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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pel Prayer Newspaper
2010. 10. 3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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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30 ~ 2021. 6. 12 제248호
전통주의 노선의 美UMC 한인 목회자에 징계성 결정 “물의” 동성애 목회자 안수·파송 반대 입장 목사 3명 재파송 불가 통보
▲ 인도에서 만난 시크교인. 제공: WMM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파란 천으로 덮여있는 게 관 인가 하고 자세히 봤더니 테 이블이다. 그 위에 경전도 놓여 있다. 카메라를 응시하 고 검정 터번을 쓴 남자는 시크교 구루(지도자)인 듯 보인다. 이들이 시크교도인 줄 짐작할 수 있는 것은 시 크교의 상징인 터번 때문이 다. 시크교는 인도에서 발원 한 이슬람교와 힌두교를 융 합한 신흥종교다. 시크교는 인도의 많은 악·폐습에 대한
개혁을 주장하며 생겨났다. 그러나 인도의 악·폐습은 여 전해 보인다. 하나님의 형상 대로 창조된 존귀한 인간을 계급으로 나눈 카스트제도, 아직 돌보고 양육이 필요한 다음세대를 상대로 하는 조 혼, 가정 폭력 등…. 과연 무 엇이 이러한 악·폐습을 끊을 수 있을까? 존재적으로 죄인 인 인간의 운명을 사망에서 생명으로 바꾸신 예수 그리 스도의 십자가 복음뿐이다.
새 생명으로 변화시키신 복 음이 인도의 영혼들에게 들 려지기를…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 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 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 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 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로마서 6:4) [GPNEWS]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공표 한 목회자 안수와 파송 문 제를 놓고 갈등을 거듭해온 미국 연합감리교회(UMC) 가 전통주의 장정에 따른 동성애 목회자 안수·파송 반대 입장의 가주태평양연 회 소속의 일부 한인 목사 들에 대해 ‘재파송 불가’라 는 사실상의 징계 결정을 내려, 논란을 야기하고 있 다. 감리교단의 재파송 불 가 방침은 교단 산하 교회 에 파송 방식으로 목회자를 선임하는 교단의 전통을 감 안할 때, 사실상 해고나 다 름없는 결정이다. 미국 UMC 가주태평양연 회 소속 한인교회에 따르 면, 이 연회의 그랜트 하기 야 감독은 ‘연회의 진보적 인 방향과 다른 입장을 갖 고 있다.’는 이유로 서부지 역의 UMC 산하 김낙인 목 사(남가주주님의교회), 류 재덕 목사(밸리연합감리교 회), 이성현 목사(샌디에고 한인연합감리교회) 등 3명 의 목회자들에게 교단법이 규정한 파송협의 절차도 없
이 재파송 불가를 통보했 다. 이 통보가 현실화되면 이들 3명의 목회자는 오는 6월 30일 이후 연회의 파송 을 받지 못한 목사라는 이 유로 교회를 떠나야 한다. 이에 대해 UMC 서부지역 평신도연합회 회장 최정관 장로(라팔마한인연합감리 교회)는 “진보적인 연회의 방향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현재 소속된 교회에 이들 3명의 목회자를 파송 하지 않는다는 통보는 비신 앙적, 비민주적 월권행위” 라며 “하기야 감독이 임의 로 통보한 파송불가 철회를 위한 결의문과 온라인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찬타임스가 전 했다. 이에 앞서 동 연회 한인교 회협의회는 지난 5월 4일 한인교회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날 참여한 87명의 한인 목회자들과 평신도 리 더의 뜻을 모아 전국평신도 연합회(회장 안성주 장로, LA한인연합감리교회)가 하기야 감독에게 보낸 공
마음의 눈을 밝히사 (32)
예수 그리스도 + 나 = 생명의 변화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께서 복음의 대상이 된 나를 만나주시면 나에게 도대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예 수님은 내게 무엇을 주려고 오셨나요? 성경은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이전 것은 지나가고 새것이 되었 다(고린도후서 5:17)고 말씀 하십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 하면 존재가 뒤집어지는 것, 거듭나는 것을 말합니다. 주 님은 또 사람이 거듭나지 않 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 다(요한복음 3:3)고 하셨습 니다. 무슨 말일까요? 우리는 주님을 찾아온 니고데모처
럼 묻습니다. “어머니의 태로 다시 들어가란 말입니까?” 인간 존재의 근본은 ‘생명’ 입니다. 거듭난다는 말은 생 명이 다시 태어나는 것을 의 미합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 스도를 만나기 이전을 ‘사망’ 이라고 표현하고, 예수 그리 스도를 만난 이후를 ‘생명’이 라고 표현합니다. 복음의 관 점에서 인생을 보면 우리는 ‘허물과 죄로 죽었다’(에베소 서 2:1) 라고 선언합니다. 그 러나 그리스도를 만나면 그 결과로 생명을 얻는다고 말 씀하십니다. 아주 극단적인 선언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
럼 이전에 살았던 나는요?” 이전에 살았다고 꾸무럭거리 고 돌아다니기는 했지만 그 것은 죄에 대해서 산 것(반응 하는)이지 하나님에 대하여 는 죽은(반응할 수 없는) 자 였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지 금까지 우리에게 생명이 있 다 치고 그다음 뭔가 부족한 것을 주님이 채워주실 것을 기대했지만, 주님은 어느 때 든지 한 치도 물러서지 않으 시고 주님께 다른 필요를 구 하러 오는 사람들에게 말씀 하셨습니다. “너희는 썩을 양 식이 필요한 자가 아니다. 나, 영원한 생명의 양식인 내가
일러스트=김경선
필요하다.” 주님의 초점은 이 렇게 항상 ‘생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들이 필 요한 대로 예수님을 끌어다 가 각색하고 옷을 입힙니다. 정치가 예수, 인권운동가 예 수, 사회사업가 예수, 문화예 술가 예수…. 그러나 성경 전 체는 어디를 보아도 예수님 은 ‘생명’을 주러 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믿고 믿지 않 는 결과는 그래서 결국 생명 을 얻느냐 못 얻느냐로 확 갈 라집니다. 아들을 믿는 자에 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하고 심판을 받게 된 다고 말씀하십니다. [GPNEWS] 복음을 영화롭게 하라 (김용의.규장.2017)에서 발췌
개서신 지지를 결의했으며, 교인들의 뜻을 모은 결의문 을 채택 발표했다. 또 미주 남가주지역 한인교계는 하 기야 감독의 재파송 불가명 령을 즉각 철회하라는 성명 을 지난 5월 17일 발표했다 고 크리스천위클리가 전했 다. 이 공동성명에 참여한 단체는 미주기독교총연합 회(회장 민승기 목사), 미주 성시화운동본부(공동대표 송정명 목사), 청교도신앙 회복운동본부(회장 한기홍 목사), KACC(창립준비위원 장 샘신 목사), 평등법저지 운동본부(회장 한기홍 목 사), 강순영 목사(JAMA 전 대표) 등이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감독의 결정은 한인 사회에서 존경받는 한인교 회 목회자들에게 내린 인종 차별적 결정으로 인식하고 우려를 표한다. 이는 한인 사회가 주시할 수밖에 없는 심각한 문제요, 한인 교계 가 묵과할 수 없는 문제”라 고 표명했다. [GPNEWS] <2면에 계속>