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8일 창간 (1990∼2015년 호주동아일보)
제 0990호
2022년 2월 25일 금요일
한국 대선 재외투표 23일부터 시작 시드니총영사관 6,049명 등 호주 총 8,039명 등록 시드니총영사관투표소 23-28일 스트라스필드, 브리즈번 25-27일 운영 국외부재자: 여권,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 재외선거인: 신분증과 VEVO(국적확인서류) 지참해야 투표장 발열검사, 고열자 → 임시 기표소 이용 ▲
제20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해외 거 주 유권자들의 재외투표가 23일(수)부 터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부터 28 일(월)까지 전 세계 115개국 219개 투 표소에서 사전 등록을 마친 재외유권 자 22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매일 오 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재외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야 후보 모두 “재외동포청을 설립 하겠다”며 해외 거주 유권자를 향해 한 표를 호소했다. 시드니총영사관(L 10, 44 Market St., Sydney)은 23일(수)부터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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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총영사관 역대 투표율 현황
외투표소(퀸즐랜드주 한인회관: 1406 Beenleigh Road, Kuraby)는 25일( 금)부터 27일(일)까지 3일동안 오전 8 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소를 운영한 다. 재외유권자가 투표를 하려면 국외 부재자는 사진•이름•생년월일 등이 있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한국 신 분증(한국 여권•주민등록증 등)을 지 참하면 된다. 재외선거인은 신분증과 온라인 국 적(비자) 확인서류(VEVO: Visa Entitlement Verification Online)를 지 참해야 한다.
홍상우 총영사와 부인 이문주씨가 23일 투 표를 했다
월)까지 6일동안 운영된다. 추가 투표 소인 시드니 스트라스필드의 라트비안 하우스(32 Parrell St., Strathfield) 와 퀸즐랜드의 총영사관브리즈번재
6~8월경부터 금리 인상 예상.. 모기지 상환 부담 가중 대비해야 호주중앙은행(RBA)이 올해 8월 경부터 기준금리(현행 0.1%)를 올 릴 것이란 예측이 많은 가운데 코먼 웰스증권(Commsec)의 크레이그 제임스(Craig James) 수석 경제분 석가는 인상 시기를 6월로 두 달 앞 당겨 전망했다. 크게 늘어난 모기지로 인해 호주 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가구 당 부채 를 진 나라에 속한다. 가구 당 모기 지는 약 56만6천 달러인데 거주 지 역에 따라 모기지 액수가 상당한 차 이를 나타낸다. 호주인은 평균 약 3천8백 달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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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준금리 동향(1990~2022년)
셔날호주은행은 분기별 모기지 이 자 지급이 2% 상승할 것으로 전망 했다. 이는 GDP(호주 국내총생산) 의 3%에 해당하는 연간 2800억 달
전망이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금융감독원(Australian Prudential Regulation Authority : APRA)은 2021년 6월분기
홈론 60만불, 이자율 2.15% 오르면 매월 $655 더 내야 콤섹 크레이그 제임스 “기준금리 6월부터 오를 것” 예측 신용카드 빚을 갖고 있다. 또 모기 지와 신용카드를 제외한 개인 채무 (personal debt)는 평균 1만7천 달 러에 이른다. 만약 2023년 9월까지 향후 18 개월 안에 기준금리가 0.1%에서 2.25%로 오를 경우, 시중 은행의 홈론 금리는 최소 4.4%부터 10년 래 가장 높은 7.9%까지 치솟을 수 있다. 이 경우 모기지 상환 부담이 25% 늘어날 수 있다. 홈론 이자율 이 2.4%인 경우, 60만 달러 모기지 는 월 상환 부담이 $2,660이다. 이 자율이 4.55%로 2.15% 오를 경우, 상환 부담이 $3,350로 껑충 뛴다. 이자율이 이처럼 오를 경우, 내
투데이 한호일보
러가 된다. 필립 로우 중앙은행 총 재는 최근 G20 중앙은행 총재 모 임에서 “이자율이 오르면 큰 액수 의 모기지를 가진 사람들은 재정 적으로 취약해진다. 향후 몇 년 사 이 글로벌 금융시스템에서 압박 지 점(stress points)이 있을 것이다. 어디로부터 오는지 확실하지 않 더라도 또 한 번의 충격(another shock)이 있을 것이라는 점은 확실 하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그는 “호주 금융시장에서 단기간 안에 4-5회 이자율이 인상 될 것이라는 전망은 지나치게 과도 한(overly aggressive) 것 같다. 호 주보다 인플레가 2배인 미국에 이런
(4-6월)에 대출받은 모든 신규 주 거용 모기지 중 약 22%가 6배 이상 의 부채 대비 소득 비율(debt-toincome ratio)을 갖고 있다고 밝혔 다. 2020년 6월분기 이 비율은 16% 였고 2019년에는 14.6%에 불과했 었다. 이는 호주 가계가 2년 사이 그만큼 모기지 앙등으로 가계 부채 가 급등했다는 의미다. APRA는 인 상에 대비하기위해 대출자들이 갚 을 수 있는 능력을 결정하는데 적용 하는 금융기관의 최저이자율 버퍼 (minimum interest rate buffer) 를 지난해 11월 2.5%에서 3%로 상 향 조정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정치 해설] NSW 자유당 연방 공천 다툼
3면
[경제] 인플레 임금 상승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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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녹색당 “광산업 근로자 보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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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웨스트팩 “내년 집값 7%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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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보체스 체일레스티움 8회 자선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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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뮤지컬 ‘유 아 스페셜’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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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호주 여성 27% 우울증, 불안증세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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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총영사관의 신우석 재외선거 관은 22일 한호일보와 통화에서 “코로 나 상황을 감안해 투표장 안에서 사회 적 거리두기(1.5m)를 유지하고 마스크 와 장갑, 손세척제를 구비해 놓았다. 또 입구에서 발열 검사를 한다. 고열인 경우, 별도 투표장(임시 기표 소)을 이용해 재외국민이 안전하게 투 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고 밝혔다. 20대 대선에 시드니총영사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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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권자들이 23일부터 시드니총영사관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했다
6,049명과 켄버라 대사관 621명, 멜번 분관 1,369명으로 호주에서 총 8,039 명이 등록했다. 총영사관에서 23일 273명, 24일 244명이 투표권을 행사 했다. 19대 대선(2017년 5월) 때는 총영 사관에 8,781명이 등록했고 7,397명
(84.2%)이 투표에 참여했다. 그러나 팬데믹 상황인 지난 2020년 국회의원 선거(4월15일) 당시 4,436명이 등록했 지만 1,433명만 투표에 참여해 등록자 대비 32.3%의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 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