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8일 창간 (1990∼2015년 호주동아일보)
제 1018호
2022년 9월 9일 금요일
호주 4-6월 GDP 0.9% 상승 ..‘실질임금’은 하락 연간성장률 3.6%.. 9개월 연속 경제 성장 수요 강세·가계지출 증가·수출 호조 호주 경제는 올해 괄목할 만한 성장 률을 기록했지만 대기업이 막대한 수 익을 올린 데 비해 근로자의 실질임금 은 되려 줄었다. 7일 통계국(ABS)이 발표한 호주 거시경제지표에 따르면, 국내총생산 (GDP)은 올해4- 6월 분기 0.9%, 6월 까지 12개월 동안(2021-22 회계연도) 3.6% 상승했다.
국내 수요 강세, 가계지출의 증가, 수 출 호조세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 지 3분기 연속 경제성장을 견인했다. 국내 최종 수요는 1%p, 가계 최종 소비지출은 1.1%p GDP 성장에 기여 했다. 수출 증가와 수입 둔화는 실질 GDP 1%p 성장을 도왔다. 하지만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고무 적인 거시경제 지표는 호주 경제의 전
체 스토리는 아니다. 호주 경제는 비교 적 견실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경제가 당면한 일부 도전도 더 커지고 있다” 고 우려했다. 그는 “6월 분기 말 이후 7, 8월 두 달 동안 글로벌 성장 전망이 악화됐고 노 동력 부족 문제가 지속됐으며 금리가 더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더 큰 생 활비 앙등 압박을 주고 있다”고 지적 했다. 지난 분기에 근로자의 총급여는 2.4% 증가했는데, 이는 직장인들이 돈 을 더 벌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일했 △ 호주 연간 경제성장률
호주 코로나 신규 감염·사망 매일 발표 중단 9일부터 주간 통계로 대체, 확진자 의무 격리도 5일로 단축
△ 길거리 마스크 배포
보건 당국이 매일 발표하던 코로 나 신규 감염자 및 사망자 통계가 8-9일부터 중단되고 주 단위 통계 (weekly updates)로 대체된다. 빅토리아주는 8일부터, NSW 등 다른 주들은 9일부터 매일 통계 발 표가 중단된다. 9일부터 신규 확진 자의 의무 격리 기간도 종전 7일에 서 5일로 이틀 줄어든다. 또 국내선 항공기 기내 마스크 의무 착용도 종 료된다. ACT준주의 레이첼 스티븐-스미 스 보건장관은 “겨울 감염 확산이 중단되면서 신규 감염이 현저히 줄 었다. 매일 통계 발표는 종전보다 중 요성이 크게 낮아졌다”고 대체 이유 를 설명했다.
△ 9월 7일 기준 주별 감염 및 누적 사망자 현황
밝혔다. 7일(수) 호주의 신규 감염자 는 1만3천여명이었고 사망자는 62 명을 기록했다. NSW 7일 평균 하 루 신규 감염은 3,285명, 7일 평균 하루 사망자는 17명을 기록했다. 호주의 7일 평균 신규 감염은
이같은 연방과 주/준주 보건 당국 의 규제 완화 움직임과 관련해 성급 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남호주대의 아드리안 에스터만 교수(Professor Adrian Esterman)는 “주간 통계 로는 코로나 감염 상태의 변화를 추
일부 의학 전문가들 “성급한 조치” 우려 연방 보건부의 매일 집계도 9일로 종료되고 16일부터 주간 발표가 이 어진다. 마크 버틀러 연방 보건장관 은 “연방도 주/준주와 동일한 조치 를 취할 것이다. 최고보건자문관도 주간 통계 발표 대체를 지지한다”고
투데이 한호일보
9,542명을, 7일 평균 사망자는 44명 을 기록했다. 호주의 누적 사망자는 1만4,214명이다. 약 2800명이 입원 치료 중이고 ICU(중환자실) 입원은 83명을 기록 했다.
적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보건 당국 이 매일 통계를 수집하는 동안 관련 통계도 매일 발표되는 것이 효율적” 이라고 반박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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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U “이익 늘어난 기업들, 실질임금 인상 가능” 기 때문이다. 단위노동비용은 3개월 동안 1.6%, 1년 동안 4.8% 하락했다. 노동생산성이 개선돼 고용주의 이익이 더 커졌다는 의미다.
하지만 종합적 물가지수인 GDP 디 플레이터(물가지수)는 3.3% 올라, 평 균적인 근로자들의 소득 증가를 앞질 렀다.
차머스 장관은 “이러한 수치는 실질 소득이 또 다시 하락한 것을 의미한다. 호주 경제가 직면한 높은 인플레이 션을 감안할 때, 실질 임금이 여전히 떨어지고 있다는 것 외에 다른 것을 알 려주는 유의미한 임금 상승 수치는 없 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기업 이익 점유율은 GDP 에서 최고치에 도달하고 실질 가계 가 처분 소득은 3분기 연속으로 0.5% 감 소했다”고 지적했다. 호주노총(ACTU)의 샐리 맥마누스 (Sally McManus)) 위원장은 “생산성 성장이 임금을 계속 앞지르고 있는 반 면 기업은 수십억 달러의 이익을 긁어 모으고 있다”며 “근로자들은 GDP에 서 가장 낮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그는 “통계국 자료는 이 익이 커진 기업이 더 실질 임금 삭감을 막고 생계비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공 정한 임금 인상을 쉽게 감당할 수 있다 는 점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