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8일 창간 (1990∼2015년 호주동아일보)
제 1025호
2022년 10월 28일 금요일
시드니 집값 2월 정점대비 10.1% 내렸다 7개월 사이 11만6천달러↓“10년래 최대 하락” 이자율의 급등으로 호주 집값이 10 년래 최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발표된 코어로직(CoreLogic) 통계에 따르면 시드니 집값은 지난 2월 정점으로부터 11만6,500 달러(10.1%) 하락했다. 멜번은 6.4%, 브리즈번은 6 월 이후 6.1% 하락했다. 반면 애들레 이드와 퍼스의 하락 폭은 1%에 그쳤 다. 시드니 집값은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3월 이후 3% 하락한 뒤 2022년 2월 13일까지 계속 오르며 27.9% 폭등 했다가 5월 이자율 상승 시작으로 9월 22일까지 10.1% 하락했다. 호주중앙은행(RBA)이 치솟는 인플 레를 억제할 목적으로 5월부터 이자율 을 계속 올린 결과, 집값이 불과 7개월 사이 호주 역사상 최단 기간내 하락했 다. RBA가 멜번컵 데이인 11월 2일 (화) 기준금리를 0.25% 올릴 가능성이 높다. 코어로직의 팀 로리스 연구 책임 자는 “집값 하락 속도가 다소 느려지고 있지만 중앙은행이 계속 기준 금리를 인상하면서 향후 집값 전망은 여전히 불안정하다. 앞으로 얼마만큼 더 하락 할지, 이미 절반 정도 떨어졌는지 아직 알 수 없다. 향후 집값 동향은 이자율과
브루스 레만 재판 배심원단 해산 배심원, 증거 아닌 연구논문 참조 드러나 내년 2월 다시 재판 시작, 피고 가석방 허용
△ 코어로직의 시드니집값 동향(2020년 1월 - 2022년 9월)
멜번 6.4%, 브리즈번 6.1%, 애들레이드 & 퍼스 1% ↓ 인플레 상승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정보의 자유법(Freedom of Information laws)을 통해 최근 공개된 중 앙은행의 비공개 전망에 따르면 “RBA 는 집값이 2024년 말까지 최대 20% 하 락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2023년 중반 집값이 11% 하 락했고 이자율이 정점에 도달하면 집 값도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팬데믹 2년동안 시드니 단독 주택 가격은 27.9%($252,900) 올랐다. 현재 하락으로 이같은 폭등을 완전 상 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2.6%인 기준금리가 성탄절 때 3.1%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이 는 11월에 이어 12월에도 이자율이 0.25%씩 인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기술이민비자 발급‘14만명’으로 대폭 늘린다 <2022-23 예산안> 이민유입 16만 → 19만5천명 확대 호주 정부가 기술이민 비 자 발급 숫자를 거의 두 배 늘리고 밀린 비자 업무 등을 위한 내무부 예산도 증액한 다. 25일 2022-23 연방 예산 안을 발표한 노동당 정부 는 연간 기술이민 비자 상 한을 7만 9,600명에서 14만 2,400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앤소니 알바니지 정부는 지난 일자리 및 기술 서밋 당 시 2022-23 회계연도부터 연간 영주 비자 상한을 16만 명에서 19만 5,000명으로 늘 릴 것이라고 밝혔었다. 이는 산업계 의 인력난 부족에 대응한 조치다. 영주권에 있어 기술이민이 차지 하는 비중이 약 50%에서 약 73%로 크게 늘어났다. 영주 비자 발급 증 가분의 90%는 사실 기술이민을 위 해 마련됐다.
