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8일 창간 (1990∼2015년 호주동아일보)
제 1027호
2022년 11월 11일 금요일
G20 또는 APEC 서밋..‘호주-중국 정상회담’성사될까? 8일 양국 외교장관 ‘신뢰 재구축’ 논의 후 알바니지 총리, 9일 ‘시진핑 주석 만남’ 기대감 밝혀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는 15-16 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2022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17차)에 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회담을 바란다고 밝혔다. 알바니지 총리는 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호주, 동아시아(EA S), G20,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APEC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18-19일 등 4개의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동남 아를 순방할 예정이다. 9일 기자회견에서 알바니지 총리는 “19일 태국 APEC 정상회의와 앞서 인도네시아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시 주석과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말 했다. 그는 “양국 정상간 대화는 좋은 일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고, 시 주석과 의 회담이 성사된다면 악화된 양국 관 계 개선에 긍정일 것”이라고 말했다.
△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2022 G20 서 밋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2 APEC 회의
△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오른쪽)와 시진핑 중국 주석의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알바니지 총리는 이어 “우리는 다양 한 회의를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되지 않았다”며 “정상들과의 만남이 확정되면 현지에서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주와 중국 간에는 안보 긴장이 지
속되고 있다. 호주는 태평양 도서국들 로 확대되고 있는 중국의 영향력을 우 려하고 있다. 중국 역시 호주의 오커스 (AUKUS) 핵잠수함 계획을 비난하고 있다. 호주 총리와 시 주석의 만남은 2016
시드니 서부‘고학력 인구’급증 추세 학사 이상 졸업자 비율 1위 ‘노스 시드니’ 56% 로즈·크로즈네스트·웨이버튼·파라마타 노스 순
웨스트미드병원이 있는 이 지역 일대는 상당수 의료복직 관련 종사 자들이 거주하는데 대부분 학사 이 상 학위 소지자들이다. 한편, 고학력 인구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파라마타에서 남쪽으
파라마타·혼스비(36%), 노던비치(31%) 추월 5년새 ‘블랙타운’ 고학력자 17%→23% 증가 시드니 서부지역으로 고학력 인구 가 빠르게 분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최신 인구조사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학사 이상의 고학력 성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56% 의 노스 시드니(North Sydney)와 라벤더 베이(Lavender Bay)였다. 중국인과 한인 등 아시아계가 많 은 로즈(Rhodes)와 크로즈네스트 (Crows Nest)-웨이버튼(Waverton)이 각각 54%로 뒤를 이었고, 파 라마타 노스(Parramatta North) 가 52%로 처음 10위권에 진입했다. 학력별 인구분포도에서 주목할 부분은 지난 5년(2016~2021년)동 안 시드니 중•북서부의 고학력 인 구가 급격히 증가했다는 점이다. 특 히 블랙타운(Blacktown) 카운슬 지역의 고학력 성인 비율은 2016년 17%에서 2021년 23%로 급증했다. 파라마타(Parramatta)의 학사 이 상 학력 비율은 2021년 36%로 혼스 비(Hornsby) 지역과 동일했고 노던 비치(Northern Beaches)의 31% 보다 높았다. 경영 컨설턴트 비즈니스 웨스턴 시드니(Business Western Sydney)는 현 추세로 볼 때 2031년쯤엔 파라마타 지역의 학위 보유 인구 비 율이 NSW대학이 위치한 동부 지역 인 랜드윅(Randwick)을 능가할 것
투데이 한호일보
△ 광역 시드니 고학력 지역 현황
으로 전망했다. 시드니 서부 지역의 전문직 및 관리직 종사자 비중 또한 2016년과 2021년 사이 매우 증가했 다. 근로자 7명 중 1명이 의료·사회복 지 부문에 고용돼 있는데 이는 시드 니 다른 지역보다 훨씬 큰 비율이다.
로 15km가량 떨어진 애쉬크로프트 (Ashcroft)~버스비(Busby)~밀라 (Millar) 지역(5%)과 마운트 드루이 트(Mount Druitt) 인근의 비드윌 (Bidwill)~헤버샴(Hebersham)~에 머턴(Emerton) 지역(6%)이었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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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이 마지막이었다. 정치ㆍ외교 분석 가들은 “두 정상의 회담은 다음 주에 있을 정상회의와 별도로 열릴 수 있다” 고 예상하고 있다. 알바니지 총리의 시 주석 정상회담 희망 발언은 8일 페니 웡 외교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장관)의 통화 이후 에 나왔다. 양국 외교장관들은 “상호 신뢰의 재구축을 논의했으며 양국 관 계를 정상 궤도로 올려놓기 위해 노력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에 따르면, 왕 부장은 통화에서 “중국
과 호주 간의 관계 완화 및 개선은 양 국의 근본적인 이익에 기여한다”고 말 했다. 한편, 피터 더튼 야당 대표는 7일 샤 오첸 호주 주재 중국 대사를 만났다. 더튼 야당 대표는 “이날 샤오 대사와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으며 안보, 무역, 인권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소셜미 디어를 통해 밝혔다. 더튼 대표는 “나는 우리 지역의 안 전, 안보, 번영과 관련한 문제에 대한 개방적이고 솔직한 대화에 계속 참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대사관에 따르면, 샤오 대사는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자 유당의 역할을 강조했다. 호주-중국 관계는 전임 스콧 모리슨 총리의 자 유-국민 연립 집권 시절 역대 최악으 로 악화됐다. 당시 더튼 국방장관은 대만이 중국 의 침공을 받으면 호주가 참전해야 한 다는 호전적인 강경 발언을 주장한 바 있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