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ho Korean Daily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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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8일 창간 (1990∼2015년 호주동아일보)

HANHO KOREAN DAILY

제 0870호

2019년 9월 27일 금요일

라이드시 락살 시장, 피터 김 시의원 간담회

“내년 하반기 주차빌딩 완공 계획” “고도 제한 완화 후 커뮤니티센터 건설 추진” 연초 공사 입찰 계획, 건설 7-8개월 소요 예상 5층 150-160대 공간, 천-천2백만불 예산 할당 한인 사업자들 “최대 현안 궁금증 해소, 내년 대비”

제롬 락살 시장과 피터 김 시의원이 24일 이스트우드 한인사업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라이드시의 로우 스트리트 이스트 단기 주차빌딩 신축 계획

이스트우드 지역 한인커뮤니티의 숙 원인 한인 상권의 단기(2시간) 무료 주차 빌딩 신축은 내년초 공사 입찰로 건설회 사를 선정하고 7-8개월 후인 9-10월경 완공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라 이드시가 발표했다. 내년 9월 NSW 지 자체 선거가 예정돼 있어 가능하면 선거 전 완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주차빌딩은 한인 상권 중심지인 로 우 스트리트 이스트(Rowe Street East) 의 알디 쇼핑센터 맞은편의 라이드시 소 유 부지에 신축된다. 현재 49대 주차 공 간에 지상으로 5층 주차빌딩이 신축되면 전체 주차 공간이 약 150∼160대로 증설 될 예정이다. 제롬 락살 라이드 시장과 피터 김(한국 명 김상희) 시의원은 24일(화) 이스트우 드의 한 식당에서 한인 사업자들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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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주요 관심사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 다. 이 미팅은 피터 김 시의원이 주선했 다. 약 25명의 한인 사업자들이 참석해 높은 호응도를 나타냈다. 락살 시장은 “이미 DA(개발 승인)는 신청됐다. 시가 추진하는 건설사업은 주 정부 기획패널(Planning Panel)의 승인 을 받아야 한다. 교통 통계(traffic data) 와 관련해 RMS(도로교통국)의 승인이 다소 지연됐다. 10월23일까지 커뮤니티 패널(Community Panel)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월경 공사 입찰 (tender)을 받을 계획이며 공사비는 약 1천-1천2백만 달러로 예상한다. 공사는 7-8개월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 했다. 공사 기간 중 일시적으로 주차난이 더 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되는데 락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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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 호주 유엔 기후서밋 무관심 ▶ 2면 • NSW 낙태법 개정안 의회 통과 ▶ 4면 • 교육원 개원 30주년 기념식 & 공연 ▶ 6면 & B4 • 이호임 화가 인문학 콘서트 ▶ 7면 • 문재인-스콧 모리슨 한호 정상회담(뉴욕) ▶ 8면 • 최해택 전시회(호바트)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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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기차역과 상권 주변의 출퇴근자 주차장(cammuter parking)을 임시로 2시간 주차로 변경하는 방안 등을 검토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터 김 시의원이 라이드시에 제안한 주차빌딩 위 커뮤니티센터 증축안과 관 련, 락살 시장는 “현재 고도 제한이 5층 인 관계로 주차 빌딩을 먼저 착공하고 이 어 고도 제한을 6-7층으로 완화한 뒤 커 뮤니티센터를 건설하는 방안이 바람직 하다. 주차빌딩 위에 커뮤니티센터를 신 축할 수 있도록 공사를 할 것”이라고 설 명했다. 고도 제한 완화는 법규를 개정해 야 한다. 락살 시장은 이어 이스트우드 역 주변 의 홍수/침수 문제, 기찻길 아래 터널 현 대화, 라이드시의 보존가옥(heritage) 이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스트 퍼레이드 상가 앞 주차공간 폐지 시의원 11명 찬성 통과, ‘병목현상’ 완화 예상

한편, 24일 저녁 라이드 시의회 미팅에 서 한인들이 오랜 기간 요청해온 이스트 퍼레이드(East Parade)의 라구나 데이 스파 앞 주차 공간(오전 10시반-오후 3 시) 폐지안이 압도적 찬성(11명)으로 통 과됐다. 자유당 소속 시의원 1명만이 반 대했다. 따라서 3-4주 안에 이 주차 공간 이 없어지면서 병목 현상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수 방지/침수 관련 현재 15만 달러의 시예산으로 홍수 연 구보고서(Flood Study Report)를 진행 중이다. 샤프츠버리 로드(Shaftsbury Road)와 로우 스트리트(Rowe Street) 사이의 빗물 수로(easement) 윗부분에 확장 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 목적으로 라이드시가 매입한 상가(Rowe Street, 3개 한인 숍) 부지는 향후 공원 등 커뮤 니티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기찻길 아래 터널 동서연결 기찻길로 분리된 이스트우드 상권의 원활한 연결을 계획하면서 가장 적합한 방안을 연구 중이다. 한국식 지하도도 대 안이 될 수 있다. 이 공사에는 홍수 문제, 철도국 승인 등 복잡한 선결 과제가 연관돼 있고 비용 도 2천만 달러 등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 다. 연방 및 주정부 예산 지원도 필요할 것이다.

보존가옥 지정 문제 라이드시가 제안한 6개 지역 중 한곳이 데니스톤 지역이다. 2012년부터 지역 주 민들의 요청이 있었다고 한다. 10월말까지 주민들의 반응(feedback) 을 모아서 12월에 재검토(review)할 예정 이다. 개별 주택을 심사할 예정이며 증축 (extension)은 DA를 통해 진행이 가능할 수 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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