난민 지원 업무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원성의 대상인 비자 처리 대기 기간을 줄이기 위해서 는 업무 인력 보강을 목적으 로 3,610만 달러의 예산이 편성됐다. 이외에 부모 비자 할당량 이 4,500개에서 8,500개로 늘어난 점이 주목할만하다. 파트너 및 자녀 비자는 비 자 발급 수의 제한 없이 수 요 중심적인 현행 제도가 유 지된다. 인도주의항목 비자(humanitarian visa program)는 2022/23년 1만3,750개로 유지되며 향후 4년동안 아프가니스 탄 난민들을 위해 1만6,500개의 비 자가 추가된다. 또 호주 인접 지역인 남태평양 도 서국들과 동티모르(Timor-Leste) 노동력의 호주 농장 취업을 촉진하
가 할당됐다. 비즈니스 혁신 및 투 자 비자(Business Innovation & Investment Visas), 글로벌 인재 비자(Global Talent Visas)는 각각 5,000개씩 배정됐다. 기술이민 비자는 해외 거주자와 호주에 수년간 거주한 뉴질랜드인
기술이민 비중 50% →73%로 커져, 부모비자 8500명 인도주의항목 1만3750명, 아프간난민 4년 1만6500명 독립 기술이민 비자(Skilled Independent Visas)는 3만 2,100 개, 주/준주 정부 후원 비자(State & Territory Nominated Visas) 는 3만 1,000개가 발급된다. 고용주 후원 비자(Employer Sponsored Visas)는 3만 5,000개, 지방 비자 (Regional Visas)는 3만 4,000개
투데이 한호일보
에게 우선해서 발급될 방침이다. 노동당 정부는 집권과 동시에 심 각한 기술 부족 문제와 비자 처리 업무 지연 문제를 해결하라는 압박 을 받아왔다. 이에 정부는 4년간 5 억 7,600만 달러를 내무부에 투입 하여 비자 처리, 해외난민심사센터 (offshore processing centres) 및
기 위해 새로운 ‘태평양 계약비자 (Pacific Engagement Visa)’로 최 대 3천개 비자를 발급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현행 태평양 호주 노동 이동 제도(Pacific Australia Labour Mobility (PALM) scheme) 를 향후 4년간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특집] 30년 세대 변화와 경제 여파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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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22-23 예산안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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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예산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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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멜번 침수 주택 집값 영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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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호주 최고 신뢰 브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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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재융자 러시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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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자유당 당직자 브리타니 히긴 스 강간 혐의로 기소된 브루스 레만 재판의 배심원단이 27일 전격 해산 (discharged)됐다. 남자 4명과 여자 8명으로 구성된 12명의 배심원들 중 한 명이 재판에 서 증거로 제시되지 않은 정보(허위 강간 혐의 연구 논문)를 참고했다는 점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법원 경찰 이 청소를 하던 중 배심원의 서류 폴 더에서 바닥으로 떨어진 서류를 발 견하고 재판부에 신고했다. 배심원단은 7일째 평결 논의를 했
△ 배심원단 해산으로 브루스 레만이 27일 가석방됐다
지만 유죄 또는 무죄에 대한 만장일 치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ACT 법규는 유무죄 판단에서 배심원의 만장일치 평결(unanimous jury verdict)을 요구한다. ACT 고법의 루시 맥칼럼 수석 판사(Chief Justice Lucy McCallum)는 “최소 1명의 배심원이 재판
에 포함되지 않는 관련 자료를 얻었 다”라고 27일 오전 발표하면서 배 심원단 해산을 명령했다. 그는 “배 심원들에게 재판정에서 들은 증거 에 전적으로 의존해야하며 배심원 스스로 연구를 해서는 절대 안 된다 는 점을 최소 17회 강조한 바 있다” 고 밝혔다. 레만에 대한 새로운 재판 (new trial)은 내년 2월 20일로 정해 졌다. 강간 혐의를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하는 레만은 새 재판 기일까지 가석방이 허용됐다. 경찰에 신고하 면 해외 여행도 가능하다. 이 재판은 12일동안 진행됐고 2명 의 전직 장관들을 포함함 29명의 증 인이 증언을 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