔갑 시킨 정황이 드러나자 경찰은 이들이 범행을 계획하고 경찰관 유인 살해했 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12일 전직 초교 교장인 나다니엘 트 레인(46, Nathaniel Train)과 그의 형 인 가레스 트레인(47, Gareth Train), 가레인의 아내 스테이시 트레인(45, Stacey Train)은 실종 신고와 관련 해 탐문 조사를 하러 온 경찰관 2명을 총격으로 살해했다. 순경 매튜 아놀드 (26, Matthew Arnold)와 레이첼 맥 크로우(29, Rachel McCrow)가 총에 맞아 땅 바닥에 쓰러졌고 다른 2명의 경찰관이 수풀더미로 숨어 도주하자 위장복을 입은 범인들은 드라이브웨이 로 나와 태연하게 경찰관 두명을 확인 사살하는 잔인함을 드러냈다. 소란스럽자 집 밖으로 나온 이웃 주 민 남성 알란 데어(58, Alan Dare)도 이들의 총에 맞아 숨졌다. 다른 2명의 경찰관은 부상을 당한채 구사일생으

로 목숨을 건졌다. 3인조 총격 범인들 은 출동한 경찰과 약 6시간 대치했는 데 끝까지 투항을 거부하다가 밤 10시 경 중무장 기동타격대에 의해 모두 사 살됐다. 3인조 중 여성인 스테이시도 맹렬하 게 경찰에 총격을 가했는데 그는 몸에 총을 맞고 엎어진 상태에서도 계속 총 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주민들은 매복 공격을 감행한 나다니엘과 가레스가 그들의 부지에 터널을 건설했으며, 온라인 음모론 단 체와도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카타리나 캐럴(Katarina Carroll) 퀸즐랜드주 경찰청장은 사건 현장에 서 ‘많은 탄약과 무기’기 발견된 사실 을 확인했다. 그는 음모론 웹사이트에 ‘가레스 트레인’이라는 이름으로 쓰인 게시물들과 관련해 수사관들이 살인 범들과 극단주의와의 연관성을 살펴 볼 것이라고 밝혔다. 가레스 트레인은 백신 의무 접종 에 강력 반대했고. 특별 비상대응팁

△ 왼쪽부터 나다니엘, 가레스, 스테이시 트레인

(SERT)을 포함한 퀸즐랜드주 당국에 대한 강한 불신을 갖고 있었다. 그는 1996년 포트 아서 총기 난사 참사(35 명 사망)가 사기 또는 가짜 깃발 작전 이라는 주장했다. 캐럴 청장은 경찰이 범행의 모든 가 능한 동기를 조사하고 있으며, 경찰에 대한 공격이 계획적이었는지도 수사하 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들이 최근 몇 주 동 안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뿐만 아니라 최근 몇 년 동안 누구와 교류했는지 조 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지 주민들은 나다니엘과 가레스가 정교한 방어 시

‘석탄·가스 가격 상한제’15일 법안 통과 예상 녹색당·무소속 지지 확보.. 자유-국민 연립야당은 반대 재무부 모델링 “내년 평균 $230 절감 효과줄 것” 호주 정부의 석탄·가스 가격 상한 제(1년 예상) 도입 계획이 녹색당과 데이비드 포콕 무소속 상원의원의 지지로 15일(목) 의회를 통과할 가 능성이 커졌다. 녹색당은 정부가 난방기, 온수기, 조리기구의 전기 전환을 위한 자금 을 지원하는 대가로 정부 법안을 지 지하기로 약속했다. 연방정부는 향후 2년간 예상되는 전력 요금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임 시 가격 상한제 및 수십억 달러의 에 너지 요금 경감책을 골자로 하는 이 번 법안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이 법안 처리를 위해 15일 의회가 소집됐고, 연방정부는 법안 통과에 충분한 지지를 확보한 상태다. 재무부의 모델링에 따르면 가격 상한제가 시행되더라도 에너지 요 금은 상승하겠지만, 일반 가정의 경 우 내년 예상 인상치에서 평균 230 달러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한제 도입과 함께 연방정부와 주/준주 정부들은 소득지원금 수급 자의 전력 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동으로 30억 달러의 재정을 투입

투데이 한호일보

△ 우드사이드 가스 운반선

할 계획이다. 아담 밴트 녹색당 대 표는 “에너지 기업들이 너무 오랫동 안 호주 국민을 처벌해왔고 전력 요 금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며 녹색 당이 중요한 지원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내년 예산에 서 중요한 조치들을 개발하기로 약 속했고 이를 위해 녹색당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 보웬 에너지장관은 “이번 법안이 국익에 부합하는 결단력 있 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출로 이익을 창출하는 산 업에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도 가격 상승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 계획이 신중하게 조정됐다”고 설명하고 “현재의 가격 상승은 호주인의 행 동이 아니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 아 대통령과 10년간의 역기능 정책

[특집] 2022 호주 10대 뉴스

으로 인한 위기 대비 부족이 초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피터 더튼 야당 대표는 “가 격 상한제가 공급을 억제하여 전력 가격을 되려 끌어올릴 것”이라고 주 장했다. 그는 “이미 가스 회사들이 공급 제 한을 논하고 있고, 이는 전적으로 예 측가능한 일이었다”며 “가격은 인 상될 것이고 우리는 이를 지지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의회 소집에 앞서 법안 을 발표하지 않은 정부를 비판했다. 더튼 대표는 “정부가 가격 상한제 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만약 에너지 요금 경감 법안을 분리하면 그 법안은 지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2&4면

[빅토리아] 존 페수토 야당대표 선출

8면

[커뮤니티] 45년 스미스패밀리 봉사 김석환-김인숙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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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한국인, 호주인 누가 더 행복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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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뮤지컬 ‘뮤직카페 스케치북’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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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내년 집값 하락세 멈출까?

21면

[리빙] 비용 때문에 고민되는 연말 여행

22면

△ 퀸즐랜드 위암빌라 농가

설을 구축하면서 웨더보드 집을 요새 화하고 터널을 만드는 데 수년을 보냈 다고 증언했다. 나다니엘과 마찬가지로 스테이시도 교사로 일했다. 스테이시가 지난해 12 월까지 일했던 타라 샤이어 주립 칼리 지(Tara Shire State College)의 한 전 동료는 “그녀는 팬데믹 기간 동안 직장을 잃은 백신 접종 반대자였다”고

데일리 메일에 말했다. 스테이시는 나 다니엘과 결혼했다가 이혼하고 형인 가세스와 결혼했다. 나다니엘은 2021년 8월까지 NSW 웰겟 커뮤니티 칼리지 초등학교(Walgett Community College Primary School)의 교장이었다. 그는 교장 시 절 괴이한 행동과 잔학성으로 학부모 들과 잦은 마찰을 빚었다.

올해 3월 NSW 교육부를 완전히 떠 난 그는 10월경 주변과의 연락을 끊었 고 12월에는 실종 신고됐다. 가레스는 학교에서 교사가 아닌 시 설 관리인, 청소원 등으로 일을 했는데 총기에 빠졌으며 가레스와 스테이시 부부는 학교 생활 외 주변과 전혀 어울 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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