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8일 창간 (1990∼2015년 호주동아일보)
제 0942호
2021년 3월 12일 금요일
절반 할인 항공권 80만장 지원 4-7월 구매 가능, 8월까지 국내 여행 가능 해외 의존도 높은 13개 지역 선정 “항공업 외 다른 업종 혜택 없어” 형평성 논란 3월말로 일자리유지보조금(JobKee per wage subsidy)이 종료되는 가운 데 연방 정부가 12억 달러 규모의 여행 업 지원책의 일환으로 항공료 절반 할 인 티켓 약 80만장을 지원하는 방안을 11일 발표했다. 그러나 항공업 외 다른 분야는 지원책이 없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여전히 국경봉쇄 상황에서 호주인들의 국내 여행을 진흥하자는 취지에서 해외 관광객 의존도가 높은 13개 관광지역을 선정했다. 케언즈, 해밀턴섬, 휘트선데이-멕케 이, 선샤인 코스트(이상 퀸즐랜드), 앨 리스 스프링스, 울루루(이상 노던테리 토리), 론체스톤, 데븐포트, 버니(타즈
마니아), 브룸(서호주), 아발론(빅토리 아), 메림불라(NSW), 캥거루 아일랜 드(남호주) 4월부터 7월말까지 약 4개월 동안 절 반 가격의 항공권 구매로 9월말까지 여 행이 가능하다. 콴타스는 “5월 1일 이 후 여행을 위한 할인권 티켓 온라인 예 약이 4월 1일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밝 혔다. 정부는 “항공사들이 세부 패키지에 합의하면 한 두 주 후부터 광고를 시작 할 것”이라면서 “선정된 구간을 지난 2년 동안 운행한 항공사는 지원 신청 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는 콴타 스, 버진, 젯스타와 함께 지방 항공사 들이 포함된다.
▲
▲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마이클 맥코맥 부총리는 “2월 평균 항공료를 기준으로 할인요금이 책정될 것이다. 항공사들이 요금을 인상하지 않을 계획을 정부에 확인했다. 소비자 보호기관인 ACCC가 항공료를 모니터 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드 신청사 공사중단명령 해제 NSW 주정부 결정.. 재개발 계획대로 진행 라이드시의 낡은 구청사를 철거 하고 커뮤니티센터 등이 포함된 1 억1천만 달러 규모의 신청사를 신 축하는 재개발 계획(Ryde Civic Centre redevelopment)에 공사 시작 직전 ‘예기치 못한 제동’이 걸 렸지만 NSW 주정부가 공사 중단 명령(stop work order)을 해제하 고 재개발 공사를 허가했다. 락살 시장은 재개발 반대와 관련 해 다수의 시민들이 NSW 보존국 (Heritage NSW)에 재개발 지지 청 원을 보낸 것과 주정부의 결정에 사 의를 표했다. 라이드 구청사는 오래 전부터 사 용하지 않고 있다. 건물을 방문해 본 시민들은 낡고 불편한 건물을 철 거하고 시청과 더불어 지역사회 활 용도가 높은 시설이 있는 신청사를 요구해 왔다. 주상 복합단지와 오피 스를 짓는 종전 재개발 계획은 시민 들의 압도적인 반대로 무산됐고 제 롬 락살 시장이 제안한 현 재개발 계 획은 큰 지지를 받았다. 청사를 사용하지 못하는 라이드 시는 건너편 톱라이드쇼핑센터에 일부 공간을 카운슬 회의실, 시장 집무실, 도서관 등으로 사용하고 있 다. 또 맥쿼리파크에 일부 건물을 임대해 시공무원들이 사용 중으로 연간 임대료만 백만 달러가 넘는다. 당초 3월 1일부터 철거 공사가 예 정됐지만 락살 시장 등이 주도하는 재개발 계획에 반대하는 세력은 ‘구 청사가 보존 중요성(heritage significance)이 있다’는 사실과 동떨 어진 명분을 동원했다. 이 작업에 건설-부동산 업계에서 막강한 로
투데이 한호일보
▲
라이드 시청 재개발 계획
‘구청사 보존 대상’ 억지 명분 기각 700석 공연장 등 지역사회 시설 확대 비그룹인 어번 타스크포스(Urban Taskforce)를 이용했다. 이 로비 단체는 노골적으로 개발회사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경우가 많았다. 재 개발 반대의 뒤에는 시청과 커뮤니 티센터가 아닌 주상복합단지 형태 의 재개발을 추진하려는 의도가 담 겨있다는 비난이 나왔다. 2개동의 건물로 구성된 재개발 계 획에는 700석의 에드나 와일드 공 연장(Edna Wilde OAM Performance Hall)과 다목적 문화 시설, 공공 활동 공간, 회의실, 전시장 등 이 들어선다. 다른 건물은 시청으로
사용하며 일부는 임대용이다. 외부 에는 시민 광장과 녹지가 조성되고 지하 236대 주차장이 들어선다. 락살 시장은 “아파트 개발이 제외 된 재개발 계획은 지역사회의 전폭 적인 지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 고 이를 무산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구청세(council rates) 인상이나 다 른 서비스 삭감 없이 공사비를 조달 할 수 있다. 신청사는 라이드시가 100% 소유권을 갖고 공공 이용도 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특집] 2056년 NSW 모습은?
2면
[정치] 기독교 우파의 보수 정당 입당 권유
4면
[커뮤니티] 카스 40주년 기념식
6면
[커뮤니티] 세계 여성의 날 시드니 행사
8면
[부동산] 메리튼 페이지우드그린 과도 개발 논란
10면
[칼럼] 정원일 ‘유대인 탈무드와 자녀교육’ (4회)
13면
만약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으로 주/ 준주 경계가 다시 봉쇄될 경우와 관련 해 맥코맥 주총리는 “주총리들이 경계 개방 필요를 인정해야 하며 백신 공급 이 시작돼 앞으로 주경계 봉쇄 가능성 을 낮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남호주의 캥거루아일랜드
주/준주 경계 봉쇄는 주/준주 정부의 권한으로 연방 정부는 “봉쇄가 없을 것”이란 보장을 할 수 없는 입장이다. 해외여행 재개 시기와 관련, 스콧 모 리슨 총리는 “호주 국경이 10월말경 다 시 오픈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아직 확인 단계는 아니며 기대, 예상하 는 수준이다. 팬데믹 상황에서 너무 먼 장래 예상은 어렵다”고 밝혔다. 정부는 대국민 1차 코로나 접종(약 2 천만명 예상)을 10월말까지 종료한다
는 목표를 갖고 있다. 콴타스항공도 국 제선 노선 재개를 이 예측에 맞추고 있 다. 앤소니 알바니즈 야당대표는 “60만 명 이상이 종사를 하는 관광업 지원책 이 너무 빈약하다. 항공업만 직접 혜 택을 받고 호텔업, 여행사들(tourism operators)은 도외시됐다”고 비난했 다. 교통업근로자노조(Transport Workers’ Union: TWU)의 마이클 케인 전국 위원장은 “항공산업은 잡키 퍼가 종료되면 자체적 보조 프로그램 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중소규모 산업체 대출과 여 행사와 동물원 지원 확대를 검토 중이 다. 숙박업협회(Accommodation Association)의 딘 롱 CEO는 “해외 관광 및 코퍼레이트 시장의 80%를 점유하 는 시드니와 멜번도 소외돼 고용 손실 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