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8일 창간 (1990∼2015년 호주동아일보)
제 0950호
2021년 5월 7일 금요일
지역사회 2명 신규 감염.. 광역시드니 사흘간 부분 규제 강화 6일 오후 5시부터 9일(일) 자정까지 적용 대중교통, 슈퍼마켓 등 마스크착용 다시 의무화 가정집 모임 20명(아동 포함) 제한 시드니 동부 거주 50대 남성이어 아내도 확진 시드니 동부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에 이어 그의 아내도 코로나 확진 판정 을 받자 NSW 주정부가 6일 광역 시드 니를 대상으로 약 3일동안의 규제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이들은 감염 상태로 추정되는 4월 30일부터 5월 4일 닷새 사이 거의 20개 장소를 방문했다. 4월 30일(금) 본다이정션 웨스트필드의 이 벤트 시네마(오후 6-8시), 5월 3일(월) 로즈베이의 로얄시드니골프클럽(오후 5시반-9시) 등이 포함됐다. 보건 당국 은 이를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강화하 고 있다. 아직까지 추가 확진 사례는 나 오지 않고 있다. 광역 시드니에는 울릉공, 센트럴코 스트, 블루마운틴이 포함된다. 규제는 6일(목) 오후 5시부터 10일(월) 새벽 12 시1분(9일(일) 자정)까지 적용된다. 이 기간 중 광역 시드니 주민들은 대 중교통과 슈퍼마켓, 상가, 쇼핑센터,
극장, 병원, 요양원 등 실내 장소에서 는 마스크 착용이 다시 의무화(Compulsory)됐다. 또 가정 집 방문자는 20 명(아동 포함)으로, 노인요양원 방문자 도 2명으로 제한된다, 펍 등 실내 영업장에서 서서 주류를 마시는 행위와 실내 공연장이나 교회 에서 참석자들의 합창이 금지된다. 클 럽이나 요식업소에서 댄싱도 금지되는 데 결혼식장은 동시에 20명 미만인 경 우 예외가 적용된다. 공연 가수와 댄서 들도 예외가 적용된다. 보건부는 시드니 50대 남성의 유전 체 서열 검사(Genome Sequencing) 결과, 시드니 다링하버의 파크로얄 (Park Royal at Darling Harbour) 호텔에 격리된 해외(미국) 귀국자와 연 관됐는데 둘 사이의 연결 고리를 찾지 못했다(Missing Link)고 밝혔다. 이 귀국자는 4월 28일 시드니보건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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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일 광역시드니에서 대중교통과 슈퍼마켓, 쇼핑센터 등 실내 영업장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 무화된다
시설(Sydney Health Accommodation)로 옮겼다. 한편, 5일 NSW에서 해외 귀국자 9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112명이 치료 중인데 2명을 제 외한 환자들은 해외 귀국자들이다. 이 들 중 1명이 중환자실(ICU)에 입원 중 이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호주 농지가격 ‘7년 연속 오름세’ 작년 12.9% 상승.. 타즈마니아 25%, 서호주 19%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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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주 사우스 웨스트 부셀튼(South West Busselton) 지역 농지 매매 광고
타즈마니아 1헥타 $13,691 전국 최고 빅토리아 $8114, NSW $5855, 퀸즐랜드 $5200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지방 이주 인구가 크게 늘면서 농지(farmland) 가격이 대도시 집값 상승률을 능가하고 있다. 호주의 농지 1헥타(hectare: 1만 평방미터) 가격이 지난해 12.9% 상 승하면서 7년 연속 상승세를 유지 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가장 비싼 농 지 가격은 타즈마니아로 1헥타 당 $13,691을 기록했다. 북서부는 2019년 26.7%나 가격이 올랐다. 타 즈마니아 섬을 제외한 호주 본토에 서는 빅토리아의 헥타 당 농지 가 격이 $8,114로 가장 높다. NSW가
투데이 한호일보
$5,855로 두 번째였고 그 뒤로 남 호주 $5,482, 퀸즐랜드 $5,200, 노 던테리토리준주 $3,392, 서호주 $3,066 순이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말리(Mallee) 와 노스 센트랄(North Central), 깁스랜드(Gippsland) 지역의 수요 가 높았다. 2020년 빅토리아주 농지 거래 가격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12 억 달러로 2019년보다 17.1% 증가 했다. NSW에서는 남동부와 리베 리나(Riverina) 지역의 매물이 인 기가 높다. 농촌은행(Rural Bank)의 호주농 지가격 보고서(Australian Farm-
land Values 2021 report)에 따르 면 2020년 전반적 상승세를 기록했 다. 주별로는 타즈마니아 25.3%, 서 호주 19.3%, NSW 15.6%, 퀸즐랜 드 11.8%, 남호주 10.9%, 빅토리아 6.9% 순이었다. 농촌은행의 윌 레이너(Will Rayn er) 최고운영자는 “2020년 전국 모 든 주의 헥타 당 중간 가격(median price per hectare)이 상승한 것 은 15년 만에 처음이다. 장기 가뭄 해소, 사상 최저 수준 이자율, 밀 (wheat)과 소/돼지고기 등 농축산 물 가격 상승, 코로나 팬데믹 여파 와 매입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공 포 심리(FOMO: fear of missing out)가 가격 상승 요인”이라고 분석 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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